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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포켓몬/성도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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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입수 방법3. 상세4. 목록
4.1. 치코리타-베이리프-메가니움4.2. 브케인-마그케인-블레이범4.3. 리아코-엘리게이-장크로다일
5. 여담
5.1. 번외: 3스타팅 플레이
5.1.1. 만약 토대부기, 블레이범, 장크로다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면?(HGSS)

1. 개요

파일:152 치코리타.png 파일:155 브케인.png 파일:158 리아코.png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성도지방 스타팅 포켓몬에는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가 있다.

2. 입수 방법

3. 상세

포켓몬 최초로 스타팅 전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단일 타입을 유지하는 세대로 8세대가 나오기까지 20여 년 동안 2세대가 유일했다. 그 때문인지 진화 후의 모습에서 커다란 괴리가 없다는 외형적 특징이 있다.

성도지방의 경우 포켓몬 중 스타팅에 따라 난이도가 극과 극으로 갈리기로 유명하다. 브케인과 리아코는 무난하지만 치코리타는 지옥같은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

1세대에서 이상해씨의 난이도가 쉬웠기 때문에 반대로 2세대에서 치코리타의 난이도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풀 타입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체육관은 모두 관동에 있고, 성도 체육관이 관동 체육관과 타입이 겹치지 않게 설계되었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메가니움/스토리 문서 참조.

하트골드/소울실버 기준으로 스토리 진행이 쉬운 순서대로 배열하면 장크로다일 > 블레이범 >>>>>>>>>>>>>> 메가니움 이다.

하도 치코리타 계열의 스토리 난이도가 높다보니 치코리타의 악명이 점점 살이 붙고, 초반에 구구를 키워 어떻게든 해결해보려는 유저들이 많았고 이는 포켓몬 팬덤 사이에서 '2세대 스타팅은 브케인, 리아코, 구구 아닌가요?'라는 드립이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 타는쓰레기'나 ' 풀가촉천민' 같은 멸칭도 생겼다.
파일:108F6569-240E-4DEC-AADC-1DC8AF3577C5.jpg

1세대의 파이리/ 피카츄(피카츄 버전), 3세대의 나무지기, 5세대의 주리비얀, 6세대의 개구마르, 7세대의 냐오불, 스칼렛/바이올렛의 뜨아거도 치코리타보다는 낫다. 4세대의 스타팅 전원이 신오지방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덤.

특이하게도 세 마리의 종족값이 모두 1세대 포켓몬의 종족값을 그대로 가져다 쓰거나 변형했다. 메가니움의 종족값은 이상해꽃에서 방어와 특수공격만 바꿨고, 블레이범의 종족값은 리자몽과 완전히 똑같다. 장크로다일의 종족값은 거북왕의 HP와 특수공격, 공격과 특수방어를 각각 맞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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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록

4.1. 치코리타-베이리프-메가니움


순수 타입. 문제는 2세대의 스토리 시스템이 유독 풀 타입 입장에서 가혹적일 정도로 어렵게 배치되고, 치코리타 자체의 성능도 스토리용으로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최악의 스타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얻었다. 난이도가 최상인 포켓몬스터 피카츄 버전의 피카츄 보다도 훨씬 어렵다.

1세대의 이상해씨가 스토리를 진행하기에 매우 쉬운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풀 타입이 가장 쉽겠지?" 하고 선택한 사람들은 지옥을 체험했다.[4] 우선, 치코리타 입장에서 유리한 체육관 관장이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다.[5] 5~8번째 체육관 중 사도, 류옹 등 조건부로 유리한 체육관이 있기는 하다. 규리 역시 레어코일은 땅 타입에 4배기 때문에 진흙뿌리기로 공략이 가능하기는 하다. 그러나 스타팅 포켓몬이 가장 힘을 발휘해야 하는 1~4번째 체육관 중 답이 없는 체육관 관장이 무려 3명(비상, 호일, 유빈)이나 존재한다. 성도지방 1~4번째 체육관 관장이 사용하는 타입은 비행- 벌레- 노말- 고스트 순인데, 비상과 호일은 치코리타로 진행할 경우 꼭두보다 더 어려워지는 관장으로, 풀 타입 기술을 1/4로 받는 벌레/비행타입에 종족값이 500인 스라크를 에이스로 사용하기 때문에 서브 포켓몬을 사용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노말타입 관장인 꼭두는 모든 포켓몬 유저가 다 아는 악몽의 체육관 관장으로 악명이 높지만, 치코리타 계열이 내구가 우수하기 때문에 브케인 계열이나 리아코 계열보다 낫다. 4번째 체육관은 고스트 타입이라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인주시티 체육관은 고오스계열만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독타입이 서브타입으로 껴있어서 풀타입이 반감이 되고, 노말타입 기술은 아예 무효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치코리타가 제대로 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나마 물기를 배운 아보가 있으면 그나마 호일보다는 쉬워진다. 자력기 중에 이렇다 할 위력이 되면서도 혼란 같은 대가가 없는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공격기가 없으며 종족값 배분도 방어 및 특수방어에 치중되어 있어서 공격 기술을 써도 상대 포켓몬에게 대미지도 잘 입히지 못한다. 이에 더해 각종 NPC 트레이너들은 툭 하면 비행 또는 벌레 타입 포켓몬을 데리고 나오고, 로켓단도 대부분 독 타입을 데리고 나와서[6] 상성상 더욱 불리해진다. 대신 크로뱃 시리즈는 가장 강한 기술이 위력 60짜리 날개치기에 그치고, 메가니움이 누르기[7]+리플렉터 조합을 들고 나오면 그냥저냥 맞붙을 만하다. 날개치기보다 더 성가신 건 혼란 상태로 만드는 이상한빛뿐이다. 하지만 방어도 강한 또도가스는 답이 안나온다. 사천왕 전에서도 일목의 야도란과 시바의 롱스톤[8] 빼고 유리한 포켓몬이 없다. 그나마 치코리타가 활약할 수 있는 구간은 담청시티~진청시티 구간이나 엔딩 후의 웅과 이슬뿐이다. 연동 시에는 인주시티부터 타임캡슐 사용이 가능하기에 그 이후부터는 어느 정도 쉬운 편. 어떻게 인주시티까지 도달하느냐가 문제다. 심지어 파도타기에서 지겹도록 나오는 독파리 시리즈나 만타인은 복합 특성으로 풀이 1배라 더욱 속이 터질 지경. 오히려 서브 포켓몬 전룡이나 후딘, 레어코일 등 전기나 에스퍼 포켓몬만 이득이다.

아무튼 이 녀석을 골라서 스토리를 깨려면 블레이범이나 장크로다일처럼 파티의 중심에 서기가 매우 힘들고, 그러다 보면 파티원 전체가 강해야 진행이 될 정도다. 대부분의 포켓몬이 어느 정도 괜찮은 스펙이어야 하며, 그렇게 다른 포켓몬들을 특훈시키다보면 자연스럽게 높은 확률로 그 파티에서 이 녀석을 빼도 그대로 스토리가 깨질 정도니... 메가니움을 대체할 풀 타입 포켓몬도 별 볼 일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9] 따라서 초반에 확보할 수 있는 고성능 포켓몬인 전룡이나 삼펀 윤겔라 등의 확보가 중요하다.

피카츄, 이브이를 제외하면 역대 스타팅 포켓몬들 중 유일하게 모든 진화형이 한/일/영 이름이 같다.

에메랄드와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엔딩 이후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에는 한계가 있다. 어차피 원시가이오가 상대할 때 빼고는 쓸 일도 없다.

포켓몬스터썬·문에서는 섬 스캔으로 치코리타가 등장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효율은 세마리 중 제일 낮은 편으로서, 물의 시련[10]과 라이치 큰 시련, 하푸우 큰 시련을 제외하고는 크게 활약할 곳이 적다. 실제로 초반 갈모매 등을 제외하곤 굳이 나머지 서식지를 억지로 찾아갈 일이 없는 편이며 하이나 사막이나 텐케럿힐 또한 선택적인 상황이다. 그래도 물 포켓몬이 많은편이라 성도지방에서보다는 꽤나 쓸만해졌다. 자주 등장하는 포켓몬 중 만만한 포켓몬이 별로 없어서 디그다 또한 강철이 붙어 2배 공격을 내기 어렵다. 머드나기 역시 기본 스펙이 좋아 역으로 사망할 수 있다. 그래도 스타팅이 최소 두마리여서 받쳐주는 스타팅 포켓몬이 있어서 체감 난이도는 적을 것이나, 풀 타입 대체제는 널려 있어 굳이 치코리타를 섬 스캔으로 끌어올 이유가 없다.

실전에서의 활용성도 전 세대 통틀어 가장 떨어지는 편인데[11], 우선 종족값 자체가 내구형이지만 약점이 많아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버렸다. 막이로 굴리자니 가루 계열 기술을 거의 못 배워서 너트령이나 뽀록나 등에게 밀린다. 그렇다고 내구형 어태커로 굴리자니 메가이상해꽃, 샤로다에게도 밀린다.

스토리 난이도를 극악으로 만드는 능력과 달리 의외로 실전성은 있다. 물론 이마저도 그나마라는 것이지 상위호환이 널리고 널렸다. 2세대 스타팅은 모두 괜찮은 하위호환 정도의 입지를 가지고 있어서 비슷비슷한 상황. 여타 풀타입 스타팅과 비교를 했을 때는 은근히 괜찮은 수준이다. 이상해꽃, 샤로다, 고릴타 정도가 실전에서 강력했거나 강력한 수준. 사실 이 셋 밑으로는 줄을 세우기도 애매할 정도로 다들 나사빠진 성능을 보인다. 메가니움의 경우 우수한 내구와 변화기를 통해 어느정도 활약이 가능한 정도. 물론 이것은 앞서 말했듯 당장 스타팅 중에만 봐도 샤로다에게 밀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메가니움/스토리 문서 참고.

4.2. 브케인-마그케인-블레이범


순수 불꽃 타입. 에이스번이 추가되기 전까진 역대 불꽃 스타팅 포켓몬들 중에선 최종 진화까지 했을 때 유일하게 다른 타입의 추가없이 단일 불꽃 타입이었다. 재미있게도 종족치가 리자몽과 완전히 똑같다. 블레이범은 스피드 100으로 불꽃 타입 최종 진화형 중 리자몽과 공동 3위이고, 각 타입별 스피드 3위인 스타팅 최종진화형 중 가장 빠르다. 스토리 진행에는 큰 무리가 없다. 2세대 당시에는 나름 괜찮은 서브웨폰 번개펀치도 소유하고 있었지만, 4세대부터는 특수기에서 물리기로 바뀌고 기술머신에서 삭제된 점이 아쉽다.

스토리 진행에서는 무난하다는 평이다. 2세대에서는 블레이범보다 쓸만한 불꽃 타입 포켓몬이 딱히 없고 초반에 잡을 수 있는 불꽃 타입 포켓몬이 가디 식스테일 뿐인데다 쓸만한 불 포켓몬인 델빌은 관동지방에 가야 잡을 수 있었기에 채용률이 높았다. 또한 리자몽은 타임캡슐과의 연동이 필요했다. 전포인 칠색조는 엔딩 전에는 금/하트골드에서만 얻을 수 있다. 이들을 제외하면 마그마만 성도지방에서 나온다. 모다피 탑에서 모다피를 말 그대로 혼자 갈아버릴 수 있었고 초반에 나오는 벌레 포켓몬들도 가뿐하게 밟아제끼며 초반에 강한 육성이 수월했다. 물 타입이 필요하다면 갸라도스나 금요일에 등장하는 라프라스, 아니면 연결동굴에서 나오는 우파를 채용해 누오로 진화시켜 키우면 된다. 리메이크 전이든 후든 블레이범 + 전룡 + 라프라스 트리오면 웬만한 관장들과 사천왕들을 다 공략할 수 있다. 일명 4원소기 조합.[13] 특공 위주의 조합이라서 잘 먹히긴 하지만 카렌의 블래키 상대로 굉장히 고전하기 쉽기 때문에 리메이크 버전에서 블래키[14]나 특수 막이들을 잡아 줄 헤라크로스를 더 넣는 것도 좋다. 단점이라면 쓸만한 서브웨폰이 딱히 없고, 원톱 플레이는 힘들다는 것 정도다. 그래도 후반에도 활약이 꽤 가능한데, 지진/화염방사/번개펀치/(자유)(2세대) 또는 화염방사/스피드스타/분화/기합구슬 or 솔라빔 등의 기술 배치로 후반에서도 꽤 꿇리지 않고 스토리에서 활약할 수 있다. 4세대에서는 쥬피썬더와 같은 이유로 물의돌을 써서 진화하는 샤미드, 아쿠스타 등을 골라도 좋다. 든든한 내구를 바탕으로 110의 높은 특공을 가지고 있는 샤미드, 후딘만큼 빠르면서도 중상급의 특공을 가지고 있으며 견제폭도 라프라스와 비슷하게 넓은 아쿠스타 등. 다만 이들은 기술머신 의존도가 라프라스에 비해 크다. 특히 찌리리공 뒤집기의 악명이란... 다만 두 동기에 비하면 최종진화가 36으로 가장 느리지만, 2차진화는 14로 오히려 빠른 편이다.

다만 위에 언급했듯이 아무리 4원소기라고 해도 분화로 찍어누르기에도 애매한 능력치에 성도지방에서 불꽃 타입 기술이 반감도 적고 특방높은 바위타입도 적기에 조금 우위인 레벨로 지르기만 좋을뿐 1타는 쉽지 않아서 크게 필요없는데다가 서브웨폰이 매우 좁아서 종합적으로 칠색조에게 밀리고 대전에서는 별로지만 스토리에서는 나름 서브웨폰이 나은 엔테이에 반해 차별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라 비자속이라도 냉동빔이나 드래곤크루 날려대는 옆친구 장크로다일을 보면 유용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는편.

실전에서는 단일 불꽃 타입이기 때문에, 현 환경에서 쓸만한 서브웨폰은 솔라빔 내지는 기합구슬 정도. 게다가 2세대 스타팅 전부가 밸런스형이라 애매한데다, 1세대 3인방에 비해 존재감도 딸려서 세대가 지나도 별 상향을 못 받았다.

2~3세대에서는 번개펀치/화염방사/지진 등의 기술로 각자 분야에 강한 헬가/파이어/리자몽 등까지는 못 미치는 적당한 B급 포켓몬 취급받는 불 포켓몬이었고, 분화가 생긴 이후로는 스카프 분화 사용자로 유명하다. 분화를 배우는 놈들이 하나같이 화산에 관련되어 있어서 그란돈을 빼면 느려터졌기 때문에 분화와는 잘 안 맞기 때문에, 분화 사용자들끼리 비교하면 원시그란돈을 빼면 블레이범을 따라올 포켓몬이 없다.[15] 그러나 패턴이 너무 뻔하다는 것이 단점인데다가, 분화 안경/스카프라는 깡화력 특공의 아이덴티티는 자동 쾌청+159 특공이라는 흉악한 조합의 메가리자몽Y가 나와 묻혔다. 서브 웨폰 솔라빔이나 기타 특수형 공격도 당연히 와자몽 쪽이 훨씬 쉽게 운용이 가능하며, 특공이 125나 되는 파이어도 리자몽의[16] 존재로 하위호환이 되었는데, 이 녀석은 리자몽과 종족값이 같으면서도 범용성이 뒤처지는 지라 리자몽 하위호환이라는 타이틀로만 남아있다.

여담으로 스타팅 포켓몬들 중 최초로 알그룹이 육상그룹에 속하는 녀석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이 브케인 이후로 불꽃 타입 스타팅은 전부 육상그룹으로만 나오게 된다.

에메랄드와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엔딩 이후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에는 한계가 있다.

포켓몬스터썬·문에선 섬 스캔으로 브케인을 얻을 수 있다. 마침 또 풀 타입과 벌레타입이 많은 멜레멜레화원이 있기 때문에 초반 노가다는 쉬운 편이며, 그 다음 마오의 시련에서도 활약시켜줄 수도 있다. 첫 번째 진화 레벨 14, 최종 진화 레벨 36에 불꽃의맹세라는 위력 80의 무난한 불꽃 기술도 배울 수 있어 알로라지방의 불꽃 포켓몬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불꽃 포켓몬이다.

2세대 스타팅이 그렇듯, 괜찮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애매한 특성과 상위호환의 존재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풀타입과 반대로 불꽃타입 스타팅의 경우 리자몽, 번치코, 초염몽 등 실전에서도 굉장히 활약했던 포켓몬이 많아 더욱 초라한 편. 염무왕, 마폭시와 함께 활약상이 바닥을 보이는 중.

4.3. 리아코-엘리게이-장크로다일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 타입.

스토리 진행용 스타팅으로서는 가장 좋다. 원톱 플레이라면 적절한 내구력과 적절한 견제폭으로 가장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HGSS 기준으로 깨물어부수기, 얼음엄니, 엄청난힘을 배우기 때문에 4견제를 할 수 있다. 덤으로 라이벌을 상대할 때도 다른 스타팅들에 비해 유리한데, 라이벌이 ~스타팅 포켓몬인 구구, 브케인, 리아코가 아니라 ~그 자체가 약점인 풀 포켓몬 치코리타를 가져가고, 자력기로 라이벌 포켓몬 전체의 약점을 찌를 수 있기에 적당한 스토리 멤버로 채용할 수 있기 때문. 약점을 찔릴 일은 거의 없는 데 비해, 다양한 서브웨폰으로 활약할 수 있다. 라프라스나 갸라도스, 아쿠스타 등이 각자의 장점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물 포켓몬이지만 죄다 경험치 통이 125라 성장하는 데 꽤 오래 걸리는데 비해 장크로다일은 경험치통도 상대적으로 적다. 원탑 플레이로도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어 추가적인 서브멤버의 필요성이 거의 없기에 3세대 대짱이와 함께 '키우기 쉬운 물 포켓몬'이라는 타이틀은 확실하다.

다만 2세대에서는 물 타입과 얼음 타입이 특수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단순 성능으로 따지면 블레이범에게 밀리지만, 4세대에서는 기술에 물리와 특수가 분리되었고, 깨물어부수기 얼음엄니 그리고 엄청난힘까지 배우기 때문에 그야말로 스토리 성능이 엄청나게 좋은 포켓몬이 되었다.[17]

굳이 보조 멤버를 두자면 니드킹/니드퀸, 마기라스와 상당히 케미가 잘 맞는다. 장크로다일이 약한 전기를 니드킹/니드퀸이 무효로 받아주거나 지진으로 카운터쳐줄 수 있고, 반대로 나머지 멤버의 약점인 물/얼음을 장크로다일이 반감으로 받아낼 수 있다. 격투나 벌레가 약점인 마기라스 상대로 니드킹/니드퀸은 역시 반감이며, 마기라스와 장크로다일의 공통 약점인 풀도 니드킹/니드퀸이 독 속성의 공격이나 서브웨폰으로 쳐낼 수 있는 등 상당한 시너지가 있는 편. 마기라스, 니드런 시리즈가 기술폭도 굉장히 넓다는 점도 덤. 다만, 이 팀은 견제폭은 우월하지만 특수공격이 상당히 애매하며[18],진화 시기가 후반부라 스토리 진행에서는 활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썬문에서도 기용이 가능한데, 여기서도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갸라도스, 마릴리, 아쿠스타, 씨카이저 등 여기서도 경쟁자에게 치이는 문제가 있다. 육성이 편하다는 차별점이 있는 블레이범과 달리, 장크로다일은 몇몇은 육성의 편함을 내세우기 힘들고 첫 번째로 받는 포켓몬도 아니기에 밀릴 수밖에 없다.

참고로 이 녀석의 최종진화는 역대 스타팅 중 제일 낮은 레벨인 30이다. 하지만 중간 진화 레벨은 18로 모부기와 공동 1위다.

실전에서는 숨겨진 특성 '우격다짐'을 이용한 용의춤 스위퍼 형태로 굴릴 수 있다. '우격다짐' 덕분에 생구반동을 무시하면서 고화력을 내뿜을 순 있지만 물타입은 고화력 물리기의 부재로 압도적인 화력이 나오진 않는다. 7세대에서는 대전판을 호령한 카푸꼬꼬꼭이나 카푸나비나 를 상대하기가 매우 껄끄럽다는 점이 큰 단점. 게다가 물타입 물리딜러로는 압도적인 내구와 공격력을 자랑하는 메가갸라도스와 사기특성 천하장사를 바탕으로 초고화력을 내뿜는 마릴리가 건재하다. 용의춤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갸라도스도 가능한데다가 78의 스피드로는 1랭업만으로 추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게 문제..

2세대 스타팅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쓸만한 숨특을 가지고 있어 용의춤, 생명의구슬과 조합하면 어느정도 활약이 가능하다. 다만 물타입 자체가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다가 물 타입 스타팅의 경우 다들 입지가 강력하다. 실전성이 부족하더라도 거북왕의 경우 메가진화를 얻으며 많은 푸시를 받기라도 했지만, 장크로다일의 경우에는 이렇다 할 버프조차 없어 스타팅 중에서는 꽤나 잊혀진 편.. 5세대까지는 상당히 메이저였던 엠페르트가 이후 영광을 잃었다고는 하지만 물+강철이라는 사기 특성의 조합으로 자신만의 입지가 탄탄하다. 이 외의 물타입 스타팅은 거의 대부분이 30위권에서 활약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장크로다일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5. 여담

5.1. 번외: 3스타팅 플레이

만약 투텐도 등을 통해 3스타팅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블레이범이나 장크로다일이 메인이 되며, ~피죤투~메가니움도 남의 포켓몬 보정을 받아 성장속도가 빠르게 오른다. 이럴 경우 장크로다일은 자력기로만 배치하고 블레이범과 메가니움에 기술머신을 사용하게 될텐데, 지진의 경우 메가니움과 블레이범이 겹치기 때문에 저울질이 되는 상황이 온다. 그래도 블레이범이 스톤샤워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유사 바위몬 역할을 해줄 수는 있지만 80대의 물리공격으로는 화력이 약간 아쉽기 때문에 물리 담당은 장크로다일이 전담하게 된다.

물론 하트골드/소울실버라면 메가니움의 자체 성능 문제도 있어서 도감 문제를 포기하고 토대부기를 넣어서 3스타팅을 하거나 풀을 공석으로 두어 전룡 같은 전기 타입 포켓몬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토대부기의 경우 풀/땅이라는 넓은 자속 견제폭에 힘입에 메가니움과는 차원이 다른 스토리 성능을 보여준다.

정 메가니움을 넣고 싶은데 쓸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면 메가니움에게 비전머신들을 쑤셔넣는 것도 방법이다. 2, 4세대 모두 물 타입, 비행 타입을 제외한 모든 비전머신(풀베기, 괴력, 플래시, 바위깨기, 락클라임)을 배울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성도지방에서는 라프라스라는 전통의 스토리 강캐가 있는데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불꽃의돌 입수 난이도가 낮아져 윈디/나인테일을 쓰기 쉬워져 블레이범의 입지를 위협하고, 갸라도스 역시 상향을 받아 장크로다일의 경쟁자가 하나 더 늘었으며, 금/하트골드에서는 칠색조도 스토리에 투입이 가능하다. 성도지방에서 3스타팅을 하는 것은 난이도 측면에서는 도움이 크게 되지는 않는다.

다만 어차피 3스타팅이 일반적으로 교배를 통해 알에서 얻는 것인만큼 교배기로 스타팅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5세대까지는 기술머신이나 자력기들도 유전이 가능하기에 화염방사, 에너지볼, 폭포오르기 등 강력한 메인웨폰을 조기에 얻을 수 있고, 메가니움의 경우 원시의힘을 고려할 수 있고, 장크로다일은 용의춤 냉동펀치를 얻어 대폭 강화할 수 있다. 물론 메가니움은 원시의힘을 받아도 한계가 있어 다른 풀 포켓몬을 끌어오거나 아예 풀 자리를 공석으로 두는게 나을 수도 있지만, 장크로다일은 경쟁자가 문제였지 교배기 없이도 스토리 성능은 좋았기에 용의춤까지 얻는다면 라프라스 같은 경쟁자에게 밀리지 않는다. 갸라도스와 비교가 될 수 있지만, 서브 웨폰의 다양성과 4배 약점의 부재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포켓몬이 말을 듣지 않는 구간의 텀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나머지 스타팅 2마리의 운용이 상당히 복불복을 타는 경우가 꽤 된다. 저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금빛시티 도착 즈음에 나머지 스타팅 암컷들과 교배가 가능한 수컷을 교환으로 얻어 플레이어 명의의 스타팅을 부화시켜 확보하는 것이다. 레벨 1부터 시작해서 다소 번거롭지만, 교배가 비교적 초반에 가능한지라 그나마 리스크가 적다.

썬문에서 섬 스캔으로 성도지방 스타팅 포켓몬을 스토리에 기용 가능한데, 메가니움은 내구형 설계가 발목을 잡아 쓰이지 않으나, 블레이범과 장크로다일은 경쟁자가 좀 있긴 해도 무난한 성능으로 고려해볼만하다.[21]

5.1.1. 만약 토대부기, 블레이범, 장크로다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면?(HGSS)

4세대 HGSS에서 토대부기와 블레이범, 장크로다일 이렇게 스토리를 진행할 경우 메가니움과 함께 가는 것 보다는 훨씬 낫고, 심지어 피죤투나 전룡+블레이범+장크로다일 조합보다도 더 좋은 스토리 성능을 보여주며, 이 경우 견제폭이 더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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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상기한 대로 포획해야 하고, 다크 포켓몬인 상태다. [2] 참고로 에피소드 델타 클리어 후에도 비슷한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하나지방의 스타팅 포켓몬을 얻을 수 있다. [3] 특히 2세대는 4세대와 함께 국내 포켓몬 팬덤에서 인지도가 높다. [4] 이는 나중에 금/은/크리스탈 버전의 리메이크인 HGSS에서 다시 재현되었다. '이전 세대가 쉬웠으니 이번에도 같겠지.'하던 2세대랑 달리 4세대 DP/PT 버전에서는 스타팅 모부기 계열의 자체 성능도 준수했고, 풀타입 공격기도 추가 및 개선되면서 처우가 나아져 '그때랑 다르게 조금이나마 쉬워졌겠지.'하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 [5] 2세대의 공간적 배경인 성도지방은 1세대의 관동지방과 리그를 공유하고(둘 다 석영리그다), 성도 가장 동쪽에서 계속 동쪽으로 향하면 바로 관동으로 이어지기에 성도와 관동은 사실상 같은 지역 취급되는데 이 때문에 성도 체육관 관장들의 전문 타입은 관동 체육관 관장들의 것과 겹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 관동에서 풀 타입이 유리한 체육관이 많았다면 성도에서는 반대로 풀 타입이 불리해지게 된 것이다. [6] 아폴로는 불꽃 타입 포켓몬을 들고 나온다 [7] 2세대 기준. 심지어 4세대에서는 배우는 시기가 늦춰져 써먹을 수 없다. [8] 심지어 HGSS 2회차에서는 격투 타입이 아니어서 제외된다. [9] 라플레시아, 우츠보트, 나시는 모두 획득 조건이 까다로운 리프의돌이 필요하고, 아르코도 태양의돌이 필요하다. 이상해꽃은 1세대와의 연동, 4세대에서는 DPPT에서 팔파크를 통해 FRLG에서 데려와야 하고, 솜솜코 해루미는 종족값이 낮으며(그래도 해루미는 특공이 높은 편이고, 내구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대신 속도는 형편없다.), 파라섹트는 거기에다가 불꽃과 비행 타입에 4배 대미지를 입고, 속도도 느려터진데다 총합 종족값도 포니타와 같은 등 메가니움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총체적 난국. 그나마 덩쿠림보가 가장 쓸 만하지만, 4세대에 추가된 진화형이고 최후반부에나 나온다. [10] 이마저도 나몰빼미를 스타팅으로 골랐으면 나몰빼미 계열이 다 해먹는다. [11] 다만 2세대에서는 실전에서만큼은 블레이범, 장크로다일보다 훨씬 더 많이 쓰였다. 말 그대로 악명높은 텅구리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과 높은 내구를 이용한 장판 깔기, 얼음타입의 약세 및 국민기였던 지진의 반감 등으로 인해 준메이저급 대우까지 받은 셈. 블레이범도 아예 물리형으로 나간 리자몽/당시 최고의 악 타입 기술 구사자 헬가/견제폭이 조금 부족해도 깡화력으로 채용했던 파이어 등이 있어 지분을 차지하기 힘들었고, 장크로다일은 2세대에서는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급으로 분류가 되어버렸을 정도. [12] 능력치의 대부분이 특수기로 쏠려있는 만큼 이를 보완해 줄 포켓몬이 필요하다. 2세대라면 무우마나 팬텀만 있어도 노력치 풀보정+소수 정예로 커버가 가능했지만 4세대부터는 힘들다. [13] 블레이범에게 지진을 가르친다면 5원소기 조합이 된다. [14] 레벨이 50대 블레이범의 자속 화염방사를 3~4방이나 버틸 정도로 특수 내구력이 단단하다. 시간 끌면 그림자분신으로 점점 더 안 맞기 시작하며, 스피드스타로 고작 유효타를 넣는 게 고작이지만 너무 약하게 들어간다. 삑살구슬은 명중률이 그 모양이다 보니 맞추는 게 힘든데다 맞아도 2타는 때려야 쓰러뜨릴 수 있다. [15] 다만 더블 배틀에서는 컨트롤만 받쳐준다면 드레디어, 하랑우탄 등과 조합한 코터스 메가폭타의 분화 또한 블레이범 못지 않게 강력하다. [16] 덤으로 파이어는 6세대에서는 물리형 기술배치 또한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파이어'로'의 존재로 묻혔다. 7세대에서는 불사르기가 추가되고 파이어로가 대폭 너프를 받음으로 사정이 나아졌지만. [17] 단순 성능으로 보면 갸라도스가 더 좋지만, 4세대 당시 갸라도스는 깨물어부수기를 배우지 못하고, 전기 타입에 치명적이라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장크로다일이 더 좋다. [18] 마기라스의 95 특수가 가장 높다. 니드킹,니드퀸 모두 화력 자체가 강력하기보다는 레벨 보정+엄청난 견제폭으로 커버하는 형식이기 때문. [19] 그나마 블레이범 계열이 진화하면 눈매가 날카로워져서 이미지가 달라지긴 하지만 그 뿐이다. [20] 심지어 셋 중 하나만 받을 수 있었던지라, 소프트 2개를 이용한 노가다. 혹은 포켓몬 박스 루비&사파이어를 이용하여 소프트를 리셋하는걸 반복하지 않는 한, 셋을 전부 얻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에 가깝다. [21] 블레이범의 경우 윈디나 샹델라가 블레이범의 입지를 위협하지만 육성 단계에서 상당히 애를 먹는데 반해 블레이범은 브케인부터 불꽃의맹세만 가르쳐두면 처음부터 끝까지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장크로다일은 갸라도스, 마릴리, 아쿠스타, 씨카이저와 경쟁해야한다. 갸라도스는 잉어킹 시절이 고역이긴 해도 학습장치를 이용하면 쉽게 진화가 가능하고, 마릴리도 진화 레벨이 빨라 장크로다일의 육성의 편리함을 내세우기도 힘들다.용춤만 있었어도 [22] 우드해머는 검은먹시티에서 하트비늘로 되살려야 하기 때문에 로켓단 이벤트를 모두 마치고 나서야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