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의 연재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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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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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f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BL |
작가 | 커 |
연재처 | 레진코믹스 ▶ |
연재 기간 |
1부: 2017. 09. 13. ~ 2018. 02. 21. 2부: 2018. 05. 16. ~ 2019. 01. 23. 3부: 2019. 05. 15. ~ 2020. 06. 10. |
연재 주기 | 수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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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BL 웹툰. 작가는 커. 제3회 세계만화공모전 수상작이다.제목 '수화'는 주인공의 이름인 동시에 청각장애인 고요와 비청각장애인인 나머지 등장인물이 소통하는 방식 중 하나인 수화 모두를 의미하는 중의적 제목이다.
2. 줄거리
강수화의 수화에 흥분하는 청각장애인 ‘고요’와 고요의 목소리에 흥분하는 ‘강수화’의 연애 이야기. 제3회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생활고에 시달리는 대학 휴학생 '강수화'는 어느 날 일자리를 구하려다 물을 맞고 기절하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카페 사장 '고요'가 물을 뿌린 것이 미안해 그를 돌보고 있었다. 고요의 미안한 마음을 이용(?)해 카페 '고요'의 새 직원으로 일하게 되고, 그가 청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 어떠한 이유로 '고요'의 목소리를 듣게 되자 수화는 흥분을 하게 되고, 이를 멈추고자 고요에게 수화를 배우게 된다.전체적으로 수화와 고요가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는 1부, 본격적으로 고요의 과거가 드러나는 2부, 2부에서의 사건이 해결되고 수화가 복학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7년 9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되었다. 2018년 2월 21일 총 28화로 1부가 완결되었다.2018년 5월 16일부터 2부 연재를 시작했다. 2019년 1월 23일 총 34화로 2부가 완결되었다.
2019년 5월 15일부터 3부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0년 6월 10일 총 53화로 3부가 완결되었다.
4. 특징
고구마 전개를 싫어한다는 작가의 성향대로 답답한 전개가 적다. 주인공 강수화 역시 답답한 성격이 아니라 할 말은 하는 성격인 점에서 그것이 가장 잘 드러난다. 더불어 씬 역시 화끈하다(?!)등장인물 이름이 단순하면서도 요상한 이름이 많은데, 이는 작가가 각 캐릭터를 (자신이) 외우기 쉽게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한다.
5. 여담
작가의 다음 작품인 여름 하늘 소낙비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어 수화와 고요가 카메오로 종종 등장한다.6. 등장인물
6.1. 강수화
이 만화의 주인공이자 메인 수.초반 고요가 청각장애인임을 몰랐을 때는 고요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기도 했으나 오균에게 진상을 듣고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수화를 배우려하는 이유가 본인이 구화를 쓰는 것은 일방적이고 제대로 된 대화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제대로 개념잡힌 모습을 보인다. 이전 알바생들은 고요를 만만하게 여기고 험하게 대해 초반 강수화를 경계한 오균도 이를 알고 그를 인정하게 된다.
하필이면 고요의 목소리에 흥분을 하게 되고 이 때문에 그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지 않으려 그에게 수화를 배우려 하나, 오히려 그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흥분해 버리고 고요에게 서비스를 받는다. 그 후 화장실에서 이 일을 잊으려 하다 다시 고요와 마주치고 어쩌다보니 고요의 목소리를 들으면 흥분한다는 사실을 발설하게 된다.
1부 중반에 집에 도둑이 든 이후 아예 고요와 같이 사는데, 이때부터 잠자리를 많이 가지게 된다. 2부를 거치면서 고요에게 가지는 사랑이란 감정에 의문을 가지다 일련의 사태[1]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2부 마지막에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3부에서는 복학을 하게 돼 알바는 그만뒀지만 대학생활을 하며 여전히 고요와 같이 살며 알콩달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지막에는 취업 대신 카페의 정직원으로 남아 고요와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고요에 의하면 '잘 느낀다'고 한다. 더불어 체격 역시 작아서[2][3] 그야말로 여리여리한 '수'에 최적화된 인물.
몸이 상당히 약하다. 조금만 물을 맞아도 바로 감기에 걸리곤 해 고요나 오균의 간호를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2부 마지막에 오병에게 납치당한 뒤는 1주일을 앓아 누웠다.
기본적으로 착한 심성이나, 할 말은 하는 솔직한 성격이다. 오균의 말에 딴지를 걸다 맞는 일이 다반사. 심지어는 오병이 자신에게 폭력을 가하다 밖에서 한눈판 사이 백어택을 하거나, 납치당한 중에도 그를 자극할 수 있는 입바른 말을 하는 등 배짱이 큰 편.
6.2. 고요[4]
이 만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메인 공. 1부 기준 31세, 키 193cm. 카페 고요의 점장. 다양한 요리를 능숙하게 만들지만 유독 커피만큼은 괴멸적으로 못 만든다.[5] 그러면서 굳이 식당이 아닌 카페를 차린 것은 '그게 더 멋있으니까'수화에게 실수로 물을 뿌리면서 만나게 된다. 수화의 첫인상은 '커다란 곰'. 체격도 체격이지만, 운동 역시 주기적으로 해 몸이 좋다는 설정. 동정심과 미안함을 유발하는 수화의 요구에 그를 카페 알바로 고용한다. 체격도 크고 인상도 유순하진 않지만 실제 성격은 상당히 소심하고 섬세한 편.
위에서도 나왔듯이 청각장애인.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장애가 있던 것은 아니고 후천적인 사고로 장애가 생긴 케이스이다. 오균과 만났을 때는 청각이 존재했었다 자신이 내는 목소리를 자신이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말하는 것을 상당히 꺼린다. 이와는 별개로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
처음에는 수화의 흥분이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으나, 진실을 안 뒤에는 적극적으로 그의 욕구 해소를 돕는다. 그러다 수화의 수화에 본인이 흥분한 뒤로, 강수화가 본인 목소리에 흥분하듯 자신 역시 강수화의 수화에 흥분한다는 것을 밝힌다. 그 뒤로 수화와 종종 관계를 가지는데, 이때는 소심하던 성격이 어디 갔는지 아주 적극적이게 된다.[6] 게다가 체력 역시 출중해 오래 해도 지치지 않아 수화를 고통받게 하고 있다.
2부에 들어서 그의 과거가 그려진다. 본래 평범한 사범대 생이었던 그는, 후배 오균의 부탁으로 그의 동생 오병의 과외를 맡게 된다. 그의 목소리에 흥분하며 사랑의 감정을 느낀 오병은 점점 불건전한 접촉을 시도하고, 고요는 이를 거부하며 오병을 무시하게 된다. 그러자 오병은 고요의 주변 사람들을 잔인하게 폭력을 가해 멀어지게 하고, 종국에는 고요에게 화분을 던져 그의 청력도 앗아간 것이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오병이 주기적으로 보내는 식물은 일부러 심기만 하고 전혀 돌봐주지 않는 것, 수화의 욕구 해소를 도우며 과거의 잘못에 사죄 운운한 것 모두 이 이유였던 것. 2부 결말부에 오균과 대면해 수화를 구하고 그동안 그를 괴롭혔던 과거에서 벗어나고, 수화와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3부에서는 수화의 대학생활로 이전보다 자주 못 있지만 그래도 데이트도 하고 크리스마스도 보내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간다.
굉장한 악필이다. 이를 알아볼 수 있는 건 본인 제외하면 차지해뿐이라고.
6.3. 오균
카페 고요의 정직원. 1부 기준 29세, 키 180cm. 다소 뺀질대고 못 미더운 타입으로 강수화에게는 짖궂게 군다. 하지만 고요에게는 한결 부드러우며, 차지해에게는 데레의 끝을 보여준다. 이전 알바생들이 고요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고 처음에는 수화를 경계했으나, 그가 착하다는 것을 알고 그를 인정한다. 다만 고요에게 나쁜 짓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태도는 계속 견지하고 있다.말버릇은 '묻어버린다'.[7] 가게의 진상 손님을 협박으로 버로우 시킨 점 때문에 수화는 그의 정체를 조폭과 연관된 사람이라 오해한 적이 있다. 실제 그의 정체는 수행원까지 대동할 수 있는 재벌 2세(!) 어째서인지 사장인 그의 엄마를 굉장히 싫어하는 눈치이나 외모는 상당히 닮았다.
2부에서 그가 고요에게 신경을 쓰는 이유가 드러난다. 고요가 청력을 잃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것이 본인이라고 생각한 것. 때문에 회사에서 사죄의 의미로 마련한 카페에서 점원으로 일하게 된 것.
수화와 고요가 시도때도 없이 애정 행각을 나누는 게 못마땅해 딴지를 거는 것이 일상이다. 한번은 그러다 화난 수화가 아예 지해 집에서 자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뒤 고요에게 질리도록 혼나 시무룩해지기도 한다.
3부에서는 그와 차지해와의 관계 역시 조명이 된다. 그가 지해에게 사랑에 빠진 계기는 고요의 사건으로 낙담해 거리에 앉아있는 그를 지해가 위로해 준 것이다. 그 이후로 착한 지해의 성격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되고 매일 사랑한다 말하지만 지해는 농담으로 여기기만 한다. 한편 오병 때문에 지해가 다치는 것이 싫어 수행원 소남우를 시켜 지해를 감시하게 시키기까지 한다. 이 과정에서 그와 닮은 그의 엄마 이원을 짝사랑하는 소남우와 이해관계가 맞아 그에게 하대하거나 키스를 해주는 계약을 맺는다.
갑자기 오병을 한국으로 부른 소남우의 돌발행동[8]에 굉장히 화를 내다 어쨌든 계약 조건대로 키스를 하는 것을 지해에게 들켜 관계가 파탄날 뻔하다 수화의 중재와 그의 솔직한 고해성사로 다시 이어지게 된다. 그 다음 바로 호텔로 직행(...) 이때 포지션은 의외로 공. 이 이후로는 완전히 행복 모드로 수화와 고요가 무엇을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
마지막에는 지해의 해외 유학을 돕기 위해 카페를 떠나기로 한다.
작가 후기에 의하면 그의 첫사랑은 사실 고요라고 한다. 하지만 친구로서 있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해 빠르게 마음을 접었다고.
6.4. 차지해
오균이 사랑하고 있는 존재. 카페에는 배달 일로 자주 찾아오며, 과는 다르지만 수화에게는 후배이기도 하다. 1부 기준 24세, 키 183cm.굉장히 착하고 사람 좋은 성격으로 오균에 의하면 천사라고 한다. 실제로 길을 가다 오병인 줄 알고 수화가 휘두른 주먹에 맞아도 화내지 않아 오히려 수화를 죄책감에 빠지게 했다. 다만 이 때문에 조별 과제에서 독박을 쓰거나 평생을 양보하는 존재로 살아오는 등 주변 사람에게 만만한 존재로 보이기도 하는 듯.
2부에서는 수화와 본격적으로 친해지며 수화의 상담에 응하거나 수화와 고요의 키스를 목격해 수화에게 사랑의 감정을 자각하게 하는 등 알게 모르게 사랑 전선에 진전을 일으키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3부에서는 오균이 그에게 반하게 되는 계기를 시작으로 비중이 확 커진다. 고요의 사건 때문에 낙심한 오균에게 '그 사람 인생을 망쳤으면 자신 인생을 걸고 그 사람을 도와라. 마냥 울고 있는 것은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며 위로한 것으로 오균과 만난다. 처음에는 오균의 사랑한다는 말을 그냥 농담으로 여겼으나 점점 그 마음에 의문을 갖게 되고 그것을 진짜 사랑으로 여기게 되고 혼란스러워한다.
중간에 소남우와 오균의 키스를 보고 그를 멀리하기도 하나, 수화의 중재와 오균의 고백으로 그와 본격적으로 사랑하게 한다. 이후 호텔로 가는데, 아무래도 처음인지 미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9] 포지션은 의외로 수. 지해공 오균수를 예상했던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마지막에는 건축 공부를 하러 해외 유학을 가기로 한다. 오균 역시 그를 지원하러 카페를 떠나게 된다.
6.5. 오병
오균의 동생.1부에서는 마지막에서야 귀국해서 등장. 1부 기준으로는 고요의 청력을 잃게 했다는 사실 정도만이 밝혀졌다.
2부에서는 집에서 물이 샌다는 말을 듣고 자취방에 간 수화에게 폭력을 가한다. 때마침 찾아온 집주인에 의해 집을 나와 자신의 수행원 구현호와 얘기를 나누다 강수화에게 백어택을 당한다.
강수화에게 이 사실을 들은 오균이 그를 불러 언쟁을 벌이는데, 이때 그와 고요의 과거가 드러난다. 해당 내용은 고요 항목 참조.
구현호를 시켜 강수화와 고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게 한다. 강수화와 접하면서 마음이 바뀐 구현호가 거절하지만, 억지로 핸드폰을 뺏어 정보를 알게 된다. 그 후 강수화를 납치해 해코지를 하려 하나 구현호가 고요에게 이를 알려 고요에게 결국 저지당한다. 결국 경찰에 붙잡히고 다시 출국...
...으로 등장이 끝난 줄 알았으나 3부에서 다시 등장. 커플링을 사려는 수화에게 험악하게 다가가 실랑이를 벌인다. 험한 말로 자극하지만 한편으로는 커플링을 고르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원칙대로라면 계속 해외에 있어야 하는 그가 귀국한 것은 소남우의 행위인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로는 정말로 등장 끝.
고요에게 주기적으로 식물을 보낸 것 역시 그가 한 것이다. 고요가 식물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그의 입장에서 사과를 한 것. 고요는 이를 알고 식물은 심지만 일부러 보살피지 않는 방식을 택했다.
6.6.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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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우
오균과 키스하는 것으로 화려하게 등장. 수화에게 발각된 것을 알고 그를 처리하려 하나 오균에게 저지당한다. 여기서 오균이 대기업 2세라는 것이 밝혀진다.
2부에서는 큰 등장이 없다. 3부에서 해외에 있어야 할 오병을 한국으로 부르는 대형 사고를 친다. 그 이유는 오병과 고요와의 사건이 모두 해결되자 오균과의 계약도 끝이라 생각해 위기감을 느껴서인 것. 오균의 엄마 이원을 짝사랑하고 있으며, 그녀와 매우 닮은 오균의 부탁으로 차지해를 감시하고 그 대가로 그에게 하대와 키스를 받는 것. 이원에게 직접 부탁하라는 오균의 말에 그런 더러운 짓을 어떻게 직접 할 수 있겠냐는 말을 하는 것을 보니 다소 위험하다. 사고를 친 뒤 오균에게 일갈을 듣다 어쨌든 계약대로 키스를 해달라 하고, 이것이 차지해에게 들켜 차지해와 오균의 관계가 위험할 뻔했다. 이후 이원의 지시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회사에 나오지 말라는 벌을 받고[10] 카페 고요에서 일하다 복귀하란 명령을 받고 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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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
오균과 오병 형제의 엄마이자 대기업 회장. 1부 마지막에 카페 고요에 찾아와 오병이 귀국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으로 첫 등장. 강수화가 처음 보고 오균의 누나인 줄 알 정도로 닮았으며, 동안이다. 실제로 어린 나이에 낳긴 했지만. 오균은 그녀와 연을 거의 끊었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 소남우는 그녀를 흠모하며, 이 때문에 오균의 제의에 응했다. 고요에게 카페를 차릴 돈을 준 것도 그녀이다.
3부에서는 오병을 한국으로 다시 부르는 큰 사고를 친 소남우에게 벌을 내리는 것으로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등장이 많지는 않은 캐릭터.
유일하게 고요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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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호
1부에서는 카페에 식물을 배달하는 장면으로 가끔 등장한다.
본격적인 정체와 이름이 드러나는 것은 2부부터이다. 오병의 수행원이며, 식물을 갖다주는 것도 오병의 지시. 성격 파탄자를 다루는 사람치고는 다소 가벼운 성격으로 오병에게 헛소리나 어그로성의 말을 하다 맞는 일이 다반사이다. 심지어 오병이 수화에게 역관광을 당했을 때는 큰 소리로 비웃기까지 한다.
강수화를 뒷조사하라는 오병의 명령을 받고 그를 따라다니다 공원에서 만나게 된다. 어쩌다 고요와의 관계에서 고민하는 수화의 상담을 들어주다가 인간적인 정이 들었는지 뒷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오병에게 선언하나, 결국 자신이 찍은 자료를 들키게 된다. 오병이 수화를 납치한 것을 고요 집의 창문을 깨 알렸으며, 경찰 역시 그가 불렀다.
3부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오병 수행은 그만둔 것 같지만 소남우의 사고 및 기행 때문에 야근이 늘어나는 불상사를 겪게 된다. 강수화가 맘에 들었는지 오랜만의 휴가를 받았을 때 그를 찾아가기도 한다. 이때 회사 친구 없냐는 말에 '회사에 친구가 어딨어요. 그런 끔찍한 소리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묘하게 현실적인 말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강수화와 밥을 먹다 취하게 만들고 그 상태로 귀가시키다 고요를 만나는 참사(?)를 겪게 된다.[11] 이 이후로 카페 접근이 금지된 듯. 사과의 의미로 수화와 고요가 볼 수 있는 영화 티켓을 주나, 가벼운 코미디 장르인 줄 알았던 그 영화가 무시무시한 호러 영화여서 이들에게 고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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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 이해영
3부에서 첫 등장한 과 CC. 특이하게 혜영이 남자고 해영이 여자다. 수화에게는 후배이자 조별과제 팀원. 우연히 수화와 고요를 보고 몰래 따라가다 빈 건물 화장실에서 하는 것을 알아채고 당황해 한다. 그래도 사이가 어색해지지 않고, 소문내거나 신고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좋은(?) 후배. 이후에 엽기 사진을 같이 찍는 등 수화와 꽤 친해진 듯.복학생 여러분 이런 거 다 환상입니다친화력이 꽤 좋은지 팀플 때문에 카페 고요를 찾아간 뒤 고요와 전화번호 공유까지 했다. 이 외에 강수화의 서프라이즈 면접 준비와 졸업식 때도 등장한다.
[1]
구현호와의 대화, 오병의 납치 등
[2]
사실 172cm가 한국 남자 기준으로 아주 작은 키는 아니지만, 이 만화 레귤러 남성 캐릭터 중 수화 다음으로 작은 오병이 179cm이고, 공인 고요는 193cm에 달하기 때문에 신장 차이가 아주 도드라진다.
[3]
체격은 마르게 그려지지만 의외로 무겁다는 설정이다. 구현호의 언급에 의하면 통뼈라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요는 이런 강수화를 아주 잘 든다.
[4]
외국에서의 이름은 Yohan으로 로컬라이징됐다.
[5]
본인도 못 마신다(...) 이걸 멀쩡히 마시는 사람은 오균의 엄마 이원 뿐.
[6]
장소 역시 본인 집은 물론 공공 화장실, 장사 끝낸 카페 안(...), 오균의 집(...) 등 가리지 않는다.
[7]
실제로 사람을 묻거나 그러진 않지만, 딱 한번 차지해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다 강수화에게 고요가 널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자 '몸'이라고 대답했을 때 진짜 묻으려 한 적이 있다(...)
[8]
이는 모든 일이 끝나 오균과의 계약이 끝나 (흠모하는 이원 회장을 닮은) 그의 모습을 더 이상 보지 못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저지른 일이다.
[9]
오균의 그것을 너무 세게 잡았으며, 입으로 할까요란 말에 오균이 바나나를 깨무는 삽화와 함께 소름돋아 한다(...)
[10]
즉 문제 해결 때까지 자신에게 멀어지라는 벌을 내린 것. 그에게는 굉장히 큰 처벌인 것이다.
[11]
이때 실수로 수화를 떨어뜨리는데, 그래서 고요에게 '엉덩이가 아파요'라는 굉장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말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