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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23:45:2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차원문의 힘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39주차, 108주차, 271주차 40주차, 109주차, 272주차 41주차, 110주차, 273주차
과거의 역습
(Blast from the Past)

( 과거의 사원)
차원문의 힘
(Portal Power)

( 공허 분쇄)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 버밀리언의 특종)

1. 개요

차원문의 힘 Portal Power 공허 분쇄
아몬의 병력이 해머 상사의 요새를 파괴하려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공허로부터 새롭고 끔찍한 힘으로 가득찬 지원 병력이 밀려듭니다. 그들의 힘에 맞서 싸우고 공허 분쇄자를 무찌르십시오.

경고: 이 돌연변이원 조합은 특히 매우 어렵습니다.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파일:psionicawakening_coop.png
압도적인 힘으로
모든 적 유닛이 에너지가 있고 무작위 능력을 사용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40주차, 109주차, 272주차 돌연변이 임무.

맵이 공허 분쇄인 것이 블리자드의 자비일지도 모른다는 드립도 있을 정도로 어렵다. 맵의 절반이 적 기지인 공허의 출격이나 승천의 사슬이면 난이도가 배로 급증.

2. 돌연변이원

2.1. 공허 균열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궂은 날씨, 불타는 군단에 등장했던 돌연변이원. 그 자체도 어렵지만 밑의 압도적인 힘으로 와의 시너지가 기가 막혀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했다.

2.2. 압도적인 힘으로

파일:psionicawakening_coop.png
압도적인 힘으로
모든 적 유닛이 에너지가 있고 무작위 능력을 사용합니다.

암흑의 의식, 넘치는 위력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공허 균열에 나온 유닛에게도 적용된다. 여기에 주둔한 적들이 에너지가 차서 돌파 난이도도 대폭 높아졌다.

3. 공략

유저들을 고생시켰던 혼돈의 광란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하드코어 돌연변이원. 대놓고 공식적으로 어렵다고 표기할 정도로 고난이도 주간 돌연변이원이다. 멀티태스킹이 힘든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돌연변이로, 자신이 없다면 이번 주는 거르는 것이 좋다.

난이도를 급상승시킨 요인은 당연히 공허 균열. 불타는 군단에서 그러하였듯이 게임 시간 2분 20초부터 공허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단순히 유닛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와의 시너지로 균열에서 튀어나오는 적 유닛들이 온갖 기술을 난사한다. 이것이 어려운 점은 유닛만을 상대하기도 벅찬 것이 공허 균열인데 무작위로 기술을 난사하니 체력이 낮은 유닛들이 버티지를 못한다. 특히 공허 분쇄 맵이 난이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분쇄자가 해머 상사의 기지를 터뜨리기 전에 공허 분쇄자를 모두 제거해야 하는데, 전술하였듯이 공허 균열을 제거하는 것만 해도 벅찬데 공허 균열과 압도적인 힘으로의 시너지로 유닛들이 죽어나가서, 공허 분쇄자가 나타날 때쯤 적 기지를 밀어주고 공허 분쇄자를 제거할 유닛을 갖춰주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유닛을 갖추느라 계속 자원을 소비하고, 멀티 쪽으로 오는 공허 균열에서 튀어나오는 유닛 때문에 확장조차 힘들다.

이와 같이 공허 균열, 그리고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의 시너지가 대단하다. 특히 공허 균열은 초반부터 적의 기지에 생긴다면 제거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엄청난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하면서 진행할 것을 요한다.

핵심은 공허 균열의 빠른 제거와 일꾼 보호다. 공허 균열 하나에서 나오는 유닛들도 상당히 성가신 편인데, 제거하지 않고 균열이 누적되면 균열에서 나오는 유닛들을 감당할 수 없다. 유닛들만도 벅찬데 기술까지 난사해대니, 균열에서 나오는 적 유닛들을 막겠다고 방어에만 투자한다고 한들 균열 유닛들의 숫자는 사령관들의 방어 능력을 상회한다. 따라서 공허 균열은 나오자마자 바로바로 제거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사령관 중 1명은 공허 균열 파괴에 최적화된 사령관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만약 초반부터 공허 균열 위치가 영 좋지 않다면, 이를테면 적 기지 한가운데 2~3개씩 쌓여있다면 리방을 하는 것이 좋다. 시야가 확보가 안 되니 균열만 제거해주기도 힘들고, 적기지를 밀기에는 초반부터 그러한 병력을 갖추는 것도 힘들다. 즉 이번 돌연변이는 운이 따라주어야 깰 수 있다는 것. 특히 초반부터 나오는 균열이 상당히 어려운 편인데 유닛만으로 부수기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상단 패널 스킬을 적극 활용해주어야 한다.

또한 초반에 균열 병력이 일꾼을 털기 때문에 자원채취가 늦어지는데 최대한 빠르게 포탑을 깔아서 일꾼 근처에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초반에 일꾼 손실을 막아도 공세병력이 많고 여러가지 기술을 난사해대서 전투 병력 손실이 생겨 최적화가 늦어지게 된는데 초반에 일꾼까지 털리면 그 판은 그냥 포기하는게 편할 정도로 전투병력을 제대로 뽑지 못한다.

다만, 공허 균열만 빠르게 제거해준다고 마냥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돌연변이는 아니다.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은 보라준의 시간 정지 시전 중에도 기술을 시전하는 악랄한 돌연변이이며 3번째 분쇄자 타이밍에서는 적 유닛들의 에너지가 완전히 찬 상태라 거점을 완전히 장악해도 방심할 수 없다. 특히 체력이 낮은 유닛들은 광역 스킬을 버티지 못하고, 체력이 높더라도 블랙홀과 시간 왜곡 때문에 힘든 편이다.

따라서 어중간한 유닛 구성으로 공허 분쇄자를 제거하러 가지 말자. 공허 균열을 제거하느라 유닛들을 많이 잃었다면 성급하게 공허 분쇄자를 제거하러 가는 것은 금물이다. 해머 상사의 요새는 생각보다는 튼튼해서 공허 분쇄자가 기지를 쏘기 시작해도 꽤 버틴다. 물론 오랜 시간 내버려두는 것은 위험하지만, 유닛이 부실한데 공허 분쇄자를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갔다가 공허 균열을 제거해 줄 유닛들을 잃는 것은 훨씬 더 위험하다. 특히 문제가 되는 때는 2번째 공허 분쇄자가 나타날 때쯤인데, 이때부터는 공허 균열이 2개 이상 나타나기 시작하고 유닛들도 부실한 편이라 공허 분쇄자를 제거하는 것도 힘들 뿐더러 균열들도 제거해주기가 힘들다. 어느 것을 먼저 제거해줄 것인가는 상황에 따라 해결할 문제인데, 이제까지 균열을 잘 제거해주면서 공하 분쇄자로 가는 길목을 잘 밀어주었다면 분쇄자를 먼저 제거해주는 것도 상관없지만 공허 균열이 누적된 상태에서 공허 분쇄자를 먼저 제거하러 가면 본진으로 오는 공허 균열에서 나오는 적 유닛들과 공세 유닛까지 합세한 군세를 상대해야 하며 이 상황에서는 말그대로 차원문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어차피 2번째 공허 분쇄자까지 나오는 공허 분쇄자를 다 합해봐야 3번째 공허 분쇄자랑 나오는 공허 분쇄자 수는 똑같아서 굳이 패널 스킬까지 동원해가면서 빠르게 잡을 필요가 없다. 1번째 공허 분쇄자 때는 패널 스킬을 분쇄자에 쓰지말고 공허 분쇄자 주변의 적군을 먼저 쓸어버려서 공허 균열이 열릴 때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공허 분쇄자 달랑 한두 마리는 영웅 1기로도 잡는 호구다.

만약 방어만 하면서 지원 위주로 운영하는 사령관이라면 포탑 운영이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그 이유는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 때문인데, 광자포 등의 포탑은 혐영의 대표주자인 국지 방어기와, 분열망 때문에 제 기능을 잘 못 한다. 따라서 방어를 전담해주는 사령관은 유닛을 뽑아서 방어에 보태던가 상단 패널 스킬을 적극 활용해서 방어해주어야 한다. 물론 이와 같이 운영하더라도 균열 제거와 방어를 동시에 해내기는 상당히 힘들어서 동맹 사령관과 긴밀한 협조를 요한다.

적 유닛이 스카이 병력이나 살변갈링링으로 나오면 상당히 힘들어진다. 균열을 잘 깨는 사령관인 케리건과 아르타니스가 원래부터 대공에 약한데다가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까지 있기 때문에 싸움 자체가 안 되며 살변갈링링은 개체가 많아 스킬 세례를 맞아 단체로 망하는 경우가 많다. 지상 병력의 경우에는 지뢰이너로 원천봉쇄를 하고 바이킹으로 분쇄자만 빼먹고 튈수있는 레이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스카이가 문제가 안 되는 사령관들의 조합, 예를 들어 커닥 보라준과 카락스 조합이라면 스카이라 해도 클리어하는데 문제가 없다. 이렇듯 적 조합에 따라서 사령관들의 상성을 많이 타는 돌연변이다.

공격 임무 특성 상 적의 방어선을 뚫고 가야 할 텐데 주로 프로토스 < 저그 < 테란 순으로 방어가 단단하므로 프로토스가 나올 때까지 리겜하는 것도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주의할 점은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으로 인해 분쇄자 주변에 주둔한 적의 에너지가 계속 쌓이므로 3번째 분쇄자가 나타나는 시점에는 에너지가 거의 다 차 버린다. 이 점을 감안하지 않고 분쇄자를 제거하려 갔다가 인구수 200 병력이 순식간에 갈려나가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이 상황이 되면 유리한 상황이 역전되어 공허 균열+공세 병력+압도적인 힘으로 병력이 합쳐진 강력한 공세에 직면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상황을 수습하지 못하고 4번째 분쇄자에게 요새가 박살나든지 적 공세에 기지가 터지는지의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런 돌연변이 임무의 특성으로 인해 3번째 분쇄자 이후에는 패널 스킬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공격 담당이라도 해도, 자신의 멀티에 어느 정도의 방어 건물은 갖춰주는게 좋다. 방어를 담당하는 아군이 자신의 멀티에 방어 시설을 건설해준다고 해도, 정신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돌연변이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신의 멀티에 대한 방어를 챙겨주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또한 균열이 나오던 말던 나는 공격만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으며, 공격로 근방에 등장하는 균열을 절대 무시하고 지나가지 말고 부숴주고, 아군이 궤도 폭격의 난사로 마나가 부족할 경우 등 균열을 처리하기 힘들어할 때는 나서서 정리해주는 센스도 발휘해주도록 하자.

3.1. 레이너


이번 돌연변이를 레이너로 플레이하면 자신의 멀티태스킹 능력의 한계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 생각해야 할 정도로 쉽지 않다. 압도적인 힘 때문에 온갖 마법이 난무하여 물몸인 바이오닉은 순식간에 녹아 버리고, 그렇다고 메카닉을 가자니 테크 갖추는 동안 공허 균열이 계속 쌓여 순식간에 게임이 터진다. 패널 스킬로 균열을 처리할 수 있는 점은 좋으나, 평소처럼 느긋하게 궤도 사령부를 늘리면서 테크를 갖추는 플레이가 불가능하기에 동맹이 초반 대처에 미흡한 사령관이라면 리방하는 게 낫다.

크게 바이킹을 사용해서 분쇄자만 잡아내고 빠지는 공격 빌드와, 패널 스킬과 즉각 전장 배치를 최대한 활용하여 균열 저격을 담당하는 빌드로 나뉜다. 공격 빌드의 경우에는 초반은 패널 스킬로 넘기고 궤사를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테크를 타서 바이킹을 생산해 분쇄자만 우회타격하고 빠지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바이킹이 그렇게 광물을 많이 먹는 유닛이 아니기에 소수 궤사로도 병력 보존만 잘 하면 빠르게 모을 수 있다. 대신 방어 및 균열 저격이 거의 불가능하며, 적 병력을 무시하고 분쇄자만 잡고 빠지기 때문에 공허 균열 돌연변이에서의 정석적인 플레이인, 진출 후 해당 지역을 점거해서 균열을 빠르게 저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 방어 빌드는 패널 스킬을 균열 처리에 활용하며, 균열이 생성되면 스캔 후 해병을 떨궈서 처리하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공격 빌드, 방어 빌드 모두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초반에는 밴시와 히페리온의 지속시간이 1초씩 까이는게 아까울정도로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균열을 깨야하니 절대로 패널스킬로 첫 분쇄자를 잡을 생각을 해선 안된다.
5개씩 소환되는 밴시를 2마리, 3마리로 나눈 후 균열을 처리하면 한번에 많은 균열을 처리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자.

적이 지상병력 조합이라면 지뢰이너도 좋은 선택이다만 지뢰는 균열에 반응을 안하는데다가, 시체매는 균열깨는데 한세월이 걸린다. 더군다나 해병처럼 공수부대로 써먹기엔 군수공장의 건설속도와 자원이 발목을 잡는다. 대신 분쇄자를 잡을땐 패널스킬로 주변을 정리하고 시체매를 떨궈서 바로 지뢰를 깔아주면 해병을 떨구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물론 동맹이 카락스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뢰도 시야를 제공하기때문에 지뢰를 여기저기 깔아두면 카락스가 편하게 궤도폭격으로 균열을 닫아버릴수 있다.

그리고 해보면 알겠지만 레이너로 이렇게 바쁘게 할바에는 스투코프를 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균열이 생긴곳이 어디든간에 핀포인트 저격이 가능하다는 독보적인 장점은 있지만 같은 벙커로 방어를 해도 레이너의 벙커는 해병을 채워주고 마법에 쓸려나가는 건설로봇을 지속적으로 충원해줘야하는등 손이 많이가고 모든 지역에 신경을 써야하는 반해 스투코프의 벙커는 알아서 피가 차고 깨알같이 나오는 부대원이 마법까지 빼주기 때문에 한번 방어선을 형성하면 그곳은 영원히 신경꺼도 되며 벙커를 좀 더 늘리면 바로 처리할 수 없는 곳에서 생성된 공허병력도 방어가 가능하다.

더군다나 레이너는 유일한 공격방법이 바이킹을 통한 분쇄자 우회타격밖에 없는데 바이킹을 뽑을 때까지 거쳐야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많아서 바이킹을 모으는 시간이 늦을 수밖에 없고 이마저도 손이 안되면 하다가 지쳐서 못하는데, 스투코프는 그저 해병에 민간인 + 구조물감염 + 아포칼리스크 + 알렉산더를 끼얹으면 분쇄자 한구역을 무조건 박살내버릴 수 있어서 공격능력에서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변방 보안관의 경우 첫 균열을 체력 90의 해병 8마리로 틀어막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위신과 달리 극초반에 쩔쩔매지 않는다. 다만 압도적에 힘에 의한 피해가 심각해 중반부터는 바이오닉을 모으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메카닉을 생산하려 해도 메카닉만으로는 동맹이 몸빵을 서 주지 않는 한 바이오닉 못지 않은 큰 피해를 입을 뿐더러 바카닉 체제를 갖추려 해도 중반부터 적진 멀리 구석에 생성되는 균열 처리를 위해선 불곰 3~4기를 떨궈줄 자원이 항상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광물이 상당히 부족하다. 변방 위신으로 클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중반부터 레이너와 함께 적진에 병력을 같이 보내서 압도적인 힘을 레이너 혼자 맞지 않게 하는 사령관을 만나야 한다. 레이너 혼자만 병력을 보냈다간 의무관 마나가 다 말라서 서서히 말라죽은 후 뒤늦게 동맹이 뚫으려 시도하다 동맹도 큰 피해를 입고 게임이 터지는 상황을 보게 될 것이다. 참고로 모든 위신 공통으로 히페리온 하나로 보목을 날로 먹을 수 있어서 보목 지역을 뚫으려다 큰 피해를 입을 일은 거의 없다.

3.2. 케리건


마스터 레벨이 높다는 전제[4] 하에 유용한 사령관. 케리건이 4분대에 출현하기 때문에 이 전이 최대 고비지만, 동맹이 첫 번째 공허균열을 파괴해 줄 수 있거나 랩터와 촉수 등으로 고비를 넘기게 되면 도약 공격을 통해 공허 균열을 부수며 구속의 파동 + 오메가망의 병력 산개로 여기저기 무쌍을 찍을 수 있다.

병력 구성은 싼 맛에 굴릴 수 있으면서 방깎 효과를 제공하여 균열과 공허 분쇄자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랩터와 튼튼한 맷집과 부활, 강력한 탱딜 능력을 가진 울트라리스크 이외에는 효율적인 선택지가 없다. 히드라를 가려고 해도 적들의 국지 방어기 + 추적 미사일 + 사이오닉 구체 + 사이오닉 폭풍 + 블랙홀의 미칠듯한 기술 난사로 히드라는 죄다 녹아버리기 때문. 다만 공중 유닛 위주의 체제라면 히드라를 조금 섞어줘야한다. 케리건의 대공 능력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기 때문. 그리고 여왕은 초반을 넘긴 뒤 케리건 수혈용으로 2 ~ 3기만 뽑거나, 케리건 관리에 자신이 있다면 이마저도 필요없으니 자신의 컨트롤에 따라 적정량 뽑아주자.

첫 균열이 최대 고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군이 대처법을 잘 안다는 전제 하에 동맹이 카락스가 아니라도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다. 초반 빌드는 빠른 균열 제거를 위해 16 ~ 17 일벌레 → 산란못 + 1 추출장 → 8랩터 → 진화장(영웅의 인내 업그레이드) 순으로 진행하고, 뽑은 랩터 저글링 8기로 자신의 멀티 쪽 바위를 부숴주다가 균열이 근처에 등장하면 닫아주자. 이후 케리건 등장 전까지 바위를 모두 깨고 멀티를 한 뒤, 멀티가 건설되면 가시 촉수 2 ~ 3개와 포자 촉수 3개 정도를 건설해주자. 이 정도 지어두면 케리건이 균열만 잘 닫는다는 전제하에 멀티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한 두기 흘린 몹도 모두 대처 가능할 정도. 다만 첫 균열이 상대의 멀티 쪽이나 분쇄자 구역에서 출현한 경우에는 균열에서 나오는 적군 유닛들의 위치에 맞게끔 가시 촉수 두 개를 지어 수비해주면 된다.

이후 케리건이 나온 뒤부터는 나오는 균열을 닫아줌과 동시에 적진을 도약 공격으로 조금씩 갉아먹으며 오메가망으로 맵을 장악한 다음, 구속의 파동으로 돌파하며 플레이하면 된다. 그리고 군락을 최대한 빠르게 올려야 한다. 이유는 진화장의 능력 효율. 이 업그레이드가 있고 없고에 따라 케리건의 마나 관리가 엄청나게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두 번째 분쇄자 출현 이전에는 마쳐두자. 맵이 좁기 때문에 소수의 오메가망으로도 케리건과 저글링들을 굴려 가며 어지간한 균열은 다 부술 수 있다. 또한 적진 사이에 균열이 있다해도, 영웅의 인내와 능력 효율 연구를 마친 케리건은 엄청난 맷집과 도약 공격의 기동력으로 적진 사이를 누비며 균열을 부술 수 있다.

다만, 분쇄자 구역으로 공격 갈 때 병력을 적진으로 어택땅하는 것은 자살 행위임을 명심하자. 반드시 구속의 파동으로 적진을 초토화시킨 뒤, 오메가망으로 병력을 뽑아내야한다. 그냥 돌격해버리면 적들의 견고한 수비진 + 돌변의 미칠듯한 기술 난사로 군단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것을 보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구파로 기절시킨 뒤 오메가망으로 산개시키고 들어가자. 비록 저글링은 많이 잃겠지만 울트라는 많이 살아남기 때문에 다음 분쇄자 구역에 대한 공격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컨트롤만 된다면 병력을 뽑지 않아도 두 번째 분쇄자 구역까지는 케리건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으므로 그동안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하고 오메가망을 4 ~ 5개 지어두면서 병력들을 오메가망에 꽉꽉 채워넣어주자.

케리건을 다룰 때 유의할 사항으로, 케리건이 모선의 시간 왜곡에 걸리면 에너지 재생까지 느려진다. 도약 공격과 사이오닉 이동이 덩달아 느려지는건 덤. 때문에 낮은 체력으로 게릴라전을 펼치는 와중에 시간 왜곡에 걸리면 꼼짝없이 당하므로, 가능한 높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오메가망으로 여왕을 끌고 와 케리건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보충해주면 된다.

3.3. 아르타니스


패치로 궤도포격의 마나가 25로 버프되면서 더이상 초기 에너지 및 최대 에너지 증가를 마힘에 투자하지 않아도 첫 균열에 폭격을 박아넣을 수 있다. 그래도 매 균열에 폭격을 박아넣다보면 에너지가 부족한건 매한가지이니 마힘 투자는 여전히 필수다.

자신이 미니맵을 최대한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맵 전역을 장악하고 수정탑을 곳곳에 지어줄 수 있다면 궤도폭격과 관문유닛 소환만으로 다수의 균열을 담당할 수 있다. 어느 조합을 하더라도 다수의 관문을 지어놓는 게 좋다.

공허 분쇄의 경우 폭풍함이 상대 진영을 무시하면서 분쇄자만 요격해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만 이 맵의 경우엔 균열에 대처하기 위해 상대 진영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 아군이 지상을 장악할 수 있던가 공세가 폭풍함을 쓰기 좋은 공세라면 여전히 폭풍함이 유효. 지상군으로 갈 경우엔 병력의 소모가 불가피하므로 이 테크를 갈 경우엔 광전사+케이다린 고위기사를 적당히 던져가며 다수의 상대 유닛을 갉아먹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조합을 택하더라도 빠른 테크플레이는 지양하는 게 좋다. 테크를 빠르게 타더라도 2번째 균열이 열리는 3분 50초까지 고테크 유닛을 소환할 수도 없기 때문. 때문에 동맹의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며 균열이 열리는 위치에 따라선 게임이 그대로 터질 수도 있다. 오히려 가스를 포기하고 2관문을 유지하면서 광전사만으로 빠르게 상대 첫 분쇄자 위치를 점령할 수 있다면 이후에 열리는 균열을 무난하게 닫으면서 남는 광전사로 앞마당을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다. 이후 테크를 밟으면서 분쇄자를 제거해나가면 된다.

땅따먹기를 하는 느낌처럼 장악한 지역에 수정탑을 소환할 수 있으면 좋다. 균열이 시야 내에서 열릴경우 즉각적인 궤도폭격과 병력소환으로 닫아줘야되기 때문. 이 과정이 익숙해진다면 수비를 최소화한 채 공격에 집중할 수 있다.

동맹으로는 역시 아르타니스와 궁합이 좋은 사령관인, 그리고 이번 돌변 1티어인카락스가 좋다. 실제로 폭풍함 테크를 갔을시 폭풍함의 생산 및 관리에 카락스가 동맹이면 큰 도움이 된다. 사실상 차원문의 힘을 깨기 가장 쉬운 조합 중 하나가 바로 알타+카락스인데 초반에 광전사로 공허균열 시야를 밝힌후 두 사령관이 가진 궤폭으로 신속하게 공허균열을 처리할 수 있는데다가 알타가 폭풍함으로 쓸어버린 자리에 카락스가 다시는 공허균열이 나올수 없도록 타워를 건설해주면 문제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알타로 카락스를 만나면 그야말로 물고기가 물을 만난것처럼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압도적인 힘에 국지 방어기 숫자가 지나치게 많이 증가하면서, 폭풍함은 추천하기 어려워졌다. 폭풍함은 국지 방어기에게 너무 취약하고, 본 돌변 특성상 국지 방어기는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분해 업그레이드도 쉽지 않고, 국지 방어기가 분해될 때 까지 기다릴 여유도 없다. 국지 방어기에 공격이 막히는 유닛들을 배제하면 광전사 + 고위기사/집정관 + 불멸자 정도가 상한선이고, 뭣하면 그냥 용기병을 왕창 뽑아서 물량으로 밀어도 상관없다. 어차피 국지 방어기는 내부 쿨이 있어 투사체를 동시에 대량으로 날리면 다 막지 못하고, 국지 방어기 자체 에너지도 한계가 있다.

3.4. 스완


이번 미션에서 스완은 어중간한 진격능력과, 카락스보다 안정적이지 못한 수비능력을 지녔지만, 대신 광자포나 초석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가성비를 자랑하는 포탑 3종세트의 힘으로 카락스보다 적은 비용으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방어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하는 카락스와는 다르게 공격에도 자원을 투자할수있다.

단, 포탑이 즉시 건설되면서 시야만 보이면 궤도폭격으로 균열을 처리할 수 있는 카락스와는 다르게 협동건설에 동원되는 다수의 건설로봇이 마법맞기 딱 좋은데다가 업그레이드가 안된 천공기로는 시야가 확보돼도 균열을 제거하는데 상당히 오랜시간이 걸리기때문에 답답하게 천천히 한구역씩 정리한다음 포탑을 깔아서 안전지대를 만들어가는 수밖에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공허 균열 미션마다 늘 Key카드로 통하는 헤라클레스의 전술 차원 도약으로 시야 확보 후, 천공기로 점사해서 균열의 활성화를 최대한 억제 시킬 수 있다. 군수공장을 건설로봇 3마리가량의 협동 건설로 빠르게 건설 후, 각 멀티마다 발포빌리를 일정거리를 띄워 멀티 주변의 균열은 포탑으로 사전에 억제하고, 헤라클레스 수송선과 천공기의 업그레이드를 막힘없이 올려주자. 그리고 균열이 열릴때마다 3~4기의 헤라클래스로 차원 도약후 천공기로 점사시킨다면 균열에 대한 피해는 그 어느 사령관보다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상단 패널스킬들로 공허 분쇄자 처리에 나서는 아군을 지원해주는 것이 좋다. 지상은 포탑, 그리고 골리앗을 조금씩이라도 추가시킨다면 분쇄자를 상대로한 최후의 특공때 강력한 데미지 지원을 해줄 수 있다.

동맹은 멀티 활성화를 지원해줄 지언정 스완 본인은 포탑과 천공기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방어라인 구축과 빠른 헤라클래스 확보에 주력하고, 특히 위쪽 멀티에 대한 적의 공세가 빠르고 거세기때문에 방어라인 구축에 특히 더 신경쓰도록 하자.

109주차에선 천공기를 빨리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어서 헤라클래스+천공기로 균열을 점사하는 플레이가 강해졌다. 여기에 레이저 천공기가 빨리 열리면서 초반 방어에 큰 도움이 되는데다 운이 좋다면 초반부터 천공기로 균열을 파괴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3.5. 자가라


굳이 따지면 플레이방식에 별 차이는 없다. 단지 언제나처럼 뽑고 붓고를 무한히 반복해야 하는게 방향만 잘 분산시켜서 공허균열을 터트려주면 된다. 주의 할 것은 자가라의 주력유닛은 전부 저체력이기 때문에 적의 광역 공격이나 스킬에 큰 손실을 입지 않는 것. 바퀴투하는 긴 쿨타임이 문제지만 히페리온처럼 시야와 관계없이 소환가능한 패널스킬이기에 깊숙한 곳에 있는 공허균열을 처리하기 딱좋다. 단 자가라의 맹독충 발사로 나오는 맹독충이 투사체 판정이므로 국지 방어기의 제거대상에 들어가니 맹독충 발사를 쓰기 전에 주변에 국지방어기가 없는지 살펴봐야한다.

마스터 힘 1 : 본인의 입맛에 따라 균형을 잡아주면 된다. 스킬을 남발하면서 공격적으로 갈 것이면 에너지 쪽에 자가라라는 유닛자체를 견제용 원거리 유닛으로 쓸거면 공격력쪽에 좀 더 비중을 두면 된다.

마스터 힘 2 : 대부분은 회피에 집중 투자한다. 도저히 광란을 포기 할 수 없다면 타이밍을 신중히 잡아 광란 시간 내에 최대한의 피해를 주도록 하자. 물론 어지간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광란을 썼다 한들 생존력이 늘어나는건 아니기 때문에 광역공격에 잘못 휩쓸렸다간 돌이킬 수 없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마스터 힘 3 : 이번 돌변에서 바퀴는 사실상 공허균열 저격용인 만큼 딱 공허균열을 처리할 수 있는 정도로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아군에게도 효과가 가는 맹독충 공격력 위주로 투자하는걸 추천.

공격 방식에 따라 갈귀 여왕이냐 최상위 포식자냐를 선택할 수 있다. 갈귀 여왕은 군락을 빨리 올려서 갈귀로 들이박는 전략보다는, 군락이나 갈귀 둥지가 조금 늦더라도 맹독충 둥지 올리면서 16저글링만 달려도 첫 번째 균열은 어떻게든 닫는다. 하지만 후반엔 회전력을 상회하는 균열 병력과 광역기에 주력부대가 지워지니 가급적 빠르게 끝낼 각오로 달려야 한다. 최상위 포식자도 4분 이후에 강해지기는 하므로 자가라랑 저글링, 맹독충은 균열 닫으러 내보내고 갈귀만 왕창 뽑아서 분쇄자를 옆에서 박아버리자. 피조물의 어머니도 변형체가 나쁜 픽은 아니지만 당연히 땡변형체 가면 망하므로 저글링 보호용으로 써 주는 정도로 만족하자. 어느 쪽이든 시간을 끌수록 위험하다.

3.6. 보라준


8차관 땡암기로 가야 한다. 괜히 해적선 뽑는다고 어설픈 숫자를 모으면 다 터져버리니 차라리 땡암기가 낫다. 해적선도 양산 인프라를 갖추고 관련업글을 돌리려면 엄청난 양의 가스가 소모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적 공세 조합이 스카이가 아니어야 한다. 암기가 아무리 강하다 한들 날아다니는 병력을 잡을 순 없으니..

그리고 암흑성소를 짓고 그림자 격노와 점멸 업을 마치고 쓸만한 숫자의 암기를 모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므로, 초반이 상당히 취약한 사령관이다.게다가 해적선을 뽑지 않으면 대공은 동맹에게 맡겨야 한다.

시간 정지를 써도 적이 마법을 쓴다. 국지방어기의 경우야 애초에 근접공격인 암기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며 장판형 스킬은 점멸이나 이동으로 간단히 빠질수 있다. 하지만 방사능 오염을 엄청나게 뿌려대는데, 블랙홀에 맞았을 경우 시너지효과까지 발생해 다수의 암흑기사가 빈사 상태로 귀환하게 된다. 또한 진균번식을 맞으면 은폐가 풀려 긴급귀환이 발동되지 못하며, 제자리에 멈춰버리기 때문에 다가가서 공격을 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이번 주 보라준은 상당히 피곤하다. 그래서 적 병력과 맞싸움하는 것은 상당한 손실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각종 마법을 더 맞기 전에 분쇄자만 빠르게 처리하고 암흑수정탑 소환으로 바로 빠지는게 좋다.

첫번째 분쇄자까지도 유닛을 갖춰주기가 힘든 편이니 그림자 파수대는 확장기지쪽 바위를 제거해주는 것보다는 시간 정지 후에 분쇄자를 제거해주는 편이 좋다. 두번째 분쇄자부터는 슬슬 유닛이 갖춰지는 때인데 유닛을 갖추면서도 꾸준히 균열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그림자격노 짤짤이로 치고 빠지면서 분쇄자 주변 병력을 줄인 다음, 시간정지 쿨이 돌아오면 분쇄자를 저격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3.7. 카락스


공허 균열 귀족 사령관답게 이번 주 하드캐리가 가능한 사령관. 초반 2분 20초 균열을 가장 쉽고 빠르게 닫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점수를 먹고 간다.

공허 균열이 있는 경우 카락스가 할 일은 빠른 균열 컷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 맵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가면서 균열이 뜨는대로 병력을 내뱉기 전에 재빠르게 궤도 폭격 5발로 저격해서 닫자. 특히 첫 균열 대처가 매우 중요한데 2분 20초 타이밍에 탐사정 3기를 중앙 입구와 각 멀티에서 각각 대기시킨다음 균열이 나오자마자 닫는걸로 시작해야 한다.

균열 처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기본 역할이라 보면 되며 중요한건 균열 처리를 하면서도 [멀티 확보 및 활성화], [관측선 및 신기루 확보], [빠른 태양 제련소 업그레이드], [적절한 포탑 방어선 건설][7]을 모두 신경써서 해줘야하며, 태양의 창을 통해 적이 스킬을 쓸 틈도 없이 순삭이 가능하기에 전 사령관 중에서 공세를 가장 안전하게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세도 카락스가 맡는 편이 좋다. 카락스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사령관이지만 공허 균열 특징상 이번 주에는 특히 높은 멀티 태스킹 능력을 요구하므로 멀티 태스킹에 자신이 없다면 카락스보단 그냥 다른 사령관을 잡는게 더 이롭다.

또한 평소보다 에너지 쓸 일이 많은만큼 아무리 천상의 태양이라도 궤폭 더블은 금물이며, 멀티는 광자포로 깨면서 빠르게 로공과 황혼 의회부터 지어서 관측선 생산 + 태양 효율 2업을 누르는 걸 우선하는게 좋다. 마찬가지 이유로 이번에는 태양 후폭풍은 미루고 태양 효율부터 3업까지 끝까지 다 누르는게 낫다.

이번 주의 키 유닛은 신기루라 할 수 있는데, 평소와 달리 관측선은 적의 마법에 맞아서 터질 위험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측선은 공세가 오는 길목이나 포탑 방어선 위에만 조금씩 뽑아다가 감시 모드로 박아두는게 좋고, 시야 확보는 위상 장갑을 업한 신기루를 꾸준히 찍어다가 맵 곳곳에 뿌려두는식으로 해결하는게 좋다. 신기루는 기동력이 매우 좋은데다 마법에 버틸만큼 매우 튼튼하므로 균열 파괴를 위한 와드 역할을 충실히 해줄 수 있다. 중후반에 태양 효율 3업이 되고, 시야도 대부분 확보되어 있으면 균열 처리에서 여유가 생기고 에너지와 자원이 남기 시작하므로 신기루를 다수 뽑아서 동맹이 공허 분쇄자를 잡는걸 도와줄 수 있다. 신기루 뽑고 남은 광물로 곳곳에 광자포도 깔아주면 완벽하다.

주의할 점은 카락스라는 사령관과 공허 균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이 카락스를 들고와서는 균열은 안 깨고 포탑 공사만 하며 우주 방어를 시도하는 경우인데 이는 옳은 방법이 절대 아니다. 공허 균열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몇몇 초보 유저들은 그냥 단순히 기지에 방어선을 치면 균열에서 나오는 유닛들의 공세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번 해보면 알겠지만 그러다가는 몇 분 지나지 않아 밀려버린다. 애초에 공허 균열 메커니즘상 그런 소모전으로는 방어선을 절대 못 지킨다.[8]

위신은 당연히 천상의 태양이 가장 효율이 높다. 전쟁 설계자는 포탑 방어에 안정적이긴 하지만 카락스의 주 업무는 누누히 말했듯 포탑 방어가 아니라 균열 처리이므로 천상의 태양에 비해 효율이 나쁘다. 유닛 재구축 광선이 사라지는 탓에 시야 확보의 키 유닛인 신기루의 유지력이 없어진다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이외에 바닐라는 별다른 장점이 없고, 명명백백한 기사는 값싸고 튼튼한 파수병+튼튼하고 빠르고 잘 안 죽어서 시야 밝히기 좋은 신기루 플레이를 통해 써먹을려면 써먹을 수야 있지만, 균열 파괴를 오로지 궤도 폭격에만 의존해야해서 균열이 4개가 뜨는 시점부터는 손이 무지 바빠지기 시작한다.

3.8. 아바투르

공허 균열 저격에 좋다는 스완, 한과 호너, 카락스도 초반에 시야가 없는 적진 깊숙한 곳에 균열이 생긴다면 균열 제거가 심히 곤란하지만, 시야가 없는 곳으로도 굴파기가 가능한 브루탈리스크를 보유한 아바투르는 공허 균열 돌연변이원을 아주 쉽게 카운터치며 심지어는 이 임무에서 솔플도 가능하다. 미니맵에서 생성되는 공허 균열만 잘 캐치해주면 된다. 공허 균열이 4개씩 나오더라도 브루탈리스크 3기를 각각 보내서 동시에 3개를 처리하고 나머지 1개를 처리하는 난이도는 그냥 마우스 클릭 몇 번이 전부. 공허 균열이 나오자마자 그냥 굴파기로 1마리씩 보내면 충분히 균열을 다 없애고도 무사 귀환 가능.
첫 공허 균열이 생기기 전 빠르게 바퀴 1기를 생산해 첫 공허 분쇄자 소환 위치에 위치한 적 유닛들과 그 위치 기준 오른쪽의 유닛들을 갉아먹어서 첫 브루탈리스크를 만들기만 하면 게임이 끝난 거나 다름없다. 일단 브루탈리스크만 있다면 공허 균열이 나오는 족족 처리가 가능하므로 기지 방어도 딱히 필요없는 수준. 물론 보험 상 가시 촉수는 서너 개 이상씩 주요 입구에 깔아놓을 필요가 있다.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은 아무리 아바투르라도 대충 들이대기엔 까다롭다. 그러나, 빠른 살모사나 평소보다 많은 여왕만 확보한다면 어지간히 재수없는 상황(과학선이 무더기로 나오는 테란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 아주 어려움 임무와 비슷하게 빠른 데스볼 생성이 가능하다.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 때문에 소수의 감시 군주만 운영하다가는 은폐 유닛에게 털릴 수 있으니 평소보다 감시 군주를 많이 생산하거나 잘 관리하자. 혹은 동맹이 관측선 같은 영구 은폐 유닛을 보유했거나 노바, 데하카라면 아군 노바, 데하카와 같이 호흡을 맞춰가며 움직이자.
브루탈만으로 불안하면 땅굴 공포 잡고 브루탈로 시야 확보->독성 둥지로 점막 설치->바퀴+궤멸충 굴파기로 날려버리자. 군단숙주나 둥지탑 듀오 올릴 여유는 없으므로 이 방법이 제일 수월하다.

3.9. 알라라크


병력들의 기동성이 전반적으로 굼뜨고 균열을 빠르게 처리하기 힘들어 굉장히 어렵다. 멀티 지역에 미리 수정탑을 배치해 뒀다 균열이 열렸을 때 구조물 과충전을 걸어 처리할 수도 있으나 첫 균열이 해당 위치에 나온다는 확정도 없을 뿐더러 구조물 과충전은 공세 수비에도 써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충전만으로 수비는 한계가 있으며, 결정적으로 주 화력원인 승천자의 두 기술이 전부 구조물 판정인 균열에 먹히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타 사령관을 권하는 바이나, 정 알라라크로 운용하려 할 경우 어느 정도 광자포를 산포시켜 기습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승천자나 분노수호자 위주의 병력 구성보다는 학살자 위주의 구성에 승천자/분노수호자를 섞어 주는 편이 유리하다. 학살자는 위상 장갑으로 생존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며 점멸로 빠른 기동전도 가능해 그나마 균열 파괴에 유용하다. 알라라크의 병력 중 균열 처리에 가장 유용한 것은 분노수호자이나 다수를 확보할 만한 타이밍이 쉽게 나오지 않으므로 관문 병력을 다수 확보한 뒤 로봇공학 병력을 추가해야 한다.

유사시에는 알라라크로 최대한 시간을 끌 것. 균열 병력과 공세가 한꺼번에 몰려 온다면 아무리 알라라크라도 답이 없지만 꾸준히 기동전을 벌이며 파괴 파동으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면 주 병력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죽음의 그림자 위신을 착용할 시 모선은 뽑되 파멸자는 안 쓰는게 좋다. 압도적인 힘 돌변이 진균 번식, 사이오닉 구체, 사이오닉 폭풍, 추적 미사일, 블랙홀 등 광역기에 취약한 파멸자 조합의 단점을 그대로 파고들기 때문.

3.10. 노바


이번 돌변 두개중 하나인 압도적인 힘은 초반이라면 정예해병 + 방어드론이면 버틸수 있고 공허균열이 가까이 있으면 공허병력 첫번째 이후 곧장 부술수도 있다. 첫번째만 어찌 버텨내면 다음부턴 은폐노바, 그리핀 공습, 해방선등으로 간단하게 처리 할 수 있다.

해방선을 뽑는다면 아군이 공허병력을 버틸수 있다는 전제하에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공허의 출격때처럼 측면의 우주지대로 돌아다니면서 분쇄자만 요격하고 바로 빠져버리면 되기 때문, 공허 균열또한 너무 깊숙이 있는것만 아니면 같은 요령으로 처리가능하며 대신 균열은 구조물판정이라 습격포 업그레이드를 해놔야한다. 당연히 모드 변환속도 증가는 필수옵션. 특히 분쇄자를 처치하러갈때 그 부근에 균열이 생길걸 고려해서 바로 다른데로 가는게 아니라 주변좀 처리해서 아군이나 본인이 균열을 처리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놓는게 좋다.

아군본진과 정반대방향의 마지막 분쇄자 위치는 최종전투답게 방어가 상당하므로 주의, 터렛과 지대공유닛을 잡을 해방선과 공중을 맡아줄 해방선을 적당히 분배하면 된다.

만약 해방선 + 바이오닉 빌드로 간다고 해도 메카닉 공업은 1은 돌리는게 좋다. 공허균열의 체력은 500이지만 방어력 1때문에 노업 해방선 4대를 맞아도 체력이 4가 남아 한대를 더 쳐야하는데 1업만 해도 이 여분을 무시할 수 있다.

기지 철거를 노리고 3위신 침투 전문가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돌변은 유닛들이 트리거 상으로 초은폐 상태의 노바도 감지하여 스킬을 난사하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3.11. 스투코프


언제나 그렇듯 공방 모두 강력한 감염된 벙커가 활약한다. 아몬의 병력이 기술을 난사하기 때문에 병영만으로는 병력 소모량을 감당하기 힘드므로, 벙커장성을 쌓으며 천천히 전진하면서 감염된 공성 전차로 보조해야 한다. 벙커 덕분에 어느 정도의 균열 병력도 버틸 수 있기는 하나, 안정적인 클리어를 원한다면 균열 처리가 수월한 사령관과 파티를 맺는 게 좋다. 또한 적 공세가 스카이 테란이 나오면 극히 곤란해진다. 안 그래도 병력 소모량이 극심한데 전투순양함 같은 떡장갑 공중 유닛이 줄줄이 나오면 알렉산더 없이는 스투코프의 미약한 대공 능력으로 감당이 불가능하다. 초반에야 힘들지 않겠지만 후반에 분쇄자가 쌓여 가는데 매 공세마다 알렉산더를 내보동맹이 대공이 강력한 사령관이 아니면 리방을 고려해야 한다.

벙커를 건설할때는 그곳에 직접 건설하기보다는 미리 여러개를 지어서 보내는 것이 좋으며, 균열에서 혼종파괴자가 나오는 후반이 되기전까진 벙커라인으로 2~3균열까지 막을수 있어서 센터와 멀티만 벙커를 분산배치를 한 뒤 센터 양 옆은 벙커로 단단하게 틀어막고 공세병력 또는 불멸자가 3~4마리씩 몰려올때만 구조물감염을 써주면된다.

병력은 언제나 그랬듯이 편하게 감염된 보병으로 밀어붙이면 되지만 보병들의 기동성이 매우 좋지 않아서 벙커를 여기저기 띄엄띄엄 박아서 해당지역을 아예 틀어막거나 여유가 된다면 기동력, 화력, 생존력 모두 우수하면서 여차하면 우회해서 적진 한가운데에 생긴 공허 균열을 닫을 수 있는 밴시 별동대를 운영하는 것이 좋다. 보병 대신 기계 유닛을 주 병력으로 삼는 것은 그리 좋지 못한데, 마법 데미지가 상당히 아프게 들어오는데다가 기계 유닛의 기동성을 보병과 건물이 못 따라가서 균열 깨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해야하는 돌연변이 특성상 구조물 감염이나 민간인으로 마법을 전부 다 받아줄수 없으며, 결정적으로 보병 테크에 비해 요구되는 시간이 많아 시간을 주지 않는 해당 임무와 공허 균열 돌연변이원에 휘둘리기 십상이다.

카락스와 조합할 시 적이 저그가 아닐경우 벙커만으로 플레이를 하면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가 가능해진다. 이번 돌연변이는 방어적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며, 빠르게 공허 균열을 제거해주는 게 포인트인데 카락스가 있으면 태양 포격으로 시야에 보이는 공허 균열을 즉시 처리할 수 있어서 공허 균열 돌연변이원을 전 사령관을 통틀어 가장 쉽게 넘길 수 있으며, 벙커로 방어하기는 힘든데 아포칼리스크나 알렉산더를 부르기는 아까운 공세가 왔을 때 패널 스킬이나 포탑밭 지원을 해 주면 멀티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 때문에 구조물 전진 배치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공세에 힘이 더 실리게 된다.

구조물 감염, 알렉산더, 아포칼리스크의 핵폭탄과도 같은 시너지를 이용해 전장을 교란시키고 적 본진을 박살내는 데 특화된 스투코프의 상단 패널 능력의 특성상 꾸준이 공허 균열을 제거하러 다니다가 적 분쇄자가 나타나면 바로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를 대동하고 공격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3.12. 피닉스


추천하는 아군 사령관은 카락스. 균열의 배치 운과 조합에 따라 달라지지만 스카이 토스보다는 관문 조합을 추천한다. 스카이 체제에 비해 잃은 병력을 재깍재깍 전장에 바로 충원할 수 있고, 관문 조합의 화력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편이기 때문. 또한 초반의 균열을 제때 막지 못할시 스카이 체제로 넘어갈 여유 없이 적 병력이 엄청나게 쏟아져서 정신없어지며, 광자포로 초반을 넘기면 되지 않겠느냐는 의문도 적의 무작위 기술 중에 국지 방어기가 있고 자체 수리 수단이 없는 피닉스 입장에선 광자포로 초반을 넘기고 스카이 체제를 준비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 스카이 갈 여유가 많지 않다.

어떤 상황이던간에 초반 칼달리스 1기는 반드시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 첫 균열이 피닉스 배치 쿨이 완료되기 전에 나오기 때문에 첫 균열을 막기에 힘겨워 보일지 몰라도 운영 효율과 시작 보급품 특성상 빠른 관문을 지을 수가 있어 칼달리스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첫 균열이 멀티 지역에서 나온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것이고, 전부 1번째 분쇄자 근처에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 경우에 칼달리스가 가다가 분쇄자 병력 & 균열병력에 죽기 십상이므로 아군과 함께 본진 근처로 오는 균열 병력을 수비하다가 이후에 등장하는 피닉스와 같이가는것이 좋다.

첫 분쇄자가 나오기 전까지 칼달리스를 절대 놀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굴려주자. 첫 균열이 2분 20초에 나오므로 되도록이면 군단병이 나온뒤 멀티에 걸어 가는 시간을 생각하고 칼달리스 업글을 마쳐주는 것이 좋으며, 등장하면 바로 멀티 바위로 보내 두들기다가 균열이 나오면 바로 균열을 공격하면 된다. 칼달리스의 공속이 매우 빨라 바위와 균열을 잘 제거해준다. 이후 자신의 멀티 바위를 다 부순 후 동맹 바위도 칼달리스로 부숴주자. 어차피 분쇄자는 시간이 좀 지난 뒤 나오며, 초반에 균열을 잘 제거했다면 멀티를 지을 여유가 생기므로 바로 멀티를 세워주고 광자포 한두 개 정도 지어두자.

이후 황혼 의회, 제련소를 짓고 자원 여유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돌려주자. 첫 공허 분쇄자가 나올 시기가 되면 칼달리스, 탈리스, 피닉스, 보전기가 보통 하나씩 나와있을텐데 보전기의 보호장과 태양 용기병의 스킬을 잘만 이용해도 첫 분쇄자는 무리 없이 밀 수 있다.

이후 관문으로 병력을 충원하다가 11시 두번째 분쇄자가 나오는 길목을 어떻게 정리하고, 공허균열이 하나 둘 씩 나오면 자신의 병력들을 하나의 공허 균열로 보내 정리하도록 하고, 아군이 카락스인데 공허 균열이 멀리서 출현했다면 피닉스의 중재자 폼으로 공허 균열로 보내 시야를 밝히고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도록 유도하면 된다.

이후 어느 정도 관문을 늘리고 병력을 충원해주고, 이 병력을 세번째 공세와 두번째 분쇄자를 같이 미는 형식으로 공격하는게 편하며 그뒤 생기는 공허 균열을 같이 파괴해주는게 좋다.

어느 정도 칼달리스와 탈리스의 성능이 좋고 하다보니 관문 병력을 주로 뽑고 로공이나 우관을 공세에 따라 섞으면 일반 아어나 다름없다.

다만 균열과 분쇄자를 얼마나 손해 없이 잡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에 보전기는 반드시 대동하도록 하며, 교전마다 보호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피해 감소 35%는 절대 무시 못할 효과다. 또한 보전기가 동력을 제공해주므로 관문 조합이라면 교전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병력을 보충할 수 있다. 보호장의 유무에 따라 병력의 유지력이 요동치기 때문에 반드시 보전기 컨트롤에 신경쓰자.

공세에 따라서도 역시나 난이도 체감이 확 다르게 느껴지는데 광전사로공(거신) 같은경우에는 맞거신과 탈다린전쟁인도자를 섞으면 보전기 보호장 밑에서는 피해 없이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탈리스의 공격은 국지방어기에 막히지만 보전기의 공격은 국지방어기에 막히지 않는다고 보전기만 주야장천 뽑았다가는 밀기는커녕 여타 다른 압도적인힘의 마법으로 인해 궤멸당할 수 있으니 주의

공세는 역시 플토 < 테란 < 저그 순으로 플토가 제일 쉽다.

3.13. 데하카


우수한 유닛들과 패널, 그리고 강력한 데하카로 돌파력 하나는 수준급인 사령관답게 공격을 담댱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공허 균열 처리가 곤란하기 때문에 카락스처럼 균열을 바로바로 닫을 수 있는 사령관과의 조합이 강요된다. 2분 20초 균열은 데하카와 즈바이하카만으로도 멀티에 생기면 별 문제없이, 적진에 생기면 균열 저격 후 도주 혹은 사망을 하더라도 하나 정도는 어떻게든 닫을 수 있지만, 2번째 균열부터는 동맹이 비협조적이면 테크 올라갈 틈을 못 잡고 데하카는 6레벨도 못 찍어서 거기서 터진다. 글레빅을 부르고 싶어도 글레빅이 활성화되는 5분 30초~6분 이전에 밀려버릴 가능성이 더 높다.

균열 처리를 담당할 사령관을 만났다면 평소처럼 데하카로 파밍을 하면서 테크를 올리고, 적 공세 조합에 맞춰 유닛을 뽑은 후 밀어붙이면 된다. 데하카의 파괴력이 워낙 강력해서 기술이 마구 날아온다 해도 평소보다 손실을 더 보는 정도밖에 안 된다. 특히 뮤탈리스크는 빠른 기동성으로 수가 모이면 균열 처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60초에 한 번 부활이 가능해 이번 돌연변이에서 써먹기 좋다.

3.14. 한과 호너


극초반이 매우 곤욕스럽다. 갈레온으론 공허균열과 거기서 나오는 병력을 상대로 효율적이지 않으며, 자기지뢰를 사용한다고 해도 계속 나오는 공허 균열 병력을 상대하는건 좋지 않다. 아무래도 초반은 동맹의 도움이 절실한편, 동맹이 한과호너인데도 초반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냥 빠르게 다시하는게 낫다.
빠르게 갈레온 하나를 올리고 활주로를 돈 모이는대로 빨리 만들어주자. 3방(네이팜 업그레이드 시 시간 차를 두고 2방)이면 터진다. 하지만 압도적인 힘으로에 의해 잘 가던 타격기가 갑자기 돌연사할 경우가 있으므로 균열이 터졌는지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타격기의 공격이 국지 방어기에도 막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그리고 압도적인 힘 때문에 물렁살인 사신은 펑펑 터져나가기 쉬우니 초반은 화염차와 기갑병 위주로 뽑는게 좋다

위신은 카락스랑 파티를 맷지 않는 이상 1위신이 고정 될 수 밖에 없다. 빠르게 내려오는 자기지뢰는 수비에도 좋으며 멀리 있는 균열을 저격하기위해 타격기를 썼는데 국지방어기에 막힌다면 자기지뢰를 써야한다. 1초라도 빠르게 닫아야하는 균열 특성상 다른 위신은 설치하다가 지뢰가 전부 철거되지만 1위신은 3개정도만 내려도 안정적으로 철거가 가능하다.[9]

호너의 유닛 뽑을 가스로 빠르게 타격기를 짓는게 훨씬 이득이므로 2위신은 비추천[10]

3.15. 타이커스


이번주 돌연변이 추천 사령관. 첫 균열이 나오는 2분 20초~3분 사이가 약간 짜증나지만 어차피 1티어 유닛 2~3마리 본진에 걸어올 타이밍에 타이커스가 나온다. 그 후에 각지에 파견보낼 무법자인 샘, 시리우스, 방울뱀, 넉스, 베가 등을 준비하자. 샘은 균열을 순식간에 없애버릴 수 있고 시리우스는 포탑 놓고 다른 곳으로 파견 가도 된다. 넉스나 베가는 건물 파괴 능력은 별로 좋지 않으므로 방어용으로 생각하고 쓰자.

문제는 3번째 무법자가 나오기 전인 7분까지인데, 적진 한가운데에 균열이 생기면 타이커스로서는 주점으로 무법자 하나를 돌려보낼 각오하고 타이커스를 밀어넣어 균열만 깨고 죽게 하거나(의료선으로 탈출할 수 있으면 더 좋다), 균열에서 나오는 병력과 정직하게 싸우는 방법밖에 없다. 당연히 후자는 아무리 타이커스래도 절대 버틸 수 없으므로 전자를 택해야 한다. 동맹이 시야확보 능력이 없으면 의료선 드랍도 불가능하므로, 아무래도 공격 담당인 타이커스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이 방법이 그나마 낫다.

3.16. 제라툴

공허의 전조가 무난하기는 하지만, 유물 2개까지 모으는 타이밍에 균열을 못 닫고 있거나 유물 못 찾고 뻘짓하느라 손 놀면 동맹이 밀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2번째 유물 타이밍이 2~3번째 균열과 겹칠 수 있는데, 유물을 빨리 못 찾으면 아예 제라툴을 안 하는 게 낫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공허의 전조는 3번째 분쇄자부터 급격하게 힘이 빠지므로 제라툴은 이때를 기점으로 균열 처리반에 좀더 무게를 실어줘야 한다. 만약에 빠르게 클리어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지식을 추구하는 자를 찍고 제라툴 솔로플레이를 하면서 유물 줍고 균열 처리도 하는 것이 이롭다. 이마저도 어렵다면 그냥 한 주 쉬어가는 게 답이다.

3.17. 스텟먼


시야와 속도 장판을 제공하는 이곤지역을 넓히는 것으로 균열을 카운터하는 것이 가능한 스텟먼에게는 무난한 한 주. 저글링 관련 업그레이드가 최우선이다.

3.18. 멩스크

제한된 인원을 희생하며 빠르게 장비가 갖춰지는 부대원 + 대지 파괴포의 무손실 공격 + 패널 3박자가 빛을 보는 한주. 이번 주차의 클리어를 가르는 것은 첫번째 분쇄자가 출현하는 지역을 얼마나 적은 손실로 뚫어내고 대지 파괴포 진지를 구축하는지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2분 20초에 시작되는 첫 균열 공세 자체는 보급 벙커를 투하해버리면 그만인 멩스크에게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바위를 깨고 있던 멀티쪽에 생기면 감사히 받아먹으면 되고 극초반 부대원으로 들어가기 애매한 위치에 동맹이 아직 잡아주기 곤란한 상황이면 벙커 짓고 잠깐 버티면 된다. 특히 죽음의 상인은 부대원의 무기 업그레이드가 매우 빨라서 더욱 손쉽게 막아낼 수 있다. 하지만 첫번째 공허 분쇄자가 생성되는 지역을 빠르게 밀어야 하기 때문에 아군의 협조가 중요하다. 기껏해야 테크 좀 올리고 증인이나 붙이고 있을 타이밍에 중재선 힐도 못받는 참피 부대원만으로 방어선을 돌파하는 상황은 상당한 손실을 유발한다.
일단 첫번째 지역을 확보한 후 대지 파괴포 진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면, 원본 맵처럼 플레이 하면서 소수의 부대원 별동대를 운용하여 균열을 처리하면 된다. 일단 대지 파괴포가 쌓이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균열은 무손실 요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지 않지만, 그 전까지 공백은 부대원으로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궤도강하 업그레이드 이후 빠른 무기 업그레이드와 자폭 장치의 존재로 균열 자체를 잡는 건 가능하지만, 자폭용 장비 부대원이 늘어나면 가스 소모량이 많아져 대파포 숫자가 그만큼 줄어드므로 자원 조율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균열을 대파포로 지우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자. 탄착군과 딜레이 때문에 균열 깨는 속도도 느리고 균열 유닛만 본진과 대파포쪽으로 줄줄이 새나가거니와, 균열이 대파포 바로 옆에 생기는 경우도 많아 대파포로는 공격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시야만 열리면 균열을 닫을 수 있는 아군(케리건, 아르타니스, 카락스, 타이커스 등)이 아직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곳에 균열이 생겼을 때 시야제공용으로는 고려할 수 있지만, 단순 시야만 따지면 차라리 부대원 1~2명 보내고 그 순간에 멩스크 본인이 벙커 내려버리는 게 더 확실하다.
이번 주차에서는 전쟁의 개를 평상시와는 조금 다르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 원본 맵이라면 공세 처리나 방어선 돌파에 부담없이 질러주면 됐지만, 이번 주차에서는 압도적인 힘으로의 시너지 때문에 전쟁의 개가 훨씬 잘 녹아버린다. 따라서 대지 파괴포와 오염된 강타 등으로 미리 적의 방어선을 충분히 갉아먹은 다음, 통치력 100스택 전쟁의 개로 잘 죽지 않는 혼종류나 공허 분쇄자 자체를 설거지하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공세 역시 어지간하면 대지 파괴포로 스폰킬 하는 구도가 나오는게 베스트고, 스카이 공세이거나 공중 유닛이 섞여나온다면 어떻게든 미사일 부대원과 미사일 포탑을 활용해 잡아내는 쪽이 좋다. 다행히 자폭 장치의 존재로 인해 스카이 공세를 막아내기는 한결 수월하다.
핵 섬멸은 대지 파괴포의 역할과 상당 부분 겹치고 원본 맵의 템포자체가 빠른 편이라 큰 효율은 나지 않는다. 굳이 쓸거라면 마지막 분쇄자 타이밍에 두마리를 동시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정도가 적절하다.

4. 기타

공허 균열이 포함된 돌연변이들이 으레 그렇듯 난이도가 극악이다. 블리자드에서도 대놓고 특히 어렵다고 경고할 만큼 역대급 난이도이니 본인이 자신이 없거나 마렙이 딸릴 경우 그냥 한 주 쉬어간다고 생각하자. 괜히 경험치 욕심에 돌렸다가는 운 나쁘게 팀원으로 걸린 애먼 유저에게 민폐만 된다. 공허 균열 돌연변이의 특성상 아무리 잘하더라도 동맹이 받쳐주지 못하면 게임 터지는 건 순식간이다. 정 경험치를 먹고 싶다면 난이도를 낮추던지, 대화방에서 버스를 태워 줄 실력자[11]를 구하는 게 낫다.
[1] 케리건의 핵심은 공허 균열 제거이기 때문에, 도약 공격을 자주 쓸 수 있게 해 주는 에너지 재생 쪽이 낫다. [2] 돌파력이 절실한 이번 돌연변이에서 최소한 공성 유닛들을 한 방에 죽일 수 있을 정도의 포인트는 필수적이다. 어차피 이번 돌연변이에서 케리건의 유닛들은 큰 힘을 못 쓰며, 그나마 쓸만한 저글링은 가스를 먹지 않는다. [3] 시간이 급박한 맵 특성상 빠르면서도 저렴한 업글을 제공해주는 이 마스터 힘은 필수다. [4] 특히, 구속의 파동 스킬 강화가 중요하다. 구속의 파동으로 가시지옥, 군단 숙주, 공성 전차, 밴시, 바이킹을 한 방에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 게임이 크게 갈리기 때문. [5] 집중 광선에 13포인트를 찍으면 균열이 한 방이다. [6] 천상의 태양은 재구축 광선 치료속도 고정이고, 그 외 위신은 시간의 파도 에너지 재생도 고려해볼 수 있다. [7] 다만 균열 처리만 제대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포탑 다수로 방어선을 만들 필요는 없다. 공허 균열에선 포탑을 방어용으로 기지에 배치하는 게 아니라 균열 처리용으로 점령지에 분산 배치하는 게 기본이다. 본진에 포탑 방어선을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는 초반에 너무 깊숙히 균열이 뜨는 경우 정도다. 즉 시야를 확보해 줄 신기루를 확보하거나 정화 광선 쿨타임이 올 때까지 균열에서 나오는 적을 막으면서 시간을 번다는 용도로 생각하는게 좋다. [8] 쉽게 말하면 공허 균열 하나하나가 병영에서 해병 뽑듯이 고티어 유닛을 양산한다. 게다가 압도적인 힘으로 돌연변이원 탓에 고유 마법까지 가져오는데다가 유닛들이 국지 방어기를 단체로 시전해버리거나 광역기를 날리면 카락스 입장에선 전선을 절대 유지할 수 없다. [9] 지뢰 몇개가 옆으로 샐 수 있어 3개가 안정적이다. [10] 2위신 기준 가스 비용은 망령 320, 바이킹 400, 전순 640만큼 들어간다 망령만해도 타격기 3.2개를 지을 수 있으며 이는 균열을 확정적으로 1개 파괴가 가능하지만 망령 2대로는 부수는것도 오래걸리고 차원도약이 있더라도 파괴하러 가는 도중 혹은 돌아올때 격추당해서 매우 위험하다 [11] 웬만해서는 힘들지만 예외적으로 고독한 늑대 타이커스, 아바투르는 실력이 될 경우 혼자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