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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11 11:30:34

수녀(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파일:수녀sister_img.gif
파일:수녀sister813vI612ivL._SY445_.jpg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의 등장인물.
29세/208cm/92kg/A형/물병자리/국적 영국[1] 애니판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마리아는 수녀가 1%의 신앙과 99%의 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2. 상세

아라카와 하천부지의 주민으로 교회를 운영하는 수녀. 본명은 밝혀진 바 없으나, 리쿠의 부하 직원인 척 연기할 때는 '프란츠'라고 자칭했다.[2] 매주 일요일마다 미사를 거행하고 있다. 당연히 항상 수도복을 입고 있으며 쿠키[3]를 구워 주민들에게 나눠준다[4]든지 가정적인 면도 겸비하고 있지만 얼굴만 봐도 남자다. 그러나 절대 신부가 아니라 수녀님이다. 그런데 이 사람 원래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는지조차 의문이다. 마리아가 여성용 속옷을 선물해주자 십자가는 내팽개치고 속옷에 기도를 드린다거나, 하느님의 말씀을 조작하려 든다거나 여러 가지로 신앙심이 꽤 삐뚤어져 있는 것 같다. 고해실 안이라면 어떤 거짓말이라도 100% 간파 가능한 능력이 있다.

신앙심을 기초로 삼는 직업이면서 세상에 대한 경계가 너무 심하다. 교회 지하에는 제3차 세계대전과 핵을 대비한 벙커가 있고, 항상 총을 소지하고 있으며, 위협을 느끼면 바로 총질부터 하려 든다거나. 과거에 전장을 누비던 군인이었고, 고아원[5]도 운영했었다고 한다. 이 시절 길렀던 고아 중 한 명이 바로 스텔라.

같은 하천부지 주민 마리아를 좋아하고 있지만 마리아는 수녀에게 항상 독설을 내뱉으며 괴롭힌다. 마리아는 보는 족족 변태, 로리콘, 여장 남자라며 독설을 퍼붓지만 그는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고문을 참기 위한 무표정을 짓는 훈련을 했고 과거 전장에서 마리아가 머리를 사자○상 파파컷으로 만들어버린 모습을 동료들이 비웃어서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포커페이스라고[6]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한계치를 넘어서면 뺨의 상처가 벌어져 피가 뿜어져 나온다. 보이는 것보다 상당히 여린, 유리로 만들어진 심장을 가지고 있나보다. 그렇다고 맨날 당하는 것도 아니라서 10권에서는 한껏 농락당한 마리아에게 결정타를 날리기도. 실사드라마 9화에서는 키스까지 했다! 떡밥도 있어서 동인계에서는 많이 엮이는 편이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하천부지에서 수녀를 상대할 수 있는 자가 두 명 있는데 한 명은 그가 좋아하는 마리아이고 또 한 명은 촌장이다. 촌장에게는 은혜를 입었다며 지극정성으로 대하고 있다. 니노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

과거 군에 속했던 시절, 같은 군인이었던 마리아와 3년간 교제한 적이 있다.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진심으로 사랑했던 듯. 그러나 사실 마리아는 스파이였고 그녀가 시스터를 이용해 군 기밀을 빼내서 떠나는 바람에 시스터는 사랑도 잃고 직장도 잃었다. 그 후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마리아와는 아라카와 하천부지에서 재회한 듯 하다.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까지 좋아하는 걸 보면 언더 더 브리지 최고의 순정남일지도?

리쿠르트가 기절해있었을 때 총알을 장전해놓고 있었다. 니노한테 조금이라도 추근덕대면 바로 갈겼을 거라고 한다. 아마도 정말로 쐈을 거 같다. 심장 같은 급소가 아닌 다리를 쏠 생각이었다고.

단행본 중 신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그 신이 아무래도 이 사람 같다.[7] 들려온 신의 목소리란 것도 "눈을 떠라. 총기를 버려라. 나이프를 꺼내고 접근전은 CQC." 그리고 들고 있는 십자가에서 칼날이 찰칵.

실제로는 상당한 미남이자 몸짱이다. 물론 하천부지 주민들 대부분이 가만히 입 다물고만 있으면 선남선녀들이긴 하지만.

산타를 적으로 여기고 크리스마스에 하천부지의 모든 양말을 끌어모은 다음 나무를 태우는데 사용한다. 상공에 전기 트랩으로 하늘도 봉쇄 했다. 그리고 산타를 적으로 여기는 이유는 주님의 탄생일인 성탄절에 산타가 주인공인 것 마냥 돌아다니는걸 가만 볼 수 없어서. 그리고 이 사고가 그대로- 스텔라와 철가면 형제에게 교육됐다.

에필로그에서는 스텔라와 철인형제, 그리고 마리아와 영국의 고아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수녀는 신부가, 마리아는 수녀가 되었다.

3. 여담

한국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캐릭터이며,작가 사인회에서 인기투표 했더니 혼자서만 그래프가 꺾여서 올라가다 내려갔다고 한다.


[1] 그런데 목에 걸고 다니는 십자가는 동방정교회 십자가다. [2] 영국인은 프랜시스라고 한다. 아마도 가명인듯 [3] 그가 만든 쿠키는 반죽할 때의 악력 때문인지 굉장히 맛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 쿠키 제조는 손이 아닌 스파출라로 한다. 박력분을 써도 손으로 반죽시에 글루텐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인 것을 생각하면 위의 설명은... [4] 주민들을 먹는 걸로 길들이고 있다. [5] 실체는 서구 최고의 흉악 무장 집단. [6] 그 머리는 수녀의 트라우마로 남게 됐다. [7] 애니에서는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서 취한 경례 모습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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