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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2:46

수지(굿모닝 스페이스)

포커 이등 랑콜 베일
수지 안경 딜리아 호탕
노마 메리 비비 에이에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1. 개요

네이버 웹툰 굿모닝 스페이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2. 특징

순위는 5등이며 23세 여자다. 명품 백을 가지고 있으며 순위는 5등이지만 수학 점수는 다른 인원들 중에서 1등이라고 한다.

수학을 선원들 중에서 가장 잘 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계산적인 면모가 자주 나오며 우주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는 자신의 조건에 맞는 이상적인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기 위해서다. (이하 '우수한 신랑감 GET하기') 그 기준이 자신과 나이 차이가 적게 나거나 연상인지,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잘생겼는지, 애같지 않는지 등이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며 1등임에도 집안이 평범하다는 포커와 좀 애 같아서 별로라는 이등, 딱 봐도 수지가 원하는 신랑감 후보가 아닌 호탕 안경을 제외시키는 소거법으로 봤을 때, 그리고 엄청난 부자에 잘생기고, 매너 좋고, 자신보다 한 살 연상이라는 조건에 딱 들어맞아서 베일을 자신의 신랑감으로 점찍어두고 있다.

3. 작중 행적

17화에서 랑콜이 자신의 명품백(Bag)에 구걸하다시피 집착을 하자 뛰어난 계산 능력으로 선내에 모든 남자들을 꼬시면 자신의 명품을 주겠다고 내기를 하여 랑콜이 자신에게 간섭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베일에 대해 더 정보를 얻기 위해 이용했다. 게다가 애초에 그녀는 랑콜 포커를 꼬시는 것을 실패하는 것으로 전제했기 때문에 콜랑과의 내기에서 절대 질 수 없다고 판단했다. 즉 명품도 잃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정보도 얻고, 귀찮은 사람도 떼어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뭔가 계산이 안 맞는데? 얻었다.

하지만 랑콜의 도움을 받아 베일의 방에 몰래 잡입했다가 발각되었고 그가 남자를 좋아한단 걸 알게 되었다. 베일이 차후 귀찮아지는 걸 방지하려고 선을 긋는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게이라고 고백하자[1] 충격을 받았다가 '내 사랑은 계산된 게 아니다' 라는 베일의 말에 뭔가를 깨달았는지 그 때부터는 아예 기본적인 계산조차 안하는 나사 풀린 상태로 시도때도 없이 베일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만을 봐달라는 이유만으로 베일의 방에 있던 수집괸 '그 남자'의 사진을 모조리 수거해 없애버렸다. 아무래도 계산을 안하는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수지의 고삐를 풀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랑콜이 자기가 베일을 꼬시는 데 성공했다며 그와 함께 찍은 셀카를 보여주자,[2] 분노해서 가위를 들고 랑콜과 몸싸움을 하다 둘 다 쓰러진다. 정황상 동귀어진 했을 가능성이 높다.


[1] 베일은 그 짝사랑하는 남자가 여자였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고 그 대상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범성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 사실 랑콜도 그 뒤에 베일의 실체를 알아버리고 베일이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모든 걸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입막음을 위해 랑콜의 요구에 응한 것이다. 베일(굿모닝 스페이스)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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