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0년 10월 24일 발매한 마크툽의 곡이다.
2. 가사
<숲의 목소리> |
오늘 밤도 나를 찾아온 당신의 숨결을 느껴요 은은한 바람을 불게 해 하루를 위로해줄게요. 나 그댈 만질 수는 없지만 그댈 부를 수도 없지만 나무들의 내음 그 속에 내 맘을 실어 보내요 별들에게 부탁해요 내 그대가 어둠을 무서워해요 더 밝게 빛나 그대 밤을 비춰 주기를 울지 말아요- 슬퍼하지 말아요 세상이 그대의 순수한 맘을 아프게 할지라도 그대 미소가- 이 밤에 젖어들면 저 달빛보다 더 찬란하게 빛나는 걸 아시나요 오늘 밤도 나를 찾아온 그대 이야기를 들어요 드러낼 수 없는 내 존재를 믿어줘서 고마워요 함께 걷고 싶은 계절에 내가 함께 할 순 없지만 이렇게라도 나 그대를 볼 수 있어 감사해요 별들에게 부탁해요 내 그대가 세상을 두려워해요 그대 하루에 축복을 내려 주기를[1]. 울지 말아요- 슬퍼하지 말아요- 세상이 그대의 순수한 맘을 아프게 할지라도- 그대 미소가- 이 밤에 젖어들면ㅡㅡ 저 달빛보다 더 찬란하게 빛나는 걸 아시나요 |
2옥타브 파(F4)
2옥타브 솔(G4)
2옥타브 라(A4)
2옥타브 라#(A#4)
3옥타브 도(C5)
3옥타브 레(D5)
2옥타브 솔(G4)
2옥타브 라(A4)
2옥타브 라#(A#4)
3옥타브 도(C5)
3옥타브 레(D5)
3. 곡 분석
- 조성 : 내림나장조(Bb)
- 최고음 : 3옥타브 레(D5)
- 최저음 : 1옥타브 파(F3)
전체적으로는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 일단 시작부터 2옥타브 파가 깔려있고[2], 1절 후렴은 약한 진성으로 2옥타브 시라는 고음을 찍으며 성구전환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질러서 내기도 힘든데 그걸 약하게 내야 하니 어지간한 음역대로는 구사하지도 못한다. 그리고 음의 세기를 빠르게 바꾸는 구간들도 간간히 있어서 부르기가 까다롭다. 더욱 가관인것은 2절 후렴인데, 역시 그 마크툽의 노래답게 진성 3옥레를 찍어버린다. 그리고 2절 '이 밤에 젖어들면' 파트에서 3옥타브 레를 꽤 오래끌어야 한다. 3옥도도 어지간해선 내지 못하는 일반 남성에게는 그야말로 지옥의 난이도가 2절 후렴에서 빗발친다.
난이도로 따지자면, 마음이 말하는 행복보다는 더 어렵고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에 준하는 난이도이다. 마음이 말하는 행복은 2옥타브 피사지오 음역대로 목을 서서히 부수는 반면, 숲의 목소리는 3옥타브를 넘는 강력한 한방과 거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에 비견될 정도인 2절 후렴의 난이도로 목을 한방에 산산조각낸다. 그리고 시작부터 있는 2옥파들은 덤. 찰나가 영원이 될 때는 3옥타브 레#의 초고음과, 죽음의 3옥타브 라#+4옥타브 솔 애드리브로 부르는 사람의 목을 죽여서 현재는 아예 국내 최강급 발라드 반열에 올라가서 아마도 이 노래가 찰나가 영원이 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더 쉽다. 그러나 이 노래도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
4. 리메이크
마크툽은 2022년 10월 15일날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3]. 원곡보다 확실히 낮아서 난이도가 쉬워졌다. 그래도 마지막에 새로운 애드리브성 가성은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후렴도 낮아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어려운건 사실. 그리고 마지막 애드리브 가성은 굉장히 낮게까지 내려가니 주의해야 한다. 여담으로 이 리메이크도 거의 마음이 말하는 행복에 준하는 난이도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