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선생 누베의 등장인물로, 동수초등학교 6학년 5반 학생. 담당 성우는 오이카와 히토미이고, 실사 드라마 배우는 나카무라 유리카.
시노자키 재벌가의 딸로,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아 3개 국어를 유창하게 하며, 바이올린 실력이 뛰어나 전국 대회에서도 우승했을 정도의 유능한 인재. 음악실에서 우연히 쿠리타 마코토와 만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친구가 되었는데, '재벌가 아가씨'인데다 상급생인 자신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재벌집 아가씨로 특별한 취급을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다가, 스트레스 때문에 상습적인 도벽이 생겼다. 그리고 그것을 숨기고 모범생 아가씨 일코를 계속한 탓에, 나쁜 짓을 한 사람이 숨기려고 하는 떳떳하지 못한 마음에 들러붙는 요괴 백백목귀(도도메키)가 붙어서 전신에 눈이 생겨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에 놓인다. 결국 누베의 도움을 받아 사실을 고백하고 회복되었다.
본편으로부터 7년 후 시점인 후일담에서는 프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마코토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것으로 나온다.[2]
후일담으로부터 3년 후 시점인 NEO에서는 일본의 사법제도가 바뀌는 바람에 마코토의 설정이 변경되어[3] 역시나 피해를 입었지만, 어쨌거나 마코토를 계속 응원해 주었고 로스쿨에 입학할 때까지 버팀목이 되어 준 듯하다.
[1]
고기 인간의 고기를 먹으면 먹은 사람의 재능이 향상된다는 전설이 있었고, 누베와 동수사 주지가 마침 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2]
참고로 마코토와 맺어진 건
카지와라 잇키의 연재작 중 하나인 '아이와 마코토(愛と誠)'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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