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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3:24:53

시몬(천원돌파 그렌라간)/프롤로그

파일:프롤로그 시몬.png 파일:시몬 프롤로그.png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천원돌파 그렌라간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시몬. 원래 이름인 시몬에 '시작', 또는 '프롤로그'를 뜻하는 프랑스어인 아반을 붙여 흔히들 시몬 아반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곤 했다. 영미권에선 캡틴 하록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Captain Garlock이라고 부른다. 특유의 걸음걸이는 캡틴 하록의 것, 그 중에서도 하록 걸음이라 불리는 모습을 오마주한 것이다.

2. 상세

1화에 프롤로그가 존재하는데 여기에 잠깐 출현했다. 코어 드릴 손바닥으로 찰랑거리며 초은하 다이그렌 위에서 당황하는 기색 없이 위풍당당하게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를 외치며 패기를 발산한다. 분명 우주전인데 시몬과는 달리 핀치에 전혀 몰리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신도 허수 우주 때와 달리 나선탄이 별빛이 내리듯 빛나며 매우 화려하게 진행된다.

등장시간 총 1분 19초라는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기존 시몬보다 중2병스럽다는 이유로 2차 창작과 동인계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눈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나선력이 폭주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로제놈처럼 나선안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은 이미 기정사실화. 2007년 당시 생방송을 시청하던 사람들 대다수가 이를 시몬의 미래의 모습이라고 예측했다. 나중에 로제놈이냐는 등 여러 가설들이 난무했지만 이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때 공식 설명이 하나 날아오는데, 나선력이 폭주하는 평행세계의 시몬이라는 모양. 은하의 모든 것이 적이라는 말이 본편 마지막의 시몬의 말과 대비된다.

같은 선상에서 맨 마지막에 적이 아니라 동료를 맞으러 가는 것이라는 대사도 새로운 갈등이 없는, 완벽한 평화를 의미하는 것. 시몬이 텟페린 공략전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으듯이 안티 스파이럴 소멸로 되살아난 나선족을 하나하나 아군으로 섭외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3쿨을 요약해주는 존재. 한편 1화 처음에 잠깐 나온 시몬과 비교해보면 의미심장하다.

3.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