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10-13 13:42:15
シュガーサテラ(나무위키에는 '슈가 사테라'라고 되어 있지만 구글에서는 '슈가 새틀라이트'라고 검색할 때 더 많은 이미지가 뜬다.)
요정대전쟁에 등장한
동방 프로젝트의 신 캐릭터로,
삼월정의 뒤를 잇는 네번째 빛의 요정...이라는 설정으로 작성된
낚시 캐릭터.
최초의 일러스트는
픽시브에 마구로 씨가 2010년 8월 9일에 올렸으며, 같은 날
니코니코 동화에 이 일러스트를 넣은 낚시 동영상이 올라왔다.
링크
동방지령전 판타즘 낚시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었으나,
ZUN 그림체를 닮은 일러스트가 어필이 되어
야생의 ZUN 태그도 획득.
동방삼월정 2~6화 '마법사의 거짓말'의 내용을 보면
서니 밀크가
앨리스 마가트로이드에게 자신들(삼월정)이 '빛의 요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둘러대다가 '빛의 삼요괴 4명째'를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거짓말이 씨가 되어 실제로 요정이 탄생했다는 설정으로 창작되었다.
남색 머리카락, 보라색 눈동자, 보라색 옷 등 삼월정과 무지개색으로 어울릴 수 있는 보라색 위주의 컬러링이 특징.
노란색 리본과 도라지꽃 화관을 머리에 장식하고 있다.
4매의 날개는 위쪽의 두개가 둥근 모양이고 아래쪽의 두개는 가느다란 모양인데, 위쪽은 태양, 아래쪽은 달을 이미지한 것으로 보인다.
능력은 '기척을 바꾸는 정도의 능력(気配を変える程度の能力)'.
기척을 감추는 것에서부터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다라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자유자재로 기척을 다룰 수 있다. 이 능력이 사용되면 상대는 무언가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기분나쁜 감각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발소리나 모습은 감출 수 없다는 게 약점이라는 설정.
슈가 사테라를 사용한 대표적인 3차 창작물로는
동방조미궁이 있으며, 이 덕분인지 동인 2차 창작계에서의 캐릭터성은 거의
동방유정천 창작계에서 형성되었다.
사실 맨 처음 창작될 때부터 동방유정천과 관련이 있었다. 최초의 일러스트를 그린 마구로 씨는 이전부터
음양작자록 창작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의 골수
동방음양철 팬이었다.
이후로도 팬아트를 그린 이들의 상당수가 동방음양철 팬아트를 그린 적이 있는 이들인데, 이는 당시
카와시로 미토리 등 동방프로젝트 동인 캐릭터를 좋아하는 창작자들이 동방 원작주의자들과의 충돌을 피해 동인 캐릭터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분위기였던 동방유정천 창작계로 몰리고 있던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팬아트 중에
파이널 판타지 11과의 크로스오버가 은근히 많은 것도 이것 때문이다.
커플링은 주로 같은 요정대전쟁의 낚시 캐릭터로 창작된 또다른 동인 캐릭터인
빈카 워즈와 엮인다.
2011년 8월 9일에는
동방유정천계 창작자들이 슈가 사테라 창작 1주년을 기념하여 관련 창작물을 올리는 축제를 벌였으며, 이 날은 이후 슈가 사테라의 기념일로 굳어져 매년 이 날이 되면 꾸준히 관련 창작물이 올라오고 있다.
2012년 2월에는 전용 테마곡인 '천진난만한 허심(天真爛漫の嘘心)'이 창작되기도 했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