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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셰이즈 Shad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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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헤르난 엔리케 살라자르 알바레스 Hernan Enrique Salazar Alvarez |
이명 |
셰이즈 Shades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등장 드라마 | 〈 루크 케이지〉 |
담당 배우 | 테오 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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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셰이즈. 시즌 1에서는 다이아몬드백 소속의 통칭 갱 컨설턴트. 시즌 2에서는 블랙 머라이어 소속에서 일하고 있다.2. 작중 행적
2.1. 루크 케이지
코튼마우스 무기 거래강도 사건으로 곤란에 빠졌을 때 다이아몬드백에서 파견나와 코튼마우스를 도우러 나왔다. 과거엔 루크 케이지와 같은 시게이트 교도소 수감자였지만 교도관과 내통하여 루크를 괴롭혔고 종국엔 그를 빈사상태까지 패서 결과적으로 루크가 능력을 얻는 계기를 직접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루크 케이지를 알아보곤 코튼마우스에게 외계 물질탄을 소개해준다.
이후 다이아몬드백이 본격적으로 나선 뒤 본래 소속으로 돌아가 그를 보조하지만 그의 눈에 보기에 자꾸 실책으로 보이는 미친 행동을 보며 불안감을 키웠고 그 몰래 코튼 마우스 뒷처리에 코튼마우스 사업장인 할렘파라다이스를 멋대로 꿀꺽하는 것을 주의받기도 했다. 마지막엔 인질극사건 때 클레어템플을 수색하다 둘에게 기습받고 기절한 뒤엔 결국 경찰에 붙잡힌다. 다이아몬드백이 평하길 그는 의심하고 위를 넘보았기에 몰락했다고 한다. 수감 직후 다이아몬드백이 바로 보석으로 풀어줬는데 쓸모 없는 말로 보고 부하를 시켜 죽이려 했으나 생각보다 격투실력이 좋아 역관광시키고 본인은 탈출한다. 이후 머라이어를 찾아가 칼 루카스 누명증거를 찾아서 루크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일 계획을 세우고 협상직전까지 갔으나 하필 다이아몬드백이 난입하여 완전히 틀어졌다.
그러나 그 혼란을 이용하여 미스티의 핸드폰을 훔치고 달아났다. 직후엔 핸드폰을 이용해 코튼마우스 살인사건 증인을 꿰어내 죽여버린다. 머라이어는 풀려났고 할렘스 파라다이스를 공동운영하며 떵떵거리며 산다.
2.2. 디펜더스
디펜더스 시점에선 머라이어와 함께 조용히 지내는 중이다. 할렘의 청년들이 위험한 범죄에 휘말린 소식을 듣고 루크 케이지가 터크 배럿을 찾아가 정보를 캐묻지만 주동자는 화이트 햇이라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이후 관련된 언급은 전혀 없었다.2.3. 루크 케이지 시즌 2
시즌 2에서도 여전히 블랙 머라이어와 협력하며 할렘 파라다이스를 운영중이었으며 역시나 다같이 빛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 밝혀진 부분이 있는데 셰이즈는 진짜로 블랙 머라이어를 사랑했다. 자신이 처리하려 했던 민폐덩어리 코튼마우스를 단번에 처리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어했으며 이후 행동을 같이하며 빛으로 나아가려는 블랙 머라이어에게 감화되어 갔다. 다만 방식에는 의견차를 보였는데 셰이즈는 스톡스가의 가보인 그림을 팔아서 급전을 마련하고 할렘을 자기에게 넘기면 충분히 흑인 플라스틱 기업을 살 목돈이 마련되며 그걸로 운영하자고 하지만 블랙 머라이어는 끝까지 가문의 유산만은 놓치 못하는 미련을 보인다.
당연하지만 시즌 막판까지 셰이즈의 역할은 블랙 머라이어의 뒷처리이지만 셰이즈 역시 발끈하는 부분을 보인다. 특히 자신을 늙은 여자 치맛폭에 놀아나는 남창이라고 모욕하는 자들을 면전에서 총으로 사살해버리는 과격함을 보인다. 이로 인해 거래처가 되었을 가구사 사장을 홧김에 죽여버렸으며 일이 다소 꼬이게 되어 버린다. 그 와중에 부시마스터가 차지한 자메이카 일당에게 돈을 받아 급전을 마련하면서 일이 더 꼬이게 된다.
또한 여타 할렘가의 주연들처럼 셰이즈 역시 개인사를 다소 집중조명하기도 했는데 자신의 복역소 동기기도 한 다리우스(코만치)가 린드웨어 수사반장과 내통하는 밀고자임을 알게 되자 눈물을 머금으며 그를 죽이고 죄책감으로 인해 그의 어머니에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셰이즈의 머라이어에 대한 지원은 그녀가 부시마스터로 인해 폭상 망할때 까지도 계속되었으나 이런 그가 참지 못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바로 블랙 머라이어가 부시마스터를 유인한답시고 그의 친척이 운영하는 술집인 그웬즈에 있던 자메이카 동포들을 몰살시키는 사건이 일어난다. 머라이어의 옆에서 집행하긴 하였지만 그도 거리의 규칙을 아는 자로서 이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옆에서 머라이어가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부시마스터의 삼촌을 술을 촉매삼아 불태워 버리며 그걸로도 모자라 바로 죽지 않으니깐 총살 시켜버리는 모습을 보며 질려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는 미스티 나이트에게 자수를 하고 사법거래를 하는 대가로 모든 사실을 불어버린다. 그리고 취조 과정에서 코만치의 어머니가 경찰서에 찾아와 자신이 코만치를 죽인 사실을 들키고 그는 어머니에게 침 세례를 받는다.
사법거래에는 일련의 조건이 있었는데 머라이어의 범행의 증거가 되는 머라이어의 수제 리볼버를 직접 가져와야 했다. 그로 인해 셰이즈는 머라이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화해를 빌미로 리볼버를 빼돌릴 생각이었으나 눈치 빠른 머라이어에게 바로 들켜버렸다. 그러나 이 타이밍에 운좋게 부시마스터가 쳐들어 오는 바람에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으며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리볼버를 획득하여 기어이 블랙 머라이어를 감옥에 보내는데 일조하는데 성공한다. 이 후 그는 할렘에서 조용히 은둔하려 하였으며 은둔하기 이전 직장동료였던 슈가처럼 함께 루크 케이지에게 할렘을 가지라고 종용한다.
그러나 감옥에 간다고 해서 머라이어의 권력이 죽는 것은 아니었으며 외부에 사주하여 셰이즈를 비롯한 머라이어 관계자들이 족족 처리되는 와중에 셰이즈는 이번에도 처리를 여유롭게 피하였고 누구 소행인지 바로 눈치 챈 셰이즈는 머라이어와 마지막 면담을 하러 간다. 그리고 그는 머라이어와 진심을 나누며 대화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엿한 갱스터가 된 머라이어에게 갱으로서 마지막 조언을 남기고 떠난다.
그러나 그의 최후는 이 것이 끝이 아니었는데 그가 미스티 나이트와 나눈 사법 거래 조건은 블랙 머라이어의 유죄 판결이었으며 그 전에 머라이어가 암살당하였으니 이 사법거래는 무효가 되며 그는 다시 감옥행이 된다.
갱 컨설턴트로서 잔인한 면모만을 보인 그였지만 이번 시즌에서 그가 사랑을 할 줄도 알았고, 빛을 바라보기도 한데다, 친구의 배신에 괴로워 할 줄도 알았으며 마지막엔 도를 알며 도를 지나쳐버린 머라이어에게 가차없는 부분을 보여주는 면모는 다소 색다르게 다가오는 스토리였다. 무엇보다 초반 머라이어에게서 원하는 것만을 얻어내고 뒤통수를 칠 것으로 예상했던 관객들에게 회를 거듭할수록 진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캐릭터의 입체성이 부각되었다.
3. 기타
원작에서는 워드 미첨이 옵틱 블라스트 발사가 가능한 바이저(Visor)를 셰이즈에게 주는 설정이다. 드라마에서 선글라스 쓰는 버릇도 원작에서 비롯된 각색. 인종의 경우, 여기선 히스패닉이었지만 원작에선 흑인이었다. 또, 특이점이 있는데 무려 2대 파워맨인 빅터 알바레즈의 아버지이다.여담이지만 루크 케이지 시즌 2에서는 그가 원작에서 강화인간 계열이었던 것을 암시하는지 시게이트 교도소에서 실험대상이 루크였던게 못내 아쉬워하는 장면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