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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머니투데이)이재영·다영 이어 男배구도 학폭 폭로…"고환 봉합수술 받아"
- (중앙일보)남자배구도 학폭 논란 터졌다 "10년전 급소 폭행에 고환 수술"
- (한국경제)남자배구도 학폭 의혹…"현역선수에 급소 맞아 수술" 주장
대한민국의 남자 배구단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의 송명근(1993)과 심경섭(1991)[1], 그리고 은퇴 선수 배홍희(1991, 송림고등학교 졸업)가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 및 그로 인한 논란을 정리하는 문서.
2. 내용
2월 12일, 남자 배구에도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있다는 것을 학교폭력 피해자가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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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처음 폭로글 # 아카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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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이후 피해자의 후기들[2] |
피해자는 "10년이 지난 일이라 잊고 살자는 마음이 있었는데 용기를 낸 피해자를 보고 용기를 내어 본다. 폭력은 세월이 흘러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말이 힘이 됐다"며 고교 시절 당한 피해 사례를 폭로했다. 여기서 말하는 용기를 낸 피해자는 여자배구 학폭( 이재영, 이다영의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다. 그외에도 피해자는 재차 여자배구 학폭관련해서 이슈가 되었을 때라고 추가 언급하였다.
피해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폭로를 하였다.
고교 1학년에 재학하던 피해자는 노래를 부르라고 강요한 3학년, 이를 지켜보는 2학년 선배에게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이 급소를 가격해 고환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폭행 수위가 매우 높았다
당시 가해자 부모가 와서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다'고 이야기 했고 고교 감독조차 일을 덮고 싶어서 조용히 넘어가자고 했다.
"이후에도 그 사람들은 '부X 터진 놈이'라고 놀리고 다녔으며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했던 엄마 말을 들었던 내가 너무 후회가 된다"
위 내용에서 언급했던 심한 폭행을 했던 선수 2명 외에도 중학교 시절 1분 지각하면 창고에 틀어 박아놓고 발로 때렸던 다른 선수도 있다.
가해자들이 급소를 가격해 고환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폭행 수위가 매우 높았다
당시 가해자 부모가 와서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다'고 이야기 했고 고교 감독조차 일을 덮고 싶어서 조용히 넘어가자고 했다.
"이후에도 그 사람들은 '부X 터진 놈이'라고 놀리고 다녔으며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했던 엄마 말을 들었던 내가 너무 후회가 된다"
위 내용에서 언급했던 심한 폭행을 했던 선수 2명 외에도 중학교 시절 1분 지각하면 창고에 틀어 박아놓고 발로 때렸던 다른 선수도 있다.
피해자는 진심 어린 사과를 받으면 글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송명근과 배홍희는 재학 당시 피해자를 노래를 부르라 시키고 거절하려하자 구타하여 왼쪽 고환을 파열시켰고 결국 수술까지 시킨 데다가 이후 이와 관련해 피해자를 X랄 터진 놈이라 조롱하고 놀렸다고 한다. 그리고 심경섭은 1분만 지각해도 창고에서 구타하고 물건을 던져 뒷통수를 때렸다고 한다.
3. 송명근/ 심경섭 학교폭력 가해 시인/사과
그리고 하루만에 가해를 인정하고 사과하려고 피해자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대응이 이재영-이다영 자매랑 유사하다.고환에 상해를 가하는 등 학교 폭력의 가해 행위들이 워낙 충격적인지라 현재 성향 불문 온라인인 커뮤니티들에서도 주요 이슈로 떠올랐으며 유튜버들도 하나둘씩 조명하는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농담이 아니라 고환에 상해를 가하면 정말 고자가 되거나 심한 경우는 충격으로 죽을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한 행위다. 그래서 송명근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까이고 있고, 심경섭도 후배들을 수시로 폭행했다는 점에서 욕을 엄청 먹고 있다. 그래도 할 말이 없어야 하는게 당연한 거고. 게다가 상해의 가해자인 송명근은 유부남에 애아빠이기까지 한 마당이라 더더욱 욕을 처먹고 있다. 매우 분노한 사람들은 아이에 대해서도 고자드립 등을 시전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는 송명근만의 일방적인 잘못이고 아이의 잘못은 전혀 아닌 만큼 아이까지 탓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기는 하다.
이재영-이다영의 여자배구 쪽이 학부모의 프로구단 개입 의혹과 프로 감독인 박미희의 사태 악화 방조와 훈련 편애 논란, 그리고 김연경까지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등 엄청나게 규모가 크게 터지고 있어서 이 쪽은 묻히고 있는 분위기지만, 송명근의 성기 훼손이라는 죄질이 너무나 충격이 컸기 때문에 이 쪽 사건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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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배구단의 공식 입장문. # |
하지만 여기 입장문도 정상은 아닌 것이, 명백한 일방적 폭행을 부적절한 충돌이라고 순화하는 것으로 시작해 어린 시절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철저히 가해자들을 실드치고 있다. 중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이면 이미 머리도 다 커서 저런 무개념짓은 안 하는데 어린 시절이라고 어떻게든 커버하려는 중. 그리고 정작 폭행의 당사자들은 입도 뻥긋 안 하고 구단이 대신 나서서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다.
급소를 구타해 터트렸다는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이재영-이다영에 이어 송명근도 역시 지상파 3사+종편+뉴스전문채널에 전부 보도되었다.
4. 송명근에게 폭행당한 피해자의 2차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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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2차 고발 |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OK금융그룹의 사과문에서 '그 당시 보상을 했었다'라는 문구를 보고 분노한 피해자가 다시 2차 고발을 했다. 송명근측은 그 당시 제대로 보상과 사과조차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사태가 터지고 부랴부랴 보낸 사과 문자메세지조차도 피해자는 진심을 느낄 수 없었고 고환을 훼손시킨 이후 피해자를 놀린 내용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사과도 없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더 잔혹한 가해를 저지른 셈이며 송명근은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아들 사진만 전부 비공개 처리하면서 졸렬한 행위까지 추가로 저질렀다.
OK금융그룹 구단이 작성한 사과문은 거짓말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보기도 어려워졌다.
5. 송명근 공식 사과글 게시
논란 이후 구단을 통해 사과를 한 것외에 일절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송명근은 2월 14일날 침묵을 깨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이 학교폭력 가해자가 맞다는 것을 시인하며 공식 사과글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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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사과문 전문 |
지금까지 5명의 가해자 사과문 중에서는 그나마 사과문이 가장 긴 편이지만 결국 '이번 시즌의 경기'에서의 출장금지만을 언급했을 뿐. 영구제명과 은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송명근과 심경섭은 잔여시즌을 포기하면서 시즌아웃되었다. 하지만 가해의 질이 워낙 악질이니만큼 잔여 시즌 출장 정지만으로는 수습할 수는 없어보인다.
심경섭과 배홍희는 개인 사과문을 작성하지 않았다. 특히 배홍희는 은퇴해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현역인 송명근의 뒤에 숨는 것으로 비춰진다.
6. 솜방망이 징계
OK금융그룹은 1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학교폭력으로 논란이 된 송명근과 심경섭을 잔여 경기에서 제외시킨다. #문제는 정규시즌 종료까지는 잔여경기가 고작 7개의 경기만 남아 있어서 봐주기 징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 잔여경기 출장 정지도 가해자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달리 얘기하면 가해자가 형량을 직접 정한 상황이라 반응이 영 좋지 않다. #
7. 심경섭 인스타 DM 답장 논란
심경섭 인스타에 DM 보냈다가 답장옴2월 14일 밤. OK금융그룹이 징계같지도 않은 솜방망이 징계를 때린 이후에 한 팬이 심경섭에게 왜 고환을 터뜨렸냐고 질책하는 DM을 보내자 심경섭 본인이 "제가 안 터뜨렸는데요....."라는 답장을 보내서 논란이 되었다.
물론 고환을 터뜨린 행위를 한 사람은 송명근이다. 아무리 본인이 죄인이라 할지라도 이 사건에 한해서는 자신의 죄가 아닌 것으로 비난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침묵해야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폭행 사건 이후 공식적인 사과 한 마디 없었던 심경섭이 DM으로 답장을 즉각적으로 한 것은 개인 SNS활동을 여전히 하고 있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해왔다는 소리이며, 현재 여론 또한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직접적인 사과 한 마디 없이 그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답장 또한 반성하는 태도로 가만히 침묵하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눈치를 밥말아먹은 행동이어서 OK금융그룹의 사과와 징계는 또 진짜로 반성하고 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8. 피해자의 당시 감독의 방관/묵인 폭로
이후 피해자는 채널A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 본인이 당한 폭행에 대해 추가로 진술하며 감독 또한 학교폭력을 방관하고 묵인했음을 폭로한다.채널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피해자가 해당 고교 감독에 대해 폭로한 것은 다음과 같다.
- "수술하면 괜찮을 것이라며 앞으로 운동 잘할 수 있을 거다라면서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하며 이를 강요.
- 배구부를 대상으로 폭행 사례를 조사했는데 다 모아놓고 작성하라고 하는 등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
- 당시 감독이 가해자가 있는 학교로 A씨의 진학을 결정해버렸고 결국 가해자들이 있으니까 너무 하기 싫었기에 결국 대학 입학을 앞두고 배구를 관뒀다.
이후 채널A는 해당 고교 감독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는 않았다.
9. 송명근 피해자와 합의
이재영-이다영이 피해자들을 고소한다고해서 또 배구계가 뒤집히고 시간이 흐른 뒤, 송명근이 피해자에게 치료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맹세해 용서를 받았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 추후 맹세가 진짜인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7월 군입대 의사를 밝히며[3] 2022-23시즌까지는 송명근의 복귀 여부는 뒤로 미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