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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10:53:0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보이지 않는 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47주차, 116주차, 279주차 48주차, 117주차, 280주차 49주차, 118주차(2일간), 281주차
빠른 자와 죽은 자
(The Quick and the Dead)

( 죽음의 밤)
보이지 않는 적
(Out Of Sight)

( 광부 대피)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 망각행 고속열차)

1. 개요

보이지 않는 적 Out of Sight 광부 대피
가장 두려운 적은 보이지 않는 적입니다. 보이지 않는 감염된 무리가 어둠 속에 도사리며 대피선에 거침없이 접근합니다. 아몬의 병력들 또한 은폐하며, 아몬은 심지어 보이지 않는 정화 광선으로 공격을 펼치기까지 합니다. 항상 탐지기를 잊지 말고 병력을 보호하십시오.
파일:coop_mutators_ wemoveunseen.png
아무도 모르게
모든 적 유닛이 영구 은폐 상태입니다.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48주차, 117주차, 280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아무도 모르게

파일:coop_mutators_ wemoveunseen.png
아무도 모르게
모든 적 유닛이 영구 은폐 상태입니다.

탐지기를 강요하는 돌연변이원. 그리고 이번에는 정화 광선과 시너지를 이룬다.

2.2. 정화 광선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상당히 골치아픈 돌연변이. 레이저 천공기랑 달리 무력화 시킬 수도 없고, 한 유닛을 시야에 잡히는 한 죽을 때까지 추적하기 때문에 광선의 어그로를 끄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아무도 모르게'와 시너지를 이루어 정화 광선 역시 은폐 상태이다. 탐지기 없이 크게 물결처럼 일렁이는 구간에 함부로 들어갔다간 박살나기 십상. 정화 광선의 위치는 미니맵에 표시되므로 항상 신경 쓰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정화 광선은 대피선에는 피해를 주지 않고 본진과 중앙 멀티 지역으론 들어오지 못한다.

처음엔 정화 광선이 한 줄기로 시작되나 10분마다 한 줄기씩 최대 세 줄기까지 늘어난다.

참고로 '플레이어 유닛'을 노린다고 써있지만 정화광선은 구조물도 파괴시킨다. 유닛을 노리니까 포탑으로만 수비하면 되겠네?라고 생각하고 포탑플레이를 하다간 포탑이 연달아 터져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프로토스의 경우 수정탑까지 파괴돼서 인구수까지 막힐 수 있다.

3. 공략

파일:보이지 않는 적.jpg
우리들 가운데 스파이가 있는 것 같아 [1]

눈치 보며 광선 유혹하기를 하거나, 좁아터진 디펜스를 하거나. 위 사진은 정화 광선의 어그로 관리가 되지 않아서 게임이 좁아터진 디펜스로 흘러간 골치아픈 상황이다.

우선 '아무도 모르게'는 대체로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일반 미션 대비 탐지기만 좀 더 준비해주면 되고, 아예 탐지기가 조합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사령관의 경우 사실상 무시해도 좋은 수준. 문제는 정화 광선 돌연변이원과 광부 대피 임무 그 자체가 만나 일으키는 무지막지한 시너지이다. 우선 10분마다 하나씩 늘어나는 정화 광선은 이동속도도 느릿느릿하고, '아무도 모르게' 때문에 은폐된 채로 움직이지만 어쨌든 미니맵에는 분명히 표시된다. 은폐 상태라고 해도 주변이 크게 일렁이는 효과 때문에 어디 있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

문제는 대피선을 보호하는 주 임무. 일단 대피선을 활성화시키면 2분 동안 꼼짝없이 그 곳에 병력을 주둔시켜야 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대피선 지역은 2인분의 병력이 들어가서 수비하기엔 좁은 편이다. 안 그래도 좁은데 여러 줄기의 정화 광선이 밀고 들어오면서 아수라장이 펼쳐지는 것. 좁아터진 구역에서 광선까지 피해가며 방어선을 펼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점은 V자 갈림길이 있는 6시 대피선과 감염된 고치가 잔뜩 생성되는 12시 대피선을 방어할 때 크게 두드러진다. 어느 쪽이든 정화 광선의 어그로 관리는 중요하다. 때문에 한 우주선을 지켜냈는데 다른 우주선이 정 반대편 끝에 나온다면 최대한 유닛을 빨리 모아 바로 발사시키는게 속이 편하다.

가운데 멀티도 광선의 공격 범위에 포함된다. 자원 채취 건물도 예외는 아닌데, 어그로를 끌어줄 유닛이나 기타 건물들이 있기에 피격 순위는 낮으나 멀티가 허허벌판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본진 플레이를 고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물론 위에서 애기했듯이 멀티 외에 다른 유닛 및 건물이 있으면 먼저 이쪽부터 오거니와 광선 근처에 유닛 하나라도 있으면 이 유닛을 먼저 공격하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이 아닌 이상 멀티를 공격할 일은 드믈다. 이 이야기는 돌변이 처음 나오던 48주차 얘기고 280주차에는 멀티 지역이 안전지대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멀티를 먹는데 문제는 없으며, 오히려 멀티의 건물과 일꾼이 정화광선 어그로를 끌었지만 광선은 멀티 근처에서 꼼짝도 않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정화 광선을 회피하면서 대피선을 지킬 방법이 있는데, 유닛 한두 기로 정화 광선의 어그로를 끌어 이륙 지점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다. 저그의 경우 초반에 대군주를 5시 방향 맵 구석으로 보내는 것으로 쉽게 유인이 가능하고, 그 뒤로는 케리건의 오메가망이나 자동 수리와 이동이 가능한 스완, 또는 보호막 충전기의 보조를 받는 카락스의 건물들로 정화 광선을 붙잡아 두면 난이도가 급락한다. 이 경우 노바나 알라라크처럼 탐지기가 튼실한 사령관과 함께한다면 이번 돌연변이는 그저 일반 미션으로 전락해 버린다.

그러나 상기한 것처럼 적절하게 정화 광선의 어그로를 끄는 데 실패할 경우 좁은 지역에서 온갖 감염체와 혼종과 아몬의 공세와 정화 광선을 상대해야 한다. 이 때 지상유닛 테크를 탔다면 그 좁은 곳에서 신나게 얻어터지고 대피선과 병력을 모두 잃을 수 있다. 자신이 정화 광선의 어그로를 끌 자신이 없다면 기동성도 좋고 진로를 막지 않는 공중유닛 위주로 병력을 구성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사령관 자가라가 아닌 이상 대피선을 단독 방어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한 명이 정화 광선 어그로를 전담하고, 한 명이 공세 방어를 전담하는 것이 비법.

적군 조합을 많이 타는 돌연변이. 투명 메카닉 테란이나, 투명 살변갈링링이나, 투명 로공토스를 만난다면 멘탈 터질 각오를 해야 한다. 공세가 대피선에 도달하도록 허용했다면, 그 지역은 난장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3.1. 레이너


탐지기가 없는 레이너는 스캔으로 탐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다수의 궤도 사령부를 건설해야 한다. 보라준, 케리건, 자가라, 스투코프같이 초반에 탐지를 갖추기 어려운 경우는 초반에 스캔을 써줘야 하므로 마나를 아꼈다가 스캔에 사용하도록 하자. 다만 지게로봇을 못 쓴다는 얘기이므로 초중반은 상당히 힘들며 유닛확보가 쉽지 않다. 더욱이 마나 50을 못채운다면 그사이에 아무것도 못한다. 궤도 사령부를 다수 확보하려면 중후반까지 버터야하는 데 탐지유닛이 없는 이상 운영하기 어렵다.

정화 광선의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 아닌데다 광선에 걸릴 경우 바이오닉 특성상 갈려나가기 쉽기 때문에 정화 광선이 주 병력이 있는 곳으로 오지않게 해야한다. 따라서 보급고를 이용해서 어그로 분산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주기적으로 간격을 두고 보급고를 건설함으로써 정화 광선이 병력쪽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레이너는 보급고를 다른 테란 사령관과 달리 빨리 깔 수 있으며, 지게 로봇이 있는 레이너 특성상 광물은 넘쳐나기 때문에 광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보급고를 통해 어그로 분산이 제대로 이뤄질 경우 탐지기가 필요한 일반 협동전과 다름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순 테크의 경우 초반만 넘기면 마음껏 힘을 휘두를 수 있지만 안그래도 초반이 빡센 편이었던 광부 대피가 아무도 모르게 때문에 더욱 빡세졌으므로 적당히 눈치 보며 하자.

3.2. 케리건


평소에도 종합선물세트였던 오메가벌레가 이번주에도 하드캐리를 담당해서 1티어 사령관으로 올려주는 효자유닛이다. 처음 나왔을 때도 정화 광선 어그로 담당으로 충분히 1인분을 할 수 있었는데, 재탕이 된 시점에선 오메가벌레에 탐지기가 추가됐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오메가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크를 빠르게 타면 첫 대피선 때부터 오메가벌레를 한두기 충원해둘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오메가벌레의 역할이 워낙 많아서사실상 전부다 평소보다 더 많이 오메가망을 확보한다는 생각으로 테크를 째는 것이 좋다. 정화 광선 어그로, 전방 탐지기 동원, 주 부대 이동, 적 화력 분산 등 다양한 역할을 모두 수행하려면 최소 8개 정도의 오메가망은 준비해둬야 현자타임이 덜해진다. 다만, 오메가망은 150/200으로 가스를 200씩이나 잡아먹는 귀신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8개씩이나 째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오메가망을 늘려간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는 광물로는 멀티 주변을 촉수로 도배하여 적 공세 대비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일단 오메가벌레를 적당히 확보했다면 케리건 독무대이다. 유닛은 히드라+가시지옥이면 충분하고, 이들을 보호할 오메가 방벽을 만들면 끝. 그리고 정화광선은 맵 오른쪽 텅 빈 공간에 오메가 정원을 만들어두고 쿨타임마다 오메가벌레를 심어두면 게임내내 대피선 근처에는 코빼기도 못보이게 만들 수 있다.

위신은 어느 것을 택해도 상관없지만 오메가벌레를 못 쓰게 되는 사악한 대모는 이번 돌연변이 대처 능력이 타 위신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맞지 않는다.

3.3. 아르타니스


크게 좋지는 못한 게, 자신이나 아군이 정화 광선 어그로를 잘 끌어서 어디 맵 구석에서 뻘짓이나 하게 만들 수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크게 난감해진다. 일단 아르타니스의 주력군은 지상군이고, 또 물량 위주이긴 하지만 광전사를 제외하면 다들 몸집이 어느정도씩은 있는 부대이기 때문에 정화 광선의 어그로가 아르타니스의 지상군에 걸리면 좀 고통스럽다. 애초에 기동성 안 좋기로 소문난 사령관이고, 그 좁아터진 대피선 앞에서 온갖 쇼를 해야하기 때문. 우주 관문에서는 불사조와 폭풍함을 생산할 수 있지만, 폭풍함은 개떼같이 쏟아지는 감염체를 막기엔 부적합하고, 불사조는 이중 중력자 광선이 있고 양산도 쉽지만 문제는 감염체가 그 숫자만큼 계속 온다는 것.

따라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다른 사령관을 하거나, 혹은 광선의 어그로를 확실히 끌어둬야 한다. 일단 광선 어그로 전담을 잘 한다면 관측선을 바로 소환 해 줄 수도 바로 떨궈 줄 수 있고, 아둔의 창 능력으로 본진도 지켜주면서 수호 보호막 덕분에 정화 광선에 아차하고 몰살하는 경우도 적으니 아주 나쁜건 아니다. 5시에서 어그로를 끈다고 가정하고 하면 불멸자 용기병으로도 광선에 죽을 일은 없을 정도.

3.4. 스완


탐지기가 과학선 하나 밖에 없어 극초반이 살짝 힘들긴 하지만 광부 대피 맵이 스완이 크게 활약하는 맵인 만큼 매우 쉬운 돌연변이다. 첫 번째 대피선 타이밍 때는 동맹이 노바 거나 탐지기를 빠르게 뽑을 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극초반도 별 문제가 아니지만, 스투코프처럼 그렇지 않는 사령관이라면 테크를 빨리 타서 과학선 1대를 뽑고 포탑과 아레스로 넘기자.

아니면 과학선 대신 우주공항 자체를 제낀 뒤 전투투하 쿨이 15초 쯤 남았을 때 건설로봇 네댓 기로 타워러시를 하면서 전투투하 및 동맹과 함께 전진하자. 아레스로 탱킹을 하는 사이에 회전화포를 협동건설하고 이후 아레스와 타워러시를 병행해도 된다. 이런 식이면 초반에 우주공항과 과학선에 들어갈 금같은 가스를 절약할 수 있다.

정화 광선을 무력화 하는 방법은 모든 사령관들 중 스완이 가장 쉽다. 첫 번째 정화 광선의 경우 군수공장을 빠르게 지어 준 후 바로 6시 방향으로 날리고[3], 광물 100/가스 100을 모아서 화재 진압 시스템 연구를 마치고 군수공장을 적정 거리로 패트롤 시켜주면 된다. 군수공장의 이속이 광선 보다 근소하게 앞서므로, 광선에게 데미지를 입더라도 화재 진압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1000의 체력을 유지하면서 군수공장이 깨지지 않으므로 손쉽게 광선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나머지 광선도 동일하게 군수공장을 이용해 무력화 시키면 끝. 기왕이면 대피가 끝났거나 맵 끝자락 등 유닛과 동선이 겹칠 일 없는 한적한 곳으로 살살 유인해주면 더 좋다.

난이도가 높은 돌연변이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 위신이나 해도 상관없지만, 타워로 시작해서 타워로 끝내는 돌연변이인 만큼 2위신도 괜찮다. 정화광선을 유인한 후 건설로봇을 팍팍 뽑아서 온 방어선과 공세지점에 타워를 둘러버리면 매우 쉽게 돌연변이를 넘길 수 있다.

3.5. 자가라


본래 광부 대피 자체가 자가라가 하기엔 영 좋지 못한 전장인데다가, 체력 적은 잡졸들을 지나가는대로 지워버리는 정화 광선이 잔뜩 돌아다니는 상황 덕에 자가라는 뭔가 시도하기가 참 어렵다. 구조선 구조와 정화 광선 어그로로 분담하는 성격이 강한 이번 임무에서는 막강한 파괴력은 잠깐 넣어두고 광선이나 살살 유혹하는 것이 편하다.

3.6. 보라준


지난 주 돌연변이원이 스투코프의 감염체 이이제이었다면 이번주 돌연변이는 보라준으로 은폐 이이제이를 할 수 있다. 아몬이 전 병력 은폐를 들고 왔지만 대모님 역시 맘만 먹으면 전 병력 은폐가 가능해서 제3자가 보기엔 투명인간과 투명인간이 싸우는 참으로 아스트랄한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다.

기본적으로 경장갑이 떼거리로 몰려오는 임무 특성 상 경추뎀이 붙어있는 그림자 격노의 딜이 하늘을 찌르기에 암흑기사 다수를 운용하면 감염체의 물량공세를 막아내기도 좋고, 원체 강한 자체 화력 덕에 거점을 뚫고 들어가기도 좋다.

핵심 키 유닛은 암흑 집정관과 암흑 수정탑. 늘 그래왔듯 암흑 집정관으로 정신지배한 아몬의 유닛은 돌연변이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뺏어온 유닛이 정화 광선의 어그로는 끌어주지만 피해는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작하자마자 동맹에게 첫 대피선을 맡기고 상단 패널능력으로 지원해주면서 시간증폭을 써가며 암흑집정관의 정신지배를 최대한 빨리 업그레이드하자. 암흑수정탑은 방어를 하는 동맹유닛의 생존성 향상과 공세병력을 저지하기 위한 기동성을 위해 쓰이게 된다.

정화 광선을 가두기 위해 정신 지배를 해야하는 유닛은 대피선으로 공격하러 들어오는 감염체 말고 거점을 방어하고 있는 감염체나 공세로 오는 병력을 추천한다. 가장 좋은 것은 거점을 지키고 있는 감염된 밴시나 감염된 공성전차. 둘다 한 장소에 고정이 가능해서 실수로 F2플레이를 해서 정화 광선에서 이탈해버리는 일을 방지할 수있다. 정신지배한 유닛으로 정화 광선을 꽤어내서 본진과 멀티 사이의 공터처럼 공세 유닛들이 안 지나다니는 곳으로 유인한다.

문제는 탐지기. 탐지기가 예언자라는 점이 큰데, 우선 다른 탐지기처럼 체력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은폐가 되어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탐지하러 들어갔다가 역으로 예언자가 끊겨버릴 가능성이 높고, 이동속도는 또 엄청나게 빨라서 제일 먼저 달려나가서 제일 먼저 죽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감염된 해병이나 대공 방어 구조물로부터 예언자 관리를 잘 해주기만 하면 언제나 그랬듯 암흑 형들이 감염체고 뭐고 있는대로 토막을 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니면 암흑 집정관을 이용해서 상대의 탐지기를 뺏어오는 방법도 있다. 애초에 예언자 테크가 그렇게 빠른 것도 아니고, 초반에는 암흑기사 테크도 타야하며, 돌연변이원이 아무도 모르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둘다 카운터 칠 수 있는 암흑 집정관으로 가는것이 낫다. 6시나 11시 지역에는 감시군주가 있고, 공세때 섞여오는 밤까마귀나 과학선, 관측선을 뺏어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초반부터 빠르게 탐지기를 갖출수 있는 사령관이 동맹으로 추천된다. 아니면 시간정지로 보라준이 잠시나마 도울 수도 있다.

탐지기를 아예 안뽑는 플레이도 할 수 있다. 보라준은 기본적으로 가스가 부족한 사령관이지 광물이 부족한 사령관은 아니다. 거점은 시간정지를 통해 정리한 후 암흑 수정탑을 소환한 후 광자포를 다수 설치하는 것이다. (물론 정화 광선을 가뒀다는 전제 하에) 광자포를 이용한다면 땡암흑기사로도 운용할 수 있다. 땡암흑기사로 한다면 거점정리시 밴시가 잠복에서 나오기전에 시간정지를 걸어주는것만 주의하면 된다.

이를 이용해서 공세가 오는 방향 (9시, 5시)쪽에 암흑 수정탑과 광자포를 설치해 놓아 멀티로 공세가 오기 전에 블랙홀+암흑 수정탑+광자포로 처리할 수도 있다. 멀티에 범위를 넓힌 암흑수정탑과 탐지용 광자포로 은폐 요새를 만들어두면 위급 상황 시 소환 스킬로 공세 병력을 정리하고 돌아올 수도 있다.

공허 포격기+예언자도 괜찮다. 공중병력인 만큼 정화 광선 어그로도 잘 끌 수 있고 공허포격기 업그레이드가 잘 되면 감염체들 혼종 모두 효율적으로 제압이 가능하다.

3.7. 카락스


우선 '아무도 모르게'는 논타겟 패널 스킬이 있고 초반 탐지기 확보도 쉬운 카락스에게는 없는거랑 다를게 없다. 다만 광부 대피는 보통 포탑 + 거신 조합으로 진행하는데 근본적으로 '정화 광선'을 피해다니는 좁은 디펜스가 불가능한 조합이므로[4] '정화 광선'을 잘 묶어두는게 공략의 핵심이다.

카락스가 정화 광선은 묶는 방법은 유닛(보통 관측선) 패트롤,[5] 포탑 봉인 2가지 방법을 쓸 수 있다. 물론 동맹이 패트롤로 정화 광선을 잘 묶어주면 베스트지만, 적이 가득해서 공간이 별로없고 대피선을 날려보내야만 빈 공간이 생기는 광부 대피 맵 특징상 결코 쉬운건 아니니 카락스가 팔 걷어붙이고 봉인 작업을 하는게 좋다.

첫 대피선은 광자포만 지어도 탐지가 해결되고 변형체가 오지 않으니 쉽다.[6] 초반에 태양의 창 및 소수 광자포로 멀티를 정리한다음 멀티를 먹으면서 지어둔 광자포 및 건물 심시티로 수비하면 된다. 물론 광자포가 감염체를 잘 잡는건 아니지만 보호막 충전소 조금 곁들이면 대피선이 떠날 때까지 충분히 버텨준다. 이후 테크를 올리고 거신을 준비하면서 정화 광선 봉인 작업도 시작하자.

카락스만의 정화 광선 대처법으로 [포탑 봉인]이 있다. 정화 광선을 유인해서 어그로용 광자포를 짓고 동시에 주변에 보호막 충전소로 감싸는 것. 보호막 충전소들이 보호막 회복 + 강화 보호막으로 광자포가 터지지 않게 끊임없이 케어해주므로 게임 끝날 때 까지 정화 광선 하나를 완전히 봉인할 수 있다.

봉인작에 필요한 업그레이드는 제련소의 '강화 보호막'업 황혼 의회의 '신속 재충전'업 2개다. 포탑 사거리 업도 하면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파일:Screenshot2017-04-12 00_34_27.jpg
(포탑 봉인 예시. 간격을 2칸 띄우는게 포인트)

가장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대피가 끝난 곳에 유인해서 봉인하는 것이다. 정화 광선이 근처에 왔을 확률이 높기에 방어를 위해 미리 포탑 라인을 지어두었다면 약간의 건물 추가만으로 바로 정화 광선 봉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락스는 모든 정화 광선을 자기가 붙들어주고 공세만 막아주면 무조건 1인분 하는것이므로, 정화 광선을 모두 붙들어주면 아군이 혼자서도 깨는게 이번 돌변이다. 걍 자신없으면 관측선만 뽑고 정화 광선만 잘 붙들고 있자. 정화 광선만 없다면 병력지원 없이도 아군이 다 알아서 할 수 있다.

공세는 평소처럼 11시와 3시쪽에 관측선을 띄워두고 수송선 무리가 오는대로 태양의 창으로 날려버리자.

2위신은 얼핏 보면 값싼 거신 덕에 버티기 쉬워 보이지만, 광자포가 없어서 탐지기 확보가 느리고 패널과 초반 유닛만으로는 첫 대피선을 넘기는게 힘들다. 광자포가 없어서 포탑 봉인을 못하기에 정화 광선 대처법은 관측선 패트롤뿐이고 초중반을 아군에게 의지하게 되므로 다른 위신에 비해 기용할만한 경쟁력이 없다.

3.8. 아바투르


이 임무에서 아바투르는 6번 튀기는 쐐기 벌레로 물량 처리 능력이 좋은 뮤탈리스크 위주의 조합이 좋다. 대부분의 상대가 경장갑인 임무의 특성상 폭발 쐐기는 굳이 누르지 않아도 좋지만 아군의 혼종 처리 능력이 부실하다면 눌러주면 된다. 뮤탈리스크는 공중 유닛이기에 뭉쳐두면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아군의 지상군과 함께해도 버벅대지 않고 딜링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으며 생체물질 흡혈 및 치유를 통한 유지력도 좋다.

시작부터 뮤탈리스크로만 올인하는 것은 굉장히 민폐다. 부화장 티어 업그레이드, 둥지탑에 소모되는 가스도 상당해서 본진 2가스만으로 생산할 수 있는 뮤탈리스크에는 한계가 있으며 초반에 생체물질이 적을 때엔 뮤탈리스크를 잃기도 쉽다. 따라서 초반에는 감시군주 생산을 우선시하고 다음으로 바퀴의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초반 째기용 브루탈리스크, 바퀴와 여왕을 모으다가 체제 전환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화 광선의 어그로를 끄는 방법은 독성 둥지를 산개 해서 깔거나, 땅굴 발톱 업그레이드를 마친 생체 물질을 적정 수 먹인 바퀴를 잠복한 상태로 패트롤 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 의외로 광선의 어그로를 잘 끄는 편으로, 독성 둥지를 산개해서 깔면 어그로를 효과적으로 끌 수 있으며, 무엇보다 무적 상태인데도 재생성 되고 있는 독성 둥지에게도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운 만 좋다면 몇 번이고 재생성 되면서 정화 광선을 묶어 줄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생체 물질을 적정 수 먹이고 바퀴를 패트롤 하면 잠복 시 체력 회복 효과 덕분에 바퀴가 죽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어그로를 끌어준다.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정화 광선을 무력화 시키면 안전하게 중앙 멀티를 확보 할 수 있다.

뮤탈리스크는 공중유닛이기 때문에 감염된 민간인과 변형체 한 무리가 대피선을 공격하고 있는데 저 멀리 감염된 해병이 혼자 서있다면 뮤탈리스크는 대공공격이 가능한 감염된 해병 한 마리를 먼저 공격하려고 한다. 따라서 어택땅만 찍어놓고 아무것도 안 하면 그 많은 감염체들 사이에서 감염된 해병만 솎아내고 나머지는 대피선으로 하이패스를 시켜주는 기적과 같은 필터링을 볼 수 있으니 남아도는 광물로 고기방패용 바퀴를 대피선 호위병력에 추가해두면 좋다. 광선 어그로를 모두 돌린 후에는 일반게임과 크게 다를것이 없으므로 뮤탈 대신에 계속 풀업 바퀴를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3.9. 알라라크


아무도 모르게 돌연변이원이 나온 만큼 첫 번째 대피선이 준비를 마치기 전에 알라라크와 구조물 과충전의 시야를 밝혀줄 교란기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마스터 레벨이 높을수록 유리한데, 구조물 과충전의 위력도 향상되거니와 최근 패치로 인해 알라라크가 시간 증폭 효율에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어 그만큼 교란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 레벨이 많이 높을 경우 최적화를 여유롭게 하면서 동시에 교란기 은폐 업그레이드도 무리 없이 갖출 수 있다!

유닛 조합의 경우 승천자 트리를 타는 것이 좋다. 우선 알라라크는 전쟁 분광기(...)를 제하면 공중 유닛을 사용할 수 없고, 관문이나 로봇공학 테크는 많이 모이게 되면 주력 유닛들의 중장갑 속성과 충돌 크기 때문에 정화 광선에 휩쓸려나가기 일쑤이며 이에 따라 화력 투사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 이에 반해 승천자 조합은 모든 유닛이 무장갑/경장갑이라 정화 광선에 잠시 노출되는 것 정도는 큰 상관이 없고[7] 다수의 감염체들이나 혼종이 몰려와도 기술 몇 번만 쓰면 되므로 좀 정신없이 움직여야 되긴 하지만 적어도 유닛이 죽어나가지는 않는다.

승천자의 마나 조절에 실패하거나 아예 사망하는 등 페이스가 무너지는 경우를 대비해 탐사정 몇 기를 본대에 합류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여차할 때 수정탑 몇 개 지어놓고 강화된 구조물 과충전을 걸어주면 잠시 동안은 방어선을 훌륭하게 케어해줄 수 있다.

3.10. 노바


노바의 유닛구성의 기본이 되는 밤까마귀가 핵심. 첫번째 돌연변이인 아무도 모르게는 사실상 탐지기인 노바와 밤까마귀 때문에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허나 멀티나 본진쪽에 은폐된 병력이 쳐들어오기 때문에 레일건과 미사일 포탑을 몇개 깔아 두는것이 좋다. 그리핀 공습을 위해서라도 미사일 포탑이라도 몇개 깔아두자. 물론 전술 공중 수송을 이용하면 더 쉬운 방어가 가능하다.

두번째 돌연변이인 정화 광선은 은폐되어 보이지 않지만 미니맵에는 표시가 되기 때문에 아군 유닛쪽으로 다가온다 싶으면 오는 경로에 밤까마귀로 레일건을 설치 해주자. 분산 시켜서 설치 해주면 꽤 오랜시간 어그로를 끌 수 있다. 초반에는 정화 광선이 한개여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후반에 갈수록 정화 광선이 2~3개씩 몰려 다니므로 레일건이 순삭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용으로 레일건을 쓰기 보단 정화 광선 어그로용으로 많이 모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동맹군이 프로토스 사령관이라면 우주 공항에 시간 가속을 걸어 달라고하자. 밤까마귀가 1개라도 더 있으면 훨씬 안정적이다. 정말 급하면 노바의 돌격모드로 어그로를 끄는것도 좋다. 혹시나 병력에 정화 광선이 지지기 시작하면 방어드론을 깔아 시간을 벌되, 최대한 뒷쪽에 깔아두자. 방어드론의 체력이 낮아서 정화 광선에 금방 사라진다. 그 밖에 보조 임무나 공세 등 이동할 필요가 있을 때 광선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면 전술 공중 수송이 크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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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정찰 기능(Patrol)을 이용하면 이번 한 주 쉬어갈 수 있다.
최대 3 개의 정화 광선이 출현 하는데 각각 화염기갑병 1기씩을 할당하면 된다.

용병단을 잡았으면 테크는 병영/우주공항 중 하나를 잡자. 병영 테크는 노바가 대피 감독을 맡을 때 쓰고, 우주공항 테크는 밤까마귀로 정화광선 빼돌리는 역할을 맡았을 때 유용하다. 군수공장 테크도 대피 감독용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자원 대비 효율은 별로다. 그 외에 그리핀 폭격 쓸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전술 운항사도 정화 광선 피해다니는 데 괜찮다. 침투 전문가는 노바 비밀 작전이 필요없는 임무 특성상 별로 도움이 안 된다.

3.11. 스투코프


우선 탐지기 유닛인 감시군주와 무리여왕이 최종 테크 유닛인 관계로 초반에는 '아무도 모르게' 돌연변이원에 속수무책이다. 동맹에게 탐지를 부탁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미사일 포탑을 2-3동 건설해 두자. 특히 정화 광선의 어그로를 끌어 줄 보병이 모자란 초반에는 포탑을 부지런히 옮겨 주어야 한다. 두번째 돌연변이원인 정화 광선 또한 수용소와 병영, 벙커, 전차로 방어선을 구축하는 사령관 특성상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온다. 재생성,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마친 벙커의 맷집이 우수하다지만 정화 광선의 정신나간 화력 앞에는 버틸 수가 없다.

수용소와 병영은 정화 광선이 닿지 않는 본진에 안전히 모셔 두고, 대피선 근처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찍어 보병을 보내는 것이 좋다. 보병은 체력이 낮고 기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광선 주변에서는 일일이 컨트롤을 해 줄 필요가 있다. 대피선 주변에는 벙커를 짓되 수시로 광선의 경로 밖으로 빼 주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전차는 보병을 소비하는 데다가 광선 때문에 진득히 뿌리를 박고 있기도 애매하며, 이번 돌연변이는 벙커와 포탑을 움직이기도 손이 모자라므로 봉인하는 편이 유리하다.

무리의 군주는 특히 미리미리 정화 광선 봉인에 신경쓰자. 최악의 경우는 멀티 위, 아래 입구까지 정화 광선이 틀어막는 상황이 오는데 이러면 계속 나오는 감해병이 그냥 나가는대로 다 쓸려나가기 시작해서 사령관 자체가 잉여가 된다. 감해병이 어그로를 끌어다기 때문에 정화 광선을 빼내는게 쉬운 것도 아니다.

물론 광선을 멀리 떨어뜨려 놓는 데 성공했다면 평소와 같이 수용소-병영-벙커-탱크 방어선을 구축하면 된다.

감염된 밴시/무리여왕 조합도 나쁘지 않다.[8] 기동성, 화력, 맷집 모두 준수한 밴시를 주력으로 굴리며 여왕으로는 탐지를 위한 시각 공생을 밴시에 걸어 주고, 공생충 생성으로 적 공중 유닛을 끊어 주는 전술을 운용하면 된다. 다만 이 경우 초반 전력에 공백이 발생하므로 패널 스킬을 통해 동맹을 지원하는 센스는 필수.

3.12. 피닉스


정화 광선의 어그로의 경우 노바처럼 군단병이나 사도 하나쯤으로 어그로를 돌리면 무난하다. 문제는 단체 은폐인데, 두가지 폼에 전부 탐지기가 달리는 노바와 달리 탐지기가 달리는 폼은 사이브로스 중재자 뿐이다. 중재자를 상시 띄워놓는 플레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법무관이나 태양 용기병을 활용한 감염체 처리에 큰 제약이 따르게 되어, 병력 규모가 적고 거신 등이 나오지 않아 법무관과 용기병 두 폼에 의존하는 초반에 굉장히 열악해진다. 그냥 로공을 조금 빠르게 올린 후 관측선을 적극적으로 띄워놓는 것이 좋은 선택인데, 감염체는 탐지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타 임무에 비해 관측선이 많이 안전한 환경이기 때문.

극 초반을 넘긴 이후 정화 광선의 어그로를 대략적으로 파악했다면 어그로가 유닛과 상대적으로 먼 유저가 먼저 함선 보호를 시도하는 동안 어그로가 가까운 유저는 정화광선을 함선과 멀찍이 떼어놓고 온다. 그 동안 피닉스 유저는 법무관 폼 혹은 태양 용기병 폼으로 변신해 중재자 피닉스를 어디든 배치 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 후, 함선과 적당히 멀어졌다 싶을 때 함선쪽으로 중재자 폼을 소환한 뒤, 멀어져있던 동맹을 대규모 소환으로 데려오면 피해를 최소화하며 돌연변이 하나를 바보로 만들 수 있다. 피닉스 뿐만 아니라 광역 이동기(암흑 수정탑, 그리핀 탑승, 오메가 벌레)를 갖춘 사령관이 있다면 비슷한 원리로 간단히 클리어 가능한 팁이기도 하다.

3.13. 데하카


노바와 비슷한 운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잘 성장해서 회복 3 찍은 데하카도 혼자서 광선을 순찰을 이용해 날로 먹을 수 있고[9], 병력과 패널 또한 만만치 않게 강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는 꽤 크다. 하지만 여기서 발목을 잡는게 있으니 탐지기가 원시 벌레와 데하카밖에 없다.원시 벌레의 가호가 없으면 데하카의 극초반 파밍이 힘들어지고 only 병력을 굴릴 때 차질을 빚게 된다. 또한 굴파기의 쿨타임이 만만치 않게 긴 고로 항상 10마리 이상은 유지해주되 두세마리 정도만 현장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중앙 본진에 비상용으로 대기시켜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원시 벌레를 호위해줄 관통 촉수를 한줄 배치해두고 나머지는 스카이 빌드를 타거나 숙주를 이용해 하던대로 디펜스를 하면 무난히 클리어 할 수 있다. 또한 일벌레 역시 10마리 이상 대기시키는 것이 좋은데, 원시 벌레나 데하카가 죽어서 굴로 돌아가더라도 언제든 충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3.14. 한과 호너


가스 200만 모으면 즉시 어디에나 충원 가능한 밤까마귀 덕분에 큰 문제가 없다. 문제가 있다면 약점 분석 때문에 어그로 순위가 올라간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밤까마귀 한 체라도 약점 분석의 자동 시전을 끄고 감시 모드로 돌려놓아야 생존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맵 자체의 난이도 또한 초반만 버티면 이후는 드론의 끝장나는 어그로와 돌격바이킹의 스플래시 깡딜과 화염차의 cc기 등으로 늘 하던대로 지역을 장악해주면 된다. 우주 정거장은 첫 대피선 외에는 최대한 아껴둬서 은폐된 공세가 기지에 접근하는데 막아내지 못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늘 남겨두도록 하고, 함대는 적진이 은폐 중이기 때문에 건물 철거 정도는 가능하지만 병력은 직접 쓰러트려야 한다.어차피 벤시도 은폐한다
정화 광선의 어그로로 알맞은 유닛으로는 밤까마귀 또는 화염기갑병 정도가 있다. 그런데 밤까마귀의 경우 분석의 자동시전을 껐다 해도 순찰은 공격기능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적 유닛이 나타나면 멈춰서서 타게팅만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간간히 지켜봐주어야 한다.

3.15. 타이커스


첫 무법자로 웬만하면 해결사보다 시리우스가 좋다. 극초반 탐지기 업그레이드하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고 동맹 병력이 별로 없는 초반에 포탑이 어그로를 끌어주며 화력누수도 적다. 공포 업글이나 자폭 업글 등 감염체에게 쓸만한 기술도 많은 점도 볼 만하다. 정화광선을 따로 묶어둘 수 있는 편의성은 없지만, 다루는 유닛이 적으니 회피 컨트롤하기는 편하다. 대신 영웅 주변의 동맹 아군만 죽어난다. 타이커스가 광선을 담당해야 한다면 굳이 아까운 영웅 패트롤시키지 말고 일꾼 하나 돌려주자.

3.16. 제라툴


일단 탐지기 테크가 코어-테서렉트/로공 이후라 4분 조금 넘어 나오므로, 제라툴이 나올 때쯤에나 붙는다. 전설군단 부를 자원으로 초반 인프라나 당겨 놓자.

포라툴은 탐지기에 정화 광선 유인용으로 제격이지만, 땡태서렉트는 유물 3개 모이기 전까지 별로 내구가 믿음직스럽진 못하다. 그래도 띄엄띄엄 투영하면 시간은 충분히 벌 수 있어서 11~12분쯤부터는 수비력이 꽤 강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아니어도 썩어나는 가스로 감시자 등을 뽑아 정화광선만 빼돌리면 일반 아어나 마찬가지. 유닛은 공허기사 베이스로 뽑으면 OK.

공허의 전조는 제라툴에 탐지기를 굳이 붙여줄 필요는 없어서 2~3번째 대피선까지는 소수 공허기사 붙여주고 혼자 칼춤춰도 충분하다. 단 혼종 제압력은 좀 떨어지므로 빠르게 몰아붙여주자.

아나크 순은 대피선 보호가 전혀 안 되고 기지 진입은 영웅 제라툴 혼자서도 가능하므로 별 의미가 없다.

3.17. 스텟먼


딱히 스텟먼이 취약한 돌연변이는 아닌데 의외로 맵이 광부대피라 안 해도 되는 고생을 하는 경우다. 우선 이곤위성은 정화광선의 어그로를 끌지 않는다. [10] '아무도 모르게'는 슈퍼개리를 반 필수로 운용하는 스텟먼 특성상 없는 돌연변이나 마찬가지다.

문제는 초반부터 치고나가야 되기 때문에 빠른 슈퍼개리가 강제되는데, 이러면 쓸 수 있는 주력이 저글링밖에 없다. 저글링의 강화보호막이 정화광선을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11] 장판 상관없이 맞으면 순식간에 녹는다. 평소였다면 기동성이 좋은 저글링이 돌아가면 그만이지만 이번 임무가 특정 구역을 방어하는 광부대피라서 다소 불리하다. 저글링은 계속 소모되고 충원하기를 반복하는 유닛인데, 본진에서 개리로 랠리 찍고 충원되는 길에 적지 않은 수가 광선맞고 밟혀 죽는다. 첫 대피선이야 개리의 우월한 스펙으로 막는다 쳐도 따라서 중후반으로 갈수록 아군 방어선은 갉아먹히고 자원소모가 누적되는 경우가 생긴다.

물론 해법은 있다. 우선 이번만큼은 함부로 개리에다 랠리를 찍지 말자. 다소 귀찮더라도 광선을 피하는 보급루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자. 가장 좋은 대피선 수비방법은 극초반에만 저글링을 쓰고 빠른 최적화를 통해 전투모함군주로 갈아타는 것이다. 이 경우 전모군이 얼마 쌓이지 않은 두 번째 대피선에서 감염체의 화력에 녹아내릴 수 있으니 개리를 극한으로 굴려야하고 필요하다면 아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 줄 정도의 전모군만 안정적으로 확보해도 추가적인 보급필요없이 장판만으로 버티며 막아낼 수 있다.

3.18. 멩스크


탐지기인 증인과 포탑이 정화 광선에 노출되기 쉬워 멩스크의 거점수비력이 빛이 바래는 감이 있다. 또 정화 광선 빼돌리기용 유닛은 가성비까지 고려하면 화염방사기 부대원 정도밖에 없다. 2번째 대피선쯤부터는 탐지는 얌전히 동맹에게 부탁하고 유닛으로 방어나 하는 게 낫다.

대지파괴포는 지을 수 있는 공간이 넓지 않고 기지 밖에 지었다간 정화광선 맞고 우수수 터지니 땡파포는 무리고, 오염된 강타용으로 몇 대 지어주자.

4. 기타


[1] 위 사진의 정화 광선은 4줄인데, 3줄은 아몬의 것이고 1줄은 카락스의 것이다. [2] 오메가벌레로 돌연변이원을 커버하면서 케리건 RPG 위주로 할 것이면 주 능력 공격력 및 공격속도를, 병력 위주로 갈 것이면 효율적 진화가 좋다. [3] 6시 대피선의 방어선과 겹치지 않게 충분히 아래로 유인해야 된다 [4] 포탑으로 거신을 보호해야 하는데 정화 광선에 포탑이 쓸려나가면 거신이 직접 노출된다. 이러면 제대로 방어하기 힘들다. [5] 정화 광선이 나타나는 1시에 빈 공간이 있기 때문에 여기로 관측선을 보내서 패트롤 시키면 된다. [6] 멀티 대피선 한정. 만약 첫 대피선이 멀티가 아닌 곳이면 변형체나 다수 폭발성 감염체가 포탑을 위협하니 조심. [7] 다만 교란기는 유일한 탐지기이면서 광신자와 승천자에 비해 유리몸이기 때문에 섬세하게 케어해줘야 한다. [8] 혼종 네메시스가 섞여 있다면 해방선을 몇 기 추가해 주면 된다. [9] 다만 이동속도가 꽤 빠르고 몸집도 커져서 어느정도 피해는 감수해야한다. [10] 지나갈 경우 피해는 입는다. [11] 0.2초당 10씩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라 강화보호막이 무의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