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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8 20:16:34

시빌라 베커

<colbgcolor=#EE928B><colcolor=#fff>시빌라 베커
シビラ・ベッカー | CYBILLA=BECKER
파일:시빌라 베커_통상.png
출생 2월 21일 (28세)
성별 여성
신체 165~170cm
이미지 컬러 옅은 붉은색
이명 [ruby(市長秘書, ruby=시장비서)] | COLD POKER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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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928B> 마인명 <colcolor=#373a3c,#ddd>[ruby(虚構のシビラ, ruby=허구의 시빌라)]
계약 기계를 다루는 힘
대가 감정 }}}}}}}}}
<colcolor=#fff>폐빌딩에서 노엘을 기다리고 있던 수수께끼 같은 여자.
그 정체는 시장 버로우즈의 비서이며,
노엘을 속여 카론과 계약하게 한 장본인.
버로우즈의 뒷모습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충성을 맹세해 마지않다.
항상 냉정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지만,
그 이유는 버로우즈와의 "어느 과거"에 내포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
1. 개요2. 작중 행적
2.1. mortal revenger2.2. blind devotion2.3. burn your name
3. 인물4. 능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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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학의 노엘 시리즈의 등장인물.

러셀 버로우즈의 비서로써 일하고 있는 여성. 한밤 중 러셀의 말을 듣고 폐빌딩으로 찾아온 노엘에게 악마와 계약하도록 유인한 장본인.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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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mortal revenger

<colcolor=#fff>
파일:cybilla_becker.png
노엘이 버로우즈의 제안을 듣고 찾아온 폐 빌딩에서 첫 등장. 노엘에게 스텔라 스테이지를 라플라스에 해악을 끼치고 콩쿠르에서 승부조작을 한 기업이라고 말하고,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스텔라 스테이지의 사장을 죽일 것을 종용한다. 노엘이 살인과 악마 소환에 거부감을 가지고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자 라프라스의 평화와 피아노를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결정적으로 다음 기회에 우승을 하더라도 올해의 패배기록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로 노엘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자극하여 노엘의 마음을 이끌어낸다.

노엘이 승낙하자 카론을 소환할 마법진을 준비한 다음 노엘에게 까마귀의 피를 쥐어주고 소환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계약을 지켜보다가 노엘이 계약의 대가로써 사지가 찢겨나가자, 몸뚱아리만 남은 노엘의 머리칼을 잡아올려 빌딩 아래로 집어던진다. 노엘이 제물로써 이용당한 것을 눈치채고 역정을 내는 카론에게 대충 변명을 하기는 하지만, 그다지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거나 양해를 구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버로우즈의 말에 따르면 대략적인 흐름은 버로우즈가 세웠지만 세세한 시나리오는 전부 시빌라가 짠 듯. 스태프롤이 지나간 후에 버로우즈와 이후의 계획을 짜는 장면이 있다.

2.2. blind devotion

노엘과 카론이 아쿠에리어스에 올 것이라는걸 미리 예상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바닥에 설치해둔 함정으로 노엘과 카론을 해저 미궁에 떨어뜨리지만, 미궁의 하층에서부터 수위가 변화하는것을 보고 노엘과 카론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모든 문을 닫은 다음에 수위를 한계까지 올려 노엘과 카론을 수장시키려고 한다.

미궁에서 노엘이 주운 단말기에서 시빌라의 과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시빌라는 원래부터 천재였기에 별다른 노력 없이 모든 분야에서 1등을 거머쥐고 있었고, 자신이 삶에 있어 아무런 열정이 없는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보다도 젊은 나이에 출세하는 버로우즈를 보고는 자신이 최선을 다해도 뛰어넘을 수 없는 목표라고 생각해 버로우즈의 힘이 되어 살고자 결정한다. 이윽고 경쟁자들을 제치고 비서자리까지 올라가지만, 얼마 가지 않아 버로우즈가 온갖 범죄자들과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고 발을 뗄 생각을 먼저 한다. 그러나 시빌라는 아무런 의지도 없이 살아가던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는 일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악마와 계약하여 감정을 버리고 버로우즈에게 충성하게 된다.

죽은 줄 알고 있었으나 미궁에서 살아남아 다시 아쿠에리어스에 찾아온 노엘과 카론하고 조우하게 되고, 드론을 풀어놓으며 중요 자료가 있는 최상층까지 도망친다. 결국 한 발 앞서 자료를 전부 빼가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옥상까지 몰려있는 상황이었고, 헬기와 드론 제어기 4대를 동원해서 카론과 싸우게 된다. 시빌라는 기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카론이 제어기를 두고 드론을 상대하다가 지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노엘의 도움으로 카론에게 모든 제어기를 파괴당한다. 결국 헬기를 타고 도망쳐 보려 하지만 헬기는 카론의 사슬에 잡혀 빌딩 아래로 떨어지고 시빌라는 옥상으로 탈출한다.

헬기와 드론을 모두 잃은 시빌라는 노엘에게 총상을 입어 더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시빌라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양 팔다리에 총알을 박아넣는 노엘에게 심문을 당하다 죽임당할 뻔 했지만 카론이 노엘을 말린 덕에 살아남는다. 그러나 시빌라는 오히려 버로우즈를 타락시킨 카론이 노엘의 살인을 막는것에 원망의 말을 내뱉고. 노엘이 의문을 가지려 하는 참에 나타난 버로우즈와 시저에게 구출된다. 노엘과 카론은 결국 메모리를 뺏지 못한채로 빌딩 아래로 도망쳐버린다.

그리고..
"저…… 시장님의 도움이 되었나요……? 오늘까지 피로 피를 씻으며 시장님을 보좌해서…… "
"제가…… 카론님을 대신할 수 있었나요……"

"시빌라…… 오늘까지 내 팔다리가 되어 일해주느라 수고했다."

"시장님……"

"……충분해. 편히 쉬어도 된다. 넌, 이제 엄연한……"



"고철이니까"
마지막까지 생존하고 다음 챕터에도 악역으로써 등장할 듯 보였지만, 스태프롤이 지나간 이후 버로우즈에 의해 살해당한다.

2.3. burn your name

시즌 2때 사망해서 더이상 등장하지 않을것 같았으나, 이후 피학의 노엘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시즌 9에서 추가로 언급된다.

러셀 버로우즈와 마찬가지로, 라플라스의 비밀을 지키는 '위원회'의 일원이였으며, OCT의 부대장인 루체 마리는 시빌라의 뒤를 캐면서 라플라스의 비밀의 존재에 대해 확신하게 된다. 이후 루체 마리는 러셀에게 자신은 라플라스의 비밀을 캐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것에 위기를 느낀 러셀은 라플라스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을 미리 전부 제거해버리고자 움직이게 된다.

3. 인물

기본적으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냉철한 성격이며, 설정상으로도 능력을 통해 감정을 최소화시키고 있지만 시즌 2에서는 의외로 표정이 풍부하고 감정적인 반응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 특히 버로우스를 타락시킨 카론에게는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편.

버로우스를 존경하고 있으며, 열정이 없던 자신에게 처음으로 목표가 된 대상이기 때문에 버로우스에게 사용되는 것 자체를 인생의 목표로 여기고 있다. 시빌라의 단말기에서 읽을 수 있는 계약 이전의 일기나 회상을 보면 원래부터 이 정도로 기계적인 성격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악마와 계약해 얻은 능력을 통해 스스로를 제어하면서 성격에도 영향이 간 듯 하다. 계약의 대가로써 감정을 내놓았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버로우스가 악인이 된 것 자체에는 회의감을 느끼고 있으며, 카론이 노엘의 살인을 막아서는 걸 보고는 예전의 카론이 지금 같았기를 바랬다고 말한다.

4. 능력

마인으로서의 이명은 '허구의 마녀'이며, 계약을 통해 얻은 능력은 '모든 기계를 조작하는 능력' 이다. 부가로써 전격을 다루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원 자체가 전투를 위한 이능력을 얻는 것은 아니었고, 본인도 싸움에 그다지 열을 내지는 않기 때문에 전격을 전투에 활용하는 모습은 그다지 보여주지 않는다.

전기가 통하고 있는 모든 전자기기를 원격조작이 가능하며, 작중에서는 드론이나 헬리콥터를 이용해 싸운다.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 당연히 예전처럼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자기 자신의 전격을 주입하여 짧은 시간 강제로 움직일 수도 있고, 전원을 폭주시켜서 자폭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제어기 4대를 포함한 경비 드론 십수대에 헬기까지 동원해서 싸웠음에도 보머에 비하면 카론도 그다지 고전을 하지 않았고 상당히 싱겁게 끝난 편이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