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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18 22:00:03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

역대 아이스너상 시상식
파일:cci2020_eisnerlogo.png
최우수 리미티드 시리즈
제18회
(2005년)
제19회
(2006년)
제20회
(2007년)
DC: 더 뉴 프런티어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 배트맨: 이어 100

1. 소개2. 시놉시스3. 상세4. 주요 등장 인물

1. 소개

Seven soldiers of victory

DC코믹스에서 출간된 팀업 히어로 그래픽 노블. 스토리작가는 그랜트 모리슨이다.
이른바 3류 히어로[1]들이 일류 히어로들도 모르는 쉐다라는 외계인들의 침공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이야기이다. 그랜트 모리슨은 "3류 히어로라서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으니 스릴 넘칠 것"이라고미친듯이 굴리겠다는 말이다.
국내에는 시공사에서 정발. 2015년 Vol.2가 출간되면서 완결되었다.

2. 시놉시스

오랜 옛날부터 지구를 주기적으로 침략하여 (자신들의 표현으로는)써레질하는 외계인 쉐다의 재침공이 눈앞에 닥쳐왔다. 서부의 황무지에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거미 괴물을 퇴치하러 결성된 일곱 명의 히어로팀은 쉐다의 공격에 전멸하고, 쉐다는 본격적으로 지구를 침공할 준비를 한다. 이제 지구를 구원할 자들은 탄생배경도 다르고, 능력도 다르고, 목적도 다른 일곱 명의 무명 히어로들. 이들은 서로의 존재도 모르고, 스쳐지나가는 인연일 뿐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여 쉐다의 침공에 맞서 싸운다.

3. 상세

극에 달한 코믹북 덕후인 그랜트 모리슨이 창조한 스토리아크. 본 작품을 구상하기 전에 주역 히어로 7명을 선정하는 후보군[2]을 노트 몇 권에 걸쳐서 정리했다고 하며, 최종적으로 자타나[3], 샤이닝 나이트, 가디언, 클라리온 더 위치 보이, 미스터 미라클, 불레티어, 프랑켄슈타인의 일곱 명이 선정되었다.
기본적으로 자타나를 제외한 나머지 히어로들은 사실상 새로운 오리진이 제시되며, 이들이 힘을 모아 팀을 이뤄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각자 할 일을 하다보니 쉐다랑 얽혀 싸우게 되는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마치 미드 히어로즈를 방불케하는 루저 정서와 카타르시스가 일품. 7명의 시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미니시리즈의 모음집임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스쳐 지나가거나 독자의 입장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연계성[4]을 제시하여 흥미를 더한다. 재해석된 히어로들도 짧은 분량 안에 굉장히 매력적으로 그려낸 것도 장점.
사실 원래의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는 굉장히 유서깊은 팀이다. 결성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어메리카 바로 다음이며, 크라이시스 전에는 그린 애로우가 소속되어 있었을 정도. 저스티스 리그의 대선배격인 히어로 팀이다.

4. 주요 등장 인물



[1] 뒷표지나 서문 등에서 끊임없이 3류 히어로라고 강조한다(...). [2] 거의 대부분 단역 등으로 등장하거나 안나온지 오래돼서 모두가 잊어버린 마이너 히어로이다. [3] 3류 히어로들이라고 꾸준히 강조하는 본작에 있어서 최고 네임드. 단 본작의 자타나는 본인의 마법 남용에 의해 마법력을 잃어버린 상태여서 저스티스 리그에서 훈련받은 체술과 쌓인 경험을 이용한 지략, 마법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마술 이외의 모든 능력을 잃어버린 그냥 일반인이다. 그녀가 사용하던 백워드 마법은 새로 들인 사이드킥 미스티가 사용한다. [4] 가디언 파트의 초반 해적열차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을 치고 지나가는데, 그 시점에서는 그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 길이 없지만 클라리온의 파트에선 위치맨의 세계에서 기어올라온 괴물이 열차에 치이는 장면을 제시하면서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식. [5] 작중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의 '그 사건'도 언급한다. [6] 이곳 주민들은 원래는 인간이었을 것이나, 푸르죽죽한 피부에 일종의 마법을 사용하는 종족으로 변질되었다. 종교적으로도 청교가 변질된 듯한 이상한 종교를 믿으며, 죽은 주민들은 솔로몬 그런디로 다시 살아나 마법으로 제어되며 노역에 투입된다(...). [7] 위에서 흘러들어온 빈 킷캣 포장지를 보고 "이 정교한 물건은 뭐지?!"라고 감탄하는 장면이 압권(...). [8] submissionary Judah. 복종submission과 전도사missionary를 조합한 단어로, 림보 타운의 정신적 지도자이다. [9] 다행히 총알은 비살상 고무탄이었다고 한다. [10] 베이비 브레인은 래리의 친구였다. [11] 이 세계관의 카멜롯은 선사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확하게는 기원전 8,000년 정도의 인물. [12] 샤이닝 나이트가 사라진 후 카멜롯이 결국 함락되었고, 언데드 킹 모드레드의 가혹한 통치하에 결국 멸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샤이닝 나이트를 도발했다. [13] 정의로워보이는 제복 차림과 방패 문양을 보고 정의의 수호자로 판단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