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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4:32:42

시라이시 요시타케

시라이시 요시타케
白石 由竹 / Shiraishi Yoshitake
파일:golka9kor.jpg
파일:Shiraishi_concept_art.png
원 작 애니메이션
이 름 시라이시 요시타케
이 명 탈옥왕
성 별 남성
생 일 3월 3일
연 령 30대 초반[1]
출신지 미나미칸토
좋아하는 것 술, 사탕, 흰쌀
싫어하는 것 사슴 뇌 요리
성 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토 켄타로
파일:미국 국기.svg 벤 필립스
실사판 배우 야모토 유마

1. 개요2. 작중 행적3. 과거4. 아바시리 이후의 행적5. 시라이시의 수난6. 기타

1. 개요

파일:시라이시 요시타케.png

만화 골든 카무이의 등장인물.

탈옥왕이라 불리는 천재 탈옥범. 탈옥왕이라는 별명과 이름으로 보아 일본의 실존 탈옥범인 시라토리 요시에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같다.

2. 작중 행적

스기모토 일행과의 첫 조우에서 스기모토 일행이 친 덫에 걸렸다가 도주 중 추격하던 스기모토와 같이 물에 떨어진다. 당시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 저체온증으로 둘 다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불을 피우기 위해 젖은 통나무를 비비다가 스기모토가 강에 흘린 실탄을 찾자 자신을 놓아준다면 협력하기로 하고 나서야 숨겨두고 있던 탄약을 내놓는 등 제법 용의주도한 면도 있다.[2] 이때 협력을 약속한 덕분에 제법 정보를 내놓았는데 옷을 말리고 다시 입는 과정에서 스기모토와 양말 한 짝을 바꿔신게 되고, 이것이 계기로 아시리파와 다시 만나게 되어 금을 나눠받는 조건으로 본격적인 동료 관계가 된 후 행동을 조심해야 되는 스기모토나[3] 아이누인이기에 조사가 힘든 아시리파 대신 정보를 조사하러 오타루로 내려가 정보를 모은다.

33화에서는 우시야마와 조우해 도주[4]한 후, 자신이 레타르에게 추적당했을 때처럼 우시야마의 양말을 얻어온다. 그 후 류를 이용해 우시야마를 찾아내지만 우시야마에게 붙잡혀 결국 스기모토와 아시리파 몰래 히지카타 일당에게 협력하기로 한다. 히지카타가 미리 언질을 주지 않고 늙은 어부로 분장한 채 찾아오자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양쪽 모두에게 거짓말도 하며 금을 차지하기 위해 능글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스기모토에 대해서도 신용할 수 없으며 방심 못할 무서운 상대라고 생각하는 중.[5]

이후 스기모토 일행과 달걀귀신을 만나러 가가 위해 아바시리로 향한다. 도중에 경유지인 삿포로에서 묵게 되었는데, 그게 하필이면 같은 죄수이자 연쇄살인범 이에나가가 운영하던 호텔이었다. 시라이시는 여장한 이에나가에게 반해 찝적대지만, 되려 이에나가에게 속아 죽을 위기에 처한다. 고문실에 묶여 죽음을 기다리던 중, 술에 취한 우시야마가 고문실로 떨어지며 살아나나 했지만... 이번에는 정조를 빼앗길 위기에 빠진다. 시라이시 대핀치.

츠루미 중위의 가짜 문신 가죽 때문에 가짜를 판별하지 못할 경우 달걀귀신 본인에게 금괴의 위치를 직접 물어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갑자기 시라이시가 최 중요인물로 부상했다. 달걀귀신이 갇혀있는 아바시리 감옥에 들어가 정보를 얻어 탈옥할 수 있는 인물이 시라이시 외에는 없기 때문.

능글맞고 익살맞은 성격이라 스기모토 일행에도 잘 녹아든것처럼 보였지만 자신이 히지카타 일당에 붙었다는 점과 문신죄수의 가죽을 아무렇지도 않게 벗긴다든지, 화기애애하다가도 적이라 인식되면 용서없이 죽여버린다든지, 자기에게 일정 이상의 신뢰는 주지 않는 스기모토의 성격 때문에 굉장한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었다. 그때문에 히지카타와 내통하고 있던것을 스기모토에게 들켜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꿈까지 꿔서 금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도망까지 쳤으나 제7사단에게 들켜서 붙잡힌다.(...)

이에 히지카타와 키로란케는 7사단의 주의를 돌려 시라이시가 도망갈 틈을 만들어주기로 하고 훌륭한 동네 주민과 영감네 연기를 선보인다. 그러나 틈을 만들어줄 때마다 시라이시는 매번 다른 곳에 정신을 팔고 있을 뿐이었고, 키로란케는 도망칠 마음이 있기는 한거냐며 울화통이 터져버린다. 계속 이런 식이어선 그대로 아사히카와 본부까지 연행될 판. 히지카타는 거친 방법을 쓰기로 한다. 여전히 속 편하게 까불짝대는 시라이시에게 히자카타가 몰래 전한 쪽지는 카무이 코탄. 히자카타가 취한 방식은 카무이코탄에 있는 다리를 끊어버리면서 7사단을 강으로 빠뜨리는 것이었다. 강에 빠진 시라이시에게 키로란케가 배를 타고 접근하나, 키로란케의 손을 붙잡으려는 순간 다시 시라이시는 스기모토에게 살해당하던 꿈을 떠올리며 주저한다. 주저하는 사이 나무가 시라이시를 치고 급류에 휘쓸리며 구출은 다시 실패. 시라이시는 다시 7사단에게 붙들리고 만다. 애니판에선 안타깝게 앞의 구출 시도는 다 잘리고 다리 끊기만 나온다.

구출팀은 귀환해서 스기모토 일행과 합류한다.일행들은 시라이시의 처우를 두고 논의한다. 시간을 따지면 시라이시는 본부에 도착했을 상태. 시라이시가 탈출 할 수 있더라도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7사단 출신인 오가타와 키로란케가 있지만 각각 탈영병과 구출시도를 하면서 얼굴이 들킨 상태. 일행들은 시라이시의 도움도 안되고 짜증나는 얼굴(...)[6]을 회상하다가 "(없어도)뭐... 됐나..."하고 포기하려고 한다(....) 그래도 그 와중에, 마찬가지로 시라이시의 한심한 모습을 회상한 사람 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스기모토는 시라이시를 구하고 싶다고 한다.

스기모토 일행이 따로 행동하는 동안 주워온 사기꾼 요시모토를 아바시리 형무소장 이누도로 변장시켜 7사단 본부에 잠입. 거의 빼내올 지경에 이르렀으나 츠루미의 연락을 받은 코이토 소위에게 발각당하고 스기모토는 총격을 입는다. 코이토와 스기모토가 싸우는 사이 아시리파가 화살을 날리고 코이토가 틈을 보인 순간 시라이시가 발차기를 날리면서 코이토를 떨어뜨린다.

오랜만에 스기모토와 아시리파, 시라이시 셋이 모이게 됐다. 자신은 탈옥왕이니 이런 위험을 무릅쓸 것 까진 없었다는 시라이시에게 아시리파는 모두가 널 포기하려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구하자고 한 것은 스기모토였다고. 감동하는 시라이시에게 스기모토는 아바시리에서 시라이시가 반드시 도움이 될 거라며 믿고 구하기로 결심했었다고 한다. 그랬는데 전에 히지카타와 만났다는 것이 기억났다는 스기모토. "너, 히지카타랑 내통하고 있었지?" 예의 악몽이 오버랩되며 도망치려는 시라이시를 스기모토가 막는다. 스기모토가 꺼내든 것은 예전 시라이시가 우시야마를 통해 히지카타에게 전해줬던 헨미 카즈오 가죽의 사본. 히지카타가 스기모토에게 보여줬을 때 확인해봤더니 엉터리 사본이었던 것이다. 자신들을 배신한 것이 아니라는 스기모토의 말에 시라이시는 얼굴이 핀다.

3. 과거

시라이시는 청소년 때에도 당시의 소년원인 유년 감옥에 여러 번 잡혔다가 탈주를 한 경력이 있었으며, 성인이 되고 나서 카바토 집치감에 투옥되었다. 카바토 집치감에서 시라이시는 쿠마기시 쵸우안이라는 죄수를 만나는데, 그는 위조지폐를 만들어 종신형에 처해 있었다. 쿠마기시는 시라이시가 탈옥의 대가인 것을 알고선 탈옥할 때 자기도 꼭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시라이시는 그 댓가로 춘화를 그려 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림에 자신있다던 쿠마기시가 완성한 그림은 그야말로 낙서 수준으로 눈코입이 직선 하나로만 (-_-)이렇게 그려진 여성이었다. 그것도 춘화가 아닌 평범한 초상화. 쿠마기시는 그녀가 미야자와 수녀라는 분으로 전국의 감옥을 순회하며 봉사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시라이시는 실망했지만, 계속 그 그림을 보관하면서 틈틈히 보다 보니 그녀에 대한 사랑이 싹텄으며, 그녀의 실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하곤 했다. 결국 시라이시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탈옥을 결정한다.

시라이시는 주변의 점성 높은 흙을 모아 소매치기범에게 부탁해 간수가 허리에 차고 있는 열쇠의 본을 뜨고, 거기에 종이와 밥풀을 넣은 다음 쿠마기시가 훔친 아마인유를 발라 열쇠 복사본을 만들었다. 하지만 누군가의 밀고로 인해 시라이시는 신체검사를 당하고, 혓바닥 밑에 숨겨두었던 열쇠를 압수당했다. 허나 이건 사실 시라이시가 미리 자신을 밀고하라고 다른 죄수에게 부탁했던 것으로, 압수당한 열쇠는 대충 만든 가짜[7]였고, 진짜는 항문에 숨겨두었다. 그리고 시라이시는 독방인 '암흑당'으로 이전되었는데, 이곳은 오히려 순찰 횟수가 적었기에 탈출에 더 이상적이었다. 시라이시는 탈옥은 혼자 하는 것이라는 철칙이 있었으며, 애초에 쿠마기시를 데리고 탈옥하는 건 처음부터 생각에 없었던 것이었다. 간수들은 이후로도 시라이시의 신체를 검사했으며 항문 검사도 했으나, 시라이시는 애완용으로 키우던 참사슴벌레 뱃속[8]에 열쇠를 숨겨두었으며[9], 태풍이 부는 어느 날 탈옥한다.

탈옥한 시라이시는 도박장에서 미야자와 수녀에 대한 행방을 알아보고, 마에바시 감옥으로 향한다. 시라이시는 매일 감옥 정문 앞을 서성이며 미야자와 수녀가 오기를 기다렸으나 좀처럼 만날 수 없자 문지기에게 그녀에 대해 물어보았고, 문지기가 시라이시를 알아보는 바람에 바로 투옥된다. 감옥 안에서 미야자와 수녀가 여기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라이시는 다시 탈옥하는데, 처우 개선을 위해 단식하는 척 하면서 살을 뺀 후 똥통으로 탈출했다.

시라이시는 마에바시 감옥 다음으로 카나자와 감옥으로 향했으나, 그가 오리라 예상하고 있던 경찰에게 잡혀 마에바시 감옥에 투옥된다. 허나 여기도 미야자와 수녀는 없었으며, 시라이시는 또 탈옥한다. 이런 식으로 아키타 감옥, 교토부 감옥에도 잡혀 들어갔다가 탈출하며, 어느새 시라이시에게 탈옥왕이라는 칭호가 붙는다.

채소를 훔치다 농부에게 잡혀 얻어터진 후 경찰에게 또 잡힌 시라이시는 극악한 죄수들을 수용하는 최고 경비시설 아바시리 감옥에 투옥된다. 감옥생활을 하던 중 시라이시는 드디어 미야자와 수녀를 만나게 된다. 허나 그녀의 얼굴은 진짜 (-_-)상이었다. 쿠마기시의 그림은 100% 현실을 반영했던 것(...). 결국 시라이시의 사랑은 순식간에 차갑게 식어버리고 만다.

4. 아바시리 이후의 행적

아바시리 감옥에서의 소동으로 스기모토가 죽었다는 키로란케와 오가타의 말을 듣고 아시리파를 데려가자 그들과 동행한다. 나중에 아시리파와 스기모토의 감격의 재회 장면에서 시라이시의 오줌쇼가 펼쳐진다.

하코다테 최후의 결전에서 살아남은 후, 6개월여간 스기모토, 아시리파와 함께 다니다가 우울한 이별이 싫다며 말없이 떠난다. 그리고 마지막에 스기모토, 아시리파가 파지 않고 묻어두기로 한 황금을 파내 동남아로 건너 가 왕노릇[10]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 황금으로 자기 얼굴이 새겨진 금화도 만들어서 두 사람에게 선물한다.

5. 시라이시의 수난

동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머리에 수난을 당한다. 깨물리는 것은 기본이요, 나중에는 자빠졌을 때 장어가 뒤통수에 붙어있는 기예를 보인다. 이 모습을 보고 스기모토는 "시라이시의 머리에선 단 물이라도 나오는 건가?"라고 평했다. 애초에 VS 동물 전에서는 단 한번도 혼자 승리한 적이 없다. 불곰이나 늑대 등의 맹수는 말할 것도 없고, 곰잡이 훈련을 받은 아이누견이긴 하지만 작중 인물들 상대로는 동네 북이나 다름 없는 류를 상대로 나무를 밟고 삼각뛰기를 하는 등 비범한 기예를 보여줬음에도 바로 다음 장면에 머리를 물리고 "아야야!"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끝. 게다가 아시르파나 스기모토는 비교적 쉽게 잡은 참수리를 상대로도 졌고, 심지어 죽인 다음에 요리한 참수리 발톱에도 걸렸다. 이러다간 다람쥐 상대로도 승리를 보장할 수 없을 지경. 그 이후에 너구리한테도 머리를 물려서 놓쳤다. 류가 잡긴했지만. 주변에 말이 있으면 깨알같이 애정 표시랍시고 역시 머리통이 물린다. 심지어는 칠성장어마저 시라이시의 머리통을 물어버린다.

머리만 수난을 당하는 게 아니다. 47화에서는 3m 쯤은 되어보이는 거대 이토우에게 하반신이 삼켜지는 수난도 당했었다. 다행히 아시리파의 아버지의 친구였던 키로란케가 구해줘서 목숨은 건졌지만.[11]

6. 기타


[1] 오가타 보다 나이가 많지만, 인카라맛과 나이가 비슷하며, 츠키시마 군조보다 어리다. [2] 이 때 일 때문인지, 이후로 시라이시의 비밀 인벤토리에 성냥이 추가된다. [3] 당시 일본군 내에서는 스기모토를 직접 본 적은 없어도 불사신 스기모토하면 다 알 정도로 유명인이었던듯 하는데, 그 예로 오가타는 스기모토의 이름을 듣자마자 불사신 스기모토라는 것을 알아채고 잡힌 팔을 스스로 꺾어 도망치려 했을 정도였다. 또한 얼굴에 칼자국이 있다는것도 꽤 퍼진지라 초면이라 해도 군복에 얼굴의 칼자국만 보고 스기모토라 의심하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4] 33화 제목은 주적도주(呪的逃走)로, 주술적인 도구나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도망치는 유형의 이야기를 뜻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여우누이 등. [5] 히지카타 일당과 스기모토 등 반대편도 마찬가지다. [6]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짜증남이 더욱 강화되어, "에헤☆" "우~웅" "후↗우↘!" 하는 성우의 연기가 참 찰지다... [7] 물통의 쇠부분을 잘라서 만들었다. [8] 속을 파내서 껍질만 남겨두었다. [9] 간수들이 참사슴벌레를 발견했을 때, 시라이시는 그 벌레를 죽이면 해당 간수가 당번인 날 탈옥할 거라고 협박했다. [10] 아무래도 보타로와의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 [11] 마침 인어 이야기를 하다가 소동이 일어났었고, 하반신이 이토우의 입안에 있었던 바람에 인어를 연상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