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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화산귀환의 소림사.2. 상세
강호의 북두. 천년소림. 천하제일문. 현 강호에서 가장 강대한 힘을 가진 문파이자, 구파일방의 지도자 격인 문파. 황색 승복작중 언급된 바로 배분은 법(법정, 법계 등 현 장문 배분)-혜(혜연, 혜방 등 일대제자)-공(초반에는 일대제자로 언급되어 설정 충돌이 있었는데 작중 중반에서는 이대제자로 언급된다. 최종적으로 공자 배 일대제자들이 모두 장로나 혜자 배로 변경되어 문제가 해결됐다.) 등이 있다.
작 중에서 취급이 매우 안 좋은 문파로 청명이 정파 중에서
특히나 '그 말을 들었어야 하는데' 등 소림 방장의 독백을 통해 '누군가'와의 내통 떡밥도 꾸준히 뿌려지는 중.
결국 사파와의 전쟁에서 법계를 포함한 장로진 대다수를 포함, 주력 다수가 전사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3. 무공
권장지각(拳掌指脚)을 위주로 하는 육체 위주의 무학[1]이자, 부동(不動)과 대기만성(大器晩成)으로 상징되는 무학[2][3]을 기본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강대한 내력을 중심으로 삼아 내지르는 중후한 권각이 특징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굳건한 기초를 좇는다.[4]소림 무승들의 내력은 공통적으로 웅혼한 황금빛[5]을 띄고 있는데, 이 때 내기가 진동하면서 마치 수천 마리 벌떼가 동시에 날갯짓하는 것과도 같은 소리를 낸다.
소림칠십이종절예(少林七十二種絶藝)를 비롯하여 일천 종에 가까운 무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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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권(羅漢拳)
소림 모든 무학의 근본이 되는 권법. 중(重)의 묘리를 담은 무학이다. 어깨 너비보다 조금 넓게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곧게 편 후, 좌수는 옆구리에 붙이고 손바닥을 편 우수를 가만히 가슴 앞에 붙이는 반장세(半掌勢)를 기수식으로 한다. -
복호퇴(伏虎腿)
나한권 중 허공을 가른 주먹을 축으로 몸을 빙글 돌려 돌려차기를 날리는 수법. -
와불입신(臥佛立身)
나한권 중 손으로 바닥을 짚어 회전하듯 올려차기를 날리는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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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칠십이종절예(少林七十二種絶藝)
소림이 천하에 자랑하는 일흔두 가지의 상승 무공이자 소림무학의 정화. 단순함 속에서 불법을 추구하기에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나 그 안에 심오한 무리(武理)를 품고 있어 천하에서 가장 난해한 무공이라 일컬어지며, 실제로 어지간한 무인은 평생에 걸쳐 하나를 익히기도 힘들어 소림제일인이라 불리던 이도 이 중 채 열다섯 가지를 익히지 못했다고 한다. 천하비무대회에서 두 가지의 칠십이종절예를 선보인 것 만으로 혜연은 단순한 재능의 영역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법정의 입을 빌려 열두 가지의 칠십이종절예를 익혔다는 말이 나왔을 땐 천재를 넘어선 괴물에 가깝다는 말을 듣는다.[7] -
백보신권(百步神拳)
주먹을 광휘로운 금빛으로 물들이고 터진 둑에서 쏟아지듯 막대한 힘을 담은 금빛의 권기를 주먹에서 방출해 상대를 휩쓰는 권법. 소림을 대표하는 권법이자 소림의 정화라고 할 수 있다. 작중 혜연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절기이다. -
아라한신권(阿羅漢神拳)
아라한이 마귀를 멸하기 위해 사용했다 전해지는 권의 압력만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최상승의 절기. 육체를 황금빛 서기로 물들이며 황금빛 권기(拳氣)를 내지르는 권법. 적중당한 곳은 권이 품은 와류(渦流)에 의해 빨려들어가 갈기갈기 찢기며 중앙으로 모여들고, 이내 폭탄 터지듯 사방으로 튕겨 나간다. 아라한이 마귀를 멸하기 위해 시전했다는 권(拳)을 형상화한 소림 칠십이종절예이다. -
무상대능력(無上大能力)
전신으로 불광(佛光)을 뿜어내 상대를 밀어내는 절기. 이에 저항하는 것만으로 상대방의 전신은 만신창이가 된다.[8] 소림 칠십이종절예 중에서도 상급으로 분류되며 난해하기 짝이 없어 소림의 역사를 통틀어도 익힌 이가 몇 되지 않는다는 절기 중의 절기로, 이른 바 전설로만 전해지던 절기라 평해진다. 529화에선 이를 장력으로 쏟아부어 마교도를 제압한다.[9] -
무상각(無上脚)
거세게 진각을 밟은 후 도움닫기도 없이 가공할 속도로 상대에게 접근해 그대로 걷어차는 각법. 다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강맹한 경기가 폭포가 쏟아지는 듯한 소음을 내며 상대를 그대로 휩쓸어 버린다. -
불광보조(佛光普照)
반장을 한 채 몸에서 금빛 서기를 뿜어내는 칠십이종절예 중 최고의 방어초식. -
여래신장(如來神掌)
오른손에서 거대한 황금빛 손의 형상이 뿜어져 나와 상대를 뒤덮어버리는 장법.[10] 근 100년 동안 소림에서 아무도 익힌 자가 없다는 칠십이종절예 중 최상위 장법이다. -
사자모니인(獅子牟尼引)
보리수 아래서 수련하던 석가가 유혹해 오는 마귀를 멸하기 위해 창안했다는 절예(絶藝).[11] 가슴 앞으로 양손을 모으며 기묘한 수인(手印)을 맺고 금빛을 넘어 선홍빛에 가까운 강기를 내뿜는다. -
천불수(千佛手)
연이어 뻗어지는 우수(右手)가 눈 깜짝할 새에 수십 수백 개의 장영을 만들며 벽을 이뤄 공격을 막아내는 초식. 이때의 혜연의 우수는 새하얗게 물들기 때문에 마치 새하얗고 커다란 장벽의 형상을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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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수(觀音手)
양손으로 허공을 휘저으면 수십 개의 장영이 천수관음(千手觀音)의 손처럼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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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력금강장(大力金剛掌)
손에서 발출된 내력이 황금빛의 거대한 수영(手影)의 형상을 띄며 웅대하게 나아간다. 강렬하게 후려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이 뒤틀릴 정도의 힘으로 짓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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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대능력(般若大能力)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황금빛 내력이 거대한 금불(金佛)의 형상을 갖춰 상대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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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근세수경(易筋洗髓經)
육조 혜능이 처음 창안한 소림의 비전무학. 화산의 자하신공과 동일선상에 두어지는 것으로 보아 소림에서 가장 고강한 심법인 것으로 보인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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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마금강권(降魔金剛拳)
허공에 내질러진 주먹이 금빛으로 빛나는 사람만 한 권영들을 그려내고, 섬전같은 속도로 날아가 상대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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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지신통(彈指神通)
소림이 천하에 자랑하는 지법.[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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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구품(蓮臺九品)
소림의 신법에 극에 달해야 겨우 익힐 수 있는 상승의 신법. 땅을 가볍게 박차는 동시에 몸이 아홉 개로 분화하고, 각각 부처를 상징하는 자세를 취해 상대 앞에 현신하듯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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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선(一指禪)
손가락 끝에서 막강한 관통력을 가진 새하얀 지력을 뿜어낸다.
4. 구성원
4.1. 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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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法整)
소림의 장문 방장.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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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
오디오 드라마 성우는 석승훈. 소림의 일장로이자 형법과 집행을 담당하는 계율원주이다. 장강참변 편에서 소림의 제자들을 이끌고 흑룡채 토벌에 나서 천면수사와 겨루었으나 승기를 잡지 못했다. 이후 혜연의 행동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14] 소림으로 돌아간다. 방장에게 이 흑룡채 토벌에서의 일을 보고하자 반년간 참선을 명령받고 참회동에 갇힌다. 이후 법정이 화산에 찾아왔을 때 소림으로의 복귀를 거부한 혜연에게 단근참맥을 집행하려 하나 청명에게 저지당한다.[15]
정사대전 중 장일소에게 큰 부상을 입고 주화입마에 빠진 법정을 살려내기 위해 한쪽 팔이 날아가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법정을 들쳐업고 퇴각한다. 이때 사파들로부터 공격당하면서도 법정을 사형이라고 부르는데, 과거 자신은 재능이 넘치는 사형에게 열등감을 느껴 법정을 싫어했고 우둔한 자신이라도 잘 할 수 있는 계율에만 몰두했다고 한다. 하지만 법정을 이렇게 살려내기 위해 목숨을 던지는 모습을 보니 사실 자신은 본인 스스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사형을 좋아했었던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의 희생 덕분에 법정은 청명이 도착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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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法和)
소림의 징죄를 담당하는 곳인 계율원에 소속된 소림의 장로. 아마도 법계의 사제이자 조수 역할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하비무대회에서 패싸움을 한 해남파와 화산파의 제자들을 크게 꾸짖는다. 본디 공화(空和)라는 이름의 일대제자였는데 소림 일대제자의 배자 관련 설정 충돌로 논란이 있었고, 한참 후에야 수정되는 과정에서 장로로 신분 상승을 이루었다.
4.2. 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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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慧然)
소림의 일대제자.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혜방(慧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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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권(不動拳)> 혜초(慧超)
소림의 일대제자 중에서도 권으로 이름 높은 인물. 드물게 강호행을 할 때마다 많은 악적들을 처리한 소림의 대표 고수 중 하나. 천하비무대회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는 수정됐지만, 과거 이 인물의 이름은 공초(空超)였다. 어떨 때는 공자 배가, 어떨 때는 혜자 배가 일대제자인데 왜 그런지 설명이 없어 화산귀환의 대표적인 설정 오류 중 하나로 꼽혔었다. 이 논란은 863화에서 혜자 배가 일대제자, 공자 배가 이대제자라고 확실하게 규정됨에 따라 정리되었고, 2023년 9월 25일에야 해당 회차들의 인물명이 최종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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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심(慧心)
소림의 일대제자로 현종과 법정에게 화산과 해남의 패싸움을 보고한다. 본디 공자 배였으나 혜심으로 최종 수정되었다.
4.3. 기타
배분이나 소속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이들.-
각소
무승 중 하나. 장강참변 때 절벽을 기어오르다가 등에 화살을 맞고 추락하려는 것을 다른 무승이 잡아준다.
[1]
진정한 무학이 권장지각에서 나올 뿐 천하십팔반병기(天下十八般兵器)에 모두 능통하다.
[2]
그 무학이 복잡하고 오묘하기 때문에, 익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그 위력이 배가 된다. 그렇기에 천하비무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어린 후지기수들은 수련 기간이 짧아 소림 무학의 제 위력을 발휘하기엔 한계가 있다.
[3]
또한 부동심(不動心)을 세운 후에야 진정으로 그 힘을 발하기에 완성하는 데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4]
처음 소림에 입문한 이들은 첫 일 년 동안, 하루종일 오로지 마보(馬步)를, 그 후 일 년은 정권 지르기 하나만을 연습하며 완벽한 자세와 기세를 만든다.
[5]
이는 마치 부처가 발하는 빛(佛光)과도 같다.
[6]
권법만 해도 너무 많아서 소림승들도 정확히 몇 종의 권법이 있는지 모른다고.
[7]
다만 작중에서 반복적으로 그 숙련도와 경지가 높진 않다고 반복해서 언급된다.
[8]
이에 저항해 혜연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유이설의 전신의 뼈는 뒤틀리고 코와 입에서는 피를 줄줄 흘리게 된다.
[9]
이에 얻어맞은 마교도들은
칠공으로 피를 내뿜으며 나가떨어진다.
[10]
작중에선 현세에 강림한 여래(如來)가 그 손으로 직접 가르침을 내리는 듯 하다고 묘사된다.
[11]
유래에 걸맞게 오직 상대를 멸하는 위력을 지녔고, 불문무학답지 않는 짙은 살기로 인해 익힌 이들조차 사용을 꺼린다는, 칠십이종절예 중에서도 손꼽히는 상위 무학이다.
[12]
객관적으로 보자면, 중원 무림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소림의 무학에 견줄 수 있는 자하신공이 대단한 것이다.
[13]
강궁으로 쏜 화살보다 더 빠르게 날아든 장일소의 반지들을 모두 튕겨냈다.
[14]
흑룡채 전투 당시 남들은 다 살겠다고 절벽을 기어올랐는데, 뒤에서 수적들을 막으면서 소림의 가르침을 몸으로 실천한 이는 혜연뿐이었다.
[15]
다만 혜연의 복귀 거부를 장로 입장에서는 슬픈 일이지만 불도를 걷는 입장에서는 스스로의 불법을 쌓아가는 기쁜 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