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f 역대}}} | ||||
최우수작품상 | ||||
제8회 ( 1971년) |
→ |
제9회 ( 1972년) |
→ |
제10회 ( 1973년) |
옥합을 깨뜨릴 때 | → | 석화촌 | → | 삼일천하 |
석화촌 (1972) 石花村 | Oyster Village |
|
|
|
<colbgcolor=#163e1a><colcolor=#fff> 감독 | 정진우 |
원작 | 이청준 |
각색 | 문상훈 |
기획 | 박용우, 정광웅 |
제작 | 정진우 |
주연 | 윤정희, 김희라 |
촬영 | 박승배 |
조명 | 박태수 |
편집 | 김희수 |
음악 | 한상기 |
제작사 | 우진필림 |
개봉일 | 1972년 3월 22일 |
개봉관 | 국도극장 |
관람인원 | 59,094명 |
[clearfix]
1. 개요
이청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정진우 감독의 1972년 개봉 영화.인습과 샤머니즘에 얽매인 한 여인의 비극을 통해 인간미의 원형을 찾으려는 시도를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진지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서해의 외딴섬에서 생업을 석화( 굴)에만 의존하는 이곳 주민들은 바다에 빠져 죽으면 다음 사람이 죽을 때까지 저승에 가지 못한다는 미신 속에서 살고 있다. 별례( 윤정희)의 아버지(성소민)가 바다에서 죽고 아버지의 넋을 건져내기 위해 어머니( 김신재)는 별례가 잠든 틈을 타서 이 섬 제일 높은 바위에 올라가 투신한다. 이 고장 인습에 의해 별례는 흉가의 딸로 저주와 놀림거리가 된다. 육지 출신으로 섬 사람들을 착취해 온 강주사( 이예춘)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다. 육지에서 대학에 다니다 불치의 병으로 이 섬에 와 휴양을 하고 있는 외아들 인식( 윤일봉)의 씨를 받기 위해 강주사는 별례를 꾄다. 일찍부터 정을 쏟아오던 거무를 못잊어 했지만 어머니의 혼백을 승천시켜 준다는 조건으로 별례는 인식이 기거하는 움막에 인도된다. 그래도 지성인인 강인식은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했는지 그녀를 건드리지 않았고 별례는 청년의 병간호를 성심껏 했다.고기잡이에서 돌아온 거무( 김희라)는 이를 알고 무너진 사랑에 분노한다. 그러나 그는 생목숨을 바다에 바쳐 죽은 사람의 혼을 안정시킨다는 것도 모두 그의 양어머니 무당(윤인자)이 조작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강주사가 수장시킨 것은 산 사람이 아니라 죽은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거무는 별례를 설득해 육지로 갈 것을 설득하고 별례는 거무의 요구에 응한다. 어머니의 넋을 제 자신이 달래야겠다고 결심한 별례는 거무가 약간의 살림 짐을 가지러 간 동안 돌로 배 밑창에 구멍을 뚫는다. 대해를 향해 배를 띄웠지만 얼마 안가서 구멍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거무는 전력으로 물을 퍼내 보지만 소용이 없다. 고요한 바다의 새벽. 저 멀리 지평선에 햇살이 올라오는데 배는 보이지 않는다. 이날 아침 강주사의 아들은 물에 빠져 시체로 해안가에 돌아온다. 거무와 별례에 대해서는 그들의 시체를 건졌다고도 하고 혹은 무사히 육지로 갔다고도 하는데 소문만 무성할 뿐 아무도 소식을 알지 못한다.
4. 수상
- 1972년
- 197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