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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죽이는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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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어반 판타지, 현대 이능력물 |
작가 |
스토리:
나락 작화: 바밤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8. 08. 06. ~ 2020. 04. 13.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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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스토리는 나락[1], 작화는 바밤이 담당했다.약칭은 '신죽방'.
2. 줄거리
믿음이 사라진 시대, 마지막 신화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8년 8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2020년 1월 19일에 81화로 완결되었고, 외경과 후기가 나오며 4월 13일에 막을 내렸다.
4. 특징
종교로서의 가치를 거의 상실한 신화들로부터 비롯된 신들이 많이 나오며, 그들이 현대의 인간 사이에서 소일거리를 하며 살아간다는 점, 신도로부터 모인 신앙을 소비해 신으로서의 권능을 사용한다는 점, 현대에서 신앙을 얻어 신으로서 존재하는 신[2] 등이 존재한단 점에서 드라마 아메리칸 갓과 매우 설정이 유사하다. 하지만 아메리칸 갓의 신들과는[3][4] 다르게 이 만화의 신들은 조금 더 튼튼한 것으로 보인다.신앙의 대상으로서는 영락하여, 더 이상 자신의 신도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가공할 위력을 가진 무언가로 현신할 수 있다는 점[5], 신을 살해한 내력 있는 도구를 사용하여 신을 살해할 수 있다는 점, 신이나[6] 신을 뛰어넘는 영웅을 이용해 신이란 위협을 제거하려 드는 점, 신의 이름이 치명적인 무기로 제시되는 점에서는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의 복종하지 않는 신과 일부 설정의 유사점을 가진다. 다만 캄피오네!에서는 신들이 신화 속에서 적힌 활약 상대로의 힘을 원본 그대로 가지고[7][8] 현실에 강림한다. 또한 무조건[9] 일반인들이 수습 불가능한 깽판을[10] 치고 다니기에 어쩔 수 없이 신살자들에게 의뢰해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퇴치해야만 한다. 반면 신이 항상 깽판을 치는 게 아니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는 이 만화에서는 사정을 아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신살자 집단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또한 캄피오네!에선 신의 진명과 그 내력이 그 내력에 해당하는 권능 하나만 봉인하는 무기지만, 이쪽은 신이 현재 사용 중인 이름 단 하나만 알더라도 신을 죽여버릴 수 있다.[11]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신을 죽이는 방법/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그만큼 평가 역시 극과 극이다.6.1.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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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작화
그림 작가 바밤의 그림체가 꽤 수려하다. 물론 옆모습에서 입이 너무 올라가 있다는 것이 유일한 흠이지만, 그것을 제외한 인삐는 별로 없고 원근법도 잘 지키며 작화붕괴도 얼마 없다. 그림체가 삐뚤삐뚤하다는 비판 역시 있다. 그런데 사실 그림을 확대하면 삐뚤삐뚤한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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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떡밥 회수
떡밥도 잘 회수하고 스토리도 매끄럽다. 신을 죽인다는 파격적인 설정,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전개 등 완성도가 뛰어나다.결말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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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분량
분량이 엄청나다. 1화의 분량은 207컷으로 그 당시에 1위였다.그런데 현재는 366컷의 아이레 때문에 3위로 밀려난 상태다.
6.2.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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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결말
커진 스케일에 비해 갑작스러운 완결로 인해 완성도 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때까지 펄쳐온 떡밥이나 스토리 전개 능력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뜬금없는 마무리였으며, 노골적으로 급히 엔딩을 냈단 느낌이 너무 강했기에[12] 예수의 부정적인 등장에 대한[13] 종교단체의 항의, 혹은 그런 항의가 들어올까 신경쓴 네이버 측에 의한 연재 종료가 아닐까하는 추측만이 댓글에 분분하다. 이 부분이 특히나 의심되는 경우는 해당 웹툰이 직전까지는 개연성은 물론이고 스토리 빌드업이 매우 탄탄하였으며 떡밥을 던지고 회수하는 데에도 준수했었기 때문. 특히나 작중 철가면이 작위적으로 예수의 세포를 사용했다는 언급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의혹에 불을 붙인다.
일단은 작가들의 언급에 의하면 원래부터 이렇게 계획된 결말이라고 한다.[14] ...하긴 작가들이 대놓고 그런 언질을 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추가로 외전을 8화까지 연재하도록 해주고[15] 차기작까지 빠르게 입성시킨 걸 보면 네이버 압박이라고 보긴 힘들 듯.[16]
2부 혹은 1부 외전 연재 예정이며(신죽방팬카페 인원 1000명 이벤트에서 나락작가가 언급.[17]) 현재 외전 연재 중이다.
독자들의 반응은 노블레스, 덴마 급 용두사미라며 혹평일색. 첫 화는 보고 끝낸 건지 루프물로 묶을 거였다면 무려 87번이나 상황을 겪어온 주하나가 당황하는 기색이 전혀 설명되지 않으며, 전체적인 스토리의 틀 자체가 어그러지는데 도대체 왜 열린 결말이 아닌 이런 결말을 택했는지는 불명. 외경에서 풀어낸 나치와 일제에 대한 안일한 묘사나 이런 급작스런 전개 뒤집기 때문에 실망하는 독자들이 많은 편. 네이버 웹툰의 조기완결 압박 의혹도 있으나 그보다는 임인스 작가의 라크리모사 폭파처럼 스토리를 감당하지 못하고 마무리지은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외경은 외경일 뿐 본 스토리와 다르다는 말이 나오지만 그렇게 되면 3의이사 등등 와경에서 푼 떡밥들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논란이 있다. 후기에서 스스로 인정한 것처럼 그냥 작가의 역량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외경이 스토리와 관련 없다는 말로 신빙성이 없는데, 외경이란 성경에 포함되지 못한 이야기 즉 야사와 정사 사이의 구간이므로 야사보다 신빙성이 높다. 그 말인 즉슨 작가의 무한루프 결말을 곁두리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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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오류
작중 맞춤법 오류가 심각하다. 특히 '에'와 '의'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주 틀린다. 웹소설도 그러는 마당에 웹툰이야 멀쩡하겠냐마는, 표준어뿐만 아니라 작품의 특성상 신명이나 종교 등의 명칭조차 틀린 표기가 많이 보인다. 인명에 오타가 제법 보인다. 강연성 교수는 1화 동안 시앙 린에게 김 교수라고 불렸고, 19화에서 롱기누스 팀은 계속 룽기누스 팀으로 적히는 등. 인명뿐만 아니라 결재가 결제로 적히거나 보안용이 보완용으로 적히기도 하고 '승산이 있기 전'라고 적혀야 문맥에 맞을 문장에 '승산이 없기 전'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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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미화
외경에서 철가면의 비서가 철가면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누구보다.인간을 사랑했으며 도하나에게 자신들처럼 되지 말라고 말하며 죽는다. 그런데 이 양반은 수백년간 비윤리적인 인체실험을 지속해 어린아이들인 과거 세대의 잔재들을 창조해 강제적으로 무기로서 써먹었을 뿐만 아니라 선한 신도 그냥 죽였다. 이런 만행을 저질렀는데도 죗값을 치르지 않고 너무 허무하게 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와중에 부하였던 사람에게서 미화 발언이 나오고 작품 내적으로 거기에 대한 별 반박이 없었다.
7. 기타
- 작중 나온 신을 죽이는 방법은 총 3가지인데 신조차 넘어선 영웅을 불러오거나 신의 육체를 꿰뚫은 적이있는 무기를 사용하거나 영생의 양식이 되는 인간의 믿음을 격리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 5화에 나온 바의 이름이 Atheist[18]다.
- 16화에서 성모 마리아를 향해 구원을 청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고증 오류이다. 가톨릭에서 정의하는 성모 신심은 공경 즉, 일종의 롤모델로서의 존경인 것이고, 구원은 오로지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성모송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성모 마리아를 향한 기도는 정확히 말하면 '우리를 위해서 하느님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는 형식이다.
- 신살자라 하여 모두 신을 죽일 수 있는 건 아닌 듯 하다. 7석의 니체는 신을 죽일 수는 있지만 전투력이 강하지 않고 오히려 시앙 린이 전투력은 더 강하며 과거엔 신살도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4석의 걸리버는 정확하게 확인 된 바는 없으나 걸리버 자체는 신과 전투가 가능한 수준이나 신살의 능력이 없어 오히려 신살이 가능한 샤오랑이 한다.
- 설정이 디테일하다는 의견이 있다. 동물 형태의 다신교 바탕인 가루다는 새의 모습이고 티탄의 피를 이어 거인의 형태인 그리스 신화는 인간형이고 아시아는 눈이나 귀로 창문을 통해 등장하고 관료제적이라는 것 등.
- 신죽방을 깊게 덕질했던 사람들로부터 글 작가가 개인 트위터와 트위치 방송에서 푼 설정이 상당히 많지만 작품에선 그것들을 녹여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작품 외부에서 풀린 정보를 작품 내에서 다시 풀 때 설정이 바뀌기도 한 모양. 물론 작가의 sns를 따로 접하지 않은 독자들은 설정 충돌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21] 작품만 보고도 내용을 알 수는 있지만 작품 외부에서 풀린 설정들을 알아야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한다. 신의 탑이나 쿠베라와 비슷한 듯.
-
스토리작가가
김성민 작가를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설마 그래서 맞춤법을 그렇게 많이 틀리는건가?
- 35화에 시앙 린이 하나에게 당근을 던지려는 장면이있어서 정말로 네이버에서 압박을 주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말이 돌았다. 원래는 베개였지만 만우절 때 바뀐 게 그대로 유지된 것.
[1]
현재는 신죽방 급완결 짓고 이 작품이 완결 닷새 만에 지앤과 함께 네이버 일요웹툰 학교정벌을 연재하고 있다
[2]
자본주의의 신이 12화에서 등장하였다.
[3]
원작 소설 '신들의 전쟁' 에서, 고대 시바의 여신 빌키스가 현대의 신 테크 보이를 보고 도망치다 그가 탄 차에 치여 사망하였다.
[4]
사실 이들이 신앙이 안 섞인 무언가로 살해 가능한 지는 의문점이 있긴 하다. 드라마에서는 멕시코 계통의 예수가 백인들이 쏘는, 불칸의 이름이 적힌 총알을 맞고 사망하였고, 원작 소설에서도 신이 탄 차에 신이 치여 죽었기 때문.
[5]
주하나 팀이 처음 상대한 신이 가루다였다. 힌두교가 아직 쟁쟁한 데다가 가루다는 각종 매체에서도 등장하고 벌과 공룡의 학명에도 가루다가 들어있는 종이 있으며 가루다 항공까지 있는 시점에 신앙을 어떻게 상실한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이후 전개를 보면 분명 현재까지도 엄청난 인지도는 물론 상당한 신앙심을 모으고 있을게 분명한 올림포스의 신들조차 믿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보면 작중 세계관의 신들 자체가 전반적으로 현실에 비해서 신앙심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6]
영락하더라도 신인데 같은 신들을 사냥하는 인간 사이에서 활동하는 아포피스
[7]
당장 주인공부터가 태양신의 화살로 온갖 유적을 부수고 다닌다.
[8]
심지어 전승이 사람을 타고 퍼져 다른 곳에서 다른 이름으로 숭배받았던 경우 그 권능 또한 다 가지고 있다.
[9]
복종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신화에 복종하지 않는' 이다. 완전히 악한 신이 등장한다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등장한 신들은 다 선한 면을 가지고 있어, 그 면이 비틀렸기에 인간을 적대한다.
[10]
밤이 좋아 도시의 불을 다 끄고 다니며, 일대일 승부를 원해 주변에 사는 인간들 및 주인공의 조력자들을 전부 석화시킨다.
[11]
물론 가까운 거리여야 한다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안 싸우는 신살자는 캄피오네!엔 없기에...
[12]
애초에 기본적 떡밥 자체가 제대로 안 잡혔다. 튜토리얼 신 가루다와 첫 보스 급 정도의 포지션을 가진 헤르메스와의 전투 이후 매우 급작스럽게 AOD 와 전투를 시작한다. 보통 AOD와의 전투를 시작하려면 헤르메스 이외에도 'AOD가 오히려 신과의 대립을 증가시키고 있다' 는 증거, 다시말해 그 증거가 되는 스토리가 더욱 나와야 하는데 헤르메스의 죽음 만으로 AOD와 대립하는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고, 설상가상으로 AOD전 이후 어떠한 서사도 더해지지 않은 채 곧바로 최종전에 돌입한다. 기본적으로 스토리의 구조는 사이드 스토리의 떡밥을 풀어 메인 떡밥으로 완성시키고 그 메인 떡밥을 충분히 쌓은 후에야 최종전에 돌입해야 하는데, 사이드 떡밥은 분배와 회수를 잘 했지만 메인 떡밥 자체가 너무나 부족해 최종전이 매우 뜬금없이 등장한 느낌을 주고 볼륨도 텅 빈 진공관 같은 느낌을 주었다.
[13]
작중 등장하는 악역이 예수의 머리카락으로 클론을 만들어 꼭두각시처럼 부린다. 그리고 이 복제 예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장면이 우스울 정도로 단 1화만에 죽는다.
[14]
2020년 1월 경에 글 작가인 나락이 켠 완결 기념 트위치 방송에서 언급된 사실이다. 현재 방송은 내려간 상태지만 방송의 대략적 내용이 정리된 글이 있다 카더라.
[15]
상식적으로 종교계의 입김이 무서워 압박까지 해가며 조기완결을 낸 작품이라면 외전을 추가로 풀어내게 해주는 게 이상하다.
[16]
글 작가인 나락이 팬카페에 따로 올린 후기에 첨부되어 있던 기획 ppt의 내용에 따르면, 신죽방은 처음부터 60~70화로 예정되어 있었고, 상대가 아폴론과 그 외 신들로 바뀌었을 뿐 주인공 편이 The ONE이라는 존재와 맞서는 것을 마지막 에피소드로 구상하고 있었다.
[17]
이 또한 모호하다. 앞서 언급된 방송에서 신죽방은 이대로 완결이라 일축하였기 때문. 카페 이벤트에서 뽑힌 캐릭터들도 미국편에서 모두 얼굴을 비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부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글 작가는 이미 차기작을 계약하였다고 언급하였다.
[18]
무신론자라는 뜻
[19]
니체의 능력이 드러나자 발음할 수도, 표기할 수도 없는 크툴루 신화 신들은 무슨 수로 죽이냐는 베댓이 있긴했지만 크툴루 신화가 신앙이 있냐, 그게 신화이기는 하냐는 지적을 받았다.
[20]
만약 크툴루 신화와 이어진다면 이후 신들이 모두 죽게 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크툴루 신들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크툴루 신들을 어떤 신으로 설정할 지 의문, 어쩌면 원작 소설인만큼 인간의 근원적 공포를 소재로 하거나 아예 자연이 가진 극도의 흉폭함을 상징하는 신들로 나올 수도 있다.
[21]
외경 8화는 sns를 몰랐어도 설정 충돌이 심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하긴 86번이나 같은 상황을 봤다고 하는 주하나가 1화에서는 생초짜의 모습을 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