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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사기꾼 마리우스 조시포빅[1]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5년에 방영을 시작해서 2018년 시즌 3로 종영했다.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로 유명한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제작과 연기(시즌1)에 참여했다.
2. 줄거리
마리우스 조시포빅은 출소를 앞둔 사기꾼이다. 그는 사기죄로 3년간 징역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는 출소가 기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과거 자신이 사기를 첬던 카지노 거물 "빈스"가, 복수를 위해 그의 출소를 기다리며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그냥 출소해서 나가면 빈스에게 살해당할 것이 분명하다. 마리우스는 살아남기 위해 교도소 감방 동기 "피트"의 신분을 훔치기로 한다. 다행스럽게도 피트는 20년간 가족의 품에 돌아가지 않았었다. 마리우스는 출소 후 피트의 신분을 훔쳐, 피트의 가족에게 가서 피트인 척 생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편으론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한 책략을 꾸민다.3. 등장인물
3.1. 마리우스 조시포빅(위장신분: 피트 머피)
배우: 조반니 리비시(Giovanni Ribisi)
이 작품의 주인공. 제목인 "교활한 피트"는 바로 그를 가리키는 것이다. 본명은 마리우스 조시포빅이고, 피트 머피라는 이름은 교도소 감방 동기의 신분을 훔친 것이다. 원래 감방에서 계속 가족 이야기를 하는 피트를 싫어했으나, 피트가 계속 가족 이야기를 해준 덕분에 들키지 않고 무사히 피트인 척 지내는 중이다.
머리가 매우 비상한 책략가 타입의 사기꾼으로, 주로 사기의 전략을 짜는 역할을 맡는다. 미끼를 이중, 삼중으로 던지고 상황을 이끌어가는데 능숙하다. 자주 사용하는 사기 기법은 피해자가 자신과 한패라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피해자에게 "저기 부자가 있으니 함께 사기 치자"는 식으로 미끼를 던진 다음, 상황을 통제해가며 피해자를 파멸로 이끈다. 빈스를 속인 방법도 바로 이것이다. 빈스에게 거물 부자를 사기 도박으로 낚자고 유혹한 다음, 합의 된 사기 작전이 진행중인 척하면서 슬금슬금 빈스의 돈을 등처먹었다.
소매치기 기술, 카드 속임수도 매우 뛰어나다. 소매치기범의 지갑을 소매치기하는 정신나간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제로 소매치기로 돈을 벌지는 않는다. 소매치기나 카드 속임수를 쓰는 경우는 대부분 정보를 얻기 위해서거나, 사기 전략의 눈속임을 위한 것이다.
결국 빈스가 FBI 요원에게 총을 쏠 수밖에 없도록 판을 짜, 그를 리타이어 시킨다. 빈스의 여자친구도 사실은 마리우스가 심어넣었던 동료였다. 마리우스는 피트의 신분을 훔쳐 숨어 지내면서도 교묘히 빈스를 제거하기위한 전략을 짰던 것이다.
[1]
본명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훔친 신분인 "피트"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