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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2 22:17:50

성요한(피와 살)

파일:피와살요한.jpg

1. 개요2. 성격3. 전투력
3.1. 폭주3.2. 괴물화
4. 작중 행적
4.1. 나쁜 입4.2. 요한의 원4.3. 김다홍4.4. Catastrophe4.5. 소멸4.6. 피와 살
5. 명대사
5.1. 김다홍 상대 독설

1. 개요

웹툰 피와 살의 등장인물.

6화에서 첫 등장. 뱀파이어다. 모 병원의 의사였으나 갑자기 발생한 좀비 바이러스에 빠른 판단으로 감염자를 죽이고 생존자들과 함께 살아간다.
이한, 소연아의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고 병원 사람들이 전멸당하자 병원을 나와 한영원, 김다홍과 함께 행동한다.

한영원, 김다홍을 샌드백으로 쓸 생각으로 풀어줬으나 함께 행동하며 다홍을 단련시켜주고 둘 사이에 합리적인 답을 내주는 등 실질적 스승, 보호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첫 등장시엔 재수없는 성격과 적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독자들에게 별로 인기를 못 얻었으나, 다홍과 영원의 동료가 된 뒤 강력한 전투력과 풍부한 지식, 간지넘치는 수많은 명대사를 만들며 인기가 급상승했다. 작품이 완결난 현재 독자들이 거의 진주인공으로 인정하는 인물. 작가도 후기에서 요한을 죽이지 않고 아군에 합류시킨 게 신의 한 수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2. 성격

상대가 어린 학생이라도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정확히는 반말이 섞인 반존대.

상당히 이성적이고 냉정한 성격으로 상황판단이 빠르고[1] 매사 합리적인 답을 내놓는다. 다만 소시오패스로 염려될 정도로 감정이 결여되어 있는 편이다.[2] 아무리 냉철한 판단이라지만 아무런 망설임 없이 물린 사람을 죽이고, 좀비를 붙잡아서 실험체로 쓰고, "뱀파이어의 멸종 위기를 막기 위해 인간을 사육해야 한다. 인간도 자신들이 살기 위해 동물을 사육하지 않나."라고 할 정도로 생명을 도구로 본다. 사실 행동 자체는 틀린 건 아니지만, 이런 잔혹한 결정에 일말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김다홍과 완전히 상반되는데 매사에 감정적이고 대책이 없는 김다홍과 달리 이쪽은 완전히 이성적이고 뭘 하든 합리적인 타입이기 때문이다.[3]

기본적으론 차분하지만 폭주할 경우 상당히 난폭해지는데[4] 요한만이 아닌 뱀파이어들의 특성으로 보인다.[5]

3. 전투력

평상시의 모습으론 동족인 한영원과 거의 대등한 모습을 보여준다. 병원에서의 전투에서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 받다가 결국 폭주해서 승리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힘은 요한 쪽이 더 강한 듯.[6] 전투 시 영원, 다홍에게 작전을 지시하며 둘을 이끌고 싸우는 리더의 면모도 보여준다.

치명상을 입고 이상한 가루를 흡입해 폭주했을 때 훈련을 받아 더 강해진 김다홍이 전혀 상대가 되질 못하자 점점 더 평가가 오르는 중.

3.1. 폭주

파일:폭주성요한.jpg

스스로 과다출혈을 일으켜 힘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다. 폭주 후 김다홍은 물론 대등하게 싸우던 한영원도 순식간에 제압했다. 이한, 소연아와의 전투에서도 폭주했지만 이한의 환각에 당해 패배했다. 날개 괴물과의 전투에서 한 번 더 폭주하는데 영원, 다홍과 협공을 펼쳐야 상대가 가능했던 괴물을 혼자서 맨손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괴물의 가루를 마시고 감염되었을 때 그동안 훈련과 전투경험이 쌓여 제법 강해진 다홍이 폭주하여 덤볐는데도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2. 괴물화

파일:괴물화요한.png

괴물의 가루를 마신 이후로 괴물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왼손을 변형한 것만으로 벌레의 형태를 한 인간형 괴물 둘을 가볍게 제거했다. 다만 이 힘을 사용할수록 외형이 괴물의 형태로 변하며 힘의 근원인 이한에게 서서히 의식이 먹히게 된다.

4. 작중 행적

4.1. 나쁜 입

End: 첫 등장. 괴물과 싸우는 영원과 다홍을 보고 재미있는 애들이라고 생각한다.

4.2. 요한의 원

#1: 영원에게 달려드는 괴물을 차로 들이받아 처리하고 둘에게 접근한다. 부상 당한 다홍을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해주고 회복이 빨라서 다행이라고 한다. 둘에게 간단한 인사를 한 뒤 병실을 나간다. 괴물을 붙잡아 생체실험을 하며 인간이 아닌 것에겐 뭘 해도 좋다고 한다.
#2: 영원이 나방 괴물과 싸우고 있는 틈에 달려들어 괴물을 도끼로 내려친다.
#3: 나방 괴물을 상대로 도끼와 방패를 들고 싸운다. 도끼를 던져 괴물의 날개를 상처입혀 도주하게 만든다. 영원과 다홍에게 자신의 괴물에 대한 가설[7]을 들려주며 둘이 인간이 맞는지 의심한다.
#4: 과거 병원에 찾아온 환자들이 좀비로 변해서 달려들자 빠른 판단으로 명패로 내리쳐서 죽인다. 진료실 밖으로 빠루를 들고 나와 좀비와 좀비에게 물린 사람을 죽이고 병원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좀비로 변하기 전에 옆에 있는 환자들을 죽이라고 한다.
#6: 늦은 밤 수술실로 향하는데 다홍이 미행하여 따라온다. 다홍이 여기저기 잘려나간 좀비를 보고 주저앉는데 다홍이 겁 먹은 얼굴로 아무 말도 못하자 "무서워하지 마요. 어차피 너도 인간 아니잖아."라고 한다.
#7: 성요한 역시 뱀파이어임이 밝혀진다. 피가 필요할 때마다 인간을 사냥하는 게 비효율적이기에 인간을 붙잡아 사육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다홍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하지만 다홍이 거절하자 붙잡아서 실험체로 사용하려고 한다.
#8: 다홍을 구하러 온 영원과 싸우게되는데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으며 대등한 승부를 펼친다. 영원이 복부를 찌르자 손목을 붙잡아 칼을 떨구게 하고 뭐하러 발목만 잡는 다홍을 지키려하냐며 자신과 함께 하자고 설득한다. 다홍이 그 틈에 칼을 주워 공격하자 다홍의 손목을 잡아 칼로 자신의 손목을 그어서 폭주한다.
#9: 폭주 상태로 영원과 다홍을 가볍게 제압하고 구속해서 감금시킨다. 다음날 병원 사람들에게 작은 소란이 있었다며 전날밤 싸움에 대해 해명하는데 병원 사람이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다 죽여버릴까 하고 생각한다.
#10: 이한, 소연아가 병원에 처들어와 사람들을 모두 죽이자 벽에 숨어있다가 기습공격을 하지만 이한이 눈치채고 피해서 실패한다. 소연아의 촉수 공격을 방패로 막아내고 도끼로 목을 치려하지만 팔을 찔려 실패한다. 공격이 막히자 폭주하여 소연아의 촉수를 힘으로 뜯어버리고 팔로 몸을 뚫어버린 후 이한에게 어떻게 괴물이 됐는지 왜 사람을 죽이는지 질문한다. 이한이 답을 해주지만 요한은 이미 이한의 환각에 걸려 마구잡이로 당한 상태였다. 이한, 소연아가 떠나자 의식을 잃는다. 이 편에서 이름이 성요한임이 밝혀진다.

4.3. 김다홍

#2: 피를 주입해도 장시간 깨어나지 못하는 영원에게 의문을 가지고 정신을 차린 다홍에게 뱀파이어가 된 지 얼마나 됐는지, 영원이 물었는지, 둘이 무슨 관계인지 질문한다. 다홍에게 함께 하자고 한 이유는 뱀파이어가 잘 없고 있어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홍에게 영원이 애매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다홍이 자책하자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겠다고 한다.
#3: 이한, 소연아와 싸운 뒤 정신을 잃은 모습이 나오는데 많은 출혈로 이성을 잃었다가 바닥의 피를 먹는 중에 정신을 차린다. 그 과정에서 사람을 물지 않아 안도한다. 인간형 괴물들과 다시 싸울 상황을 대비해 샌드백이 필요하다며 결박해뒀던 영원, 다홍에게 피를 넣어준다. 다홍에게 인간형 괴물에 대해 알려주며 뱀파이어의 권능을 잃은 영원이 그들과 싸울 수 있겠냐며 다홍을 설득한다. 다홍이 싸우기로 결심하고 싸우는 법을 알려달라 하자 조금 쓸모 있는 녀석이 되어보자며 받아들인다.
#4: 다홍을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다홍이 힘들다고 징징댈 때마다 시원하게 까주는 건 덤. 거점으로 돌아가 영원이 발견한 인간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어떻게 사냥할지 생각하는데 영원이 반말로 답하자 당황한다. 다홍이 어느 정도는 살려둬야 하지 않겠냐고 하자 저들을 동정하고 싶으면 빨리 강해져서 괴물들을 물리치라고 답한다.
#5: 평소처럼 다홍을 훈련시킨다. 다홍이 너무 쉽게 쓰러지자 피가 아까우니 덜 다칠 수는 없냐고 한다. 영원이 다홍의 머리를 잘라주는데 완전히 망쳐버리자 더 바보 같아질 수가 있구나 하고 디스한다. 영원의 마트 괴물 소탕 계획을 듣고 마트로 향한다.[8]
#6: 영원과 함께 괴물들에게 달려들어 괴물들을 베기 시작한다. 다홍이 괴물들과 곧잘 싸우자 이제 좀 사람 구실을 한다고 한다. 전투가 끝나고 다홍에게 할만 했냐고 묻는데 긁적이며 고마웠다고 답하자 머리라도 다쳤냐고 조크를 날린다.
#7: 영원이 안경을 써보라며 다가오는데 의사양반이란 호칭에 당황한다. 안경을 써보지만 어울리지 않아 다시 돌려준다. 다홍이 운동을 안 하고 혼자 생각에 빠져있자 다가가서 무슨 일 있냐고 묻는다. 영원 때문임을 눈치채고 다홍에게 연애상담을 해준다.
#8: 영원과 다홍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다가가서 둘이 싸웠냐고 묻는다. 영원의 이야기를 듣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다홍에게 마음을 보여주라고 조언을 해준다.

4.4. Catastrophe

#1: 영원, 다홍과 함께 거대한 괴물을 상대하는데 다홍이 작전을 지시하자 이런 날도 오다니 하며 놀란다. 다홍과 함께 몰아붙여서 틈을 만들고 영원에게 마무리를 맡기지만 영원이 약해진 탓에 공격에 실패하자 놀란다.
#2: 괴물 소탕 후 잔해를 가져와 교회 사람들에게 건넨다. 괴물을 처리해준 대가로 사람들에게 일정량의 피를 뽑아가는데 사람들에겐 재난 예방을 위한 연구에 사람의 피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교회 사람들에게 인사 후 남쪽의 논밭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면서 다홍과 대화 중 인간형 괴물을 언급하는데 개체수가 적어서 아직 만나지 못했을 뿐 그들의 개체가 많았다면 상황이 정말 끔찍했을 거라고 한다. 논밭에 도착 후 괴물에게 학살당한 시체들을 보며 이런 일방적인 학살은 오랜만에 본다고 한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에게 논밭에 나타났던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빨간 머리에 한 쪽 눈을 가렸다는 특징을 듣고 이한을 떠올리며 그가 무슨 짓을 했냐며 묻는다. 이후 이한이 다음으로 향했을만한 장소를 생각한다.
#3: 교회 사람들을 학살하는 괴물을 영원, 다홍과 함께 협공하여 뫁아붙이고 베어버린 뒤 동료들에 대해 묻는다. 괴물이 대답하지 않고 모습을 변화하여 날아올라 공격하는데 정면으로 맞서려는 다홍을 말린다.
#4: 다홍이 무모하게 공격을 피하지 않고 계속 달려들자 피해야 한다고 소리친다. 다홍이 괴물의 공격을 피할 수 없는 영원, 아이를 위해 자신이 뭐라도 해야 한다고 하자 다시 싸우기로 마음 먹는다. 다홍과 함께 괴물의 빈틈을 만들고 영원에게 마무리를 맡기지만 공격에 실패하고 오히려 공격당하자 달려들어서 몸으로 받아낸다. 영원이 약해진 것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혹시 모른다고 생각해 맡겼던 것. 공격이 실패하자 마지막 작전이라며 둘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다홍이 그럴 순 없다고 소리치자 정색하며 걸리적거리니까 도망치라고 한다.
#5: 괴물과 단독으로 싸움에 나서는데 처참하게 공격 당하지만 많은 피를 흘려 폭주하고 괴물을 압도한다. 괴물을 붙잡고 동료들[9]에 대해 묻지만 괴물이 대답하지 못하자 두들겨팬다. 처참하게 당한 괴물이 가루가 되어 스며들자 감염되어 이성을 잃고 영원, 다홍을 공격한다.
#6: 여전히 이성을 잃은 상태. 다홍이 폭주까지 해서 덤볐음에도 그를 완전히 압도하여 쓰러트린다.
#7: 과거 다홍에게 폭주는 누군가를 지키고 싶은 거라면 자신이 지키려고 했던 것까지 모두 파괴하게 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하지 말고, 만약 하게 된다면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을만큼 무언가에 미치라고 조언해준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다홍이 달라진 모습으로 일어서서 침착하게 거리를 좁히고 반격하자 밀리기 시작하여 수차례 공격을 당한 뒤 결국 쓰러진다.
#8: 다홍이 근처 창고로 데려와 피를 수혈해주는데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끝까지 정신을 붙잡고 있다가 다홍이 쓰러지자 그걸 확인하고 같이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뒤 다홍이 폭주하여 무차별적으로 팬 것을 사과하자 오히려 정말 잘해줬다며 칭찬한다. 이어서 이번 싸움에서 또 하나 수확이 있다며 평범한 인간이 날개괴물처럼 강해진 예를 들며 영원도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냉정한 의견을 낸다. 영원을 지키려는 다홍은 당연히 이에 반박하고 실랑이를 벌인다. 다투는 중 영원이 나타나 성공 확률에 대해 묻고 알 수 없다는 답을 한다.
#9: 손가락에 칼로 상처를 내는데 작은 상처임에도 바로 회복이 되질 않는다. 영원이 다가와서 괴물의 힘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묻자 확률 낮은 도박이라고 답한다. 영원이 도박을 시도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다음날 다홍이 잠든 틈에 그녀와 함께 조용히 떠나려 한다. 다홍이 눈치 채고 뛰쳐나와 어떻게 말도 없이 가냐고 하자 이렇게 소리치며 방해할 게 뻔한데 말할 필요가 있냐고 답한다. 다홍이 따라가겠다고 하자 둘이선 승산이 없다고 거절하고 영원에게 걸려고 한다. 다홍이 결국 힘으로라도 붙잡으려고 달려들자 그를 주먹으로 날려버린 뒤 다홍을 떠난다.

4.5. 소멸

#1: 어느 건물 옥상에서 불빛을 비추는 것을 발견하고 찾아간다. 그곳엔 2명의 사람이 있었는데 처음엔 피난소를 조성하고 사람들을 구조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의 언행에 이상함을 느낀다. 그들이 본색을 드러내어 벌레의 형태를 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여 죽이려고 들자 왼손을 변형시켜 가볍게 제거한다. 괴물의 힘을 사용해본 뒤 영원에게도 가능할 것 같다며 자신의 피를 사용해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해준다. 아직까진 단점은 찾아볼 수 없다고 기뻐하지만 잠을 청하던 중 자신의 눈 앞에 이한의 모습이 나타나자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2: 이한에게 힘을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의식이 희미해지고 몸을 빼앗긴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한의 논리에 반박하며 곧 죽여버리겠다고 경고한다.
#3: 인간의 음식인 초코바를 먹으며 맛있다고 느낀다.[10] 인간들을 죽이는 상상을 하며 히죽이는데 영원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다음날 영원이 슬슬 변이를 시도해봐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자 영원에게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유를 묻는다. 영원이 다홍을 위해서, 다홍이 끝까지 살아남아서 행복해지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자신의 피가 든 유리병을 영원에게 건넨다. 단, 자신이 너무 강해져서 마실 필요는 없고, 정말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경우에만 마시라고 한다.[11]
#4: 인간의 시체를 따라가다가 이한, 소연아를 발견한다. 이한이 요한을 반기며 친한 척 하자 불쾌한 반응을 보인다. 이한의 괴논리에 반박하며 이한을 공격한다. 이한이 공격을 흘려보내고 자신이 만든 인간형 괴물을 내보내며 싸움을 시작한다.
#5: 생각보다 강한 인간형 괴물의 힘에 요한 역시 괴물의 힘을 더 끌어내 싸우기 시작한다. 괴물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치며 사투 끝에 괴물을 처리하는데 성공하지만 괴물의 힘을 많이 사용한 탓에 조금씩 외형이 괴물의 모습으로 변이한다.
#6: 찾아온 다홍에게 소연아를 맡기고, 요한은 이한을 상대하는데 이한이 환각 능력을 사용하자 능력의 허점을 간파하고 진짜 이한을 찾아내 공격한다.
#7: 이한은 상대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었고, 요한의 공격 방향을 미리 읽고 가볍게 피한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괴물의 힘을 더 끌어내어 사용하는데 사용할수록 몸이 부식되기 시작한다. 이한의 괴논리에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멘탈을 흔들고, 더욱 속도를 끌어올려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퍼붓는다. 역시 이한이 공격을 읽고 피하지만 끊임없이 공격한 끝에 주먹이 이한에게 닿는 데 성공한다.
#8: 공격에 성공하여 이한의 머리통을 날려버리지만 그 순간 이한의 몸이 분열하여 요한에게 스며들고 이한에게 몸을 빼앗기고 만다.
#10: 요한의 인간 시절 과거가 나오는데 공부며 싸움이며 완벽한 엄친아 그 자체였다. 어느 늦은 밤 한 여인을 만나게 되고 길을 잃었다는 말에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준다. 여인이 답례로 차 한 잔 대접하고 싶다며 집 안으로 안내하는데 이는 요한을 죽이기 위한 함정이었고, 뒤에서 칼을 꺼내 공격하지만 요한은 이를 눈치채고 피한 뒤 집 안에 있던 칼을 집어들고 반격하여 복부를 찌른다. 그러나 그녀는 큰 타격이 아닌 듯 아무렇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고, 자신을 찌른 요한에게 흥미를 느끼고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요한은 자신에게 이런 걸 알려줘도 되는 거냐며, 괴물은 죽이겠다고 덤벼들지만 평범한 인간의 몸으론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고, 계속 도전하지만 매번 완패하고 쓰러졌다. 어느 날 서양의 뱀파이어 관련 책을 읽고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 그녀에게 들이대지만 아무렇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그녀와 함께 책을 읽는데 `뱀파이어에게 물린 자는 그 역시도 뱀파이어가 된다.`라는 구절을 읽고 이게 가능한 지 의문을 갖고 시도해보기로 한다. 그녀는 한 번 더 의사를 물은 뒤 요한을 물어주며 그렇게 요한은 뱀파이어가 된다. 하지만 인간을 직접 물어버린 탓에 여인은 애매한 존재가 되었고,[12] 세월이 흐른 뒤 사망한다. 현재로 돌아와 이한에게 몸을 빼앗긴 상태에서 바깥의 영원의 외침을 듣고 내면의 이한을 소멸시키는 데에 성공하고 몸을 되찾는다. 이 과정에서 영원이 처음으로 요한의 이름을 불렀는데 요한은 앞으로도 의사양반 말고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지만 영원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의사양반이라고 부른다.
#11: 정신이 든 이후 영원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자책하는 다홍을 격려하고, 영원이 소연아와 싸우다 고전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 같은 사람을 애써 기억해 줄 필요는 없다는 취지의 말을 다홍에게 남긴 뒤 참전한다. 살아남기를 원한다면 자신과의 싸움을 그만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니냐고 묻는 소연아에게 자신의 기억과 의지, 정신을 빼앗기지 않은 채로, 그리고 자신마저 죽으면 완전히 잊혀질 먼저 간 연인을 위해서라도 성요한 자신인 채로 죽고 싶다는 명대사를 남기고 물리적 충격이 통하지 않는 소연아에 대항하여 연소의 3요소[13]를 친절히 설명해 주며 괴물의 힘을 이용해 스스로의 몸에 불을 붙인다.[14] 이 "화학적 충격"에 소연아는 최초로 유효타를 입은 모습을 보이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찰나, 그는 괴물화의 대가로 인한 신체의 부식에 스스로를 불태우는 공격의 부작용이 더해져 재가 되어 소멸한다.

4.6. 피와 살

#2: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다홍의 회상 속에서 영원과 함께 등장하며 그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독백이 흘러나온다.

5. 명대사

무서워하지 마요. 어차피 너도 인간 아니잖아.
틀린 문제를 풀 필요는 없지. 틀린 문제는... 파기한다.
움직임은 간결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요. 안 되면 생각해요. 생각한 건 실행해요. 언젠가 성공하면, 그걸 몸에 새겨요. 훈련이란 결국 그것의 반복이에요.
한계를 느끼세요? 반복하세요. 익숙해질 거예요. 익숙해지면 그건 더 이상 한계가 아니에요. 바보면 바보답게. 무모하게, 무식하게. 조금일지 몰라도, 매일 당신은 강해져요. 당장 눈앞에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계속 해나가요. 무모하게, 무식하게. 당신은 바보니까. 당신답게, 바보답게.
도망쳐. 걸리적거리니까.
다홍 학생은 왜 강해지고 싶은 거죠? 지키고 싶은 누군가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요?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면, 폭주 같은 건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당신이 지키고 싶었던 것을 파괴해버릴지도 모르니까.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을만큼 무언가에 미치세요. 그러면 어지간한 광기에는 휩쓸리지 않을 거예요. 광기는 상대적인 거니까요. 결국엔 마음의 문제라는 거죠.[15]
나는 먹기 위해 생명을 죽여. 그리고 그건 모든 생물들의 공통점이지. 하지만 너는 이유 없이 생명을 죽여. 그래서 내가 너를 괴물이라고 부르는 거다.
어때? 내 이론에 오류가 있어? 오류가 있기를 바라야 할 거다. 만약 이 이론이 정확하다면... 이제 현실에서 네 머리통이 터질 테니까!!
나는 악몽을 즐기는 괴물이야.
아까 저 괴물이 했던 말 들었죠? 나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러니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는 건 전부 즐기고 싶어요. 그러니까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나는 당신들을 이용한 거니까... 나를 기억해줄 필요는 없다고요. 그리고... 고맙다고요.
나는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야. 나는 나로서 죽기 위해 싸우는 거다.

5.1. 김다홍 상대 독설

김다홍 담당 일진
멍청한 놈이 비겁하기까지...?
당신이 뭐가 쓸모가 있어요. 하는 짓마다 민폐인데.
당신이요? 멍청하고 무능하고 무모한 당신이요?
말 또박또박 잘하네. 입 놀릴 체력을 하체에 써요.
조금 덜 다칠 수는 없어요? 피가 아깝잖아요.
더 바보 같아질 수가 있구나...
다홍학생이 작전이라고? 이런 날이 올 줄은...
저 녀석은 친구 같은 건 아니고... 그냥... 우리가 키우는 바보야.

[1] 동정심으로 좀비가 된 인간을 죽이지 못하는 클리셰를 비틀어, 좀비 바이러스가 확산된지 얼마 안되었을 때 빛의 속도의 판단력으로 전염된 감염자를 망설임 없이 죽인다. [2] 등장인물을 도와주긴 하지만 인간적으로 마음을 두는 묘사가 없기 때문인지 정말 소시오패스일 수도 있으나, 과거에 뱀파이어 여자와 사랑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확실치는 않다. [3] 그래서 김다홍과 충돌할때가 종종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볼 땐 성요한의 논리가 더 합리적이라 김다홍은 전혀 반박하지 못하고 징징대기만 한다(...). [4] 사실 차분하고 예의 바른 모습은 가식으로 실제 성격은 폭력적인 듯하다. 밤새 영원, 다홍과 벌인 몸싸움으로 인한 소음으로 병원 동료가 항의하자 속으로 그냥 다 죽여버릴까...라고 이를 갈기도. [5] 폭주 시 말 끝마다 욕설이 붙는데 정작 하는 욕은 씨☆,ㅈ같네같은 말 밖에 없다. [6] 같은 뱀파이어면서 성인 남성과 고등학생 여성의 피지컬 차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거기다 요한은 평범한 성인 남성의 체형도 아닌 굉장한 근육질의 피지컬을 가졌다. [7] 지금의 괴물은 인체를 재료로 하는 크리처이며 여러 형태로 변환한다. 그 중 가장 위험한건 겉보기에 인간과 차이가 없는 형태의 괴물이다. [8] 이유는 인간들을 사냥해 피는 마셔야 하지만 마트에 있는 괴물들을 정리해줘서 나름 인간숫자 밸런스를 맞추려는 것이다. 주인공에게도 힘을 길러 괴물을 처리하는게 적절한 공생이라고 한적있으니. [9] 이한, 소연아 [10] 뱀파이어는 인간의 음식을 먹을 수 없다. 요한이 괴물의 포자를 마시고 변이했기 때문. [11] 괴물의 힘을 사용할수록 이한에게 서서히 의식을 빼앗기기 때문에 혼자서 싸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12] 이 시점에 여인은 요한과 다툼을 벌이고 뛰쳐나와 과거의 영원을 만난다. [13] 산소, 가연물, 점화원 [14] 산소야 대기중에 널린게 산소고, 가연물은 자신의 팔, 점화원은 괴물의 힘으로 강한 마찰을 일으켜 온도를 순간적으로 높혀 점화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15] 뱀파이어는 체내의 혈액을 잃으면 신체능력이 증폭되지만 이성없는 괴물이 되는데(이 상태를 폭주라고 부른다.) 요한은 이성을 유지한다. 그 비결이 이것. 나중에 다홍도 요한에게 전수받은 비결로 폭주 상태에서 이성을 유지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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