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0년대에 방영한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방송인 스타무한도전에서 플레이했던 MOD. 스무도가 플레이했던 게임들 중에선 유일하게 스타크래프트 모드로 플레이 하였다.방송에서 플레이한 방식은 한 플레이어가 테란을 하고 나머지 다른 플레이어들이 동맹을 맺고 테란을 뺀 저그와 프로토스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 테란은 12시, 나머지 플레이어 세력은 6시에 위치해 있다. 타일은 스페이스 플랫폼.
이때당시 테란을 잡았던 선수는 바로 임요환이었다. 나머지 플레이어는 기존의 스무도 맴버들. 맴버들은 다양한 전술로 임요한을 밀어붙였으나 사기적으로 강화된 테란 앞에서 결국 모두 GG. 임요환이 플레이했단 점 때문인지 방송 이후로 인터넷 상에서 이 모드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하였다. 물론이 모드의 테란이 사기인 거지 임요환이 잡아서 사기는 아니라서 스무도 내 최약체 박상현이 테란을 잡은 상태로도 임요환을 포함한 나머지를 모두 엘리시킬 수 있었다.[1]
테란 외에도 슈퍼 저그나 슈퍼 프로토스 버전도 존재한다.
신버전 윈도우10에서 실행시키는 방법은 현재 알수가 없다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ISO 이미지 파일로 스타 정품을 설치하면 톱니바퀴 아이콘의 드래프트는 실행이 가능하다.
2. 변경된 점들
아래는 테란 유닛들이 강화된 점들을 나열하였다. 일단 공통적으로 보호막이 추가되었고, 체력/보호막 모두 높였다.- SCV: 스카웃의 미사일 공격을 한다. 연사속도도 빨라 건물도 잘 부순다.
- 마린: 커세어의 스플래시 공격을 하며 공격력도 10으로 올라가 울트라리스크 같은 유닛들에게도 딜이 잘 들어간다. 그리고 실드가 있다.
- 파이어뱃: 시즈모드 공격 이펙트를 이용하여 사거리와 스플래시가 조금 늘어났다.
- 메딕: 힐이 마나 무한이고, 나머지 기술들도 에너지 소비량이 줄었다.
- 고스트: 시즈모드의 공격을 사용한다. 그렇다고 시즈모드급의 대미지는 아니지만 스플래시가 생기고 클로킹 사용시 소모되는 마나도 사라져 기존의 약꼴 이미지를 벗겨버렸다. [2]무엇보다도 가장 부각되는 것은 다름 아닌 핵인데, 거의 맵 전역으로 대미지를 준다! 다만 조준 사거리는 기존과 똑같아 핵이 떨어지면 고스트도 같이 죽는다.[3]
- 벌처: 영구은폐며, 매우 빠른 속도와 스플래시 평타까지지녀 테란 내에서 사기 유닛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거기다 속업을 마치면 엄청난 속도로 빨라진다. 또한 스파이더 마인역시 대미지가 크게 올라갔다.
- 시즈탱크: 탱크모드에선 평타가 시즈모드 공격으로 바뀐 것 빼고는 별 거 없지만, 진정한 진가 시즈모드에서 발휘된다. 시즈모드로 전환하면 아군오폭이 없는 시즈모드 공격을 드라군급의 속도로 넣으며, 사거리도 늘어나서 엄청난 사기유닛이 된다. 때문에 벌처와 마찬가지로 사기유닛으로 평가받는다.
- 골리앗: 지상도 미사일 공격을 하며 스플래시가 있다. 사거리도 길어져서 방어건물을 멀리서 때린다. 다만 벌처와 시즈탱크에 비해선 존재감이 영 없다.
- 레이스: 골리앗과 마찬가지로 지상 공격도 미사일로 바뀐다. 다만 스플래시는 없다. 위의 고스트처럼 클로킹 사용시 먼저 소모되는 마나도 사라졌다.
- 드랍쉽: 영구은페에 이동속도도 빨라졌으며, 발키리의 지상 공격 능력이 추가되었다. 대미지는 발키리보다는 약하지만 지상공격 능력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 큰 이점.
- 발키리: 지상 공격력 능력이 추가되었다. 특히나 기존의 공격 공격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미사일 쏘아대 웬만한 공중유닛들은 쉽게 쓸려나간다. 다만 지상 공격과 공중 공격의 딜레이가 서로 달라 컨트롤하는 데 조금 불편할 수가 있다.
- 사이언스 배슬: 모든 기술의 마나 소모량이 줄어들었으며, 특히나 이레디에이트는 즉발로 대미지를 주는 기술로 바뀌었다.[4]
- 배틀크루저: 레이저를 두 발을 발사하며 스플래시가 있다. 고스트와 마찬가지로 진가는 스킬인 야마토포에 있는데, 고스트 핵급의 엄청난 데미지를 선사한다.
- 벙커: 수용량이 8칸으로 늘어나 방어능력이 장난 아니다.
- 미사일 터렛: 스카웃의 미사일을 빠른 속도로 발사하며, 지상도 공격 가능하다. 때문에 벙커 대신에 그냥 터렛으로 도배하면 된다.
[1]
마인드컨트롤이나 사이오닉 스톰 등 테란에 대응할 만한 스킬이 전부 마나가 250인 데다 아비터가 클로킹이 안 되는 등 테란이 상향만 된게 아니라 타 종족이 너프가 됐다.
[2]
락다운이 생체유닛과 건물에도 걸린다.
[3]
물론 살리는 방법도 존재한다. 제빨리 드랍쉽에 태워서 핵 반대 방향으로 도주하거나, 아비터의 리콜로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방법이 있다. 다만 아비터는 프로토스 유닛이니 프로토스로 플레이 해야한다.
[4]
다만 이점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빠르게 순삭시킬 수가 있지만 반대로
지우개 같은 것은 쓸 수가 없기 때문. 물론 워낙 강해져서 쓰기에는 상관없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