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가이무에 등장하는 병기.
1. 개요
이그드라실 타워에 설치된 전자파 병기.헬헤임에 의한 침식을 숨길 수 없게 되었을 경우에 대비하여 자와메 시를 불태워, 정보가 밝혀질 때까지의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다. 지하 비밀보호소에 들어가면 도시가 사라져도 살아남을 수 있다.
기동 스위치 권한은 프로젝트 아크의 책임자 쿠레시마 타카토라에게 있다.
프로젝트 아크, 헬헤임의 정체와 더불어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반드시 발설을 막아야 하는 진실 중 하나이다. 실제로도 방어를 위한 시스템은 매우 튼튼하며 코우타가 올라오자마자 타워와 시스템 방어를 위한 인력이, 록 비클이 수십명, 수십개나 동원될 정도.
발설만 없었어도 이게 큰 해를 입을 일은 없었다. 애초에 너무 큰 반전이었던지 팬들도 큰 충격에 빠졌으니.
그러나...
2. 발설
시드가 21화에서 코우타에게 그 사실을 다 불어버린다. 그것도 위협 등이 아닌 스스로. 시드는 코우타를 제거할 생각이었으며, 제거할 테니 마지막으로 알려주겠다는 자만심에 해버린 것이다.여기서 시드가 이겼으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진바 레몬 암즈로 변신한 코우타에게 시드가 발리고 록 시드마저 빼앗겨버렸다. 게다가 나중엔 흑포도가 파놓은 통수에 겨우 빠져나가는 추태를 보여준다.
이 때문에 시드는 쿠레시마 형제에게 쌍으로 쓴소리를 듣게 된다.
2.1. 발설 이후
일단 시드에 의해 발설된 후부터 코우타는 이를 파괴할 생각이었다. 다만 그저 침식에 대해서만 생각했지 그는 그뒤에 있던 것은 전혀 모르던 상태였다. 그러나 센고쿠 료마를 만나고 나서 그가 말하는 프로젝트 아크와 인류 인구수를 10억명으로 변경한다는 것을 듣고 코우타는 분노, 그리곤여기서 오렌지 패왕의 포스를 보여줌과 동시에 가로막는 쿠로카게 트루퍼즈를 양민학살하고, 스칼라 시스템의 중앙 시스템을 관리하는 부분을 파괴하기 위해 타워 내를 해메는 것을 잔게츠 신이 가로막는다. 하지만 저것만은 반드시 파괴하고 말겠다는 코우타의 의지 앞에 이때까지만 해도 무적과 같은 힘을 발휘하던 잔게츠 신도 밀리기 시작한다.
코우타의 승리로 끝나는 듯 싶었으나, 타카토라가 유우야의 일을 불어버려 멘붕한 코우타가 전의를 상실해 버렸다. 이로써 이그드라실은 카즈라바 코우타의 전의를 상실시켜 그를 더이상 싸우지 못하게 하는 작전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2.1.1. 스포일러
23화에서 전의를 다잡은 코우타가 카치도키 암즈를 사용해서 스칼라 시스템을 박살내버린다.
참고로 이때 DJ 총을 사용했지만, 필살기는 전혀 쓰지 않았다.
타카토라에게 독설을 날리고 댄디 라이너에 올라타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압권. 이에 료마가 분노해 미츠자네에게 코우타 뒤의 배후를 찾아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다만 그 배후는 코우타 본인이 미츠자네에게 말해버렸으며 배후 본인이 후에 스스로 그의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도 카즈라바 코우타의 카치도키 암즈에 대한 경계심과 배척은 아직도 있는 듯 하다. 그러지 않고서야 데므슈보다 가이무를 먼저 공격할 리가 없다.
3. 기타
그닥 네타거리도 없는 진지한 설정이지만, 시드가 이걸 떠벌려서 그의 멍청함을 한번 더 증명해준 꼴이 되어버렸다.그 외에 31화에서 오버로드가 자와메 시에 출현하자 이그드라실 타워에서 듀크가 직접 전력망을 통제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오버로드의 출현을 가급적이면 발설을 막기 위해서라고. 이 뒤에 료마는 "스칼라 병기만 있었어도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 것을.."라고 발언했다. 자신들의 정보 발설을 막기 위해 처음엔 마을 하나를 파괴하려고 하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에서 이그드라실의 무자비함과 서민들의 실상을 아주 잘 보여준다.
참고로 이그드라실 타워에 붙은 스칼라 병기는 파괴되었지만 통째로 폭파한게 아니라, 파괴되어서 그 겉모습만 남아있는 거라고 한다.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듀크/가면라이더 너클에는 스칼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흑의 보리수가 만든 세이버 시스템이 등장한다. 정확히는 설계도가 등장하며, 소설판에서 실물이 나타났다.
무대 가면라이더 잔게츠 - 가이무 외전 -에서 재등장. 이그드라실은 토르키아라는 가상국가에서 프로젝트 아크와 관련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실패하자 이 시스템을 발동시켜 토르키아를 불태워버렸고, 토르키아는 귀족들과 서로 죽고 죽이는 청년들만 남은 지옥같은 나라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