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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00:41:37

실론 왕국



1. 개요2. 상세3. 관련 인물
3.1. 자노바 실론(ザノバ・シーローン)3.2. 팩스 실론(パックス・シーローン)3.3. <사신> 란돌프 마리언3.4. 베네딕트 킹드래곤(ベネディクト・キングドラゴン)3.5. 제이드(ジェイド)3.6. 기타 관련 인물

1. 개요

중앙대륙에 속하는 약소국이며 '신의 아이'인 제 3 왕자 '자노바 실론'의 모국이다.

2. 상세

명목상으론 왕룡 왕국의 동맹국이나 사실상 북부 분쟁지대의 방파제 역할.
루데우스의 충실한 오른팔이자 제자인 자노바 실론이 실론 왕국의 셋째 왕자이다. 팩스 실론의 병크의 여파로 국력이 많이 약해졌으며 신의 아이인 자노바가 떠나면서 앞날이 어둡다. 무직전생 사족편인 잡리스 노블리주에 밝혀진 이야기에 따르면 팩스 실론이 죽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제이드의 실론왕국이 왕룡왕국을 적대하면서 왕룡왕국의 공격을 받아 멸망하였다고 한다.

3. 관련 인물

3.1. 자노바 실론(ザノバ・シーローン)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츠루오카 사토시
파일:15624.jpg 파일:자노바 설정화.png
원작 애니메이션
드디어 자노바에게도 눈이 생겼다!
실론 왕국의 제 3왕자, 선천적인 괴력을 타고난 신의 아이.
매우 마르고 길쭉한 체형이랑 달리 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이다.
목뽑기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힘을 잘 제어하지 못해 갓 태어난 동생과 첫날밤을 맞이한 아내를 목을 뽑아 죽여버렸기 때문[1]이란다.
마왕급에게도 어느 정도 통한다는 괴력에 비해, 체력은 저질이라서 리니아와 프루세나에게 발리기도 하는 등 묘하게 허당 느낌도 있다.
타고난 괴력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묘하게 인간불신 같은게 생겨있던 듯 하다. 그런 그가 인형에 흥미를 가진것도 같은 맥락.
루데우스가 만들어 시장에 팔았던 록시를 모델로 한 피규어를 접하고 그 정밀도에 감명을 받아 그 인형의 제작자를 찾으려 했으며, 실론 왕국에 리랴와 아이샤를 찾기 위해 들른 루데우스가 피규어의 원제작자라는 사실을 알고, 자진해서 스승으로 모시고 제7왕자 팩스와 얽힌 사건까지 일거에 해결해버린다.
이후 거의 유배가듯 라노아 마법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 1년 후 루데우스와 마법대학에서 재회. 루데우스에게 인형 제작 외에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고 우연찮게 습득하게 된 자동인형 마법진을 연구할 기회를 얻어 이후 자동인형 연구에 종사하게 된다.
머리가 나빠보이지만, 사실은 왕위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자가보호 수단인 측면이 있어보인다. 실제로 마법진을 연구하여 성과를 낸다거나, 마법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등 필요한 분야에서는 능력을 발휘하는편.
더구나 신의 아이라는 입장상 전쟁에 대한 지식도 제법 갖추고 있고,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도 탁월한 듯 보이며, 실제로 20장에선 500의 수비병력으로 아군 피해를 최소화하여 5000의 적병을 격퇴하는 전과를 보여주었다. 물론 록시와 루데우스가 같이 마법 공격을 해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래는 사람이나 인형이나 손쉽게 부숴지기에 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메마른 감성을 지니고 있었으나, 인형 제작의 권위자로서 존경하게 된 루데우스의 언행에 영향을 받아 차츰 사람다운 모습을 갖춰나갔다. 다들 만류함에도 굳이 실론에 돌아가기로 결정했던 것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고국을 위해서라 말했지만 사실은 어릴 때 챙겨주지 못했던 팩스에게 무의식적인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 그래서인지 자신을 총알받이 겸 숙청시키고자하는 팩스의 음모에도 아랑곳않고 사실상 죽으라고 보낸 카론 요새를 성공적으로 지켜내었고 제이드 포위망에서 팩스를 구출하고자 하였으나 히토가미의 계략에 당해 희망을 잃은 팩스의 자살로 실패하였다.
이후 올스테드와 면담하여, 비록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는 팩스를 구하려 했고, 반대로 히토가미가 팩스를 죽인 것이나 다름없으니 복수를 하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루데우스와 아리엘에 이은 올스테드의 3번째 부하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루이젤드 피규어와 동화를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형과 교육완구, 잡화 등을 취급하는 '자노바 인형 상회'를 설립하게 된다.
부하인 진저와 제자인 줄리 등의 플래그가 있음에도 이어지지 않는 것은 신의 아이인 자신의 너무나도 강력한 힘 때문에 연약한 여자를 품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 밝힌다. 다만, 뒤이어서 붙인 말에 따르면 단순히 자신의 너무 강력한 힘만이 아니라 이미 전에 했던 결혼과 목 뽑아죽인 동생, 그리고 팍스에 대한 트라우마 등등도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신을 '아이를 품지 못하는 자'로 규정하고, 자신과 같은 '아이를 품지 못하는 자'와 결혼해봤자 반려는 슬프기만 할거라 생각해서 그 누구와도 결혼하기를 거부한다고 밝힌다.
미래에서 인신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온 노데우스[2]가 현재의 루데우스에게 건네준 미래일기에 따르면 결국 자동인형은 종착점에 도달해 양산체제까지 갖추게 되는 듯하다. 루데우스가 히토가미에게 속아 완전히 실패한 미래에서도 끝까지 친구로 남아 그를 도왔다고 한다. 실피도 록시도 잃은 루데우스를 위로하기 위해 실피를 꼭 닮은 자동인형을 만들어줬는데 루데우스는 그걸 욱하는 심정에 부숴버렸는데도 오히려 자노바가 사과했다. 인형에 인생을 바쳤다고해도 무방한 자노바의 그 대응을 본 루데우스는 자노바만은 절대 배신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록시의 마석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리스 신성국에 비장되어 있는 성급의 해독마술을 훔치려 할때 클리프와 함께 동행했고, 이게 원인으로 미리스 교단을 적으로 돌려버려 후에 루데우스가 없는 틈에 성전기사단이 루데우스의 집을 급습해 진저와 줄리, 아이샤를 지키다가 사망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켜려던 셋도 결국...
여담으로 일러스트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내가 생각한 자노바와 1억 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것 같다'고 분명 서술상에도 깡말라있다고는 나오는데 행적 묘사를 보면 차라리 파오후 쪽이 상상하기 쉽긴 하다. 혹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갈리오(리메이크 이후)라던가.

3.2. 팩스 실론(パックス・シーローン)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쿠시마 준
파일:팩스 실론.png
록시가 실론왕국에서 가르쳤던 7왕자. 극도로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소인배이자 루디와 록시에게 지독한 피해망상증을 갖고있으며 아이샤의 성격형성에 지대한 악영향을 주었다.
6장 전이사건으로 실론왕국에 떨어진 리랴와 아이샤를 강제로 감금하여 루데우스를 유인하였고 루데우스를 인질 삼아 루데우스가 보는 앞에서 록시를 강간하려는 계획이었지만, 루데우스와 자노바의 활약으로 리랴와 아이샤는 탈출했고, 본인은 아버지에게 근위기사단 가족과 왕궁경비병 가족을 납치하여 인질로 삼아 자신의 사병으로 이용한 것이 폭로되어 왕룡 왕국으로 볼모로 추방당했고, 자노바는 마법 대학으로 강제 유학당했다.
그후 등장이 없다가 20장 왕룡 왕국의 지원을 받아 쿠테타를 일으켜 왕좌에 오르고 비스타왕국의 공격을 지연시키기 위해 자노바에게 최격전지 카론 요새 방어를 맡긴다.[4] 이후 자노바는 루디와 록시와 함께 훌륭하게 방어한다. 허나 팩스 실론의 통치에 반발한 제이드 장군의 반란이 일어났고 왕궁이 포위되자 팩스는 의욕을 잃고 자신을 구하러온 자노바와 루이, 록시 일행이 보는 앞에서 자살한다. 이 모든 것은 히토가미가 왕룡 왕국과 제이드 장군을 조종하여 팩스가 자살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다.[5]
팩스의 죽음을 통해 실론이 공화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사라지게 되고, 이는 라플라스의 전생체 출현 조건을 난수조정하려던 올스테드에게 크나큰 타격을 주었다. 그렇게 자노바는 유일한 혈육마저 잃게 되었고, 록시는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의 비참한 말로를 보게 되었다.
본래 역사라면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실론 왕국을 공화국으로 발전시켜 분쟁지역의 절반을 지배하는 큰 나라를 세우는 성군이 될 인물이었지만 루데우스가 없는 세상에서도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인물이라고 한다. 올스테드 말에 의하면 노예상인과 결탁하여 정적의 가족을 납치하여 인질로 삼고 협박하여 숙청하거나 자신의 세력으로 끌고 왔고, 심지어 자신의 친위대와 측근들도 가족을 납치해 볼모로 잡아 충성을 강요하여 배신자가 없게 하는 방식으로 세력을 키워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성군이라 불리는 이전 세계에서도 이런 인성을 자랑하던 사람이었는데 루데우스가 있는 루프에서는 뭐가 많이 잘못되어 도저히 동정받지 못하는 쓰레기로 전락하였다. 우선 록시를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수 차례 강간까지 시도함에 따라 결국 록시가 도망가게 만들었고, 전이사건으로 실론 왕국에 전이된 리랴와 아이샤를 감금하여 주기적으로 폭력을 휘둘렀으며 루디를 유인 함정에 빠뜨려 루디가 보는 앞에서 록시를 강간하고자하는 음모를 꾸몄다가 자노바의 활약으로 무산되어 왕룡 왕국으로 유배를 갔다. 20장에서 재회했을 때에는 수많은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며 살아왔고 유배를 당한것마저도 자업자득임에도 책임을 록시와 자노바 탓으로 돌리는 억지를 부리면서 무책임하게 자살하여 실론 왕국을 멸망시킨 원흉이 되었다.
상당히 불우한 삶을 살아온 인물인데, 짧은 체형으로 인해 조롱 받는게 일상이였고, 아무리 노력해도 누구하나 자신을 봐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자노바의 회상에 따르면 어린 시절 팩스가 파티에서 자기에게 말을 걸고 싶어하는 모습이였으나 본인이 무시했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팩스도 형제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지만 형제들이 계속해서 무시했고 이런 것들이 쌓여 삐뚤어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삐뚤어진 상황에서도 본인 나름 인정 받기위해 계속 노력했으나 록시에게 루데우스와 비교당하며 노력을 무시 당한 시점에서 완전히 흑화하게 된다.
자살 직전의 자노바와의 대화에서 어릴적부터 자신을 인정해주는 자가 없었고 록시 또한 자신이 노력하여 성과를 내어도 한숨을 쉬며 루데우스와 비교를 할 뿐이여서 그것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록시를 원망한다.
베네딕트에게 반하고 나서야 개심의 여지를 보이기 시작했다. 비록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하나 수많은 잘못들이 사라지지 않았으며 피해자에게 사과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과거의 악행이 발목을 잡으면서 자살로 삶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비극적 인물이긴 하나 그 과정에서 스스로 저지른 수많은 주변사람들에 끼친 민폐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6] 호색한에 비뚤어진 성격이었다는 점에서 전생하기 전의 루데우스와 비슷했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루데우스는 죽은 후에 전생해서 2번째 기회를 얻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바른 길을 걸었지만, 이쪽은 그런 거 없었다.[7]
이러한 팩스의 무책임한 행보로 인하여 본인의 아들인 팩스 실론 주니어와 아내 베네딕트가 왕룡 왕국에서 고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게다가 아이샤에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질생활을 경험시켰고 아이샤가 보는 앞에서 리랴에게 주기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등 아이샤의 뒤틀린 성격형성에 일조하여 많은 무직전생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특히 팩스 실론이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여 자신의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아이샤가 그대로 보고 배웠다.[21권스포일러]
루데우스의 안티태제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루데우스와 반대의 삶을 살아온 인물인데,[9] 루데우스가 무엇이든 잘해서 남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는 삶을 살아온 반면, 팩스는 노력했지만 누구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했고, 루데우스는 록시의 가르침에 구원을 받지만, 팩스는 록시의 가르침에 완전히 흑화해버리고, 루데우스는 무수한 절망 속에서 아내들에게 위로를 받고 다시 일어서지만, 팩스는 사랑하는 아내와 태어날 아이가 있음에도 절망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해버린다. 특히 아내와 성관계 후 완전히 정신을 차리고 일어서는 루데우스와 아내와 마지막 성관계 후 자살을 해버린 팩스의 행보 차이는 이 둘의 대비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루데우스의 아내인 실피와 팩스의 아내인 베네딕트는 둘 다 친구 하나 없는 불우한 환경에서 지내다 남편에 의해 구원받는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실피는 루데우스를 구원했고 베네딕트는 그러지 못했다는 차이점도 있다.[10]

3.3. <사신> 란돌프 마리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란돌프 마리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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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베네딕트 킹드래곤(ベネディクト・キングドラゴン)

파일:베네딕트 킹드래곤.png

팩스의 아내이자 실론 왕국의 왕비. 록시와 비슷한 푸른 머리를 한 병약하고 가녀린 미소녀. 왕룡 왕국의 제18왕녀로 출신 불명의 마족 혼혈이다. 왕룡 왕국 왕이 재미로 안았다가 얻은 딸이라고 하는데, 왕위계승권도 없고 왕족 대우도 거의 못 받는 신분에다 감정이 희박하고 조용한 성격까지 더해져 궁전의 찬밥 신세로 지내다 인질로 온 팩스와 어찌저찌 친해졌고[11] 그로 인해 각성한 팩스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아내로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팩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살하여 베네딕트는 팩스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12] 홀몸이 되었다. 이후에 왕룡 왕국으로 돌아가 아들인 팩스 주니어를 낳지만 남편 팩스 실론이 왕룡 왕국에 끼친 손해가 커서 왕실에서 아들과 같이 찬밥신세로 전락했다가 루디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13]

루디보다도 악질적인 색골에 성격까지 파탄난 팩스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외모와 성격을 지녔으나, 팩스가 어지간히 환골탈태를 하려고 노력을 했는지 자노바가 만들어온 팩스의 인형을 받아들고 오열을 하면서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팩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진심인것으로 보인다.

3.5. 제이드(ジェイド)

실론 왕국의 장군. 여동생이 실론 왕국 국왕의 승은을 입은 덕분에 출세한 인물로, 여동생이 낳은 11왕자의 존재를 아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팩스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전왕에 대한 충성을 지키기 위해 거병했다가 팩스의 유화정책으로 가담했던 귀족들이 발을 빼자 일단은 팩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후 때를 노리다가 북쪽에서 공격해 들어와 전력이 북쪽에 집중됐을 때 조카인 11왕자를 앞세워 반란을 일으키고 성공했다. 히토가미의 사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왕의 복수와 자신의 조카를 왕위에 올리는데 성공하였지만 반 왕룡 왕국 정책을 실시하여 왕룡 왕국의 어그로를 끌었고, 결국 분쟁지역의 이민족 침입과 왕룡 왕국의 공격으로 실론 왕국은 멸망하였고 본인과 11왕자와 여동생도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3.6. 기타 관련 인물

팩스가 자노바를 실론 왕국으로 불러들이자 역시나 자노바와 함께 간다. 일행과 떨어져 정보수집을 담당하고, 제이드 장군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자노바에게 알린다. 팩스가 자살한 이후 다시 자노바와 합류하고, 자노바가 왕족의 지위를 버린다고 선언하지만 그럼에도 자노바를 따르겠다고 말한다.


[1] 이후의 회상에 따르면 아내의 경우 뭔가 모욕적인 말을 했었던 것 같다. 즉 아내는 고의로 죽였다는 말이다. 참고로 동생은 탄신축하연에서 안아주려다가 힘조절 실패로 대참사로 이어졌다고 한다. [2] 노인 루데우스 미래에서 시간이동을 한 루데우스는 늙은 모습이였는데 작가의 감상회답에서 노데우스라고 불린 이후로 쭉 그렇게 불리고 있다. [3] 동료들과 함께 아토페, 사신, 귀신 등의 강자와 싸워 어느정도 버틴걸보면 상당한 수준인듯 [4] 루디 추측에 따르면 '자노바를 숙청시키기 위함이 아니었나'였고 실제로 어느정도 그런 의도는 있었음에도 결국 그 나름대로 형인 자노바의 신의 아이로서의 힘을 믿고 맡긴 거였다고 한다. [5] 밑에서 언급된 공화국으로 발전시킬 그의 성격적 특성을 히토가미가 악용한 것이었다. 공화국으로 성장할 루트에서 팩스는 왕좌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욕심을 잃어버리고 공화정을 세우는 쪽으로 행동한다. 즉 왕좌에 앉으면 의욕을 잃어버릴 타입의 인물이라는 것이다. 히토가미는 이러한 성격적 특성을 악이용하여 팩스가 왕좌로 있을 때 제이드 장군으로 하여금 반란을 일으키게 해서 단순히 의욕을 잃은 것을 넘어 절망으로 몰아넣어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절망에 빠진 팩스는 분명 성밖의 사람들이 자신의 적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충분히 자노바와 루디, 록시로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살한 것이다. 팩스 본인의 심정에 따르면 성 밖의 사람들 태반은 본인의 적은 분명 아닐테나 아군은 아니며, 적이 될 수 있을지언정 아군은 될 수 없을거라고, 이래서야 빠져나간다고 해도 사람들이 자신들이 자신을 받아줄 리가 없다는 절망을 그대로 내비친다. 다시 말해 히토가미는 팩스의 성격적 특성을 교묘하게 계산해 공화국 성립이 아닌 그의 자살로 몰아넣은 것이다. [6] 무엇보다 팩스가 상처받았다는 사건인 중급마법 습득 전부터 팩스는 록시에게 성추행을 하고 강간시도도 여러 번 했었다. 이런데 록시가 팩스를 좋게 볼 수 있을 리가. [7] 마지막까지 자신으로 인해 생긴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없고 끝까지 남탓과 원망만 하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현실을 도피했다. [21권스포일러] 팩스가 기스나 루데우스의 전생과 닮았다는 주장도 있다. 기스는 자신이 원하던 모험가라는 삶을 위해선 히토가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고, 루데우스의 전생이 망가진 것은 본인 책임이 크기는 했어도 일단 원인은 불량배에게 옳은 소리 했다가 구타를 당하고 집단 따돌림까지 당한 것이다. 그에 반해 팩스는 왕자라는 좋은 여건이 있었다. [9] 루데우스가 팩스와 베네딕트를 처음 알현할 때 팩스는 의자 뒤로 손을 넣어 베네딕트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는데, 루데우스가 흔히 하는 짓이기 때문에 작가가 그러한 의도로 만든 캐릭터라는 것을 어느정도 추측해볼 수 있다. [10] 이는 실피의 경우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만남을 통해 충분한 정신적 성숙을 이룩했지만 베네딕트는 왕성에 갇혀 교감할 사람이 팩스 밖에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했고 감정 표현이 미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1] 왕족임에도 친척들에게 버려져 애물단지로 전락한 신세에 동병상련을 느꼈다고 한다 [12] 루디가 팩스의 방에 입성하려다가 랜돌프와 충돌해 혈투를 벌이고 있을때 한창 거사(...)를 치르고 있었다. 아마도 이때 아이를 가졌을 확률이 높다. [13] 아무리 왕위계승권에서 밀려난 천덕꾸러기라 하더라도 베네딕트는 왕룡 왕국의 왕녀이며 팩스 2세도 실론 왕국의 직계 혈통이다. 쿠데타를 일으켜 전복시켰다 해도 실론 왕국은 철저한 세습제 계통의 왕조이기 때문에 팩스 2세의 존재를 들어 반발이 일어날수 있고 이는 왕룡 왕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따라거 실론 측에서는 쿠데타로 얻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나중에 팩스 2세를 요구할 터이지만, 왕룡의 입장에서도 팩스 2세는 왕룡의 혈통이고 실론은 어디까지나 속국이기 때문에 넙죽 주기도 난처한 상황이다. 따라서 왕룡에서 사고를 가장해서 죽이거나, 어찌 넘겨도 실론 내부에서 팩스를 죽이든 두 왕국에 엮여있는 이상 팩스 2세는 어떻게 해서든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기구한 운명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