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크루 | |||
스페이즈 슬릭 | 클럽즈 듀스 | 다이아몬즈 드루그 | 하츠 박스카즈 |
Spades Slick
1. 개요
홈스턱의 등장인물. 트롤 세션의 더스 에이전트인 미드나잇 크루 중 하나. 얼터니아 버전(트롤 섹션) 잭 느와르(Jack Noir)로, 처음부터 스페이즈 슬릭이라는 이름이었던 것은 아니다.2. 작중 행적
처음에는 다른 섹션의 잭 느와르들과 마찬가지로 잭 느와르였으며 이름이 변화한 것은 추방자가 된 이후부터. 잭 느와르로서의 스페이즈 슬릭은 ACT 5에서 첫 등장. 카르켓 반타스의 추방자로서 카르켓을 지켜보며, 카르켓과 만나 동맹[1]을 맺고 자기 보스인 검은 여왕을 제거하기로 계획한다. 이 계획은 수월하게 진행되어 잭 느와르가 의도한 대로 더스는 패배하게 되나, 잭도 더스의 소속이었기에 이후 추방자가 되어 폐허가 된 얼터니아를 돌아다니게 된다.그리고 어느 시점에서 다른 추방자들과 만나 이름을 바꾸고 미드나잇 크루를 조직하게 된다.
미드나잇 크루는 폐허가 된 얼터니아에 느와르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도시를 만들어 내고, 그 곳에서 펠트와 대립 상태가 된다. 이후 행보는 ACT 3의 간막극으로 이어지는데, 미드나잇 크루 관할의 카지노가 털린 이후 그에 대한 보복으로 펠트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저택인 잉글리쉬 경의 저택을 습격한다.
저택 안에서 시계와 펠트 멤버들을 박살내는데, 여기에 펠트 멤버들의 특수 아이템인 시간 조종 아이템을 강탈, 그걸 응용해 몇 번이고 펠트 멤버들을 죽인다. 단적인 예로 도스, 트레이스, 소우벅은 적어도 두 번 이상 죽었다. 평행세계를 이동하던 도중 슬릭은 스노우맨을 만나는데, 스노우맨은 등장하자마자 담뱃대를 슬릭의 눈에 찔러 넣어 한 눈을 멀게 만든다. 이후부터는 눈에 안대를 하고 등장. [2]
이후 펠트의 멤버들을 거의 다 때려잡으나, 주먹으로 상대를 침으로써 상대를 다른 시간대로 날려 버릴 수 있는 펠트의 멤버인 캔즈에 의해 다이아몬즈 드루그와 하트 박스카즈는 다른 시간대로 날아가 버려 사실상 리타이어.그대로 있다가는 다른 멤버들처럼 다른 시간대로 날아가버리게 생겼던 슬릭은 잉글리쉬 경의 비밀 금고를 강제로 열고, 그 과정에서 엄청나게 불운한 시간대로 이동해 버려 저택이 통째로 사라진 황무지에 혼자 남게 된다. 다른 시간대로 날아간 미드나잇 크루의 멤버들은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금고 안은 다른 추방자들의 벙커와 비슷한 구조인데, 슬릭은 어째서인지 벙커의 안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가지고 있었고 슬릭이 그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스노우 맨이 재등장하여 이번에는 채찍으로 슬릭의 팔을 잘라가 버린다.같은 인물에게 눈도 멀고 팔도 잘린 슬릭은 열 받아 날뛰지만 금고의 잠금장치가 그의 팔에 있는 바코드에 반응, 벙커의 안으로 들어가 게임을 막 시작한 카르켓을 보게 된다. 이 때 현재가 한참 앞에 나오고, 과거가 뒤에 나오고, 다시 미래가 더 뒤에 나오는 정신 나간 진행을 보여준다(...)[3]
이 때 펠트의 멤버인 매치스틱스와 클로버가 난입하는데, 슬릭은 매치스틱스를 두들겨 패 죽이고, 직후 클로버와 자리를 바꾸어 등장한 쿼터즈에게 총으로 난사당한다. 슬릭은 본래 이 때 죽을 운명이었으나, 그 운명을 바꾸고자 난입한 스노우 맨에 의해 쿼터즈가 창에 찔려 죽는 바람에 죽음을 면하게 된다. [4]
일단 한 번 죽음을 면하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슬릭에게 스노우 맨을 죽이라고 시키기 위해 그를 불러왔던 스크래치 박사는 슬릭에게 실망했다고 말한다. 허나 슬릭은 그 말을 깔끔하게 씹고 크로우바의 쇠지레로 스크래치 박사의 괘종시계를 박살낸다.
이 때까지 그의 만행을 참고 지켜봤던 스크래치 박사는 드디어 제대로
A6의 두번째 간막극에서 앤드류 허씨에게 구조된 상태로 등장. 우주 멸망에서 살아난 탓인지 이젠 머리 위쪽도 날아가고, 양 팔도 없고, 왼쪽 흉부와 두 다리도 없는 상태다. 다행히 진짜 없는 상태로 등장하는 건 아니고 로봇으로 대체되어 있다.[5]
죽다 살아났어도 그 성격은 어디 안 가는지 구해준 당사자인 허씨를 칼로 찌르면서 감사의 표시를 했다고(...)
이 때 등장하고 몇 페이지 뒤에 허씨가 잉글리쉬 경의 손에 살해당하는 통에 그냥 이스터 에그로 지나가나 했는데, A6의 다섯번째 간막극에 다시 나와 살해당한 허씨의 시체를 쿨하게 무시하고 바닥에 버려져 있던 잉글리쉬 경의 지팡이를 손에 넣어, 다이의 부두 인형으로 죽었던 펠트의 멤버들을 다시 살려 내고, 잉글리쉬 경의 지팡이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이들의 보스가 된다. 단, 부두 인형에 미드나잇 크루 멤버의 핀은 없어서 원래 자기 멤버는 살리지 못한다.
펠트 멤버들을 부활시키고 난 다음엔 녹색 태양에 근처에 떠다니는 박살난 스크래치 박사의 집에 가서 펠트와 스페이즈 슬릭 모두가 다른 차원에 간다. 그리고 슬릭은 떠나기 직전에 스크래치의 집에 불을 지른다(....) 하지만 슬릭이 스크래치의 집에서 나온 곳은 머나먼 고리 밖이었다(...) 빡친 슬릭은 펠트 멤버 중 한명을 욕하지만 이때 세션이 보여서 세션으로 향한다.
슬릭이 입장한 세션은 최종 결전이 벌어지기 직전의 알파 세션이었고 여기서 알파 잭을 만나 그대로 대결한다. 그리고 호각으로 대결하던 와중 알파 잭을 죽이러 온 테레지, 데이브, 더크가 난입해서 상황이 1:1:3이 되어버리지만 워낙 강력한 터[6]라 알파 잭과 싸우는 겸사겸사 셋을 털어버린다. 그러나 막판에 더크의 목을 조르던 알파 잭을 보고 알파 잭의 목을 조르게 되고 이것이 자폭수가 되어 알파 잭, 더크와 함께 목이 베여 사망한다. 더크는 데이브가 회수해 제인이 부활시켜주지만 슬릭은 그대로 사망. 알파 잭의 머리(정확히는 그 안에 든 잉글리쉬 경의 혼)가 폭발해 행성이 반쯤 날아가버리면서 부활도 못 한다.
[1]
이때 자기 손바닥을 나이프로 긋고 서로 붉은 피가 흐른다는 걸 증명한 뒤 붉은 피가 묻은 손으로 악수하면서 동맹을 체결한다. 웃긴 건 그 전에 카르켓을 찔렀다.
[2]
그리고 이후부터 자주 다치면서, 묘하게
결손 모에 같은 속성이 추가된다.
[3]
각각의 이야기가 연재된 시간만으로 따지면 거의 년 단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간막극을 봤더라도 어디서 나왔는지 잊어버리기도 한다.
[4]
바로 이 직후 둘은 키스를 하는데,
당황한 스크래치 박사의 모습이 실로 일품.
[5]
재미있게도 양 눈이 모두 로봇으로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대를 하고 있는데, 그 편이
간지나서 라고 한다(...)
[6]
슬릭은 잉글리쉬 경의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고 알파 잭은 잉글리쉬 경의 혼이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