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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3:36:35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빠른 결단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67주차, 299주차 68주차, 300주차 69주차, 301주차
하늘 경계
(Watch the Skies)

( 공허의 출격)
빠른 결단
(Think Fast)

( 코랄의 균열)
자업자득
(What Goes Around)

( 아몬의 낫)

1. 개요

빠른 결단 Think Fast 코랄의 균열
아몬이 코랄에 어두운 존재들을 퍼뜨리며 새로운 형태의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재빨리 반격하지 않으면 그들과 함께 어둠의 신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파일:speedfreaks_coop.png
속도광
적 유닛의 이동 속도가 평소의 두 배가 됩니다.
파일:propagator_coop.png
번식자
형체가 없는 생명체들이 기지로 몰려들어, 접촉하는 모든 유닛과 구조물을 자신의 복제물로 변형시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68주차, 300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속도광

파일:speedfreaks_coop.png
속도광
적 유닛의 이동 속도가 평소의 두 배가 됩니다.

천천히 꾸준히에 등장했던 돌연변이원. 공세를 2배로 빨리 쳐들어오게 만들어 안 그래도 첫 공세가 빠른 코랄의 균열과 시너지를 발휘하지만 후술할 번식자와의 시너지는 공세가 빨리 쳐들어오는 것 따위는 애교에 불과할 정도로 악랄하다.

2.2. 번식자

파일:propagator_coop.png
번식자
형체가 없는 생명체들이 기지로 몰려들어, 접촉하는 모든 유닛과 구조물을 자신의 복제물로 변형시킵니다.

부질없는 저항에서 등장했던 돌연변이이자 이번 돌연변이원의 핵심. 속도광 돌연변이 효과로 이동 속도가 2배인 3.2가 아니라 5.5가 된다![1] 번식자 항목에서도 나와있듯 번식자가 부산행새벽의 저주를 찍는 수준으로 기동성을 버프받은 상황이라 원거리 유닛들을 제법 갖춰 놓아도 아차하면 물어뜯기기 일쑤.

버그인지 아주 가끔씩 번식자가 쳐들어오지 않고 기지에 짱박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나 균열 근처에서 이놈이 대기 타고 있으면 아주 피가 말린다.

3. 공략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더미 데이터로 나왔을 때부터 충격과 공포를 많은 플레이어에게 안겼지만, 공개된 이후의 평가는 생각보다는 할 만하다는 평. 다만 사령관의 종류에 따른 난이도 차이가 굉장히 심한 편이다. 초반 방어 능력 및 번식자 처리 능력은 필수. 지뢰 및 자폭병력, 장거리 저격능력이 없다면 지옥을 보게 된다.

1명은 번식자를 처리하고, 다른 1명이 공허의 파편을 파괴하는 역할 분담을 나누면 쉽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다만 임무가 코랄의 균열이므로 2분에 발생한 공세가 빛의 속도로 본진에 도달하니 이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하며, 첫 번식자가 3분 30초에 발생하여 4분 이전에 본진에 도착하기 때문에 이를 요격할 수단을 반드시 마련해두어야 한다. 번식자는 처음엔 90초의 간격으로 발생하다가 게임 시간 9분 30초 이후로는 60초마다 발생한다. 따라서 이후엔 매분 30초마다 번식자가 나오니 이를 숙지하는 것이 좋다.

맵이 코균이라 위신 추가로 꽤 쉬워진 편이다. 공중 병력이나 패널스킬로 파편만 저격할 수 있는 방법이 널려있는 덕에 공격담당에 과한 투자를 할 필요가 없어 번식자 컷에 집중하면 수월하게 깰수 있다. 수비의 경우 제일 적절한 방법은 멀티와 본진 3방향 모두를 막기에는 까다롭기 때문에 센터 중앙에서 반땅긋고 수비를 한다고 생각해야한다.

아래의 공략들은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공방에서 하다보면 어찌어찌 첫 번식자를 처리하고 첫 파편을 부수고 올라가서 두 번째 파편을 아군이 부수고 있는데... 어느 순간 맵을 보니 맵은 온통 느낌표로 도배가 되어 있고, 반대로 아군 병력은 모조리 사라져 있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아니면 당신의 병력이 번식자로 상당 숫자 변했다든지... 다수의 번식자 부대를 막을 수 있는 건 전장을 DMZ로 만들어놓은 지뢰 레이너or노바, 독성 둥지와 살모사를 사용하는 아바투르, 블랙홀+정지장과 시간정지로 틀어막을 수 있는 보라준, 날강노쿨과 역장 컨트롤을 잘하는 알라라크, 만능의 맹독충을 쓰는 자가라 말고는 없다.

다양한 지휘관으로 공략하는 것도 물론 재밌고 즐겁겠지만, 이번 돌연변이는 조그마한 실수가 곧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 가능하면 지뢰거나 아바투르와의 매칭을 기다리던가, 아니면 당신이 지뢰나 아바투르를 하도록 하자.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령관별로 파해법이 존재하는 정도일 뿐이지, 이 돌연변이 조합이 상당히 어렵고 까다로운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아무리 파해법대로 플레이한다고 해도, 본인의 기본기가 약하다면, 즉 APM이 낮고 손이 느리며 상황판단이 잘 안되는 유저라면 플레이하면서 엿을 무더기로 먹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굇수 플레이어들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도저히 못 해 먹겠다거나, 아니면 클리어를 했더라도 정말 개고생을 하면서 깼다는 등의 내용이 있는 글들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아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돌연변이이기도 한데, 실수 한번으로 번식자가 기지에 도달하는 순간 그걸로 게임 끝이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유저의 피지컬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고난도 돌연변이다.

가장 추천하는 사령관은 자가라, 특히 1위신 자가라로 다수의 맹독충과 갈귀를 양산하자. 맹독충의 자폭으로 번식자를 막아내면서 갈귀와 함께 파편을 파괴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한 순간의 실수로 다량의 번식자를 만들어버리면 자가라로도 어찌 못할 상황이 만들어질수도 있는 만큼 동맹의 역량 역시 중요하다.

코균 특성상 파티원을 구할수 있다면 노바3+레이너, 아르타니스3, 제라툴3 날먹런이 가능하다. 7시 구석에 건물 하나 짓고 영웅과 패널로만 파편을 저격하면 끝.

3.1. 레이너


지뢰 플레이로 번식자 돌연변이를 원천봉쇄할 수 있는데, 이번 돌연변이원의 핵심이 미친 속도로 다가오는 번식자에 있다는 데에서 이는 굉장한 메리트이다.

고비는 첫 공세 및 첫 번식자. 첫 번째 번식자가 오기 전 적의 첫 공세를 막아내고 최소 2기 이상의 시체매를 확보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평소보다 가스를 빠르게 확보하여 군수공장을 빨리 지어야 한다. 첫 공세를 자력으로 수비하려면 벙커를 짓고 해병을 넣는 편이 좋은데 첫 공세가 2분대 출발에 속도광 돌연변이까지 있어 수비 타이밍이 영 빡빡하다. 안 그래도 군수공장 짓고 시체매를 확보하는데 자원 투자를 해줘야 하니 이 타이밍은 동맹 사령관과 어떻게든 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공세를 막으면 바로 거미 지뢰로 달려오는 첫 번식자를 막아야 한다. 지뢰 4발이면 번식자를 처리할 수 있지만 번식자는 지뢰도 먹어치울 수 있으므로 초반 뿐만 아니라, 언제나 지뢰는 넉넉히 박아두거나 시체매로 어그로를 끌어주는 것이 좋다.[5] 첫 번째 번식자를 처리한 다음에는 시체매를 계속 확보하여 두 번째 공세와 번식자도 지뢰로 막으며, 첫 번째 공허 균열을 파괴한다면 사실상 고비는 넘긴 셈이다. 이후로는 꾸준히 지뢰를 매설해주면서 멀티와 병력을 확보해 아군이 균열을 파괴하는 것을 보조해주면 된다. 수비만 확실하게 해줘도 사실상 클리어에 가까운 돌연변이이고 10분부턴 방심할 시간도 없이 1분마다 번식자가 몰아치기 때문에 무리해서 공격까지 할 필요는 없다. 정 공격을 하고 싶다면 다수의 우주공항을 확보한 뒤 패널로 파편 뒤쪽에 빈 공간을 만들어놓고 밴시를 몰래 소환해 은폐 상태로 파편을 점사하는 것이 제일 무난하고, 아예 200까지 33업 해불관을 꽉꽉 채워 번식자를 찍어누를 화력을 마련해도 좋다.

아바투르의 독성둥지와 레이너의 거미지뢰를 비교하자면 각기 장점과 단점이 있다. 독성둥지는 군수공장과 자원활성화 관련 연구가 돼야만 안정적으로 충원되는 거미지뢰와는 달리 아무런 자원 소모도 태크트리 요구도 하지 않으므로 인프라와 자원이 미약한 초반에 적의 공세와 번식자를 막기 쉽다. 반면에 독성둥지는 추적기능이 있는 거미지뢰와는 달리 번식자가 둥지 위로 지나가야 발동하므로 효과적으로 번식자를 막기 위해 번식자가 지나갈 수 있는 길목을 사실상 독성둥지로 도배해야하는데 아무리 관련 특성을 전부 찍더라도 아바투르가 설치할 수 있는 독성둥지의 수에는 한계가 있을 뿐더러 시간이 지날 수록 늘어나는 적의 레이드 병력들 역시 독성둥지의 소모를 강제하므로 후반부로 갈수록 독성둥지로 번식자를 막아내는데 한계가 온다. 이에 반해 거미 지뢰는 충분한 인프라가 갖추어지고 자원활성화가 됐을 시 빠르게 충원하여 다량 뿌려둘 수 있으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번식자를 효과적으로 막아대기 수월해진다.

3.17 패치에서 작동된 지뢰가 무적상태가 아니도록 변경되어 번식자가 지뢰를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지뢰가 한둘 쯤 먹혀도 다른 지뢰에 터지는 건 똑같아서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번식자 카운터 수단이다. 여기에 지속딜을 박아줄 탱크까지 몇 개 박아주면 그만.

다만 살변갈링링이나 뮤링링이 떴다면 지뢰를 조금 넓게 펴줄 필요가 있다. 지뢰를 너무 빡빡하게 매설하면 공들여 심어놓은 지뢰들이 맹독충의 폭발 한 번에 모조리 가루가 된다. 그 때 번식자도 같이 쳐들어온다면 GG 그렇기에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히페리온을 공세 방어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다.

해불도 좋은 대화수단이다. 충격탄의 감속은 속도광 미적용 이속을 기준으로 감속시키고, 번식자에게도 충격탄은 정상적으로 먹혀서 허리돌리기만 잘 하면 충분히 잡아낼 수 있게 만들고, 설령 접근을 허용해 한둘 잡아먹혀도 바이오닉의 밀집 화력이면 충분히 잡아낼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시체매와는 달리 돌파력도 충분하다. 다만 뭉쳐다녀야 효율이 나오는 해불 특성상 번식자가 다른 곳으로 새는 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고, 공방3업을 하려면 군수공장+무기고는 반드시 올리게 되어 있으니 번식자 수가 늘어나기 전에 시체매를 적당히 뽑아서 본진과 멀티 입구에 DMZ를 구축해놓는 게 좋다.

3.2. 케리건


위신은 원거리 공격이 되는 3위신 고정이며 유닛은 히드라 말고는 쓸게 없다. 저글링과 울트라는 근접이라 바로 먹히며 뮤탈은 사거리가 짧아 상당히 쓰기 어렵고 무리군주는 번식자 싸개가 된다. 가시지옥은 일단 대공이 안되며 잠복을 해야 공격을 하기 때문에 유연성이 크게 떨어진다. 히드라의 물몸은 너도나도 한방인 번식자 앞에서는 큰 단점이 안되고 화력이 좋은편이라 수가 어느정도 쌓이면 시야에 들어온 번식자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다만 번식자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몇마리정도는 먹힐 각오는 해야한다

3.3. 아르타니스


첫 공세 방어는 광전사 한둘 뽑아 놓거나 수정탑 하나 만들어놓고 몸빵을 시킨 후 궤도 폭격으로 지지면 그만이지만[8] 그 뒤에 들이닥치는 번식자는 답이 없다. 광전사는 근접 유닛이니 말 다 했고 용기병은 본래의 번식자라면 무빙샷만으로도 충분히 처리 가능했지만 속도광 버프를 받아 불가능하니 얌전히 첫 번식자를 동맹에게 부탁하거나 포기할 것. 첫 공세는 막을 수 있다 쳐도 태양 포격이라도 쓰지 않는 한 무슨 짓을 써도 아르타니스가 자력으로 첫 번식자를 막을 수단이 없다. 그런데 정작 태양 포격이 준비되기 전에 번식자가 본진으로 들이닥쳐서...

문제는 막상 첫 번식자를 어찌어찌 막아 낸다손 쳐도 그 이후의 번식자 처리도 곤란하다는 점. 두 번째 번식자는 타이밍만 제대로 맞추면 태양 포격으로 어느 정도 피해를 준 뒤 용기병으로 일점사해 처리할 수 있긴 하지만 이후는 마땅히 번식자를 상대할 병력이 없다. 폭풍함은 이동/공격속도가 전부 느려 다수의 번식자가 나오면 도망치는 것도, 일일이 찍어 잡는 것도 힘들고, 용기병은 특유의 충돌 크기로 다수를 모아 봐야 화력 집중이 어려워 광속으로 달려드는 번식자를 미리 끊어 내기 어려우며, 불멸자는 그나마 용기병보다 비 중장갑 상대로도 DPS는 좋으나 마찬가지로 충돌 크기가 큰 데다 설상가상으로 사거리까지 짧다. 파괴자를 모으면 한두마리 까진 처리 가능하지만 투사체가 폭풍함보다 구려서 다수가 오면 몰살당한다.

위신 추가 이후로도 공방에서 돌리는 건 비추천이지만 자가라같은 번식자 담당일진과 같이 플레이한다면 아예 자가라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바닐라 2위신이나, 대함선 사령관을 선택해 공세는 강화된 궤도 폭격으로 막고 폭풍함을 가서 적진을 갉아먹는 게 안정적이다. 만약 동맹이 번식자에 공세까지 같이 막는게 가능하다면 궤폭을 파편 구역에 써서 구역 정리 속도를 올리는 것도 좋다.

10시나 1시나 깊숙한 곳에 있는 파편은 태양포격으로 밀고 외곽에는 폭풍함으로 밀어야한다. 번식자가 튀어나왔을때 도망갈수 없으니 항상 지형을 끼고 파편 외곽만 저격하는게 기본. 늘어난 번식자는 아군이 커버한다쳐도 잃어버린 폭풍함을 복구할 자원은 공짜가 아니다.

3.4. 스완


위신 패치 전까진 스완에게 상당히 난해한 돌연변이 중 하나였지만 1위신이 생긴 이후 좋은 픽이 되었다. 이번 돌연변이가 어려운 이유인 코랄의 균열 + 속도광으로 인해 매우 빠른 첫 공세 이후 콤보로 들어오는 속도광 번식자에 대해 둘 다 손쉽게 카운터가 가능하며[11] 다수 전차의 깡화력과 발포 빌리의 슬로우를 통해 중반부터 몰아치는 번식자 러시를 간단하게 막아낼 수 있다. 코랄의 균열 특성상 수비를 하면서 여력이 남는다면 망령 운영을 통해 균열을 저격할 수 있다는 것은 덤.

무난하게 첫 공세를 포탑으로 막아준 뒤 3분 30초가 되기 전에 시야 확보용 화염차 하나를 생산해 첫 번식자를 천공기로 카운터할 준비를 한다. 첫 번식자를 천공기의 슬로우를 통해 잡아낸 뒤 멀티를 활성화시키고 소용돌이 포탄 전차와 헤라클레스를 준비해 탱케이드로 적진을 헤집음과 동시에 번식자 타이밍에 맞춰 차원 도약을 통해 번식자 수비까지 가능하다.

번식자가 본격적으로 쏟아질 때부턴 자칫 한눈 팔다간 위험할 여지가 있으니 첫 번째 균열과 두 번째 균열이 있던 곳 사이에 충격탄을 쓰는 발포 빌리 소수와 전차 라인을 구성해 번식자 방어와 동시에 공세 방어를 겸하고, 번식자가 몰아닥쳐도 안전한 수비 라인이 구성되면 추가 병력은 팀에게 지원해 공격을 도와주자.

1위신을 사용하지 않아도 화염차에 번식자 어그로를 끌어놓고 일직선으로 달리면 속도광이 붙어도 잡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천공기로 번식자를 잡아낼 수 있지만, 한 번의 실수로 게임이 터질 수 있고 굳이 그럴 이유도 없기에 얌전히 1위신을 쓰는 편이 좋다.

3.5. 자가라


맹독충이 번식자를 효과적으로 카운터칠 수 있어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 다만 가뜩이나 첫 공세 시간이 빠른데다 속도광까지 달고 뛰어오기 때문에, 아바투르처럼 첫 공세를 막아주는 사령관이 없다면 초반 빌드를 앞당겨서 맹독충 둥지를 빠르게 짓고(8가스->9산란못) 무료 맹독충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맹독충의 부식성 산 진화를 빠르게 마쳐 번식자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맹독충의 수를 줄이는 것이 핵심. 이후에는 맹독충 위주로 모으며 번식자를 철저하게 차단하고 공세를 막는 역할을 수행할 수도, 지뢰 설치를 할 수 있는 사령관에게 번식자 처리를 맡기고 갈귀를 모아 파편을 저격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군단충은 자칫하면 번식자에게 잡아먹혀 번식자 군단을 만드는데 일조하지만 적절히 뽑은 군단충은 방어력 디버프용으로는 충분히 쓸만하다. 군단충 몇 마리가 번식자에게 먹혀봐야 충분한 수의 맹독충이 있으면 번식도 못하고 터진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군단충은 맹독충이 번식자를 처리한 이후에 돌입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맹독충이라도 이동 명령 도중에는 번식자에게 얄짤없이 잡아먹히고, 번식자에게 먹힐 때는 폭발하지 않으므로 번식자를 잡을 때는 반드시 공격 명령을 내려야 한다.

자가라에게 필수적인 사항은 돌파에 너무 욕심내지 말 것과 모든 기지 입구 근처에 일정량 이상의 맹독충을 배치하는 것. 물론 자가라 숙련도가 높은 유저들은 방어는 방어대로 하면서 공격까지 잘 하지만 해당 주차를 넘기기 위해 자가라를 손에 잡아서 자가라 운영에 완전히 통달하지 않았다면 무리해서 공격하지 말고 갈귀나 좀 모아서 파편에 들이박는 거로 퉁치고 얌전히 방어에나 집중하는 게 더 편하다. 어설프게 동맹의 돌파를 도와주려 했다가 번식자 하나가 새어나가면 기지 하나가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물론 맹독충이 바글바글하면 번식자가 아무리 쌓여봐야 맹독샤워에 녹아내리지만, 한 번 번식자에게 먹힌 멀티를 재활성화할 시간은 공짜가 아니고, 번식자의 속도 때문에 본진까지도 연쇄적으로 털릴 수 있으니 돌파까지 도와줄 자신이 없다면 맹독충 다수를 놀리는 한이 있더라도 번식자 방어를 최우선으로 하는 게 좋다. 특히 공방 유저라면 공방에선 어떤 변수가 터질 지 모르니 더더욱. 두 번째 파편 구역을 싹 정리한 뒤 세 번째 파편 구역, 두 번째 보목 구역에서 아군 기지로 향하는 쪽 모퉁이에 맹독충을 배치해두면 딱히 신경 안 써도 기지로 기어들어오려는 번식자를 잘 짤라준다.

1위신을 하고 맹독충 둥지와 갈귀 둥지를 빨리 올리는 것을 권장한다. 가장 쉽고 빠르고 확실하게 초반부터 후반까지 번식자를 컷할 수 있는 사령관은 1위신 자가라밖에 없다. 바닐라인 군단 무리어미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어차피 본 돌변에선 자가라 '유닛'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12] 갈귀 여왕 위신을 선택해 대량의 자폭병을 운용해서 맹독충으로는 번식자를, 갈귀로는 파편을 날먹하는 게 더 편하다. 아군이 파편 저격을 잘 해준다면 자가라는 번식자 방어와 공세 방어를 하면서 갈귀 정도나 지원해주면 되고 여유가 생기면 갈귀로 보목까지 챙길 수 있다.

물론 1위신이 너무 편해서 그렇지 자가라를 잘 굴린다면 바닐라도 충분히 좋다. 아무리 공짜 맹독충이 1위신보다 적게 나온다해도 테크만 빨리 올리면 첫 공세와 첫 번식자를 다 짜를 물량 정도는 충분히 모을 수 있고, 일단 번식자를 잡을 기반이 마련된다면 적진을 돌파할 땐 대규모 광란과 감염체 투하의 유무는 체감이 크다. 그나마 단점이라면 번식자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맹독충을 어느 정도는 직접 뽑아줘야 하고 갈귀도 1위신에 비해 두당 가격이 50% 정도 비싸지고 공짜 갈귀도 없어서 가스압박이 조금 심한 편이라 병력은 가능하면 번식자 컷과 적진 돌파를 위해 아껴두고 자가라를 적절히 굴려줘야해서 운영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동맹은 딱히 가리지 않지만 특히 추천 동맹은 아르타니스, 노바, 멩스크 등 적진을 우회하거나 손 까딱 안 하고 파편만 공략하기 좋은 사령관이나 아바투르처럼 번식자 내성이 좋으면서 돌파력도 뛰어난 사령관이 좋다.

3.6. 보라준


무적스킬 그림자 격노와 다채로운 군중제어기가 있어 우수 사령관이다. 핵심은 암흑 기사의 그림자 격노 수동시전을 준비하고, 번식자가 나올 타이밍을 숙지하는 것. 번식자 1기는 암흑 기사 5기가 그림자 격노로 일점사하면 바로 공허로 보내줄 수 있기 때문에 번식자 저격용 분대를 따로 나누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블랙홀로 정리되지만 특유의 기술 덕에 보험도 좋다. 실수로 접근을 허용했더라도 해적선의 자동시전 분열망, 암흑 기사는 점멸로 도주가 용이하고, 암흑수정탑의 소환으로 동맹을 구출해줄 수도 있다. 3위신의 경우 시간정지로 대량의 번식자도 틀어막기가 가능하다.

초반의 공세는 어쩔 수 없이 동맹의 의존이 필요한데, 블랙홀 쓸 에너지를 남겨두는 게 좋다. 즉, 초반을 넘기느냐 안넘기느냐에 따라 게임의 진행이 갈리는 편. 그나마 첫 번식자는 아둔의 창 에너지만 충분하면 블랙홀+그림자 파수대 콤보로 해결 가능하다.

암기 위주로 써도 동맹의 약간의 지원만 있어도 크고 아름다운 폭딜로 적을 말살할 수 있고, 코파며 한손으로 컨트롤해도 그림자 격노의 무적 판정 때문에 번식자를 씹어먹는다. 재수없게 암기 한둘이 번식자에게 걸렸다? 그러면 블랙홀이나 시간정지로 막으면 그만이다. 다만 초반이 구린건 어쩔 수 없으니 블랙홀만 제때 써주면서 동맹에게 기대야 한다. 암기가 5기 이상 모여서 번식자 한 마리는 그림자 격노 한 방으로 잡히면 그때부터가 보라준의 쇼타임이다. 물론 번식자가 둘 이상 나오면 더 많이 필요하겠지만 해적선 같은 거 안 뽑고 암기만 뽑으면 충분히 수를 확보할 수 있고 좀 많다 싶으면 블랙홀로 묶고 패면 된다.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 예언자의 정지장도 쓰는 것이 상당히 좋다. 적이 지상 공세여도 해적선 소수를 뽑아 분열망으로 보험을 드는게 좋다.

3위신이 필수적이며, 제일 적절한 방법은 멀티와 본진 3방향 모두를 막기에는 까다롭기 때문에 센터 중앙에서 반땅긋고 수비를 한다고 생각해야한다. 남는광물로 광자포를 도배, 암기는 격노 자동시전을 꺼두고 평소에 거의 쓰지않던 예언자의 정지장을 수시로 깔아야한다는 것만 상기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이후 공허파편은 예언자 하나 찔러넣으면서 시간정지+그파대로 깨부수면 끝. 다만 기껏 소환했더니 재수없게 번식자에게 싸먹힐수 있는데, 잘보고 있다가 암수탑의 소환으로 빼오거나, 번식자 주기가 60초이므로 마힘을 19포인트 이하로 설정하고 번식자 나온 직후에 그파대를 쓰면 문제 없다.

공허포격기는 폭딜이 없어서 번식자에게 은근히 잘 물리기 때문에 시정 꼼수용이 아니면 비추천.

2위신을 쓰면 영웅 속성인 번식자한테도 혼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좋을거 같지만, 혼돈을 쓰면 오히려 적을 잡아먹어버린다. 그림자 격노와 그림자 파수대의 약화로 초반 번식자 막기도 까다롭다. 거기에 정지장 수호물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건물을 다 부셔버려야 하는데 건물 파괴 능력도 형편없어서 정말로 답이 없다.

3.7. 카락스


자체적으로 번식자를 막기는 어렵다. 케이다린 초석이 비싼데다 공격에 선딜이 있기 때문에 쏘기도 전에 번식자를 요격하기가 어렵고 그마저도 여러마리가 오면 털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동 속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궤도 폭격으로 명중시키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말로 매와 같은 동체 시력을 가진 자가 아니라면 굳이 본인이 번식자를 막을 생각은 하지 말자.

다만 주 임무 목표에는 신기루 올인라는 좋은 조커 카드가 있기 때문에 아군이 번식자를 막아줄 수 있다면 오히려 평소보다 더 수월하다. 번식자를 제외하면 남은 돌연변이는 속도광 하나 뿐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돌연변이보다 더 여유로운 편이다. 번식자 담당 동맹이 대처하기 까다로운 공세도 태양의 창으로 쓸어버리기 쉬운건 덤.

특히 아군 사령관이 레이너라면 첫 공세는 광자포로 저지하여 레이너가 빠르게 시체매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다음부터는 방어를 레이너에게 맡긴 체 자신은 공허 균열 파괴에만 전념하면 된다.

3.8. 아바투르


일반적인 상황과는 다르게 아바투르가 초반부터 활약하기 최적인 돌연변이. 아바투르는 첫 공세와 첫 번식자 모두를 독성 둥지로 안전하게 막을 수 있다. 다른 사령관이 자원 수급을 다소 희생하고 테크를 쥐어짜야하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장점이며, 동맹이 초반에 안전하게 배를 쨀 수 있게 된다.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 및 공격력 마스터 힘에 10포인트 이상 투자할 경우 번식자를 독성 둥지 3개로 막을 수 있다. 초반에는 본진 입구에 3중으로 독성 둥지를 깔아 차단벽을 마련하자.

중반 이후부터는 살모사가 나오기 때문에 번식자가 몇 마리가 나오던 마비 구름만 잊지 않고 깔아주면 다 막아낼 수 있다. 다수의 입구를 동시에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그냥 무조건 번식자가 경유하는 두 번째 파편 앞 지역에 가시촉수와 바퀴 라인을 형성해 살모사의 보조로 막아내는 편이 가장 쉬운 편. 잊지 않고 독성 둥지를 깔아주는 것은 덤.

주병력은 살모사만 까먹지 않으면 번식자가 튀어나오던 말던 문제없이 밀어버릴 수 있다. 살모사만 있다면 어떤 조합을 짜도 무방하지만, 데스볼이 커지면 화력 집중이 힘들어 귀찮기 때문에 화력 집중이 용이한 스카이 위주의 병력 구성을 하는 것이 좋다.

레이너의 거미 지뢰와 독성둥지를 비교하자면 각기 장점과 단점이 있다. 독성둥지는 군수공장과 자원활성화 관련 연구가 돼야만 안정적으로 충원되는 거미지뢰와는 달리 아무런 자원 소모도 태크트리 요구도 하지 않으므로 인프라와 자원이 미약한 초반에 적의 공세와 번식자를 막기 쉽다. 반면에 독성둥지는 추적기능이 있는 거미지뢰와는 달리 번식자가 둥지 위로 지나가야 발동하므로 효과적으로 번식자를 막기 위해 번식자가 지나갈 수 있는 길목을 사실상 독성둥지로 도배해야하는데 아무리 관련 특성을 전부 찍더라도 아바투르가 설치할 수 있는 독성둥지의 수에는 한계가 있을 뿐더러 시간이 지날 수록 늘어나는 적의 레이드 병력들 역시 독성둥지의 소모를 강제하므로 후반부로 갈수록 독성둥지로 번식자를 막아내는데 한계가 온다. 이에 반해 거미 지뢰는 충분한 인프라가 갖추어지고 자원활성화가 됐을 시 빠르게 충원하여 다량 뿌려둘 수 있으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번식자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수월해진다.

3.9. 알라라크


첫 번식자는 입구 옆 언덕 위에 수정탑 두개를 지어 과충전 한 두 번 쓰는걸로 처리할 수 있다.

평소 잊고 살았던 교란기의 역장이 핵심이 된다. 본진 오르막 길목이 좁은 걸 이용해서, 아주 빨리 교란기 3기 정도를 확보한 다음, 첫 공세를 막고, 역장을 오르막길에 빈틈없이 치면 역장 때문에 본진에 침입하지 못한다![15] 그렇다고 번식자가 다른 곳으로 우회하지도 않으니, 다른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역장이 있는 동안에 과충전이나, 아군 병력과 함께 싸우면 첫 번식자는 쉽게 죽일 수는 있다.

빌드 순서는 인구수 14~15에 첫 수정탑을 짓고, 수정탑을 짓는 도중에 정제소를 하나 만들어서 가스를 채취하기 시작한다. 수정탑이 만들어졌으면, 일꾼을 생산하지 말고 바로 관문부터 짓는다. 관문이 건설되는 동안 정제소 하나를 더 건설해서 추가로 가스를 채취하고, 수정탑을 본진 언덕 위에 하나 짓는다. 관문을 지었으면 칼같이 인공제어소를 올리고 관문 1개를 더 짓는다. 이때, 일꾼은 딱 광물 대비 2배수만 뽑는다. 절대 일꾼 수와 멀티에 욕심 내지 말아야 한다. 일단 번식자를 못 막아내면 그걸로 끝이다. 일꾼을 광물 대비 2배수만 뽑았다면 바로 시증을 인공제어소에 걸고 차원 관문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 차원 관문 업그레이드가 다 됐으면, 바로 차관에 시증을 걸고 교란기를 뽑기 시작한다. 이때 번식자가 출현하는데, 오기 얼마 전 딱 교란기 2개가 나온다. 이걸로 역장을 치고 광자 과충전 및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으로 처리한다. 첫 번째 번식자를 막아내면 그 때 비로소 멀티를 먹고, 본진 일꾼 수를 채워가면 된다.

평소처럼 전면 공격은 매우 위험하다. 지형과 역장을 이용해서 번식자를 처리해야하는데 적 기지에서 난전 중 바로 옆에 있던 구조물에 번식자가 튀어나오면 답이 없기 때문에 교란기와 분수자를 이용해 방어를 맡는게 좋다. 특히 마지막 지역은 건물도 사방에 깔려 있어 번식자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데 아무리 철거력이 빠른 알라라크라도 30~60초 만에 넓은 기지를 다 미는것은 불가능하다. 저그일 경우 마지막 지역은 역장을 부수는 거대 유닛도 많아 역장 컨트롤도 장담할 수 없다.

공격을 해야하는 경우면, 3위신으로 공중 우회해 안전지대에서 갉아 먹어야 한다 분광기도 하나씩 보내 과충전으로 지원하면 충분히 부술수 있다. 보통 스카이로 갉아먹는 전략을 선택하면 살모사, 밤까마귀가 엿을 먹이는데 모선은 단독으로 행동하니 안정적이다. 설령 재수없게 모선이 먹히더라도 다시 뽑아 쓰면되고 번식자도 하나에서 그친다. 파멸자는 무지성으로 양산하기보다 순간이동을 위한 시야확보와 보조딜 정도로만 쓰자 한번 먹히면 그대로 망하기 때문. 그 동안 알라라크는 맵 중앙에서 분수자와 교란기로 방어를 하면된다.

이번 돌변에서 승천자 조합은 비추천이다. 일단 승천자는 5스택 이상이 되어야 폭딜이 나오는데, 처음 번식자 때문에 절대 그렇게 시간이 안 나온다. 처음 나오는 번식자 때문에 죽음의 의회가 건설되기 전 본진이 궤멸된다. 역장 없이 보통 때처럼 건물에 광자포 과충전을 사용해서 막는다고 해도, 번식자의 높은 체력과 압도적인 공격력 때문에 못 버틴다. 설령 미치도록 신경쓰면서 승천자를 기적적으로 만들었다 해도, 번식자의 이속이 너무 빨리 정신 폭발 맞추기가 쉽지는 않고(래피드파이어를 이용하고 마우스를 근처로 대충 드래그하는 느낌으로 컨트롤하면 생각보다 엄청난 난이도는 아니다), 사이오닉 구체는 번식자를 한 방에 죽이는데 있어 화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그리고 애초에 균열에는 정신폭발이 먹히지도 않는다.

따라서 추천하는 조합은 광신자 + 모선 + 교란기 다수 + 분노수호자가 가장 적합하다. 교란기는 위에 설명한 듯이 필수 유닛이고, 광신자는 알라라크 보조용, 모선은 파편, 분노수호자는 높은 단일딜링이 번식자를 저격하기에 최고이다.

3.10. 노바


전차와 갓방선이 함께라면 노바 혼자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초반 공세는 회수할수있는 레일건 포탑으로 방어를 추천한다. 그리고 첫 번식자는 그리핀 폭격으로 한방에 처리가 가능한다. 이후 탱크를 뽑아 노바와 함께 첫번째 파편을 깨면서 지뢰를 깔아주고 멀티를 먹자. 핵심 유닛은 번식자를 카운터 칠 지뢰를 보유한 중장갑 공성 전차, 파편을 우회하여 극딜할 수 있는 습격 해방선이다. 이 두 유닛을 가스와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최대한 모으고, 번식자가 생성될 때마다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빠르게 지뢰를 깔아주면 된다.

두번째 파편이 있는 센터까지는 번식자를 조심하면서 다 밀어버리고 길목마다 지뢰를 배치한 다음, 해방선을 나머지 파편의 후미로 침투시켜 방어 드론으로 보조해주면서 파편을 점사하면 된다. 파편을 깰 때도 번식자는 계속 신경써야 하므로 꾸준히 지뢰를 깔고, 해방선은 번식자가 접근하지 못하는 공중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방해되는 병력은 그리핀으로 정리하면 된다.

종종 우회하여 파편을 깨는 도중에 번식자에게 따라잡혀 아군 또는 동맹의 본대가 전멸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럴 때를 대비해 전술 공중 수송은 아껴두었다가 위기 상황때 적절하게 쓰자.

전술 운항사 위신의 경우는 전술 수송의 쿨타임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번식자가 너무 가까이 위치할 경우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지만 폭격 쿨타임이 반대로 늘어나는 만큼 맵이나 공세 정리가 그만큼 늦어진다.

침투 전문가 위신의 경우 번식자가 초은폐 상태의 노바를 감지하지 못하므로 안심하고 기지를 철거하자. 다만 이와는 별개로 확실하게 번식자를 끊어낼 수단을 빨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3.11. 스투코프


부질없는 저항 이상으로 더 답이 없다. 그 때는 번식자 이외의 돌연변이가 스투코프에게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가장 치명적인 번식자와 극악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속도광이 붙었기 때문에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 감염된 보병 유닛들은 물론 느려터진 밴시도, 번식자 앞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해방선은 노바와는 다르게 지상 저격능력이 없기 때문에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감염된 공성 전차는 자폭병을 던져 공격하는 방식이므로 번식자에게 먹히지 않지만 탄착 딜레이가 있어서 미친듯이 달려오는 번식자를 잘라내기는 그렇게 좋지 않으며 탄약을 주기적으로 공급해줘야 해서 보병 유닛을 완전히 봉인하는 것은 불가능해 트롤링이 될 위험성이 있다,

해답은 부질없는 저항에서 그랬던 것처럼 감염된 코브라. 적의 이동속도가 빨라져서 점액의 이동 속도 디버프를 입혀도 번식자가 더 빠르지만[17] 코브라도 충분히 빠른데다 잡아먹기 자체에 선 딜레이가 있어서 잡아먹힐듯 말듯 하면서 술래잡기를 할 수 있으며 피해량도 공격 주기 1에 공격력 20(+2)로 낮지 않으며 강력한 대 중장갑 DPS는 그대로라 일단 번식자를 처리한 뒤에는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를 소환해 몸빵으로 세워 코브라를 파편 구역에 들이밀면 파편도 수월하게 부술 수 있다. 두번째와 마지막 파편 구역에 있는 혼종 네메시스와 마지막 파편 구역의 거대괴수(적 종족 저그), 모선(적 종족 프로토스)을 공격할 수 없다는 게 좀 걸리기는 하지만 아포칼리스크, 알렉산더로 해결하면 그만. 다만 군수공장 유닛인데다 가스를 먹는 유닛이라 첫 번식자부터 뽑아내기는 힘들고 석회 점액 업그레이드도 필요하니 초반에는 다른 사령관의 힘을 빌려야 한다.

가능하면 미리 방출기를 다른 쪽에 두어 감염체들을 번식자와 만나지 않게 하고, 강제선택을 통해 폭발성 감염체만 인위적으로 번식자와 만나게 해 주는 방법도 있지만, 그냥 마음편하게 수용소 뿌리를 들어 내다버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위신 추가 이후에는 대놓고 메카닉 쓰라고 만들어진 1위신 외의 선택지는 없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땡코브라를 타서 번식자 내성을 갖추고 번식자 웨이브를 넘긴 뒤에 구조물 감염,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를 동원해 돌파하면 된다. 다만 1위신도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의 테크만 무시하지 가스 요구량은 그대로고 석회 점액은 무기고까지 올려야 연구할 수 있는데, 군수공장-무기고를 올리는 데에만 2분이 소요되고 석회 점액 연구에도 추가로 1분이 걸리는데 가스까지 캐야 하니 아무리 테크를 빡빡하게 올려도 첫 번식자가 들이닥치기 전에 석회 점액 업그레이드된 코브라를 뽑기는 힘들어서 만약 첫 번식자를 효과적으로 컷할 수 있는 동맹 사령관이 아니라면 리방하는 게 편하다.

3.12. 피닉스


유닛들의 사거리가 짧고, 무장갑 상대로 원거리에서 폭딜을 넣기 어렵기에 매우 힘들다. 피닉스라서 힘들다기보다는 이번 돌연변이 자체가 번식자 대비책을 세우기 쉬운 사령관과 그렇지 않은 사령관이 극단적으로 나누어진다는 게 문제.

굳이 피닉스를 하겠다면 아군이 확실하게 번식자를 처리할 수 있는 레이너나 아바투르, 노바가 좋고, 빠르게 로공 위주의 조합을 짜야 하며, 중재자로 번식자에게 노출된 아군을 확실하게 빼올 수 있어야 한다. 우주모함은 당연히 봉인.

동맹사령관이 번식자의 차단과 본진 방어를 확실하게 처리 할 수 있는 레이너나 아바투르라면, 모조를 시작으로 한 정찰기 풀업 올인으로 균열을 깨고 번식자가 나타났을 땐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식으로 하는 전략도 있다. 물론 피닉스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활용하자.

3.13. 데하카


이번 돌연변이를 어렵게하는 빠른 공세와 첫 번식자라는 2가지 요소를 매우 빠른 타이밍에 나오는 데하카로 모두 쉽게 카운터 할 수 있고, 무리형제 위신까지 사용한다면 번식자 2마리 러시까지 아주 손쉽게 막아낼 수 있다. 코랄의 균열 특성상 파편 저격에 용이한 공중유닛을 가진 사령관이 유리한데, 여기에 매우 어울리는 원시 뮤탈까지 있다는 것은 덤.

하지만 데하카한테는 속도광 번식자를 빠르게 잘라낼 수 있는 장거리 고화력 유닛이 매우 어중간한 관통 촉수밖에 없고 그나마 있는 자폭형 유닛인 땅무지는 번식자 상대용으론 가성비가 매우 구리기 때문에[19] 게임이 질질 끌려 번식자가 한 번에 4마리씩 쏟아지기 시작하면 빠르게 유통기한이 찾아온다.

데하카로 수비를 전담할 거라면 게임을 아주 빠르게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무리형제 위신으로 번식자를 최대한 카운터하는 것과 동시에 어떻게든 다수의 관통 촉수를 모아 데하카를 보조하며 번식자를 잡아낼 준비가 필요하고, 공격을 전담할 거라면 초중반 번식자 정도만 적당히 처리해준 뒤 다수의 뮤탈로 파편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유의해야할 점이라면 데하카의 패널은 다크룬을 제외하고 전부 다수의 호위 병력을 대동하기 때문에 패널 타이밍이 꼬여서 번식자와 마주칠 경우 번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으로, 데하카는 속도광 번식자 다수가 쌓이면 잡아낼 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에 반드시 유의해야한다.

3.14. 한과 호너


한과호너 공략 설명

3.15. 타이커스


공방은 비추천. 첫 공세는 무조건 팀이 막아줘야하며 첫 번식자또한 샘을 쓰거나 일꾼 길막 꼼수를 쓰면 불가능은 아닌데 이것도 100%가 아니고 그마저도 한 마리나 대처 가능한 수준이지 두 방향 이상을 수비하는 건 매우 까다롭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이번 돌변에선 트롤일 뿐이다.

동맹이 번식자를 맡아준다면 평소대로 기지를 밀면서 타이머를 항상 주시하다가 번식자가 뜨는 타이밍에 기절 업그레이드가 찍힌 샘의 폭발물을 바로 써줄 준비를 해야한다. 샘이 먹히거나 에임이 나빠 폭탄을 붙이기 힘들다면 주저없이 의료선으로 동맹의 방어선 뒤로 후퇴하자. 동맹의 소모를 막기 위해 적 공세가 오면 맵 중앙으로 돌아와 공세를 요격해주는 것이 좋고, 적 공세와 번식자가 겹치지 않도록 위치 선정을 잘 해야 한다.

3.16. 제라툴


타이커스와 같은 단점을 공유하므로 역시 공방은 비추천. 첫 공세가 바이오닉이나 저글링 무리면 그 비싼 매복자가 아무것도 못하고 터지고 동맹의 도움으로 손해없이 막았다 쳐도 첫 번식자는 제라툴이 아무리 똥꼬쇼를 해도 자력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20]

단 일단 매복자를 충분히 모았다면 3연 점멸과 점멸의 폭딜, 흉악한 대 중장갑DPS로 건물과 파편 처리속도가 매우 우수하며 첫 유물로 태서랙트 초석을 고르고 2번째 파편 근처에 초석 공사를 하면 느려진 번식자는 젤나가 매복자의 일점사를 맞고 장렬하게 폭사한다.

전설군단은 광전사 군단 아니면 무난하다. 광전사 군단은 원래도 돈값을 못 했지만 여기선 번식자 양식장으로 딱이다.

제라툴은 본진에 모셔놓고 유물싸개를 하다가 번식자를 잘라낸 직후에 매복자와 같이 빠르게 건물을 철거하는 식으로 써야 한다.

3.17. 스텟먼


위신 패치 이후 돌연변이의 치트키 수준으로 불리던 스탯먼이지만 극초반 수비 능력이 후달리는 스탯먼에게 빠른 초반 공세 이후 번식자 콤보는 매우 치명적이고, 스탯먼 활용의 필수요소인 이곤위성을 번식자가 모조리 주워먹기 때문에 이번 주간은 힘들다.

그래도 스탯먼에겐 메카 맹독충이 있고, 이곤위성 문제는 1위신을 채용하면 그만인지라 케리건마냥 아예 답이 없진 않다. 어쨌건 초반만 버텨내면 스탯먼의 돌파력은 어디가지 않고, 후반 번식자 웨이브에도 맹독충으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할만한 수준. 하지만 자폭부대를 쓸 거라면 맹독충 둥지만 올리면 일정 주기로 맹독충을 공짜로 공급받고 갈귀 부대로 공허 파편만 날먹할 수 있는 자가라가 더 효율적이고,[21] 결국 기반이 마련되기 전까지 팀에게 얹혀가야하는 것은 변하지 않아서 추천되지는 않는다.

2위신의 경우는 슈퍼 개리의 한방딜과 맹독충으로 번식자를 최대한 빨리 끊어내는 것이 목표이나, 상술했듯 이곤위성을 번식자가 주워먹는다는 점과, 위성 외부 지역에서는 개리의 이동력이 상당히 저하되는 점 때문에 번식자가 위성을 손댈 수 없는 지점을 숙지하고 대규모 수송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1위신보다 더욱 운영이 어렵다.

3.18. 멩스크


보통 코랄의 균열이면 멩스크존에서 대파포나 날리면 끝나지만, 이번 임무에서 번식자가 하나라도 멩스크존에 놀러오면 순식간에 망한다. 오염된 강타는 예측샷 아님 맞추질 못하니 숙달되지 않으면 그냥 봉인기. 근위대도 이지스나 자랑 한둘 섞는 정도에서 그쳐야 하며, 핵심은 어디까지나 자폭 부대원이다. 욕심내지 말고 자폭 부대원을 양산해서 번식자 앞에서 총살해주자. 번식자가 먹은 부대원은 자폭하지 않아서 손이 좀 가지만 부대원 너댓명 정도 처형하면 두셋쯤 늘어나는 것 정도는 답을 수 있다. 단 번식자보다 부대원이 3~4배 유지가 안 되면 순식간에 번식자 밥이 되므로 아주 좋은 방법은 아니다. 이외에는 멩스크존에 기관총을 들려준 부대원을 가득 채운 벙커 3개 이상으로 방비를 하고 긴장 바짝 한 채로 대파포를 사용하면 된다. 동맹이 번식자를 잘 막아줄 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멩스크존만 신경쓰면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전쟁의 개는 닫아두자. 번식자 양식장이 되어 돌아온다.

4. 기타

약 140주 후, 이 돌연변이에 아무도 모르게를 더 얹은 돌연변이 임무가 등장했다. 공격적인 모집 참고.
[1] 2배가 아니라 거의 3.4배 빨라진다. 발업 저글링의 이동 속도가 4.6인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하게 빠른 셈. [2] 지뢰로 수비만 전담한다면 낙하기 속도가 낫지만 공격까지 병행하려면 시체매 + 주력 병력 업그레이드를 따로 해야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효율도 나쁘지않다. [3] 양쪽 모두 파편 파괴에 일가견이 있어서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 [4] 수리, 치료용의 의무관이므로 좀더 효율이 좋은 곳에 투자하거나 반반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5] 번식자가 기어다니는 속도가 시체매를 따라잡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무빙샷 따위는 꿈도 꾸지 말 것. 이동 속도 자체는 번식자가 더 빠르나 꾸준히 직선으로 움직여 주면 번식자가 유닛을 잡아먹는 선딜레이 동안 시체매가 판정 범위를 벗어나 잡아먹히지 않는다. [6] 어떤 능력을 선택하든 사실상 속도광 번식자 앞에선 쓸모가 없지만 그나마 돌파나 갉아먹기 시의 안정성을 올려주는 보호막 과충전 쪽이 더 좋다. 특히 대함선 사령관 선택 시에는 수호 보호막 마힘이 쓸모가 없다. [7] 1위신 자가라와 같이 플레이한다면 초반 궤도 폭격을 쓸 정도로만 아둔의 창 에너지를 주고 시증에 몰빵해 맹독충 둥지와 갈귀 둥지에 시증을 걸어주는 것도 좋다. [8] 다만 아둔의 창 초기 에너지에 점수를 아예 투자하지 않으면 첫 공세에서 에너지가 부족해서 궤도 폭격을 쓸 수 없다. [9] 천공기 마스터힘 없이는 첫 번식자 전에 천공기를 절대 완성시킬 수 없다. [10] 중화기 전문가가 아니어도 꼼수를 이용하면 가능은 하지만 이 쪽이 훨씬 쉽다. [11] 첫 공세는 고성능의 포탑으로, 번식자는 천공기 마스터힘 투자를 통해 번식자 타이밍 전에 천공기를 완성시킨 뒤 천공기의 슬로우를 통해 쉽게 카운터가 가능하다. [12] 자가라가 있을 때의 이점이라면 초반을 안정적으로 쨀 수 있다는건데, 번식자 컷이 중요해 초반부터 테크를 빡빡하게 올려 맹독충 물량을 확보해야하는 이 돌변에서 자가라로 초반을 째는 이득은 보기 힘들고 갈귀 여왕 위신으로 불어나는 공짜 자폭부대의 물량이 더 체감이 크다. 심지어 첫 번식자는 자가라 생성 전에 들이닥친다. [13] 살모사의 지원을 받는 스카이 아바투르 빌드라면 공생체 특성으로 거대괴수의 딜링을 올려주는 것이 좋고, 소수의 100스택 포식귀들로 파편만 깨는 전술을 사용한다면 생체 물질 2배 확률쪽이 힘을 쓰기 좋다. [14] 일반적으로는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가 좋다. 다만 인프라가 늦어진다는 단점을 무릅쓰고 독성 둥지 자체를 많이 설치하고 싶다면 독성 둥지 최대 충전에 모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은 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독성 둥지 건설에 15초나 걸리기에 미리미리 설치해야한다. 적당히 섞는 것도 방법이다. [15] 그러나 후반 공세에서 지상의 거대 유닛과 함께 달려온다면 망하니 후반 공세는 따로 상대해야한다. [16] 노바 주 능력 향상 최소 번식자 2방 컷인 8 이상 [17] 코브라의 점막 위 이동속도가 3.83이고 석회 점액의 디버프를 받은 번식자의 이동 속도가 4.4다. [18] 10분부턴 1분 주기로 번식자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번식자가 비는 타이밍을 맞춰 패널을 써야하는데, 패널 지속시간 증가 마스터힘을 찍으면 패널이 번식자에게 먹힐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19] 땅무지의 지상 공격력은 노업글 맹독충 2마리 수준인데 4마리씩 나오는 번식자를 모조리 때려잡으려면 땅무지 두 줄을 뽑고도 한참 부족하다. [20] 물론 솔로 플레이의 경우에는 본진 연결체를 스스로 날려버리는 꼼수를 쓰는 방법으로 어떻게든 되긴 한다. 이 쪽은 3위신으로 노본진, 노자원채취로 제라툴만 굴려서 클리어 인증이 나왔다 [21] 스텟먼의 맹독충도 가격이나 스펙이 자가라에 비해 딸리는 게 아님에도 맹독충을 안 쓰는 게 저글링이 너무 사기인 것도 있지만 맹독충을 일일이 뽑아서 써야 한다는 것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