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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FBE WAR OF THE VISIONS의 등장 인조생명체.중앙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속삭임>, <혼잣말>, <기도>.
이 3명은 마치 그림자처럼 사달리 크리스테아를 따르며, 다가오는 온갖 위험을 몸 바쳐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직 어려 보이는 소녀들이지만, 부대의 침공을 막아내는 방패 역할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일기당천의 능력을 발휘한다. 사달리가 가장 신뢰하는 그들의 능력은 다른 대국의 군대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들은 주인인 사달리를 제외하면 사람들과 말을 섞을 기회도 거의 없어, 크리스탈 교단에 속한 이들에게조차 수수께끼에 싸인 존재임이 틀림없다. 서로 나이 차이는 있어 보이지만, 가면에 가려진 단정한 얼굴이 무척 닮아서 셋이 자매가 아닌가 하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셋의 성우가 동일하다.
성우는 3명 전부 카야노 아이 / 커스틴 데이
2. 작중 행적
2.1. 1부
사달리 근처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사달리가 이 세명에게 각각 임무를 하달하면 그걸 충실히 따르는 모습을 보이는데, 1부 기준으로 가장 활약한 것은 <속삭임>이다.호른 제1부대, '견뢰' 조차 뚫기 힘들어하는 '벽' 을 구성하는 핵 그 자체이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벽을 뚫을 수가 없다는 묘사가 나오지만 무한히 버틸 수 있는 건 아니었던 모양인지 전투가 끝나고 후퇴하면서 몸을 휘청이는 모습을 보인다. 사달리에게 "무리하지 마라, 계속 그러다간 몸이 망가질 것이다. '수복' 하러 가자" 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사실상 병기 취급에 가까운 것 같다.
2.2. 2부
<기도>, <혼잣말>은 사달리를 따르고 <속삭임>은 슈텔 레오니스와 함께 행동하는 중이다. 막 나가고 있는 슈텔을 딱히 제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중. 사실 이 게임의 흐름이 모든 것은 사달리의 예상으로 흐르는 중이라 사달리가 미리 <속삭임>에 언질을 주어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슈텔을 보면서 뭔가 느낀 건지는 아직 불명.3. 인게임 성능
3.1. <속삭임>
일단 기본은 UR계 암속성 탱커. 어그로 관리를 위해 서브직은 마법검사를 쓰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내성이 높아서 튼튼한 편이지만, 피통이 워낙 낮고 캐릭터 공격 타입까지 하나로 싹 다 맞춰오는 일이 적다보니 PVP에서 <속삭임>은 탱커치고 삭제가 어려운 편이 아니다. 그렇다보니 사실상 PVP에서 탱커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 상대공격 타입을 보고 노리고 저격하는 경우에나 쓸만한 정도. 덮어놓고 내밀어도 상대하기 막막한 동일 코스트 광속성 탱커 엥겔베르트와 비교하면 비참할 정도로 벌어진다.
그러나 특정한 기믹이 존재하는 고난이도 던전에서의 탱킹에서는 굉장한 힘을 발휘한다. 특히 백자의 탑같은 경우, 특정 기믹에 맞춰서 캐릭을 동일편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맵에서 저격성 탱커를 편성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예를 들어, 상대가 전부 참격으로 꾸려진 맵이라면, 파티원 하나가 견뢰를 들어주고 <속삭임>에 백금투구+마정석 가면+아리만골드 소환수+순백의 친위대 비전을 장착하면, 참격 무효가 되면서 참격 공격에는 데미지 1만 띄우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어그로 관리가 어렵다면 순백의 친위대 대신 사랑의 맹세 비전을 들어줘도 데미지가 300 남짓이라 무사 통과.
마스터리 어빌리티 2차 강화가 이뤄지고 있는 현재, 2차 강화로 속성 강화와 동시에 약화 디버프내성 100이라는 좋은 특성을 받아서 PVE에서 활용도가 더욱 늘었다. 워낙 좋은 강화라 PVP에서도 사용처를 찾을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도 있지만, 현 일섭 판도가 워낙 괴물들이 많다보니 속삭임을 적극적으로 쓰는 유저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
3.2. <기도>
빛 속성 MR급의 백마도사. 백마도사면서 무려 전 캐릭터 최고의 내성을 자랑한다.
무척 튼튼하지만, 이 게임 AI가 딜이 안나오면 해당 캐릭터를 거르는 특성이 있어 탱커로 써먹기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튼튼한 몸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계속 힐을 넣어주는 역할. 심지어 어레이즈까지 있다.
쓸만한 편이지만 MR의 한계가 있어 통상적으로는 그닥 추천되지는 않는 캐릭터이며, 코스트 한정 배틀 이벤트가 열려도 피나와 실피라는 환상적인 사기캐들이 버티고 있다보니 PVP 사용은 보기 어렵다. 그러나 셀렉션 퀘스트가 생기면서 상황이 일변.
여러 우수한 MR이 많은 빛속성이다보니 독보적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키워놓는다면 어레이즈, 홀리 등으로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셀렉션 퀘스트가 생기면서 사용처를 찾은 케이스.
3.3. <혼잣말>
토속성의 SR 적마도사. 언니들과 다르게 일반 속성으로 등장했다.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마법내성이 70이나 올라가는 캐릭터. 비전이나 템을 약간만 신경써주면 마법으로는 죽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단지 <기도>와 동일한 이유로 탱킹을 기대할 수는 없고, 기도와 마찬가지로 공격대상에서 한끗 비켜난 채로 딜이든 회복이든 우겨넣는 캐릭터. 하지만 SR 캐릭터답게 스탯이 한계가 있어 공격이든 회복이든 그다지 기대할 수준은 아니다. 탱커로 회복술사로 확실한 자기포지션이 있는 <속삭임>이나 <기도>에 비하면 뭔가 엉성하다.
하지만 셀렉션 퀘스트에서는 쓸만하다.
4. 기타
2주년 기념 일러스트 중 하나로 슈텔과 <혼잣말>이 그려졌다. 일러스트를 보면 제작진도 밀어주는 모양
형 몬트 레오니스쪽은 그라시엘라 웨젯과 마쉐리 호른 두 공주가 캣파이트까지 벌이다가 뜬금 의자매 드립으로 아슬아슬하게 봉합한 반면, 이쪽은 1:1 연애에 사이가 좋아보이는 중이라 지지도도 높은 편.
현재 알려진 정보로는 자매가 한 명 더 있다. 이름은 <한탄>. 하지만 실패작으로 판명되자 사달리는 그녀를 최전선에 일반병으로 돌려버렸는데, 이런 점을 보면 아직 등장하지 않은 자매가 더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