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NC 다이노스/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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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호철의 2022년 활약에 대한 문서.2. 시즌 전
상무 동기 오영수와 함께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 윤형준, 오영수, 서호철 등이 (1루수 자리에) 포커스를 맞춰서 훈련을 하고 있다. 레귤러였던 선수들이 아니지만 어떤 희망을 보면서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번도 주전을 안해봤던 선수들이라서 어떻게 자리잡느냐에 따라 다를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 2월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포지션 경쟁과 관련해 "선수들은 당연히 경쟁해야 하고, 이겨야 경기에 나가는 게 당연하다. 잘 준비해서 경기에 나가도록 하겠다. 군대 다녀와서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군대에서 했던 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스프링캠프 기간인 2월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도 1루와 2루를 오가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서호철은 "1루와 2루에서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면서 "상무에 있을 때 3루를 많이 맡다 보니 3루가 편하다. 반면 1루 훈련이 조금 어렵다. 선배들을 보고 코치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보완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올해 서호철의 목표는 1군에서 데뷔 첫 안타를 치는 것이다. 서호철은 "첫 안타부터 치고 싶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계속 기회를 보장받고, 타석에 나가면 80안타 이상은 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3월 3일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2루수 선발출장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였다. 까다로운 바운드의 타구도 여유있게 처리했으며, 타석에서도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성장을 증명했다. 특히 1회말 첫 타석에서 LG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의 커브를 배트 컨트롤로 건드려서 좌전 안타를 뽑아내는 장면은 서호철이라는 선수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어 3번 닉 마티니의 타석에서는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빠른 발을 자랑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5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 8회에는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 이동욱 감독은 “왜 작년에 퓨처스 타격왕을 했는지 알 수 있다”라며 서호철을 칭찬했다. #
김시훈과 함께 스프링캠프 MVP로 선정되었다. 서호철은 “주어진 스케줄에 맞춰 열심히 훈련했다. 부상없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매 순간 배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캠프 MVP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CAMP2를 통해 공격과 수비에서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다. 시범경기 때도 변함없이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2.1. 시범경기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주전 2루수로 출장 중이다. 박민우가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이고, 작년 시즌 후반기 내야에서 활약한 김주원 역시 발목 인대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부터 기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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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철의 수비[1] |
3. 페넌트 레이스
3.1. 전반기
3.1.1. 4월
개막 세번째 경기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팬들의 애를 태웠으나, 네번째 경기인 4월 6일 롯데전 두번째 타석에서 드디어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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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첫 안타 기념구 |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받고 있으나 여전히 적응 중인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오는 공은 지켜보고, 빠지는 볼에는 배트가 나오는 등 삼진으로 흐름을 끊고 있다.
4월 17일 KIA전에서는 이의리를 상대로 첫 안타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들의 빈타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다음 타석에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 등장했으나 앞 타석에서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4월 19일 삼성전에서도 9번 2루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1-2번째 타석에서는 빈타로 물러났지만 그 이후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해 1군 데뷔 첫 멀티히트 게임을 만들었다. 그 중 3번째 타석에서 동점 적시타를 기록해 앞선 이닝에서 내줬던 경기의 흐름을 되찾아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4월 23일 수원 KT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살렸고 그중 세 경기는 멀티히트였다. 그 덕분에 0할대이던 타율을 2할 4푼까지 끌어올렸고 거기다 주전 2루수로 나섰던 4월 내내 실책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내야수 한 자리 기회를 받으며 출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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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9일 삼성전 서호철 적시타(01:39부터) |
이후 세 경기 동안은 주전 2루수로 나섰다가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는데, 그러면서 타격감이 올라온 왼손 타자 도태훈과 플래툰으로 출장하며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4월 28일 두산전에서는 안타를 하나 기록했고, 5월 3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주전 2루수로 출장해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고, 1-4로 뒤진 8회엔 바뀐 투수 이승현을 공략해 좌월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었다. 9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1.2.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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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3일 삼성전 서호철 데뷔 첫 홈런 |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경기장에 오기 전까지는 약간 조급한 마음이 있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후련하더라. 시즌 초반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타격폼을 자주 바꿨다. 생각대로 타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좌절감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담감이 조금씩 사라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박민우 선배가 돌아와도 지금 자세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5월 이후로는 3루수와 1루수로 종종 출장중이며, 박석민이 징계가 종료되고 복귀한 이후 뜻밖에 1루수로 출장하면서 팀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고 있다.
3.1.3. 6월
6월 9일 SSG전 이후 매 경기 출루를 이어가고 있으며 타격감을 잡으면서 6월 월간 타율 2할 7푼, OPS는 0.8까지 올라가면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6월 10일 삼성전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4타수 2안타 3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삼나쌩의 기질을 발휘했다.
3.1.4. 7월
3.2. 후반기
3.2.1. 7월
이후 3루수와 2루수를 오가다 7월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루수, 3루수, 때때로 유격수로도 출장하고 있다.3.2.2. 8월
3.2.3. 9월
그러던 중 확장엔트리가 시행되는 9월이 되자 곧바로 1군에 등록되었다. 주로 경기 후반 대수비로 출장하다가 9월 17일 키움전 도중 박준영이 도루 중 어깨 탈구증상으로 경기에서 빠지자 급하게 2루수로 경기에 투입되었다. 갑작스런 출장이었으나 수비에서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다음날 경기인 9월 18일 키움전에서는 안우진을 상대로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이자 팀 첫 안타를 때려내며 퍼펙트를 깼고, 다음 타자인 정진기가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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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8일 키움전 서호철 2루타 |
박민우가 부진으로, 도태훈이 교통사고로 2군에 내려가면서 2루수를 보다가 박민우가 다시 콜업되자 경기 후반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3.2.4. 10월
10월 1일 잠실 LG전에서는 안타와 함께 3루수 자리에서 경기후반 결정적인 호수비를 여러차례 선보이면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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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일 LG전 호수비(09:36 부터) |
4. 시즌 총평
시즌 초반 헤매는 모습이 길어지면서 결국 팬들이 기대한 주전자리를 꿰차는 데는 실패했으나, 후반기에는 특히 수비에서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전반기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1군 엔트리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꺼트리지 않았다.5. 시즌 후
시즌 후, 당초 질롱 코리아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내야수 김한별이 부상 예방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그를 대신해 서호철이 질롱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 김태현, 하준수, 오장한과 함께 호주 야구 리그에 파견된다.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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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시범경기 5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