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i'an Liangjiatan International Schoo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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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명 |
시안 량자탄 국제학교 Xi’an Lingjiatan International School 西安梁家滩国际学校 |
| 소재지 | 중국 시안시 |
| 설립년도 | 2004년 |
| 학생수 | 500명 |
| 성별 | 남녀공학 |
| 홈페이지 | XLIS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2003년에 설립된 중국 섬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 얀타구(雁塔区) 가오신(高新区)에 있던 시안 하이테크 국제학교(高新国际学校 / Xi’an HighTech International School)가 2017년 시안시 창안구(长安区), 궈지셔구(国际社区)로 캠퍼스를 이전하며 학교 이름을 ‘시안 량자탄 국제학교 (梁家滩国际学校 / Xi’an Lingjiatan International School)’로 개명했다.2. 학교 시설
XLIS(Xi'an Liangjiatan International School)으로의 개명과 동시에, 2018년에 이전을 마친 새로운 캠퍼스는 68,666평방미터에 달하는 부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같은 해 8월 20일에 당시 22개 국가에서 온 32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첫 학기를 시작했으며, 약 100 여명에 가까운 교사,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시안시의 국제학교들 중 가장 그럴듯한 학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즉 잔디가 깔린 축구장과 육상 트랙을 구비한 학교 대운동장, 농구 및 배구 경기가 가능한 실내체육관 2곳, 실내수영장, 콘서트 등의 각종 무대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2곳 등이 운용되고 있다. 그밖에 수업공간으로서 음악실, 미술실, 과학실, 회의실 등이 학교 곳곳에 위치한다. 또한 유치부 학생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도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는 야외놀이터도 대운동장 근처에 있어서 시설 면에서는 조금 그럴듯해보인다고 평가된다.
특히 시안시 국제학교 중 유이하게 (최근 하노버국제학교도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다른 국제학교 한 곳은 도시락을 선호하는 문화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함?) 식사를 제공하는 학생식당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서는 학생 및 교직원이 점심뿐 아니라 아침까지 해결할 수 있다.
3. 교육 과정
교육적 측면에서 XLIS는 중국 시안시에서는 최초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 중 초등부(Primary Year Program), 중등부 (Middle Year Program), 고등부(Diploma Program) 과정 등을 통합, 운영하는 IB 연계형 학교(IB continuum school)의 자격을 획득한 학교라고 스스로 자부한다.현재 XLIS의 전체 학년 체계는 유치부 과정으로서 ECE(Early Childhood Education)의 2개 학년, 초등부인 PYP의 6개 학년, 중등부 MYP 5개 학년, 고등부 DP 2개 학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포함하여 총500여 명 정도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국제학교로서 학내 행사가 자주 열리는 편이다. 매년말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외에도 학교에서는 지역 내 여러 학교와 교류하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초여름에 열리는 여름축제(Summer fair),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캠핑(WWW) 등의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캠퍼스의 위치가 외진 곳이라서 기대보다 참여도 저조한 편이다.
한편 교육과정에 음악이나 미술 등의 예체능 과목에 대한 비중이 높은 편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면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다만 영어 교육, 대학 진학 등 한국인 학부모들이 특히 관심을 가지는 학업 성취도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시안시의 국제학교들이 대개 전반적으로 취약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학교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최근 들어 대학 진학에 좀 더 신경을 쓴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시안 내의 다른 국제학교들에 비해 꾸준한 대학 진학 성과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몇 년 전에 IB DP 최종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도 있었고, 한국의 KAIST나 영국 내 런던대학 계열에 진학한 한국 학생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