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2. 캐릭터 에피소드
- 건축왕이 되고 싶어!
- 공사는 기합이 절반이다!
- 평가 임박! 의뢰인의 등장
- 모던하고 클래삭하게!
- 완벽한 콤비!
지휘관은 센티로부터 방주 최고의 건축왕이 되고 싶다는 상담 신청서를 받는다.[1] 그녀는 지휘관이 건축에 문외한인 건 알고 있지만 지휘관이 니케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으며, 명령이 없으면 잡념만 생기니[2] 무엇이든 명령을 내려달라고 한다.
지휘관과 전초기지의 빈 땅에 온 센티는 도면도 없이 건물을 올리려고 한다. 포클레인을 끌고 땅부터 파내려고 하는데 단단한 게 걸려서 들어내는데, 알고 보니 니케 숙소로 이어지는 배수관이었다.(...) 물이 끊겨서 니케들로부터 항의 문자를 받고 지휘관은 도망친 건 덤. 센티는 제대로 된 부지인지부터 확인했어야 했는데 지휘관이 건물을 올리란 명령부터 해서 그냥 넘겼다고 한다. 명령을 무시하는 건 반장님 권위를 무시하는 거라고...
얼마 후 방주 시내의 자재 판매장에서 센티는 자재 대금이나 장비값 등 외상으로 받은 비용 처리는 어떻게 하냐고 묻는다. 외상을 해준 사장님이 성격이 불같기에 제때 안 갚으면 시멘트 공구리쳐질 거라고 한다.(...) 내일 모레까지 돈을 구해야 하기에 얀의 인테리어 공사 현장으로 간다. 얀은 지휘관이 왜 나타났냐고 당황하지만 아무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며칠에 걸려 인테리어 공사를 끝냈지만, 얀은 초 저가형 생필품 매장인데 이리 고급스럽게 꾸며도 되냐며 황당해한다. 이후 뉴스에서는 달란트몰의 초호화 인테리어가 고객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준다는 소식을 내보냈다. 그래도 센티에 따르면 새벽에 배수관 수리 완료는 물론 얀이 공사 대금은 칼같이 입금해줘서 외상값도 다 갚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공사 방법에 의문을 가졌지만 반장님이 확신에 차서 "최고급!"이라고 명령하길래 그대로 따랐다고... 그래도 계속 사고를 치다 보니 명령을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다는 지휘관의 말이 조금씩 이해가 간다고 센티는 말한다.
하지만 이미 소문이 쫙 퍼져서 더 이상 의뢰는 들어오지 않는 상황. 그때 캘리라는 익명의 로열 로드 출신 호텔 지배인이 뉴스에서 본 초호화 매장의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면서 자기 호텔 식당의 시공을 의뢰한다. 그렇게 호텔 시공 현장에 도착하지만 내부는 어지러운 데다가 도면상에는 "모던하고 클래식하게!"라는 최소한의 지시밖에 없었다. 둘은 달란트몰 때처럼 초호화 컨셉으로 공사하기로 한다.
그렇게 공사를 모두 마친 후, 호텔 지배인은 홀은 아주 만족스럽지만 주방은 홀과 다른 인테리어여야 할 것이라면서 주방으로 간다. 하지만 지휘관은 센티에게 이미 주방도 홀처럼 꾸미자고 해버린 상태. 센티는 이번에도 지휘관의 명령에 의구심을 품었었지만, 나름 융통성 있게 처리해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행히도 센티의 의도대로 호텔 지배인은 주방의 인테리어도 아주 만족스러워한다.
얼마 후, 마이티 툴즈의 공방에 의뢰가 엄청 많이 들어왔다고 리타가 알려준다. 이제 센티는 융통성이 생긴 베테랑이라고 지휘관은 답장한다. 센티는 자신과 반장님이 이제 한몸이 된 것 같다며 이름만 불러도 척척 계획을 말해준다. 다만 또 저번에 그 불같은 사장님한테 외상을 했다며 대금 결제를 묻는 센티와 뒷목을 잡는 지휘관을 끝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3. 돌발 스토리
공방 돌발 스토리에서는 노아가 마이티 툴즈 스쿼드에게 자신의 방패를 뚫을 수 있는 걸 만들어 보라고 인성질하자[3] 센티가 작심하고 3일간 방패를 뚫을 드릴을 만든다. 노아 입장에서는 그냥 적당히 장난친 것뿐인데 너무 진지하게 나오자 역으로 당황한다. 그리고 3일간 센티가 드릴을 만드는 걸 지켜본 후 드릴과 방패의 대결이 시작되는데, 결국 방패를 뚫지 못했으나 5mm 정도 상처를 입혔기에 다음번에 또 하면 제대로 상처 입을 것 같다며 마이티 툴즈의 기술력을 인정한다.두 번째 공방 돌발 스토리에서는 에피넬이 앤을 위한 눈 위에서도 탈 수 있는 구시대의 보드 하나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스노보드는커녕 눈이 뭔지도 잘 모르는 센티는 지휘관을 불러서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보드는 각종 포장지에 종합 수납장까지 단 해괴한 물건이 되어버린다.(...) 얼마 후 일을 마치고 온 리타가 센티의 작품을 자세히 보고 재료가 곧있음 납품해야 할 재료들로 만든 것이란 걸 알고 노발대발한다.
세 번째 공방 돌발 스토리에서는 라이가 고장이 난 듯한 나루 하나를 붙잡고 울고 있다. 센티는 그냥 수리하면 될 일이라고 하지만 라이는 무슨 생이별을 하듯 나루를 보낸다.(...) 알고 보니 그냥 건전지 쪽에 문제가 있던 것이었고, 나루는 약속대로 잡일을 라이가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라이가 발뺌을 하자 삐이이익거리며 화를 낸다.
호텔 돌발 스토리에서는 리타와 센티, 그리고 지휘관이 보수 작업을 끝낸 후 의뢰자가 제공한 호텔 객실에서 잠시 쉬기로 한다. 그런데 호텔 내부엔 아무도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서비스는 어디선가로부터 계속 제공된다. 아무튼 셋은 좋은 서비스가 심지어 무료로 제공되기까지 하니 만족해한다.
수상한 클럽 돌발 스토리에서는 미하라와 유니의 의뢰를 받고 클럽으로 출장을 온다. 붉은 조명이 켜진 음습한 지하로 내려가서 센티는 의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다 목이 마른지 마실 게 없냐고 묻자 미하라와 유니는 음료를 갖다준다. 음료를 마신 센티는 전율이 느껴진다며 순식간에 의자를 완성한다. 미하라와 유니는 끝났으면 같이 놀자고 하지만 지휘관이 막아줘서
엘리베이터 돌발 스토리에서는 급한 회의에 참석하려는 지휘관을 로산나가 가로막는다. 그녀는 [엘리베이터, 게이트, 붕괴]라고 적힌 수상한 쪽지를 보여주며 누군가 음모를 꾸미는 것 같다고 의심한다. 그러니 조금만 있다 다시 오라고 하지만, 지휘관이 급한 일이 있었기에 결국 함께 엘리베이터에 탄다. 그런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덜컹거리며 멈춰버린다. 정말로 수상한 자의 음모라고 생각한 로산나는 당장 나오라며 협박을 하고, 밖에서는 탕탕, 쿵쿵거리는 소음만 돌아온다. 그러다 다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고 문이 열리더니, 공구를 든 센티가 등장한다. 알고 보니 쪽지는 엘리베이터 점검에 관련된 내용이었고, 소음도 센티가 냈던 것. 갑자기 뻘쭘해진 로산나는 얼타고있던 지휘관에게 급한 회의가 있었지 않냐고 하면서 얼른 가보라고 재촉하며 끝난다.
4. 이벤트 스토리
4.1. BOW WOW PARADISE
바우와우 파라다이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지휘관, 비스킷의 보호소 개조 공사를 도와주는 모습으로 리타와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 그녀는 후술할 마이티 홀리데이 코스튬을 입고 있는데, 알고 보니 휴가 중에 리타가 호출해서 그런 것이라고.4.2. FULL FOOL DAY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리타가 웬일로 오타를 하나도 내지 않고 정상적으로 지휘관에게 블라톡을 보낸다. 그리고 머리에 벽돌을 맞은 뒤로 이렇게 됐다는 이상한 말을 하는데... 알고 보니 센티가 만우절 장난으로 대신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4.3. HAPPY 1ST ANNIVERSARY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와 마이티 툴즈 스쿼드가 열차역에서 지휘관을 맞이한다. 이들은 웬일로 열차를 움직이게 했다며 그를 태워준다. 미리 타고 있던 벨로타와 미카가 지휘관을 놀래켜 준 건 덤. 그리고 사실 열차 자체는 움직일 수 없지만 그 대신 풍경을 볼 수 있는 스크린과 흔들거림을 구현해서 진짜 열차를 탄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었다.
[1]
아니스의 말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상담을 신청하는
니케는 거의 없다고 한다.
[2]
야밤에 시멘트 공구리 쳐지는 생각까지 했다고...
[3]
노아가 센티에게 대놓고 타일런트급에도 뚫린적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 미친 내구도의 방패. 오죽하면 노아의 전투법은 방패를 세워두고 방패에 내장된 화기로 적이 전멸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