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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2:02

석조팔각승탑(간송미술관)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28호 29호 30호
삼층석탑 석조팔각승탑 석불입상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호
석조팔각승탑
石造八角僧塔
소재지 <colbgcolor=#fff,#191919>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 간송미술관)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 / 면적 승탑 1基, 토지 2.8㎡
지정연도 1975년 5월 10일
시대 통일신라시대 (추정) / 고려 시대 (추정)
소유자
(소유단체)
간송미술관
관리자
(관리단체)
간송미술관
파일:석조팔각부도.jpg
<colbgcolor=#ae1932> 석조팔각승탑[1]
1. 개요2. 상세

[clearfix]

1. 개요

간송미술관에 있는 사리탑, 즉 승탑(부도)이다. 미술관의 설립자 전형필이 수집한 석조 문화재 중 하나이다. 1974년 5월 12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받았다.

2. 상세

이 탑에 모셨던 사리의 주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예전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생각했는데, 현재는 고려 시대, 또는 나말여초기의 양식으로 추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기단부 하단 옆면에 새긴 앙련의 모양이 윤곽이 뚜렷한 홀 연잎 8엽인 것과 옥개석 지붕이 두툼한 것은 고려시대 양식의 특징이고, 탑의 형태가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에 유행했던 팔각원당형이기 때문이다.[A]

재질은 화강암이며 하단에서 상단 방향으로 지대석, 기단, 탑신, 옥개석, 상륜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A]

지대석은 두 장이 붙어있으며 8각형이다. 상단 위에 각진 탑신 받침 한단을 두어 기단을 지탱하게 했다.[A]

기단을 구성하는 돌은 상, 중, 하대석이다. 하대석은 지대석 각과 맞춰져있다. 옆면에 새긴 홑꽃잎 8엽의 잎맥끼리 중심선을 연결시켰고 그 끝에 귀꽃을 두드러지게 돌출시켰으나 지금은 거의 떨어져 나갔다. 하대석 윗 부분에는 각진 형태와 곡선으로 휜 형태로 된 받침 2단을 놓아 중대석을 지탱하게 했다. 중대석 역시 8각형이며 앞서 설명한 돌들과 달리 겉면에 장식도 없고 두툼한 모습이다. 상대석도 8각형인데 다른 돌들에 비해 비교적 조각이 얇다. 중대석과 맞닿는 하단 부분은 받침 형태이며 상단 부분에는 얇은 턱을 두어 하단과 구분지었다.[A]

탑신 역시 8각형으로 기단 중대석처럼 장식이 없고 무거운 느낌을 주며 파손당한 부분이 있다.[A]

옥개석 또한 8각형이며 전반적으로 납작한 모양이다. 처마끼리 만나는 부분과 처마 끄트머리가 올라간 각도가 완만하며, 낙수면끼리 만나는 모서리의 윤곽이 희미한 편이다. 저 모서리를 일컬어 '우동(隅棟)'이라 하는데 먹는 우동말고 이 우동 끝마다 귀꽂이를 달았으나 지금 일부는 떨어져나갔다. 하단에는 옥개받침 2단이 있다.[A]

상륜부에는 그릇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듯한 둥근 머리 장식이 놓여있다.[8]

[1] 사진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A] 출처 - 위키백과: 《석조팔각승탑》 문서. [A] [A] [A] [A] [A] [8]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석조팔각승탑》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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