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차 AF 시스템이 등장하기 이전 사진 촬영에 쓰이던 Focusing 기술이다.
사진사가 직접 카메라 내의 뷰파인더(포커싱 스크린)와 실물을 보면서 초점링을 돌려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
초점이 빗나갔을 때는 상이 좌우로 갈라져 보이다가, 초점을 맞추면서 그 상이 하나로 만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초점링을 더 돌리면 상이 아까와는 반대 방향으로 갈라진다.
이때 스플릿 스크린을 들여다보면서 초점 검출을 판정하는 주체를 촬영자의 눈과 뇌에서 전자식 기구로 바꾼 방식이 바로 위상차 검출 AF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