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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19:00:45

심양섭(권투)

파일:WBA심양섭.png

沈亮燮, Yang Sup Shim

대한민국의 前 권투인. 서울특별시 출생이다.

세계 복싱 협회(WBA)에 소속된 권투 행정가로 가장 유명하지만, 동시기 심판, 경기 진행요원(인스펙터), 슈퍼바이저도 겸하며 수많은 세계 타이틀전에 관여했다.

1990년 WBA 부회장에 취임했다. 최초의 아시아인 WBA 부회장이라고 한다. 임기는 4년이었는데, 재선에도 성공했다. 재선 직후인 1994년에는 평생공로상도 받았다.

1995년 PABA(Pan Asian Boxing Association)의 설립에 주도적으로 관여했으며 회장직도 역임했다. 설립 당시 이 기구는 WBA산하의 동양-태평양 기구, 즉 OPBF의 WBA버전 격으로 활동했다.

1998년에는 WBA내 서열 2위인 수석부회장에 취임했다. #

WBA 부회장 시절 최현미(권투선수)이 WBA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령 경기와 관련된 전적 조작 파문이 일어나기도 했다.

2016년에는 WBA를 떠나고 새로운 세계 복싱기구인 WBS(World Boxing Society)의 설립을 주도하면서 PABA를 WBS산하에 두었다. 그런데 당시 WBA에서는 PABA 대신 WBA Oceania의 타이틀만을 공식 아시아-태평양지역 타이틀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따라서 WBA가 PABA와의 관계를 끊었기 때문에 WBS가 발족한 것일 수도 있고, 반대로 PABA의 독립이 먼저였을 수도 있다.

WBS는 2018년경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1] PABA도 이 때 같이 해체되었으며, WBA에서 해당 역할은 2022년 기준 WBA Asia, WBA Oceania가 나눠 맡고 있다.

2017년 6월 6일 사망했다. 이에 WBA에서도 조의를 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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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각지에 같은 이름을 가진 단체들이 있지만 심 회장이 설립한 단체와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