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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3:51

슈벨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외전인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의 라이벌격 인물. 원판명은 슈발이다.[1]

2. 작중 행적

2.1.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주인공과 리리아와 소꿉친구로 인트로에서 셋이 레우스를 부화시키지만, 흉기화 나르가쿠르가에게 어머니를 잃고 넋이 제대로 나간다. 하쿰마을의 슈벨의 집 위치로가면 묘지가 세워져있는걸 확인 가능.

이후 주인공보다 한 발 먼저 라이더가 되는데, 라이더가 되자마자 리오레이아의 알을 챙기고 보르데 언덕에는 레이아가 안나오지만 넘어가자 다른 마을 사람과 한 마디도 안 나누고 바로 금족지를 통해 마을 밖으로 나가버린다. 금족지에 흉기 나르가쿠르가가 나타나지만 시기상 만나지 못하고 주인공이 대신 처리한다.

이후로 처음 만나게 되는 시점은 알브락스 마을의 흉기화 디아블로스전 이후인데, 주인공이 미처 마무리짓지 못한 디아블로스의 목숨을 끊어버리면서 등장. 제대로 분노에 사로잡혀서 인트로 때의 순수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살벌한 모습을 보여주며 흉기화 몬스터는 모조리 죽여버려야된다는 사상을 주인공에게 내세운다.

방어구는 창화룡 소재지만 어레인지가 된 모습(경량화된 느낌) 동료몬은 레이아. 무기는 한손검이지만 방패는 안쓴다.

두 번째로는 마네루가 연구소를 막 박살낸 뒤 만나게 되는데 흉기화 된 인연원석에 의해 흉기화를 버거워하는 레우스를 보며 자신이 어릴 적 함께 부화시킨 레우스임에도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을 내세운다. 다행히 아유리아의 조언덕에 진정되는 걸 보고 잠시 철수.

세 번째는 하쿰마을의 숨겨진 두 번째 인연원석의 확인을 위해 동굴의 더 깊숙한 곳에서 만나게되는데, 이때 아직 레우스를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주인공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인연기를 쓸 때 모습이 굉장한데, 슈벨 전용의 붉은 인연석을 뒤로 빼면서 굉장히 화난 표정을 짓는다.

이후 바브다의 거목에서 백룡의 알을 도둑맞은 이후 마네루가와 만나게 되는데[2]마네루가는 슈벨의 흉기에 대한 분노+주인공에게 느끼는 미묘한 열등감[3]을 삼아 백룡의 알을 컨트롤할 라이더로써 접근,[4]이후 동맹을 맺게 된다.

그 뒤 세리온산 입구에서 재회. 마네루가에게 개조받은 인연석으로 기어코 벨사 노와를 부화시킨다. 이때 자신이 백룡에게 선택되었다는 사실에 감동받고는 곧장 세리온산의 흉기화를 막으러 간다.

이후 세리온산의 유적 입구에서 벨사 노와의 라이더로써 주인공과 전투하지만 결국 패배하는데 이때 벨사 노와가 폭주하게된다. 슈벨이 컨트롤 해보려하지만 오히려 인연석이 부숴지고[5]공격당하는데 이때 주인공에게 진 후 버린 레이아가 날아와 슈벨을 구해주고 대신 공격을 받는다. 이 시점에 슈벨도 인연의 힘을 믿고 개심하지만, 바로 벨사 노와의 추가공격으로 절벽에서 낙하.

일단 주인공은 흉기화되어 버린 마키리 노와를 막으러 먼저가고 리리아가 슈발을 찾아내서는데 낙하의 충격도 레이아가 감싸주어서 살아남고 완전히 개심. 곧장 주인공을 도우러 간다.

스토리 마지막 인연석이 레우스에게 부숴져버린 주인공을 격려하면서 등장. 인연석이 부숴져도 유대의 힘은 남아있다며 주인공을 북돋아 준다.[6]

엔딩 이후로는 퀘스트로 총 세 번 만날 수 있는데, 주인공과 연이 깊은 장소[7]들인 플루크라이트지오, 쿠푸니마을, 알브락스마을에서 유대의 힘을 보여달라며 싸움을 걸어오며 세 번 모두 승리시 알브락스 마을에 정착하고 사람들을 돕고 살게 된다.

이후로는 알브락스 마을의 투기장 플레티넘컵 결승에서 만날수 있는데, 역시나 레이아와 출전하며 인연기술 모션도 분노가 싹빠진 표정으로 돌아온다.

2.2.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RIDE ON

CV: 오오사카 료타/ 심규혁

류트의 소꿉친구. 남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상냥하고 따뜻한 성격. 훌륭한 라이더가 돼 엄마를 안심시켜드리고 싶어한다. 류트와는 어릴 적부터 같이 지냈기 때문에 형제와도 같은 사이다. 하지만 나르가쿠르가 때문에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로 변하게 된다. 다만 원한을 갚은 뒤로는 두 번 다시 검은 흉기 때문에 피해입는 세상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초반에는 평상복을 입고 있지만 중반부부터 리오레우스 아종 소재 방어구로 바꾼다.[8]

2.3.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

발매 전 등장인물 소개나 PV 영상이 등장하지 않아 등장해도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여섯 번째 장인 베르가 지방에서 누아 테 마을 진입 직전 주인공이 구덩이에서 튀어나온 의문의 촉수에게 공격당할 때 도와주며 여섯번째 동료로 깜짝 등장한다. 본래 이름은 ' 슈발'이나 이름의 어감 문제상 한글판 이름은 전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에서 따온 '슈벨'.

베르가 지방에서 깽판을 치며 마을 여럿을 때려부순 네르기간테를 추적해 그 원인을 파악하고자 하며, 누아 테 마을 도착 후 예언의 진실이 담겨 있는 사원으로의 진입을 막고 있는 네르기간테를 처리하고자 하는 주인공 일행과 이해가 맞아 합류하게 된다. 동료몬은 1편과 같은 리오레이아인 '레이아'[9]며 스토리중 무장은 하위 최고티어 용속성 한손검인 봉룡검. 무기 성능도 좋고 레이아가 꽤 튼튼해서인지 동료 라이더들 중에서도 잘 싸우는 편이다.

1편에서의 사건이 끝난 이후 완전히 갱생했는지 독기와 치기에 찼던 라이벌로서의 모습은 사라지고 온화하면서도 올곧은 품성을 지닌 모범적인 라이더로 성장했다.[10] 외모 역시 꽤 변했는데, 날카로웠던 눈매가 부드러워지고 키도 무척 커지면서 인상부터가 상당히 달라져 있다. 스토리 진행 중 레드의 죽음의 원인이 된 네르기간테를 적대하는 주인공과 에나에게 마음을 돌릴 것을 권유하고, 자신의 예전 행적을 언급하며 진절머리를 내는 등 복수심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꽤 강한 편[11]

스토리가 전개되는 중 흉광화한 라이젝스에 대해 적개심을 보이며 무모하게 나서는 주인공을 만류하면서도 도움을 주고, 결정지대에서 벌어진 네르기간테와의 결전에서 지반 침하와 다시 나타난 촉수의 공격으로 레드와 비슷하게 당할 뻔했던 주인공의 목숨을 에나와 나비루와 함께 힘을 합쳐 구해준다. 이후 누아 테 마을의 촌장 윰-라나의 인도를 받아 도착한 사원에서 주인공 일행과 함께 예언의 진실[12]을 알게 되며, 이를 룰루시온의 릴리아에게 알리기 위해 주인공 일행과 헤어지는 것으로 6장에서의 등장은 끝난다.[13]

처음 동료로 함께할 때는 전작처럼 용속성 한손검인 '봉룡검[절일문]'을 사용한다. 엔딩 이후 누아 테 마을에서 파티에 참가시킬 수 있으며, 이때는 무기로 상위 네르기간테 소재의 한손검인 '토멸의 첨병'을 사용한다. 정작 라이더 아이콘상으로는 봉룡검의 외형을 한 대검을 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슈벨이 전작과 전작 애니메이션에서 방패를 버리고 오직 봉룡검만으로 싸웠기 때문이다. 슈벨만을 위해 전용 무기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이를 게임에서 구현하면서 기존 봉룡검과 같이 한손검이 된 것이다. 파멸의 날개 내에서의 아이콘은 당시 슈벨의 아이콘을 그대로 리메이크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그대로 따라간 것.

동료 성능은 라이더 중에서는 가장 좋다. 슈벨 자체 스펙은 헌터동료들을 제외한 라이더 동료들중에서 제일 좋고 무기가 케이나처럼 한손검이라서 딜링과 생존성 둘다 준수하고 Ai도 적절하게 공격과 회복을 해 주는 밸런스형이다. 동료몬도 리오레이아로 괜찮은 성능이다. 이렇듯 슈벨은 각각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다른 라이더 동료들과 달리 단점이 없어 좋은 평을 받는다.[14] 하지만 헌터 동료인 리베르토가 슈벨보다 훨씬 성능이 좋기 때문에 데리고 다닐 일은 없다. 즉 다른 라이더 동료들처럼 성능이 안 좋아서 안쓰이는게 아니라 다른 동료의 성능이 너무 좋아서 안 쓰이는 케이스. 그래도 어쨋거나 라이더들 중에서는 제일 좋은 평을 듣고 또 다른 헌터 동료인 카일이 원래라면 슈벨보다도 좋아야 하지만 딜링 매커니즘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불안정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리베르토 다음으로 제일 좋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용의 둥지 중간보스로 나오는 이베르카나 공략용으로 불 속성 공격이 필요하기에 리오레이아를 동료로 데리고 있으면서 용속 상위 무기로 안정적인 딜링을 넣을 수 있는 슈벨을 핀포인트로 투입하게 된다.[15]

3. 기타

류트와 마찬가지로 스토리즈 자체가 외전인 만큼 본편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일 수도 있고 본편에 라이더가 존재한다 해도 라이더의 특징상 그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본편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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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원래 발음의 어감이 영 아니라서 바꾼 것으로 보인다. [2] 이때 슈벨은 마네루가가 뭔짓을 하고 다니는지 전혀 모른다. [3] 주인공이 흉기화 원인을 계속 혼자 해결 중이고 위험천만한 레우스를 유대의 힘으로 잘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이다. [4] 에초에 라이더의 존재도 최근에 알았고 슈벨 이외에 유일하게 알고 있는 라이더인 주인공과는 적대중이다. [5] 정확히는 개조파츠만. [6] 이는 당장 자신이 인연석이 망가졌음에도 레이아에게 구조되었기에 직접 겪었기 때문일듯. [7] 주인공의 도움이 컷던 곳 [8] 리오레우스 아종 소재는 흉기화된 리오레우스 아종을 사냥하고 얻은 것으로 보이며 제작진에서 슈벨이 리오레이아와 페어를 맞추는 것을 고려했다면 리오레우스 아종 소재 방어구가 아닌 리오레이아 소재 방어구였을 가능성이 있다. [9] 전작 최종보스인 베르사 노아의 공격을 받고 잘려나간 왼쪽 날개발톱이 다시 자라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10] 전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에서 자기 동료몬을 마구 학대하고 부려먹던 행적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좆간(...)이라는 인식이 단단히 박히긴 했지만, 전작 도입부 검은 흉기에 잠식된 나르가쿠르가에게 어머니를 잃기 전에는 지금처럼 온화한 모습을 보였다. 1부 스토리가 끝난 후 몬스터와 검은 흉기에 대한 적대감과 복수심을 접자 예전의 성격이 다시 돌아온 것으로 여겨진다. [11] 사실 그놈의 복수심 때문에 레이아를 포함한 자기 동료몬에 대한 좆간질(...)은 기본이고, 같이 자란 친구인 전작 주인공에게 몇 차례나 싸움을 건데다 검은 흉기를 막으려는 의도였다지만 작중 메인 악역이었던 마네루가 박사와 손을 잡고 세계를 구할 백룡으로 알려졌던 베르사 노아를 무리하게 제어하려다 검은 흉기의 근원인 마키리 노아로 타락시키는 대형사고까지 쳐버렸다. 이후 친구인 전작 주인공이 마키리 노아를 무찌르고, 자기가 내다버렸던 레이아가 돌아와 마키리 노아의 공격을 대신 받아내지 않았다면 세계멸망은 기본에 덤으로 자기 목숨까지 내다바칠 뻔했다. 그래도 자기 잘못을 금방 뉘우치고 예전 마음씨와 우정을 되찾으며 이후로는 선의의 라이벌로서 대결 퀘스트를 주기도 한다. [12] 누아 테 마을에서 온전히 전승되어 왔던 파멸의레우스에 대한 노래와 예언의 벽화의 내용을 조합한 것. 세계를 멸망시킬 고룡 알투라를 파멸시킬 리오레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으며, 파멸의레우스가 폭주를 겪어왔던 이유는 일개 비룡종의 몸에 그러한 강력한 힘을 무리하게 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3] 누아 테 마을은 주인공 일행 도착 전까지 외부와 완벽히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진실이 전해지지 못했고, 외부에서는 불완전히 전해진 예언을 잘못 해석해 레우스가 흉광화와 파멸의 원흉이라고 잘못 여겨왔던 것이다. [14] 케이나는 동료몬이 저성능이고 알마는 알마 본인이 저성능이고 아유리아는 딜링능력이 심각하게 낮은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 [15] 원래 기믹상 공략은 케이나를 넣어야 하는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이베르카나 공략 때 케이나를 데리고 가 보면 훨씬 적극적으로 딜링을 넣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케이나의 동료몬이 도스람포스인 바람에 AI가 좀 더 공격적으로 바뀜에도 불구하고 종합 딜량에서 슈벨보다 밀려 채용률이 떨어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