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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03:25:00

소요선옹

무협소설 광신광세》의 등장인물.

소요문의 문주이자 구양직의 스승. 구양직의 어머니와 모종의 인연이 있는 걸로 보인다.

50년 전에 여러 문파를 도장깨기한 장본인으로 비무를 할 때 일단 백 초를 받아주고 그 뒤에 단 삼 초 내에 승부를 결정짓는 것으로 구파일방을 포함한 여러 문파의 자존심을 엿 먹였다.

하지만 어느 날을 기점으로 은거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소요선옹의 강함을 보고 환환문의 힘을 이었을 거라고 착각했고 힘을 얻기 위해 소요선옹에게 시비를 걸게 된다. 소요선옹은 비무를 할지언정 사람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기에 비무를 해도 죽지는 않으니 힘을 얻으면 좋고 안 그래도 좋다는 심보로 수많은 사람이 소요선옹에게 도전해온다.

그러던 어느 날, 실수로 소요선옹이 사람을 죽이자, 이를 본 사람들은 바로 태도를 바꿔 소요선옹을 마두라고 욕했고 이에 빡친 소요선옹은 결국 강호를 등지기로 한다. 그러나 이때 나타난 광신과의 수 만여 초나 되는 싸움에서 반 초 차이로 패배하고 사라졌다가, 구양직을 거둬 만류신공과 태양신공을 전수하는 대가로 광신의 죽음을 요구한다.

광신광세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소요선옹한테 패배한 수많은 사람 중 소요선옹에게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정말 절치부심해 소요문의 무공을 연구한 사람, 패배의 자괴감을 이기지 못하고 은거하거나 자신의 가족을 모조리 죽이고 자기 자신도 자살한 사람이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민폐를 끼쳤다.

사실 그의 정체는...

1. 소요선옹의 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