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에 등장하는 적 성우는 와타나베 아케노
1. 개요
키트럴저스의 뱟코 일파 중 한명이자 유일한 여성으로 뱅헤어 스타일을 지녔으며, 인간으로 위장하는 지략형 간부이다.그녀의 주 분야로는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는 심리전에 능숙하며, 다른 에이전트들을 인간으로 변장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는 스자쿠 본인이 '인간의 마음'에 흥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13화 말에 첫 등장, 겐부가 신카리온에게 패배하여 회복모드에 들어간 틈을 타 깨어났다.14화에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아이돌 그룹 슈퍼 스파이스의 라이브 회장에 뛰어들어 아즈사를 이용하고 신카리온의 존재를 일반인에게 폭로하는 계책을 꾸미지만 실패했다.
20화에서는 샤쇼트를 유인하여 블랙 Shinca를 삽입한 다음 E5의 컨트롤을 빼앗았지만 하야토의 우정 파워로 인해 실패했다.
24화에서는 아즈사의 핸드폰을 거대(?)생물체로 만들어 신카리온의 데이터를 훔치려고 했지만 검은 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 행동한 이즈미의 계략에 빠져들면서 결과적으로는 실패. 이 사건을 계기로 인간의 진화 비결은 바로 '협력'에 있다는 결론이 나왔고 이를 인정 못한 세이류가 초진화연구소를 습격했다.
세이류가 블랙 신카리온으로 초진화연구소를 습격했다가 패배한 뒤, 뱟코 & 겐부와 힘을 합쳐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30화에서는 강한 원념에 영향을 받기 쉬운 체질로 판명되었다.
그러나 카이렌 일파의 등장 이후 뱟코의 숙청과 겐부의 사망으로 이제 세이류에게 남은 유일한 동료가 됐지만 어째서인지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49화에서 세이류가 어딨는지 캐묻는 토라메에게 일단 모른다고 둘러댄 뒤 철도박물관 옥상에 있던 세이류와 만났으나 토라메가 뒤를 캐고 있었다는걸 눈치못챘다.[1]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59화에서 등장, 자신의 힘으로 이자의 텔레파시를 증폭시켰지만 중요한 순간에 끊어졌다. 그 후, 계속 자신을 감시하던 소교쿠와 대치, 그가 지상의 인간들과 세이류와 접촉을 시도하려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어떻게든 발뺌하지만 소교쿠 자신은 세이류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카이렌의 명령 같은 거 없이 스스로 생각해보라며 심리전을 펼친다. 그리고 석화된 뱟코의 무덤에 가서 푸념한다.
"세이류 녀석,
저쪽 세계에서 어떻게든 잘 살고 있나봐. 허나 소교쿠는 어떻게든 돌아오게 하려는 거 같아. 그럴려고 나를 이용했다 생각하던데 어수룩한 남자야... 나보고 어쩌라구...!"
그 후, 지상으로 올라와 거대화. 신카리온들+세이류가 보는 앞에서 포박 필드에 불을 지른다. 접근전과 원거리가 모두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세이류: 스자쿠,너
스스로 석화할 생각이냐?!
스자쿠: 부질없는 일이 아냐, 뱟코, 겐부가 없어... 이 세상에 남아있어도, 이젠 재미 없어.
세이류: 거짓말! 넌 그런 걸로 석화의 길을 택한게 아니잖는가?!
스자쿠: 확실히... 그치만 뱟코라면 이렇게 할 테지.
세이류: !?!?!? 설마... 이건 지상을 지배하는데 걸림돌이 안 될려고...!?
스자쿠: 후후후,순수하지 않네. 건방지게 굴 때도 있었지만, 너의 눈빛이 살아있는 얼굴을 봐서 즐거웠어.그럼 안녕,세이류.
스자쿠: 부질없는 일이 아냐, 뱟코, 겐부가 없어... 이 세상에 남아있어도, 이젠 재미 없어.
세이류: 거짓말! 넌 그런 걸로 석화의 길을 택한게 아니잖는가?!
스자쿠: 확실히... 그치만 뱟코라면 이렇게 할 테지.
세이류: !?!?!? 설마... 이건 지상을 지배하는데 걸림돌이 안 될려고...!?
스자쿠: 후후후,순수하지 않네. 건방지게 굴 때도 있었지만, 너의 눈빛이 살아있는 얼굴을 봐서 즐거웠어.그럼 안녕,세이류.
자살을 시도하려 하지만 하야토 일행이 포박필드에 있는 선로를 잘라내 교두보를 만들고 이를 세이류가 블랙 신카리온 쿠레나이로 돌진하여 껴안는 바람에 실패한다.
세이류: 그러니...마지막까지 이 세상을 살아가줘. 뱟코와 겐부가 없어도... 우리가 '
가족'으로서 살아가게.
스자쿠: 대체 뭐야...그 '가족'이란 건...
세이류: 나베요리가 있어... 그걸 먹여주고 싶은 사람들이야...
스자쿠: 대체 뭐야...그 '가족'이란 건...
세이류: 나베요리가 있어... 그걸 먹여주고 싶은 사람들이야...
60화에서 세이류에게 나베요리를 언제 먹여줄거냐고 닥달하지만(...) 곧 케이크 가게로 가서 세이류에게 '인간을 위해' 소교쿠와 카이렌을 지상으로 유인해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스자쿠는 저번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어째서 스스로 이 세상에서 사라질려고 했는지 생각해봤더니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느낌' 때문이었다며 인간들에게 그 뜻을 묻고싶다는 조건을 걸었다. 초진화연구소 내에 마련한 어른스러운 바에서 그녀를 찾아온 자는 혼죠 아카기[2]. 뱟코의 죽음을 통해 스스로의 기분을 이해 못하기 시작했다는 스자쿠에게 그는 마찬가지로 직장동료인 미하라 후타바를 좋아하는데 그녀가 자기보다 먼저 앞서나가는 느낌을 받아 말을 못해 상처받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낄때 상처를 받는다며 "스자쿠도 혹시 에이전트 동료들을 좋아하고 있지 않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그 뒤, 소교쿠에게 돌아가 "세이류는 너와 카이렌과 대화하고 싶어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해 작전은 성공하나 싶었으나 정작 소교쿠는 부활한 토라메와 함께 지상으로 올라왔고 카이렌은 하야스기 부자를 상대하기 위해 지상에 남으며 계획이 틀어져버렸다.
64화에서 카이렌이 검은 입자(나노머신)을 대량으로 방출하여 키트럴저스의 기지가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석화가 심해 움직일 수 없는 이자 대신 이즈미를 데리고 탈출한다.
2.2. 시즌 2
65화부터는 세이류와 마찬가지로 아즈사네 집에 얹혀살고 있다.
지능적인 침략자의 모습은 간데 없고 지상의 드라마에 푹 빠져사는 영락없는 아줌마로 살고 있는 중.
그 뒤 세이류의 보호자로서 그의 정신적 성장을 지켜보다가 70화에서 세이류가 소교쿠에게 당한 뒤 기억상실에 빠지고 말았는데 마음의 불안을 걷어낸다면 기억을 되찾을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지하인은 '마음'과 '감정'이 없어서 지상인처럼 누가 죽거나 기억을 잃었을 때 당황할 리 없다고 생각했었다 한다. 그러나 신카리온과 싸우기 위해 지상세계를 경험하면서 뭔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해, 특히 세이류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됐다고 말한 뒤 인간이 감정을 얻는 방법을 알려주면 협력하겠다고 한다. 그 어른스러운 바에서 다시 혼죠를 만난 스자쿠는 "누군가를 좋아하니까 감정이 나온다, '좋아한다'는 기분은 감정을 만드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3] 그 후 다시 이즈미를 만나 전면협력할테니 뱟코와 겐부의 부활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세이류가 블랙 넘버즈 군단과의 싸움을 통해 기억을 되찾자 마자 마지막 키트럴저스가 모습을 드러냈고 스자쿠는 지휘실의 멤버들에게 에이전트 키린의 정체를 알려준다.
73화부터 시작된 키린과의 최종결전을 초진화연구소 상황실에서 지켜보면서 검은입자(루크스베테)의 숨겨진 기능인 '협력할 때 나오는 에너지의 증폭'을 세이류에게 알려준다.
마지막화에선 블랙 오거가 루크스베테의 힘으로 하나가 된 모두의 필살기를 직격으로 맞고도 버틴 뒤, 그대로 나고야 지부를 터뜨리고 도쿄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전원공격을 요청한 하야토는 스자쿠에게 전에 거대화하여 나타난 적이 있었지 않았냐며 물어봤고, 스자쿠는 예전에 뱟코, 겐부와 함께 하늘에 철길을 만들어 칠흑의 신칸센을 불러냈던 일을 회상한다. 아키타가 도쿄에서 나고야까지 하늘철길을 만들어서 키린을 따라잡자고 하지만 아까 공격으로 루크스베테를 다 써버린 상황. 그러나 아직 초진화연구소에 2개의 입자가 남아있었고[4] 아즈사의 손을 잡자 입자는 3개로 늘어났다. 루크스베테야말로 '협력에 의해 만들어진 진화의 수단'이었다.
그 뒤 후타바, 혼죠를 시작으로 연구소의 모든 멤버들이 손을 맞잡자 루크스베테는 점점 불어나기 시작했고, 아즈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모든 일본인들이 '협력'한 결과, 기하급수적으로 루크스베테가 늘어나 오미야 철도박물관의 하늘을 뒤덮었지만 정작 스자쿠 혼자서는 하늘철길을 만들 여력이 없었다.
스자쿠: 이런 양은... 나 혼자서 어떻게 감당하란 말야??
겐부: 할 수 없군, 도와주지.
스자쿠: ...! 겐부! 그리고... 뱟코?! 어째서?!
뱟코: 자세한 건 나중에.
겐부: 어찌하면 되지?
스자쿠: 하야토와 세이류가 있는 곳까지 다리를 놓을 거야.
겐부: 알았다.
뱟코: 협력하지.
겐부: 할 수 없군, 도와주지.
스자쿠: ...! 겐부! 그리고... 뱟코?! 어째서?!
뱟코: 자세한 건 나중에.
겐부: 어찌하면 되지?
스자쿠: 하야토와 세이류가 있는 곳까지 다리를 놓을 거야.
겐부: 알았다.
뱟코: 협력하지.
이때, 넘치는 루크스베테의 영향으로 부활한 뱟코와 겐부가 나타났고 검은 색을 띄던 루크스베테는 무지갯빛 입자로 변해 하늘철길이 되었다. 그리고 모든 신카리온은 그 길을 통해 키린을 맹추격, 하야토와 세이류가 오버 크로스하여 '협력'의 힘으로 키린을 격파한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세이류, 겐부와 함께 지상에 남기로 한다.
3. 여담
뱟코 일당 중 유일하게 신카리온이 없었지만 신카리온 Z 시점에는 오거 내지는 블랙 신카리온 시리즈 중 하나를 타고 우주에서 떠돌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5]
[1]
소교쿠는 스자쿠의 뒤를 캐면 세이류의 위치를 잡을수 있다고 판단했고 이게 적중했다.
[2]
마침 혼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지만 자신있게 할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그리고 연구소에 언제부터 바가 있었냐며 당황했다.
[3]
이는 시즌1 최종결전을 앞두고 혼죠에게 들었던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느낄 때 상처를 받는다"의 연장선상에 있는 말이다.
[4]
하나는 이즈미가 에이전트들과 만났을때 우연히 손에 넣었던 것으로 그동안 검은입자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샘플로 쓰이고 있었다. 나머지 하나는 아즈사의 휴대폰에 붙어있던 것으로 블랙 신카리온이 초진화연구소에 쳐들어갈때 연구소 내부를 정찰할 목적으로 심어놨었다. 정작 결과는 미니 생명체였지만
[5]
세이류 - 블랙 신카리온(이자가 제공), 겐부 - E5 Mk 1(MK 2로 갈아탄 하야토를 이어 새로 운전자가 됨), 뱟코 - 블랙 신카리온 오우거(소교쿠가 조종하던걸 강탈한 후, 세이류하고 오버크로스 합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