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박봉성 화백의 대표작으로 그 정체는 대본소, 공장제, 마초, 먼치킨 만화2. 줄거리
1부는 친구들에게 배신 당한 아버지의 죽음 후 미국입양 전까지 아버지의 친구들 집에서 학대받다 미국 입양 후 복서를 꿈꾸다 마피아에 투신한 최강타가 몇년 후 거대한 조직의 보스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복수를 하며 덤으로 자신의 아내와 충성스런 부하들을 얻고, 2부는 지하자원이 풍부한 러시아 인근의 독립국과 교역을 맺다 여기에 연루된 러시아 마피아를 쓸어버리고 러시아 암흑계를 정복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3부는 러시아 마피아 전쟁 때 연루된 삼합회의 조직 하나를 자신의 부하조직으로 만들고 삼합회에게 항복을 받아낸 후 지하에 숨어서 삼합회를 노리던 블랙 스네이크를 처단, 4부 부터는 전 세계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던 유다야 신디케이트에 의해 조직이 괴멸 직전까지 몰리지만 숨어살던 은자들의 도움으로 자신이 가브리엘의 화신(...)인 걸 인지하고 유다야 신디케이트의 진정한 배후는 사악한 외계인(...)인 것을 알고 초능력과 언론을 이용, 유다야 신디케이트의 정체를 폭로해 그들을 빛의 세계로 끌어낸 후 괴멸시킨다.[1] 그런데 이 초능력이라는 게 독심술이나, 간단한 염동력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정신력을 집중시키는 것만으로도 대지나 산을 붕괴시킬 정도. 이쯤되면 정말 신이 아닐 수가 없다(...). 5부 부터는 지하로 잠적한 유다야 신디케이트의 잔당사냥 진행중...잘 보면 알겠지만 느와르 일색이었던 장르가 4부 부터는 초능력에 외계인 드립까지 치면서 병맛도가 높아졌으며 그 이후의 스토리를 풀어내기가 곤란한지 5부 이후부터는 그냥 끝없는 유다야 신디케이트와의 전쟁뿐이다. 그나마 나은 점은 5부 부터는 초능력은 쉽게 피로해진다는 단점으로 더 이상 쓰지 않는다는 것.그 와중에도 일종의 비긴즈라고도 할 수 있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간하고 있는데 처음엔 설정충돌 정도였지만 가면 갈수록 본편과는 억만광년 떨어진 설정과 스토리 전개로 인해 그냥 이름만 같은 패러랠월드로 치는 게 나을듯 하다.
3. 발매 현황
박봉성 프로덕션에서 원작자 본인의 사망 이후로도 계속 찍어내서 단행본이 총 460권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도 퀄리티가 뛰어나고 재미가 있어 독자들의 반발은 거의 없는 편.하지만, 세월이 지나 아는 사람은 아는 대로 이 만화에서 피터 팬 최강타가 상대방을 주로 죽일때 쓰는 방법인 비행기 모형에 폭탄을 장비하여 죽이는 건 이미 80년대 미국 액션영화 '피카소 트리거'(Picasso Trigger /1987)를 비롯한 영화에서도 질리게 나오던 거였다.
그런데 이 만화에는 2가지 버전이 있다. 1996년 3월 6일부터 출간[2]하여 고 박봉성 화백 사망 이후에도 나오고 있는 지금의 버전과,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나온 대본소 용으로 나왔던 3부작이 그것이다. 집행인, 말소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라는 제목의 3부작으로 나왔으며 그 중에서 집행인이 현 버전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의 1부이자 2번 항목 드라마의 내용에 해당한다.
2020년 4월 29일 5부 405권이 발간[3]되면서 마침내 완결되었다. 1부부터 5부까지 전부 합치면 460권인 어마어마한 분량인데 작가의 사망 이후 5부에서 미칠듯이 스토리가 늘어지며 이렇게 된 것.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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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타/마이클 킹/피터팬
누이 20년을 찾아 헤매었소.
- 개정판 2부 68화 中
신불사의 주인공. 어려서 아버지와 누이를 잃고 할렘가에서 전전하다가 그의 주먹질을 눈여겨본 마피아 조직에 의해 언더복서가 되어 불법 게임에 마피아들의 돈벌이로 참여하다가 경기조작을 강요한 마피아에게서 도망치지만 결국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한 후 조직의 히트맨으로 일하게 된다. 이때 과거 자신의 아버지의 사건을 담당한 형사와 만나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품고 악착같이 살아온 듯. 그 후 조직에서의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여러 임무 중에 만들어 놓은 자금과 인맥을 바탕으로 스스로 조직을 설립, 보스가 된 후 암흑가 세계에서 전설의 사나이인 "피터팬"으로 불리게 된다. 전투의 귀재중의 귀재이며, FBI 국장 등 각국의 정보조직의 수장들도 굉장히 대하기를 어려워한다. 아버지 덕에 손목에 나비 문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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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배
고려일보의 인턴기자였지만 한국에 복수를 하러 귀환한 피터팬과 엮여 그의 청혼을 받아들임으로서 피터팬의 조직의 여왕으로 군림하게 된다. 피터팬이 어둠의 세계에서 암약한다면 그녀는 빛의 세계에서 피터팬의 보조를 한다. 4부에서 벌어진 유다야 신디케이트와의 싸움에서 주식을 통한 자금전쟁에 한 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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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캐슬
캐슬 가문의 상속녀이자 세계 최고의 투자회사인 캐슬사의 회장. 어렸을 적에 피터팬과 조우해 첫사랑을 느낀 후 어른이 되어서도 그를 사모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조직의 계율로 인해 피터팬의 연인 역할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피터팬의 부하들에 의하면 진보배의 뒤를 이은 피터팬의 모든 것의 두번째 상속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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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최강타의 친누나. 피터팬처럼 킬러이며콩가루 집안굉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동생보다는 못한 듯. 2부 68화에서 부상을 입은 강타와 일기토를 벌였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변장의 귀재이기도 하다. 2부 68화에서 피터팬이 수현에게 자신이 동생임을 밝히는 장면은 독자들이 손꼽는 신불사 최고의 카타르시스이자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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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대령
야 세르게이 피터팬이 간다!2부의 최종 보스. 피터팬이 인정한 몇안되는 호적수이며 전 KGB 소속 요원 출신이다. 그만큼 능력도 강력하다. 솔직히 지키는 싸움이 아니라 정면으로 맞붙는 싸움이었다면 쉽사리 승부를 점칠 수 없을 정도. 피터팬이 전세계를 돌며 깽판치는 싸움을 통해 인맥을 형성했다면 세르게이는 우직하게 전쟁터와 첩보기관을 통해 알게되거나 본인이 직접 교관으로 훈련시킨 인재들을 모아서 피터팬에 비해 인재풀이 그리 좁은 것도 아니다. 자신의 능력의 범위를 똑바로 알고있어 부족한 부분은 암살자를 고용하는 등 상황 대응력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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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유다야 신디케이트의 특급킬러로 과거 햇병아리 킬러였던 피터팬에게 청부업계의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단련시켜준 스승이자 친구. 유다야 신디케이트의 조직계율에 의거, 피터팬이 메두사를 처형하면 그의 뒤를 이어 조직의 특급킬러가 될 수 있었지만 피터팬은 그것을 거부하고 모습을 감췄으며 결국 유다야 신디케이트의 처형명령+블랙 스네이크의 의뢰로 피터팬을 목숨을 노린다. 하지만 패배하고 죽음을 가장한 채 은신하고 있다 피터팬이 도움을 청하자 은거생활을 깨고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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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한국 특수부대 출신으로 숱한 극비임무를 완수해냈으며 독학으로 경영학 석사 학위까지 딴 실력과 지혜를 겸비한 엄친아. 위압감이 대단한 인물로, 세계관 최강자인 최강타도 김혁과 처음 마주쳤을 땐 본능적으로 크게 긴장하며 경계할 정도. 하지만 복수를 위해 귀환한 피터팬에 맞서 회장의 경호를 맡지만 경호는 실패, 회장은 피살당하고 처음으로 패배의 쓰라린 맛을 보게 된다. 그러나 그런 그의 실력을 눈여겨본 피터팬의 일처리로 피터팬의 일을 도와주다 그의 충실한 심복이 된다. 최강타가 김혁에게 "내가 누구냐"고 물을 때 "네, 신입니다!"라는 대답과, 여기에 덧붙여 "그래, 난 신이야. 그리고 신은 죽지 않아."라는 최강타의 대답은 그야말로 최고의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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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독대
김혁과 같은 특수부대 출신으로 김혁과 쌍벽을 이룬다는 실력자. 제대 후엔 형사일을 하고 있다가 김혁의 요청으로 그를 돕지만 피터팬에 의해 경호는 실패, 역시 김혁과 마찬가지로 피터팬의 충실한 심복이 된다. 피터팬에 의하면 김혁과 황보독대는 실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경지에 올라선 천재의 영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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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호
북한 특수부대 출신의 실력자로 어렸을 적에 세르게이 대령을 사사한 적이 있다. 남한에 대한 동경+불순분자로 분류된 아버지를 욕하는 상관을 때려죽이고 탈주, 그를 뒤쫓는 수십명의 특수부대원들을 쓰러뜨려가면서 탈북에 성공하지만 망명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수용소에서 썩고 있다 과거에 인연이 있던 김혁의 도움으로 풀려나 피터팬의 조직에 합류,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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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룡
최강타와 최수현의 아버지로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미군에 입대, 그린베레의 초일류 스나이퍼로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했지만 적의 부비트랩에 걸려 다리를 절게 되 전역, 한국으로 귀국해 결혼하고 아이들을 얻지만 극심한 생활고로 아내는 폐결핵으로 사망, 자신도 노점상을 하고 살며 폐결핵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옛 동창의 꼬드김에 범죄조직의 거래장소를 급습, 마약과 거금을 털다 경찰에게 쫓기자 동창들에게 자신의 아이들을 맡기고 혼자서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구치소에 들어갔다 결국 폐결핵으로 사망한다. 물론 천하의 개쌍놈들이었던 동창들은 최해룡이 죽자마자 아이들을 입양보내 버리고 탈취한 돈을 바탕으로 대기업을 설립해 떵떵거리며 살다 복수를 위해 돌아온 최강타에 의해 추잡한 인생을 마감한다.[4]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그린베레 동료들과의 우정을 위해 한다는 짓이 아이들의 손목에 나비문신을 새겨놓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저질렀다는 것.옆나라에는 야구나 하라고 애들 등짝에 용문신을 새긴 작품[5]도 있는데 뭐...물론 이 나비문신 덕에 특급킬러 마인을 얻고 누이를 찾게 됐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참...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라는 제목의 문법적 오류로 인해 민족사관고등학교 국어경시에 제목만 등장했다. 문법적으로는 "신이라 불린 사나이"가 옳다.
[1]
유다야 신디케이트=유대인으로 구분지어서 유대인 학살을 히틀러의 선견지명으로 포장하는 짓까지 저지른다.
[2]
도서출판 영현
[3]
도서출판 우보
[4]
처음부터 죽이지 않고, 재산 절반씩 내놓으면 용서해준다라고 했지만 셋 다 무시했다. 셋 다 더러운 짓도 엄청했고 한놈은 홍콩 흑룡회와 밀접한 연관을 맺어 뒷조직 세력을 끌어들여 살인도 저지르게 하던 놈이었다. 조사로 이런 걸 다 알아차린 최강타는 가장 먼저 1명을 폭탄으로 폭사시키고 2명에게 기회를 주지만 이들이 조폭에서 홍콩 흑룡회에서 아시아 최고 킬러인 다이룽이나 부하 2백여명을 데리고 와서 한국에서 총격전으로 모조리 몰살시킨다. 그제서야 2명 다 재산을 다 줄테니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말과 같이
헤드샷으로 즉사시켰다. 죽은 2명의 자식들이 수십억을 줄테니 강타를 죽이라 뭐다 했지만.... 법적으로 이 셋이 거닐던 대기업도 망하게 하며 대다수 재산을 강타가 손에 넣었다. 우습게도 흑룡회 고위간부 리칭하오(변발을 하고 있다.)는 그 1명이랑 의형제라고 했지만 최강타에게 패하고 되려 매료되어 충직한 심복이 되었다는 것.
[5]
모토미야 히로시의 야구만화 군룡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