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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5:42:07

성룡의 CIA


[[성룡|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1e130f><rowbgcolor=#1e130f> 파일:성룡 로고 화이트.png ||<color=#fff>성룡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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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의 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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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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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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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다큐멘터리 · 애니메이션 제외

성룡의 C.I.A (1998)
Who Am I?
파일:성룡의 CIA 포스터.jpg
감독 진목승, 성룡
제작 동운시
기획 하관창
각본 성룡, 진숙현, 리 레이놀즈
출연 성룡, 미셀 페레, 야마모토 미라이 외
음악 주화건, 채조화(蔡朝華), 포소송 (包小松) [1] ,왕종현(王宗賢) [2]
장르 코미디, 액션
개봉일 1998년 1월 24일 [3]
상영 시간 120분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관람가

1. 개요2. 등장인물3. 한국판 성우진(SBS)4. 일본판 성우진5. 줄거리6. 주제곡7. 기타

[clearfix]

1. 개요

성룡 주연의 1998년 제작 액션 영화. 1998년 설날 특선에 맞춰 개봉했다.

원제는 '아시수(我是誰): Who Am I?'이다.

2. 등장인물

3. 한국판 성우진(SBS)

2001년 10월 1일에 SBS에서 방영했고 이후 2002년 6월 23일, 2005년 2월 6일, 2006년 2월 25일, 동년 8월 5일까지 총 5번이나 방영했다.

4. 일본판 성우진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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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는 CIA에 의해 차출된 특공대원이다. 재키의 특공대원팀은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아프리카 정글에서 최첨단 무기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소를 기습해 세 명의 과학자를 납치하고, 원폭과 같은 위력이 있는 광석을 탈취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특공대 리더인 모건의 배신에 의해 대원들은 조종사가 없는 헬리콥터에 있다가 죽을 위기를 맞이하고, 서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와중에[4] 재키는 먼저 도망치려던 대원을 붙잡다가 추락하고 남아있던 대원들은 모두 사망한다. 다행히 재키는 운 좋게 나무들이 많은 곳에 추락하며 나무를 쿠션 삼은 덕분에 충격은 덜 받았지만 땅에 떨어지면서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는다. 이후 아프리카 원주민들에 의해 구조되지만 기억을 잃은 그는 "나는 누구인가? (Who am I?)"라는 말만 반복하고, 결국 원주민들에게 '후엠아이'라고 불리며 원주민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지평선에서 랠리 경기에 나선 자동차를 보고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그 곳을 떠난다. 재키는 뱀에 물린 유키의 오빠를 구해주고 레이싱에 동참하다가 신문에 얼굴이 실리고, 재키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안 모건 일당은 마지막 남은 생존자인 재키를 제거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그렇게 재키는 국가 안전국에서 나왔다는 일행에게 체포되어 수갑이 채워진 채 어디론가 끌려가고, 심문을 받던 도중에 일당을 제압하고 간신히 건물을 탈출한다.

재키는 간신히 호텔에 돌아와서 크리스틴 기자를 만나나 재키를 노리던 또 다른 일당이 몰래 방에 침투한다. 다행히 일당 우두머리가 의자에 앉다가 피아노를 건드는 삽질을 한 덕분에 수갑은 풀지 못했어도 재키가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는 일은 막을 수 있었고 크리스틴, 유키와 함께 차를 몰고 가까스로 추격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5]

네델란드의 로테르담에 크리스틴과 도착한 재키는 모건에 대해 기억을 찾지 못했기에 전화를 걸어 일당의 본부를 찾았다면서 자신의 위치를 알려줬고 모건은 그에게 거기 그대로 있으라면서 누구도 믿으면 안된다고 한다. 이에 모건의 상사인 셔먼 장군은 심문의 목적으로 일당들을 보내 그를 죽이지는 말고 잡아오게 한다.

이때 모건과의 전화를 크리스틴이 도청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재키는 발끈하고 크리스틴은 취재를 위해선 뭐든지 한다는 말로 대충 얼버무린다. 하지만 크리스틴의 카메라가 사실 총이었다는 것을 알아챈 재키는 그녀를 다그치고 이에 크리스틴은 자기가 사실 CIA 요원이고 당신 편이라고 하면서 정체를 알려준다. 하지만 내 편은 아무도 없다고 한 재키는 일당들이 들이닥치는 걸 보고 그들이 적인 것을 알아차리고 크리스틴이 첩자질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 날 팔았군! 허겁지겁 도망나온다. 재키는 일당들 상대로 격투를 하다가 다굴당하면서 발이 밟히는 등 몇 번 얻어맞지만 가까스로 제압하고 도망을 치기 전에 자기 발을 밟은 녀석 발을 똑같이 밟아 복수를 해 준다(...).

그 이후 재키는 모건과 통화하면서 뭔가 수상한 눈치라도 챘는지 카드를 전화기에 꽂아넣은 채 자리를 뜨고 곧바로 CIA 본부에 잠입한다. 보스 방까지 침투에 성공한 재키는 셔먼 일행이 과일을 먹으러 간 틈을 타서 디스크를 훔친 데 이어 셔먼에게 보낼 돈의 컴퓨터를 조작해 돈이 아동 구호기금에 보내지도록 한 뒤에 얼른 빠져나간다. 당연히 빡친 셔먼과 그 동료는 화를 크게 내고, 재키의 침입을 알아차린 모건은 일행들을 모아놓고 한 조당 세 명씩 조를 짠 다음, 재키를 없애는 조에게 1백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하여 현상금을 내건다.

재키는 모건과 같이 있던 부하를 제압한 뒤 그의 총을 빼앗았고 모건과 마주친 재키는 그를 자기를 죽이러 온 사람으로 알고 화내지만, 모건은 자신이 조직에 위장근무한 것일 뿐이라면서 갖은 말로 그를 속아 넘어가게 만든다. 누구도 믿지 말라는 사족은 덤. 재키는 그에게 자신은 못 나갈 수도 있다면서 디스크와 총을 주고 이에 안심한 모건은 재키의 뒤에서 총을 들이밀고는 '영원히 기억을 못찾겠군'이라는 소리를 하며 그를 쏘려고 하지만... 사실 총(Taurus 92)을 건네주기 직전 몰래 슬라이드 분리 레버를 돌려 놓았기 때문에 격발이 되지 않았다. 당연히 재키는 모건을 냅다 걷어차 넘어뜨리며 기억은 잃었지만 지능까지 잃어버린 건 아니라며 비웃은 후 '아무도 믿지 말라며?'라고 모건이 했던 말을 되돌려준다. 하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으로 이루어진 모건의 보디가드 2인조가 들이닥치자 모건을 밀치고 옥상으로 도망친다.

결국 재키는 옥상에서 2인조에게 구석으로 몰리고, 2인조가 디스크를 넘기고 뛰어내리든지 아니면 뺏기고 우리가 던져버리든지 선택하라고 하자 디스크는 내가 갖고 너희를 던져버리겠다고 받아친다. 이에 2인조는 재미있어하며 서로에게 상대할 권리를 넘기다가 결국 채리불권을 사용하는 동양인 보디가드가 먼저 나서더니 30초만에 재키를 제압한다. 하지만 오기로 일어난 재키에게 다시 밀리고, 이후 교대 차원에서 발을 주로 사용하는 서양인 보디가드가 나서서 화려한 태권도 발차기로 재키를 압박하지만 처절한 정강이 걷어차기 승부[6]를 기점으로 밀린다. 결국 2인조가 "게임은 끝났다"면서 합동으로 재키를 공격하자 재키는 옥상에서 떨어질 뻔하다[7] 드잡이 와중에 디스크를 담은 손가방을 주차장으로 떨어트린다. 이에 모건이 디스크를 찾으러 내려가고 다른 부하들이 몰려오자 재키는 그 유명한 고층빌딩 슬라이딩 장면을 보여준다.[8]

무사히 지상에 나왔지만 모건이 한 발 앞서 가방을 들고 차에 타 건물을 빠져나간다. 이때 군인들을 이끌고 온 크리스틴이 재키를 도와주어서 도망치는 모건을 따라잡는데 성공한다. 다리가 올라가고 헬리콥터까지 동원돼서 도망갈 곳이 사라지자 모건은 급하게 CIA 신분증을 꺼내서 달고는 잠입수사를 해왔던 CIA 요원이라고 우기면서 얼렁뚱땅 넘기려 하지만, 재키 앞에서 외투를 벗으며 CIA 요원임을 드러낸[9] 크리스틴에게 격투기로 가볍게 제압당하고 CIA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일갈을 들은 후 체포된다.

크리스틴이 돌아오자 재키는 "항상 옳은 일을 하고, 그러지 않는 자들을 막아라"라는 아버지의 말씀만큼은 기억난다고 말하고, 크리스틴은 모든 부모들이 그랬으면 좋겠다고 동의하면서 재키의 신분을 확인해서 보내주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크리스틴이 디스크는 확보했냐고 묻자 재키는 품에서 디스크를 꺼내더니, 아버지께서 "자연을 존중하라"는 말도 하셨다면서 디스크를 다리 너머 강변으로 던져버리고는 능청스레 어딘가에 흘렸다고 말한다. 크리스틴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개의치 않고는 재키에게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고, 재키가 아프리카로 돌아간다고 대답하는 동안 에라스뮈스 다리를 멀리서 잡아주면서 영화가 끝난다.

셔먼과 셔먼에 의해 납치된 과학자들은 어찌되었는지 안 나오지만 아마도 셔먼 일행은 체포됐을 것이 뻔하고 과학자들은 무사히 풀려났을 것이다.

6. 주제곡

주제곡은 我是誰(표준중국어), 有過去的人(광동어), Who am I (영어)이다. 주화건이 불렀으며, 이 중 광동어 버전은 성룡도 불렀고, NG 버전으로도 사운드트랙에 실렸다.

후렴구인 'Watsalanaajo' 는 아프리칸스어로 'Who am I (나는 누구인가?)' 라는 뜻이다.
我是誰(보통화) - 주화건|Wakin Chau
有過去的人(광동화) - 주화건|Wakin Chau [10]
我是誰(광동화) - 성룡|Jackie Chan [11]
Who Am I? (영어) - 주화건|Wakin Chau

7. 기타


[1] 록레코드 프로듀서 [2] 중국계 미국인 음악감독, 성룡의 영화들 중 홍번구 등 여러 작품에 참여했다. [3] 한국 기준. 홍콩은 1월 17일, 대만은 1월 23일 [4] 한국 출신 대원도 있었다. 노혜광이 한국에서 왔다는 대원 역할을 맡았다. [5] 이때 주인공 일당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을 타고 도망치며 악당들은 BMW E36 세단을 타며 쫓는다. 근데, 운전자인 유키가 랠리 드라이버 답게 운전 실력이 엄청난데, 자갈구덩이에 빠졌을때 스핀 도는 것을 이용해서 자갈로 악당들을 위협하는가 하면(이건 란에보의 AWD 홍보일 가능성이 크다.) 시장통을 질주하며 박살내는가 하며, 좁은 건물 틈새를 좌측 바퀴로만 통과하기도 하고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450도 회전(...)을 하며 주차한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난간에 아슬하게 걸린 악당들의 차를 재키가 밀어서 박살을 내버리며 완전히 따돌린다. 여담으로 경찰차가 무려 현대 쏘나타(!)이며, 요하네스버그가 배경임에도 몇몇 차들이 좌핸들인 것도 있는데, 이는 몇몇 장면은 로테르담에서 촬영해서 그렇다고 한다. 주차장 씬을 잘보면 주차된 차들이 네덜란드 번호판이다. [6] 서양인 보디가드의 발차기를 같은 발차기로 막았을 뿐인데 어쩌다 보니 근성 승부가 되어버렸다. 재키와 서양인 보디가드는 물론 지켜보는 동양인 보디가드까지 셋의 얼굴이 고통으로 점점 일그러지는 게 가관이다. [7] 엔딩 크레딧의 NG 모음집에서는 보디가드에게 걷어차인 성룡이 난간 끝에 겨우 멈추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장면이 나온다. [8] 빌럼스웨르프(Willemswerf) 빌딩 [9] 여기서 신분증을 보여주며 이제 믿겠냐고 말하는데, 재키가 CIA치고는 너무 젊다고 하자 '18살인 사람도 있다'고 받아친다. [10] 주화건의 1997년 발매된 광동어 앨범에 먼저 실렸다. 林夕 작사. [11] 가사가 다른 버전. [12] 이 당시 쌍용은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선전하며 잘 나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