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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1:01:13

스프리그 플랜터


플랜터 가족
스프리그 합팝 폴리

파일:amphibia_sprig_s.jpg

1. 개요2. 성격3. 능력4. 행적5. 인간 관계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Sprig Plantar

성우: 저스틴 펠빙거[1], 트룹 반 올만[2](파일럿판) / 임윤선 김채하(시즌 2 11화부터).

디즈니 TV 애니메이션 앰피비아 서브 주인공.

활발하고 모험심이 강한 10살짜리 개구리 소년.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숲속으로 들어갔다가 만나게 된 앤과 친구가 된다.

2. 성격

손자로서 합팝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덕분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게 돼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철없는 소년이지만 심성은 매우 선하며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다. 예로 괴물을 잡아 인정받고 싶어 했지만 앤을 만나고 나선 친구가 되어주려 했다. 시즌 1의 시작과 끝에 앤이 가장 용기가 필요했을 때 옆에서 도와준 친구가 스프리그다. 시즌 1 최종화에서 사샤의 위협에 굴복할 뻔한 앤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사샤에게 덤비기도 했으며, 이 덕분에 앤은 사샤에게 맞설 용기를 얻었다. 그래서 소년 캐릭터지만 오히려 작중에선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을 더 보여준다.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너무 커서 크로커 할머니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호감을 주기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가택침입 등의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그리고 질투심이 은근히 강해서 합팝이 자신을 두고 실비아와 시간을 보내자 이를 시기해서 실비아를 위험에 처하게 하기도 했다.

그런 데다가 눈치가 없어서 다른 사람이 불편해할 말을 하기도 한다. 예로 사샤와 결별한 뒤 애써 자신은 괜찮다고 하는 앤한테 "다행이네, 나 같으면 그런 일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았을 텐데"라고 하고, 마시의 행방이 전혀 안 보이자 초조해하는 앤에게 마시가 어떻게 죽었을지 추측하는 말[3]을 해서 앤을 불편하게 만드는 식이다. 나중에 앤과 합팝이 한창 불편한 사이였을 때 애써 괜찮다고 연기를 하자 눈치도 없이 "야 다행이네, 나 같으면 평생 마음의 상처를 받고 회복을 못 했을 텐데" 하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폴리가 스프리그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다. 그래도 이 눈치없는 캐릭터는 개그 기믹으로만 작용하고 딱히 큰 트러블을 일으킨 적은 없다.

모험심이 강해서 무언가 신기해 보이면 위험을 생각하지 않고 뛰어드는 경우가 잦다. 친구인 앤도 같이 재밌어 보인다며 같이 사고를 치는 게 시즌 1의 주 패턴이었다. 이야기가 계속되면서 성장하는 면모도 보여주지만[4], 앤보다는 약간 덜 성숙한 느낌으로 묘사된다.[5]

3. 능력

바이올린 연주에 소질이 있어 앰피비아 갓 탈렌트에 출전하기도 했다. 노래도 잘하고 성대모사로 위험에서 벗어난 적도 있다. 또한 새총을 잘 사용하는데 집에 엄청난 수의 새총 컬렉션이 있다. 시즌 3에서 조준력도 상당한지 새총 하나로 로봇들을 전멸시킬 정도.

시즌 3에서는 스프리그의 혀가 부각된다. 헬리콥터를 붙잡아 멈추게 만들 수 있거나,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버스를 멈출 수가 있는 등 엄청난 내구도와 탄력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으로, 혀로 건물과 건물 사이를 넘어다닐 수 있다.[6]

4. 행적

앤과 함께 워트우드에서 여러 가지 모험을 즐긴다. 시즌 1 피날레 때는 앤을 험한 말로 몰아붙이는 사샤에게 반발하며 앤을 응원해 주었고, 이 덕분에 앤은 사샤에게 맞설 용기를 얻게 된다.

시즌 2 때는 커피를 마시고 처음에는 느낌이 전혀 없는 듯했지만 갑자기 EDM 사운드와 함께 스피드스터스러운 감각을 가지게 되더니 갑자기 매우 Badass한 목소리로 "난 이제 시간의 지배자다."라고 말하지만 바로 과부하로 넉다운 된다.

죽은 어머니[7]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똑같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앤과 함께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8]

인간 세계로 온 뒤에는 분초이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되려고 노력한다.

5. 인간 관계

6. 기타

떡밥이라면 떡밥인데 스프리그는 작중 유일하게 핑크빛 피부를 가진 개구리다. 그래서 마시는 스프리그를 보고 앰피비아에서 스프리그 같은 색의 개구리는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또 플랜터 가문이 겉으로는 농부인 척하면서 모험가나 과학자로 활동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뭔가 출생의 비밀 같은 게 있지 않을까 의심하는 팬들도 있다. 이는 후에 안드리아스의 친구인 리브의 후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떡밥이 회수된다. 가문에 내려오는 춤 역시 리브가 만든 춤.

앰피비아의 양대 주인공 중 한 명이지만 정작 인기는 다른 인간 캐릭터인 사샤나 마시에게 밀린다. 그래도 명색이 주인공이라 개구리 캐릭터들 중에선 가장 인기 있는 편이다. 그리고 True Colors 이후 앤에게 헌신적인 진짜 친구임이 확인되면서 주가가 확 올랐다. 특히 제작자 맷 브랠리의 인터뷰와 재감상등으로 사샤와 마시가 앤을 대하는 방식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앤에게 헌신적인 스프리그에 대한 평가가 팬들 사이에서 더더욱 좋아졌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앤과 이별할때 눈물을 훔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정도로 앤과의 우정은 본작의 중요 요소.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에피소드가 시작할때 스프리그가 제목을 읽어준다.[11]

7. 관련 문서



[1] 2002년 미국 출생의 아역 출신 배우로 주연진 중에선 가장 막내이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목소리가 좀 변했는데, 그래서 작중 앤이 우리가 많이 변했다고 얘기하면서 “누구는 목소리도 달라졌어”라고 얘기한다. [2] 기데온 글리퍼 역을 맡은 성우다. [3] 큰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든지, 인간 박제가 되었을 것이라든지 온갖 끔찍한 최후를 예상한다. [4] 대표적으로 시즌1 1화에선 합팝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수레를 지키라는 말을 어기고 여기저기 쏘다니지만, 시즌2에서는 오히려 폴리가 그런 면모를 보이고 스프리그는 그런 폴리를 막으려고 한다. [5] 예로 앤과 합팝이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해해서 잠을 청하자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한밤중에 운전을 해서 큰 사고를 당할뻔 한다거나, 아이비에게 줄 선물을 까먹어서 이를 은폐하기 위해 고대의 악신을 소환하는데 찬성한다거나 말이다. [6] 시즌 3의 Spider-Sprig라고 스파이더맨을 패러디한 에피소드도 있다. [7] 스프리그가 이 사실을 앤에게 알려줄 때 사망 원인은 안 나왔으나 이후에 나온 에피소드인 After the Rain에서 시즌 1에서 토드 타워를 습격한 황새들에게 잡아먹혀 죽었다고 한다. [8] 시즌 2에서 나온 장면인데 해당 에피소드는 엔딩 크레딧도 슬픈 느낌으로 리믹스되었다. [9] 대개 이런 경우는 합팝이 스프리그의 미래를 걱정해서 어떻게든 좋은 삶이나 교육을 주기 위해 스프리그를 억지로 밀어붙이는 식이다. [10] 재밌게도 할아버지인 합팝도 실비아에게 반한 뒤로는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11] 시즌 3 17화, 18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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