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가 꿈인 소녀로 붉은 머리와 주근깨가 특징. 잡지 연재를 위해 편집자에게 원고를 보여줬으나 까인 후에 근처에 있던
마에다 코우지에게 보여주고 감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인연을 맺게 된다. [1] 주인공이 보니 그림은 정말 수준급이지만 줄거리는 영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감상을 말하는데 욱하는 얼굴로 그녀는 가게를 나가고 이후에 가게로 다시 와서 다시 그린 만화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제법 괜찮았다라고 주인공이 이야기하며 이 인연으로 알게된다.
이후 코우지는 그녀의 어시스턴트 역할을 하며 코미케 출품이나 데뷔작 준비를 돕게 되는데 연애 요소도 별로 없는데....편집자에게 원고를 보여주니 줄거리도 많이 좋아졌지만 자네 작품은 연애적 부분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고 연애에 대하여 서툰 것을 이야기하고 그저 원고를 보여준 것뿐인데도 이후 만나서 그냥 열심히 도와주는 코우지에게 고마움과 같이 서서히 좋아함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둘이서 집에서~~19금. 그나마 관계를 맺은지 얼마 되지 않아 데뷔작 준비는 자기 혼자 해야한다며 코우지의 방문을 거절하게 된다.
그 상태는 엔딩에서까지 계속되는데 집에 찾아가도 응답이 없고 코우지의 아르바이트 마지막 날 마지막 전화에도 제대로 응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배드 엔딩으로 향해가는 듯한 분위기. 다음날 가게의 사정으로 코우지가 하루 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거기서 편집자에게 통과 선언을 듣고는 기뻐하며 코우지를 끌어안는 것으로 엔딩.
소설판에서는 미등장.
[1]
직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골 손님도 아니기에 다른 히로인들과의 접점은 제로이며 (
야마나 하루에는 딸 찾아주기 이벤트라도 있다.) 따라서 다른 히로인들 루트에서는 그야말로 공기.아니, 공기는 못 알아챌 뿐 존재라도 하지 그냥 존재를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