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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2:43:11

신라만상 쵸코 구사전란의 장


1. 스토리 2. 세계관
2.1. 용어2.2. 종족
3. 등장인물4. 에필로그

1. 스토리

대마왕 아크가 솔로몬 대륙의 전란을 끝맺은 지, 수백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날, 대륙 전역을 전란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한 죄로 투옥된 메피스토가 칠마왕의 감시를 뚫고 탈옥에 성공한다. 복수에 불타는 메피스토는 다시 세상의 평화를 파괴하기 위해, 차원의 저편으로부터 '암흑의 사신군'을 솔로몬 대륙에 소환한다. 파일:shinrabansho9 - character01.png
"겨우 사신소환에 필요한 마력을 충족시킬 수 있었어... 이 메피스토 펠레스의 마지막 불꽃놀이, 똑똑히 눈에 새겨두라고!"
파일:shinrabansho9 - character02.png

메피스토에 의해, 소환된 사신군은 단지 본능적으로 모든 생명과 문명을 파괴하는 존재였다. 이미 여러 세계를 멸망시킨 사신군은 솔로몬 대륙을 새로운 표적으로 삼아, 덤벼든다. 그 압도적인 힘에 아크와 칠마왕조차 속수무책으로 당해, 모두가 대륙의 멸망을 예감하고 있었다.

절망적인 상황[1]을 타개하기 위해, 아크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려 한다. 스스로의 목숨과 모든 마력을 교환해, 사신군 전원을 길동무 삼아 자폭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칠마왕은 그런 아크를 만류하지만, 그의 비장한 각오에 결국 그들도 끝내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조력하는 방향으로 그를 따라나서기로 한다. 그렇게 그들은 사신군이 쏟아져 나오는 차원문을 향해 날아올랐다. 파일:shinrabansho9 - character03.png
"모두들... 미안.... 이 세계을 위해, 모두의 목숨을 내게 걸어줘."
아크 일행의 활약으로 사신군 본대에 큰 타격을 주고, 일시적으로 그들을 철수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모든 사신군을 파괴하지는 못한채, 아크 자신도 가까스로 목숨만 구했을 뿐[2], 모든 마력을 잃어 버리게 된다. 칠마왕 전원은 행방불명 되어버리고, 솔로몬 대륙의 위기는 계속 된다.
그러던 중 그들은 사신군과 혼자 맞서 싸우고 있던 수수께끼의 소년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파일:shinrabansho9 - character04.png

수수께끼의 소년, 아폴로. 홀로 사신군과 맞서싸우는 소년에게, 아크는 솔로몬 대륙의 희망을 맡기려 하고 있었다.

2. 세계관

2.1. 용어

파일:shinrabansho8 - sekai.png

솔로몬 대륙 : 어느 차원의 틈새에 존재하는 광대한 대륙. 초상적인 능력을 가진 강력한 마족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로서, 인간들은 긴시간동안 마족에 의해 예속된 생활을 감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마왕 아크에 의해, 세계가 한번 통합되면서, 인간은 마족에게서 해방되, 자유를 손에 넣게 되었다. 신체적인 차이가 적은 인간에 비해, 마족은 그 특별한 능력과 외견으로, 8종족으로 구분되어 분류되며, 대륙엔 인간과 마족을 합쳐, 총 아홉 종족의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다.

스피릿계(魂獣界) : 스피릿(魂獣)이라 불리는 정령들이 지배하는 마법의 세계. 스피릿들은 아티팩트라 불리는 것에 동화가 가능한 특수한 종족으로, 팩터라는 특수한 재능을 지닌 이와 계약함으로써 팩터의 무기로 함께 싸울 수 있다. 스피릿은 항상 고밀도의 마력을 방출하고 있어서 '마나(마력의 원천이 되는 마소)'가 다량으로 가득한 공간이 아니면 활동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대기 중에 마나가 적은 세계에서는 억제상태라 불리는 작고 약한 모습으로 변한다. 솔로몬 대륙은 운좋게도 마나가 가득한 세계여서 본래의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신마계(神魔界) : 신마족(神魔族)이라 불리는 순수 마족이 지배하는 세계. 솔로몬 대륙의 칠마왕 중 바알제블(벨제뷔트)과 아스모데우스(아스모디에스)도 본래는 이 세계 출신이다. 일부 차원 간 이동능력자도 존재하며, 벨제뷔트도 그 중 한명이다. 신마족은 성마족과 매우 가가운 성질과 생태를 지녀서 성마족의 기원이 사실 신마족이 아닌지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기계(機界) : 기수(機獣)라고 불리는 생명체들이 지배하는 고도의 기계문명의 세계. 신라세계의 전체 차원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세계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영화로운 시절도 잠시 사신군의 침략으로 기수들이 대부분 섬멸된다. 결국 사신군의 침략에 기계(機界)의 모든 시스템이 폭주했고 스스로의 과학력에 의해 차원 채로 소멸했다. 어떻게든 목숨을 건진 기계(機界)의 신 '오리온'에 의해서 지금은 새로운 땅에서 제 2의 기계(機界)가 재건되어 조금씩 부흥하고 있다. 기수(機獣)들에게 사신군은 가증스러운 원수이고, 사신군한테 있어서 기수는 반드시 멸해야 할 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림포스 왕국 : 아폴로의 고국이자 인간 이외에 다른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순수한 인간의 세계. 독자적인 문화를 지녔고 특히 예술 방면에서 뛰어난 힘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이 왕국은 생명의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한을 남기고 쓰러진 동료의 혼을 몸에 품어 자신의 힘으로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사신군의 '천사의 알'을 자신의 힘으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했다. 왕가의 인물들은 죽은 자뿐만 아니라, 사신군의 '천사의 알'을 소유해 자신의 힘으로 만들 수 있는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아르카나 타롯 : 팔주구와 함께 신화의 시대에 전해진 신비의 아이템. 뒷면에 우의적인 그림이 그려진 카드로 모두 22장이 있다. 먼 곳에서 다른 이를 불러들이는 일이 가능하다. 마력과 자질만 갖췄다면 다른 세계의 주민을 소환하는 일도 가능한 것이다. 우선 술사가 그림의 속성을 지닌 임의의 대상과 교신하여 동의를 구하면 소환이 가능해진다. 협상이 끝나면 소환자만 넘나들 수 있는 게이트가 생기며 술사가 있는 곳으로 올 수 있다. 1장의 카드로 반드시 1명이 아니라 동일한 속성의 그룹을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아르카나의 마력으로는 1장에 1명이 최선이다. 거기다가 현재 아르카나가 소환이 가능한 이세계는 솔로몬 대륙, 스피릿계, 신마계, 기계(機界)에 한해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천사의 알 : 사신군의 체내에 축적된 고농도의 마력덩어리. 사신군에 의해 희생된 영혼의 마력이 축적된 듯이 고농도의 말겨을 함유하고 있다. 사신군을 죽이면 출현하지만 너무 불안정해서 금방 사라진다. 과거 이를 이용하려는 이들도 많았지만, 오직 올림포스인만 가능했던 걸로 알려져 있다.

2.2. 종족

솔로몬 대륙의 종족 : 아크가 왕좌에 오른 후 성마족이라는 이름 하에 통합되었다.

인간:
특별한 힘을 가지지 않은 보편적이며 약한 종족.
현재는 성마족과 통합되었다.

제1성마족 프라이드:
광마왕을 마왕으로서 따르는 마의 권속. 신성한 천사계통. 특기속성은 빛, 번개.

제2성마족 라스:
용마왕을 마왕으로 따르는 마의 권속. 용이나 뱀 형상을 가진 이가 많다.특기속성은 어둠, 불.

제3성마족 엔비:
해마왕을 마왕으로 따르는 마의 권속. 해양생물이나 수중생물로 이루어져 있다. 특기속성은 물과 얼음.

제4성마족 슬로스:
야마왕을 마왕으로 따르는 마의 권속. 무서운 악마계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기속성은 어둠, 얼음.

제5성마족 그리드:
수마왕을 마왕으로 따르는 마의 권속. 새나 동물계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기속성은 흙, 강철.

제6성마족 글러트니:
폭마왕을 마왕으로 따르는 마의 권속. 곤충계나 절지생물계통이 많다. 특기속성은 나무, 바람.

제7성마족 러스트:
환마왕을 마왕으로 따르는 마의 권속. 미녀, 식물계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기속성은 어둠, 나무.

제8성마족 바이스:
아크를 직접 섬기고 있는 몇 안되는 성마족들의 편의적 총칭으로, 현재로선 아크를 제외한 '바이스'는 권속인 아르카나 뿐이지만, 아르카나도 원래는 '슬로스'에 속했었다.

3. 등장인물

신라만상 쵸코 구사전란의 장/주요 등장인물
신라만상 쵸코 구사전란의 장/기타인물
신라만상 쵸코 구사전란의 장/성마족
신라만상 쵸코 구사전란의 장/사신군

4. 에필로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shinrabansho9 - epillog01.png

아폴로 일행은 격전 끝에 사신왕을 쓰러트리고, 나머지 상급 사신의 섬멸에도 성공한다. 약간의 하급 사신이 잔재로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솔로몬 대륙에 평화가 돌아온 것이다. 소환된 이계의 용사들도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아폴로와 노잉은 이대로 솔로몬 대륙에 남아,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그런 가운데, 고대의 지하 제단에서 아무도 모르게 움직이는 그림자가 있었다.
그가 바로 부활한 전설의 마도신, 뫼비우스라는 사실은 지금 아무도 모른다.
에네아드 구주신은 이번 싸움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삼현신에 의해서 에네아드 타롯에서 벗어났다. 아폴로가 아주 마음에 든 아툼은 그의 두번째 스승으로 수행의 나날을 보냈다. 쿠훌린은 아폴로와 계약을 계속 이어나가 솔로몬 대륙에 남았다. 신 봇클도 솔로몬이 마음에 들어 신마계로 돌아가지 않았다.


[1] 이 당시 차원문이 계속 열린 상태라, 끊임없이 사신군이 쏟아져 나오는데다, 현재 솔로몬 대륙의 총 전력(마왕들도 포함)으로도 그들을 전혀 쓰러트리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상태였다. [2] 아크 자신은 죽을 각오를 했지만, 최후에 칠마왕들이 그만은 영향권 밖으로 벗어나게 했다. 원래부터 아크를 살릴 생각으로 지금껏 동행했기 때문. 허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하고, 아크는 빈사 상태로 홀로 최전선에 추락한다. 빠르게 달려온 아르카나가 아니었으면, 아크는 이대로 죽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