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황금거탑의 등장인물. 배우는 푸른거탑 시리즈의 김분대장을 맡은 김재우.거탑리 이장 부부의 아들로 고등학생인 여동생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욱하는 성격의 마을 청년회장. 과거에 마누라가 있었는데, 서울놈이랑 야반도주하는 바람에 서울 출신에 대해서는 격렬한 증오를 품고 있다[1]. 그래서 허구한날 서울 출신 용주를 이리 저리 까대고 서울을 폄하하는데,[2] 어찌 보면 심각한 지역드립 욕을 하는 열폭형 찌질이.
정진욱하고는 자기 밭을 빌려줘서 일하게 하는 형님과 소작농 사이. 근데 이 녀석이 아부가 심해서 허구한날 츳코미가 날아간다. 게다가 전 작품의 김분대장 캐릭터를 이어서인지 탑기어 패러디에서도 진행자 역을 맡았다.
2. 작중 행보
1화. 마을 주민들과 멧돼지를 쫒던 도중, 열받아서 산탄총을 쏘려 하는데 진욱이 서서 쏘는게 좋다고 말리자, 오히려 진욱의 등을 밟고 쏘려 한다. 그러다가 제성이 요즘 불법 총기 신고 기간이라며 총기 번호를 말하라고 하니까 "그럼 여기 써있으니까 니 눈으로 쳐봐!"란 말과 함께 총구를 제성에게 노린다.잠시후 진욱과 함께 봉기의 슈퍼에 오게 되는데, 봉기의 입에서 용주가 서울 출신이란걸 알자 과거에 마누라가 야반 도주한게 기억나서 빡돌아 뛰쳐나간다. 이후 자기 여동생 은서와 같이 있는 용주를 보자[4]"여기가 무슨 추행의 왕국이냐!?"라며 분노의 옆차기를 날려버린다. 이후 기가 막혀 따지는 여동생을 데리고 간다.
1화 종반의 운석 실종 사건의 최종 흑막. 어쩌다가 여동생과 구잘순으로 돌아가던 운석을 진욱이 멧돼지 나타났다고 말하자 빡돌아서 주운 뒤 내던져버렸다. 나중에 봉기를 통해 종훈이 운석을 발견했다는 것을 안 뒤에는 찾아서 돌려주기 위해[5], 종훈 몰래 운석 수색단을 결성하여 마을 주민들과 운석을 찾는다. 나중에 그 운석의 외형을 호창이 알려주고, 마지막에 같이 현장에 있었던 진욱이 날아간 장소를 기억해내자, 서둘러 강변으로 달려가지만, 이걸 거기에 있던 샘 오취리가 내던지는 바람에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2화. 분교 교사로 새로 온 배슬기에게 홀라당 반해서, 평소에는 안하던 딸 승미의 학교 데려다주기를 해버린다. 물론 운전은 진욱이 하는데, 이 녀석이 자기보다 더 간지나게 입었다고, 그 옷을 전부 벗으라고 한뒤 빼앗아 입어 버린다.
나중에 제성에 의해 거탑 마을이 산적 마을로 개조 될때, 산적이 살만한 동굴을 찾기 위해 용담골에 가야 된다는데, 이때 은근 슬쩍 용주에게 해보겠냐고 물어보는데, 이 과정에서
3화. 종훈과 같이 소개팅 경쟁 상대로 등장한다. 그 이후 극과 극의 여성이 등장하고 소개팅을 하게 되는데. 그 뚱뚱한 여자를 상대로 팔씨름 하다가 결국 옆에 있는 팔자한테 쥬스를 쏟아 붓게 되고, 이로 인해 종훈과 팔자가 이어지게 만든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그 사건 이후로 여자를 멀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나, 마침 수정이 지나가게 되고 또다시 그 마음가짐을 깨 버렸다.
4화. 배추 직거래 장터와 관련된 일로 종훈네 장터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6] 그러나 지나쳐서 그런지 싸움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나마 사러 온 손님들까지 떨어져 나갔다. 그래서 마침 수정이 배추 홍보대사를 통해서 손님을 끌어들이는 데는 성공했으나, 트로트 가수 나운하의 공연으로 인해 배추가 다 팔리지 못하게 되자, 종훈과 호창과 함께 도원결의를 맺게 되며 어떻게든 배추를 팔기 위해서 수익을 올리기로 앞장선다.
5화. 샘에게 차를 빌려준다.[7][8]
7화. 추석 선물 기념으로 승미에게 미미 인형선물세트 한정판을 선물로 준다. 또 은서에게 담배 끊자고 전자담배를 사기까지 했다. 이후에 승미가 미미의 노트북을 잃어버리게 되자 진욱을 불러서 찾게 만든다. 그러나 진욱의 조카에게 빠진 승미가 그만두자고 해서 진욱에게 찾지 말라고 한다.
8화. 진욱 조카가 여친있는걸 알자 얀데레화 해버린 딸이 노트북을 찾아야 할것 같다고 말을 돌리자, 조카를 내보내고 여행 가려던 진욱을 말린다.
9화. 진욱과 같이 당구장으로 가서 당구를 치려고 하는데 거기서 차유람을 만나게 된다. 그녀를 얕보던 진욱이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게 되자 결국 재우 본인이 나서서 유람과 대결하지만 그도 유람의 놀라운 실력에 경악을 하게 된다. 이후 불꽃 튀는 당구 대결이 시작된다.물론 1차전에서는 처참하게 깨지고, 결국 빌고 빌어 2차전에 돌입하는데, 의외로 운이 좋은건지 역전승을 거둔다. 나중에 이게 진욱과 유람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단 것을 알자 진욱에게 화를 내지만, 봉기를 통해 진욱이 사정사정해서 유람에게 부탁한것을 듣자 늘 가던 강변에 찾아가서 화해를 하게 된다. 그런데 화해한지 얼마 안돼 자기 엄마의 도주극에 휘말리는가 하면, 눈앞에서 종훈과 호창의 레슬링 게이짓을 목격하고 빡친다.
13화. 용주가 타짜들에게 대출금을 강탈당한것을 알자 종훈과 함께 도전을 한다. 하지만 처참하게 당하고 인질로 잡힌다.
14화. 늘 그런대로 봉기의 매점에 가서 소주를 사가는데, 오랜만에 외상없이 돈을 주려고 하지만 봉기는 점쟁이의 "하루동안 애 아빠 몸에 접촉하지마."를 그대로 믿는지라 한바탕 추격전이 펼처진다. 나중에 사정을 듣자 아들부자집의 이야기를 하면서 거기에 가볼것을 제안한다.
[1]
소문 유포자는 슈퍼 주인 백봉기.
[2]
문제는 여동생 은서가 용주에게 반한 상태이다.
[3]
특히 여기 언급된 인물중 2번째빼고 나머지는 실제 인물인 김재우가 가장 두려워한 인물들이다.
[4]
우연히 부딪히는 바람에 은서가 다리를 다쳐 용주가 부축해주려고 한 것이다.
[5]
이때 진욱은 먼저 찾는게 임자라며 먹튀할 것을 제안했다. 물론 본인은 찾아서 주인 돌려주는게 시골의 으리라며 거절했지만..
[6]
이 때 두 사람의 수법은 서로 배추의 가격을 낮춤과 동시에 사은품을 얹는 방식으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7]
그러나 차가 박살나고 말았다. 그것도 음주운전으로(...)
[8]
등장한 차는 현대 그랜저 T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