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7-02 15:12:24

수호자(LOTRO)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반지의 제왕 온라인

영문명 : Guardian (GUD)
착용 가능 무기 : 모든 한손무기(지팡이 제외), 모든 양손무기(미늘창 제외), 모든 원거리 무기
착용 가능 전설탬 : 모든 한손무기(지팡이 제외), 모든 양손무기(미늘창 제외), 허리띠
착용 가능 방어구 : 경갑 / 평갑 / 중갑, 가벼운 방패, 무거운 방패
특성 :
성향 :
선택 가능 종족 : 모든 종족


분류는 탱커. 모티프는 덩치만 보면 탱이 안 세보이는 호빗 감지네 샘와이즈(...) 처음부터 있었던 직업중 하나이다.

2011년 3월 기준으로 감시자를 제외하면 유일한 메인 탱커 직업이며, 상대적 비교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반온에서의 현재까지 가장 선호하는 매인 탱커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메인탱커이기 때문에 방어에 특화되어 있으며, 가장 낮은 레벨에 가장 단단한 방어구에 대한 접근권이 풀리게 된다. 중갑+무방이라는 무식한 조합이 15랩에 되면 말다한것이다.

타 직업에 비해서 압도적인 방어력 수치+각종 회피/쳐내기/막기 반응을 활용해서 탱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타 탱커인 감시자와 비교해본다면, 감시자의 경우에는 회피/쳐내기/막기를 활성화시켜서 방어력을 극한으로 올리는 것이라면, 수호자의 경우에는 별다른 회피/쳐내기/막기 반응이 없더라도 이미 상당한 수준의 회/쳐/막 비율을 보이게 된다.[1]

2020년 현재까지도 감시자와 더불어 1티어 탱커 직업이다. 솔로잉은 감시자나 원거리 직업들 대비 조금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레드라인 스킬을 통한 괜찮은 딜량과 감시자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탱킹 성능 덕분에 같은 초창기 직업인 용사와 도적이 PVE, 특히 레이드와 인스턴스 입지 측면에서 고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비해 아직까지도 현역인 직업이다. 그런데 그건 엄연히 초창기 직업 7개 중에 저 둘만 수장됐으니 둘의 설계와 사후관리가 문제 아닌가...

단 2023년 기준으로는 전반적인 솔로잉 난이도가 게임의 전성기 대비 하락하면서 수호자 특유의 탱키함에서 오는 다른 직업 대비 높은 안정성의 가치가 다소 퇴색된데다, 독보적인 거북이 솔로잉으로 유명했던 지휘관이 리워크로 레드라인 버프가 상당히 이뤄지면서 수호자 역시 이에 맞춰 레드라인 딜량을 상향시킬 때가 되었다는 여론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2022년 솔로 엔드컨텐츠인 델빙 미션에서 대부분의 중갑 직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여론을 부채질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정말로 지휘관과 감시자에 이어 수호자 리워크가 테스트서버에서 시작되었다.

게임에서 우직한 퓨어탱커 포지션이라 짧게는 감시자나 지휘관으로 대체된 적이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대체가 곤란했던 점이 직업의 안정적 위상에 준 영향이 큰듯. 딜러들은 근접과 원거리, 물리와 마법, 단일과 광역 등 직 간접 경쟁관계고 지원형 직업은 직업 자체의 필요성이 사라질 수 있으나 메이플스토리 2도 아니고 탱커 없는 MMO는 희귀하다. 지휘관과 같은 극단적인 파티플레이 지향 캐릭터는 아니어도 절대로 솔로잉 지향은 아니다 보니, 함부로 파티플레이 위상을 크게 칼질할 수도 없고 솔로잉 OP직업들처럼 개별스킬 너프가 누적되지 않은 점도 순탄한 직업의 역사에 좋게 작용했을 것이다.


[1] 대신에 감시자에 비해서 최대치가 낮기는 낮다... 그래봐야 둘 다 15% 상한을 찍을 수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