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회의 보스 원대인의 명령을 받아 웡을 보좌하여 암살공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 시이 요모기를 처리하라는 임무 또한 받지만 요모기가 카나에로 인격을 자유자재로 바꿔대는 통에 차마 카나에에게 손을 댈 수 없어 요모기에게 대패하고 더이상의 살생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머리가 많이 빠져서 마빡이 거의 드러나있기 때문에 별명이 "대머리". 주인공임에도 얻어터지며 승률 또한 별로 좋지 못해서, 대체로 무시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1] 다만 적어도 맷집 하나만은 레귤러들 중에서 확실히 최상위권. 매번 엉망진창으로 당하는듯 하면서도 결국엔 그 부상으로 이기기 때문. 특히 머리가 어찌나 단단한지 요모기한테 거의 죽을 작정으로 머리를 밟혔는데 다음 날 학교에 등교한 신시아를 보고 그 요모기마저도 질렸다는 표정을 짓고, 작중 육탄전 최강자이자 콘크리트 벽을 맨손으로 우습게 부수는 언니 시벨 로우가 신시아의 머빡에 펀치 날리고 그 단단함에 당황하는 레벨이다(...)
맞거나 아프거나 위기상황일때 작화가 좋아진다. 3권에서 독탄환에 당해 쓰러질때 모습이 특히 작가가 신경쓴듯한 작화를 보여준다(...)
발육부진과 탈모 증세는 어린 시절 시벨이 아버지를 죽이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져 반쯤 백치가 되자 시벨이 이를 어떻게든 해주겠다면서 침술을 시술하다가 여기 저기를 잘못 찔러놓은 부작용. 결국 나중에 시벨의 경혈 마사지로 본모습과 잃어버린 기억을 일시적으로 되찾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여기 저기 부러지고 꺾이게 되며 여기에 몸까지 다시 작아지자 시벨에게 순응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카를로스와 쿠가가 시벨을 막기 위해 나서고 여기에 제왕 킹카이저의 탈을 쓰고 있던 카나에까지 튀어나와 와이어로 시벨을 휘감아 다구리를 칠 것을 제안했다.
허나 이를 다 거부하고 시벨과 마지막까지 1:1 승부를 펼쳐서 끝내 마탄+화선폭심장을 날려 시벨에게 칠공분혈을 일으키며 승리를 얻어냈다.
초중반은 그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만화가 진행되는듯 했으나, 중후반으로 갈수록 출연분량이 적어지더니 작가가 중후반을 시미즈 호타루의 내용으로 도배해버려 존재감이 무색해진 조연급으로 변해버렸다. 다만 작중 대부분의 사건이 신시아가 오룡회를 빠져나오는 것으로 시작하고 끝났으니 중심 인물임은 변함 없다.
마지막엔 그때까지 싸웠던 상대들에게 감사하며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는 훈훈한 엔딩을 맞이...하는 줄 알았지만 제레미의 저격팀에게 마취당해 격투장에서 탱크 어봇을 닮은 거구 파이터와 싸우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최근에는 데빌맨G 에 시체로 찬조출연 하기도 했다.
같은작가의 철만, 지옥에 떨어진 아이돌에서도 각종 엑스트라로 찬조출연했다.
[1]
사실 약한건 결코 아닌데 체구가 워낙 작다보니 그로 인한 페널티를 엄청나게 받기 때문. 작중에서도 싸울때 리치 문제로 고생하는게 자주 보인다. 게다가 원래 시이 요모기처럼 각종 암기도 사용하는 전문 암살자였는데 불살을 고집하면서 순수하게 권법을 고집하자 무기를 대부분 봉인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