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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5:45:32

시즈쿠(블리치)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평가

1. 개요

파일:FTBShizukuProfile2.png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데릭 스티븐 프린스.

블리치 Fade to Black의 메인 빌런.

호무라의 남동생이자 쿠치키 루키아가 아직 쿠치키 가에 들어가기 전 루콘가에서 함께 지냈던 남매 중 동생. 기가 센 누나에게 눌려사는 듯한 모습이 보이며, 다소 약한 외양을 하고 있지만, 낫을 들고 전투하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2. 특징

키가 큰 흑발의 남성이며 큰 낫을 들고 다닌다.

남매 중 행동대장으로 명령하는 쪽은 누나지만 작중 사건을 벌이거나 전투를 수행하는 것은 모두 이쪽이 담당했다. 그러나 기가 약한 성격이라 누나와 달리 주도적으로 악행을 벌이지는 않는다.

사실 이쪽은 (물론 루키아를 사랑하긴 하지만) 누나를 만족시키기 위해 모든 사건에 동참하는 면이 강하다. 그래서 누나가 루키아와 합체하려고 할 때도 말리려고 했고 살아 생전에도 누나를 감싸려다 살해당했으며 모든 진실이 밝혀진 뒤에도 루키아에게 누나를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걱정을 했다.

묘하게 모습이 전작 악역 쿠사카 소지로랑 비슷하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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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호무라와 시즈쿠는 루키아가 사신이 되기 전에 죽었다. 두 사람은 기억을 없애는 능력을 지닌 기생 호로[1]에게 조종당하던 사신 숙주에게 습격당해 루키아의 눈 앞에서 죽음을 맞았다. 남매는 이 호로로부터 루키아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들이 호로의 숙주가 되었다. 이 호로의 능력 때문에 호무라와 시즈쿠에 대한 기억을 루키아가 잊었던 것이다.[2]

이후 둘은 웨코문드로 흘러들어가 호로의 지배마저 제압하고[3] 루키아와 함께 지내기 위해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아와 루키아를 납치, 루키아의 사신에 대한 기억을 없앴다. 그리고 그에 따라 쿠로사키 이치고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의 루키아와 관련된 기억도 사라졌는데, 이치고는 루키아에게 영압을 이어받은 존재였기에 이치고에 대한 기억까지 덩달아 사라졌다.

하지만 이변을 깨달은 이치고가 소울 소사이어티로 와 루키아와 호정 13대의 기억을 되살리자, 폭주한 호무라는 시즈쿠, 루키아와 결합하여 다크 루키아가 된다. 그러나 이치고가 루키아를 참월로 찌르면서 기생호로를 정화함과 동시에 자신의 사신의 힘을 루키아에게 나눠준 덕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후 루키아는 남매에 대한 기억을 되찾지만 남매는 결국 죽고 만다. 최후의 순간에 호무라가 루키아의 말을 듣지 않아 벌을 받은 것이라며 자조하자, 루키아에게 부디 그녀를 미워하지 말라고 한다.

4. 평가

호무라와 마찬가지로 도를 넘은 악행을 저지르기는 했으나, 누나에 비하면 비판이 덜한 편이다.

일단 사신들을 전멸시키자는 호무라의 뜻에 정말 그래도 되는지 계속 망설였고, 루키아를 넘겨주느니 차라리 루키아와 융합하겠다고 하자 그러면 루키아도 없어질 거라며 말렸다.

물론 결국 그녀의 뜻을 따르지만, 적어도 호무라와 달리 자신의 행동을 해도 괜찮은 것인지 고민하는 걸 보면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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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는 한순간의 기억 정도 밖에 못 지우는 약한 녀석이었지만, 호무라와 시즈쿠가 녀석을 흡수하며 당사자의 기억은 물론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버릴 정도로 능력이 강해졌다. [2] 남매가 막아서기 전 호로의 날에 살짝 닿았다. [3] 이 점은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시바 카이엔의 모습으로 루키아에게 한 거짓말과 유사한 전개다. 차이점은 아로니로의 말은 그녀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지만 호무라와 시즈쿠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