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의 설정.2. 설명
인격체들에게 신으로 숭배받음으로서 얻는 힘. 신격에 오를 수 있는 두 가지 수단 중 하나다. 격이 높은 존재에게 받는 신앙일수록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일부 최상위 신은 다른 신들로부터 신앙을 받기도 한다. 근원으로 신격에 오른 완성자도 신도를 모으면 신앙을 얻는 게 가능하다.신앙에서 비롯된 신성력을 사용하면 타인과 세계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 마법사들이 상대 몸 속에 직접 불을 붙이지 않고 굳이 화염구를 만들어 던지는 이유는 상대가 가진 '지배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생물은 주위에 지배력이란 영향력을 발산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상대의 근처에 바로 마법을 발현시키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굳이 멀리서 화염구를 생성해 투척하는 번거로운 방식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그런데 신앙 혹은 후술할 근원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의 지배력을 침해해서 직접 힘을 투사할 수 있다. 신관이 사용하는 신성 주문이 상대를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타인의 지배력을 침해할 수 있는지 여부는 신격과 비신격을 나누는 경계이기도 하다. 비신격이 아무리 강한 힘을 사용하더라도 신격은 그 힘 자체를 지배해버릴 수 있기에 근본적으로 싸움이 성립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