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14:42:44
스타워즈 레전드의 등장인물.
제다이 배틀마스터
신 드랄리그의 제자로 자르카이의 달인. 말보다 검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이지만 제다이로서의 희생정신과 책임감은 누구보다 강해서 임무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버리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최초 등장은
시스의 복수 비디오 게임. 영화에 살짝 스쳐나온
신 드랄리그의 제자라는 것 빼고는 알려진게 전혀 없는 갑툭튀 캐릭터였으나 컨셉 아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스타워즈에서는 굉장히 희소성 있는 고혹적 분위기의 소녀 제다이 였기에 팬들의 비정상적인 관심을 끌었다. 자세히 보면 입고 있는 것은 미니스커트. 게다가 작품성이야 어쨌든 영화와 프랜차이즈로 나온 게임이라 워낙 많은 사람들이 접한 탓도 있고.....
실제 게임에서의 모습은 그냥 중간 보스.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배신하여
제다이 사원을 강습했을 때 그 앞을 가로막다 기둥에 깔려 사망했다.
인기가 은근히 높았는지 훗날 만화
클론워즈 어드벤처에서 재등장했다. 오비완과 아나킨이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누군가가 보낸 구조신호를 받고 아나킨 혼자서 신호를 보낸 곳으로 가는데, 도착해보니 구조 신호를 보낸 사람은 세라였다. 서로 초면이던 두 사람은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세라는 당장 떠나자고 요청하지만 아나킨은 요청을 거부하고 해당 장소에서 수색을 실시한다. 이후 두 사람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세라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자기들이 희생하자고 하지만 아나킨은 "난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세라를 안아들고, 간신히 자신의 우주선까지 도착한다. 아나킨의 1인 우주선을 본 세라가 "구조하러 왔다는 사람이 1인승 우주선을 타고 오냐?" 라고 묻자 아나킨은 "그럼 남아서 다른 우주선을 기다리던가" 라고 받아치고, 결국 1인 조정석에 두 사람이 낑겨서 앉는다. 세라는 "네가 제다이가 아니었다면 일부러 이런 줄 알았을거야" 라고 빈정대고, 아나킨은 "내가 제다이가 아니었다면 우리 둘 다 저기서 죽었겠지"라고 대답한다. 이후 아나킨은 근처에 멋있는 소행성대가 있다며 잠깐 둘러보자고 가볍게 추파를 던지지만 세라는 자긴 이미 충분히 즐겼다며 집에나 데려다달라고 거절한다. 시스의 복수에서 결국 다스베이더가 된 아나킨의 손에 세라가 죽는 결말을 생각하면 상당히 씁쓸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