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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22:11:03

색 드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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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외형 일러스트
"어머~ *** 라는 말...좀 야한 것 같지 않아요?"

1. 개요2. 능력3. 성격4. 작중 행적5. 사용 마법6. 과거7. 기타

1. 개요

틀의 마녀 클리셰의 등장인물. 마녀로서의 이명은 음담의 마녀. 이름의 기원은 성적인 말장난을 뜻하는 섹드립

드리퍼 가의 장녀이며 클리셰가 예의를 차리는 몇 안되는, 현재로서는 거의 유일한 대상이다. 심지어 욕했다고 지적하자 클리셰가 사과까지 한다![1] 그나마 연장자로서의 대우라고 한다면 그나마 클리셰의 스승인 플래그가 있다. 외관으로 보나 언행으로 보나 클리셰 일행중 가장 성숙하다. 무엇보다 다른 동료들과 달리 초면부터 클리셰에게 다짜고짜 덤비는 짓을 하지 않았기에 클리셰가 색 드리퍼에게 예의바른건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속설과 비슷할 것이다.

신체의 컬러링은 흑발 흑안이며 옷차림은 타이즈 터틀넥 레오타드를 합친것에 프릴 장식을 더한듯한 옷으로 이명대로 색기발랄한 요소는 전부 갖추고 있다.

2. 능력

마법 계열은 구현화계, 조작계로 이름과 이명에서부터 암시하듯 쓸 마법은 대충 짐작이 되지만 현재까지 보여준건 특정단어를 꼬집어서 야하지 않냐며 치근대는것밖엔 없다. 개입이나 묘사가 생략되는등 작가가 의도적으로 색 드리퍼를 전투에 넣지않으려는게 보인다. 애초에 구현화계인데 섹드립 같은게 이미지로 구현되면 어떻게 될지는 알아서 상상하자.

32화에 드디어 색 드리퍼가 전투를 했으나 클리셰가 그 타이밍에 생략 마법을 쓰는 바람에 전투장면은 물론이고 마법명조차도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직전 "뚫는다라는 말... 너무 야한 것 같지 않아요?..." 라고 말 한 후 리버스의 가슴을 뚫은것을 보면, 상대의 대사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3. 성격

이름처럼 성적인 농담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색 드리퍼는 미네타 미노루같은 아무때나 섹드립 툭툭 내뱉는 변태 캐릭터와는 달리 평소에는 아주 예의있고 정중한 언행을 유지한다. 다른 마녀들이 매사에 폭력적이거나, 정신연령이 어리거나, 아재개그를 즐기거나, 샌드위치라는 별명을 싫어하면서 실제로 샌드위치를 좋아하거나, 이건 왜?! 뭔가 다들 하나씩은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조숙한 숙녀가 따로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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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대화중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떤 방식이든 대화중에 성에 관련된 단어, 심지어 그럴 의도가 없다고 해도 그런 단어가 섞이게 된다면 상단에 있는 대사를 읊으며 홍조를 띄운다. 본인은 이상하다는 의식이 전혀 없는듯하며 그 말을 한 뒤엔 다시 정상적인 언행으로 돌아가지만 이런 특이한 섹드립에 대화를 이어나가려던 주변인들을 굳게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대화중에 어떤 일을 누군가 도맡아야 하는 상황일때 어느 누군가가 나서서 "그건 제가 해보지요." 라고 말한다. 그러면 색드리퍼는 "어머~ 해 보지요라니, 그 말...그거 왠지 야한것 같지 않아요?" 라고 하는식이다.

샌드는 "뭐라는 거냐." 며 대충 넘기고 개 드리퍼는 평소에 이런 농담을 많이 당했는지 "아 언니 좀..." 이라고 하며 클리셰와 패러디는 심각하게 정색한다. 특히 굳이 말은 안하지만 클리셰가 가장 싫어하는듯.

다만 이런 신사적인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화나면 정말 무서워지는듯 하다. 클리셰가 이 진부함을 좋아합니다. 개 드리퍼가 갇혀있다는 말에 핏발을 세우며 패러디를 무섭게 추궁하는 모습도 그렇고 클리셰의 편에 서길 반대하는 개 드리퍼에게 "언니 화낸다?" 라고 조용히 말하자 개 드리퍼는 바로 입을 다물었다.

4. 작중 행적

14화에 첫등장, 패러디는 모래의 마녀 샌드의 독에 당한 클리셰를 구하기 위해 가해자인 샌드를 설득해[2] 해독제를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한가지 꼭 필요한 재료인 "달꽃입초" 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누가 방문을 두드리자 열어주게 되는데 그게 바로 색 드리퍼였다. 색 드리퍼는 사람을 찾는다고 패러디에게 말했지만 다급했던 패러디는 색 드리퍼를 내쫓으려 했으나 달꽃입초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태세를 바꿔 손님으로 들이게 된다. 그러나 색 드리퍼가 찾는 인물은 얼마전에 클리셰를 공격했다 감금된 동생 개 드리퍼였고 이어서 서로 통성명을 하자 색 드리퍼는 샌드의 이름을 듣고
"샌드위치라니 너무 야한것같지 않아요?"
라고 말한다.

패러디는 동생의 행방에 대해 적당히 속여 넘기려 하나 눈치없는 샌드는 개 드리퍼의 위치를 불어버렸고 이에 색 드리퍼는 태도가 돌변해 패러디를 날카롭게 추궁한다. 결국 패러디가 불자 풀려나는 개 드리퍼, 오랫동안 갇혀있던 개 드리퍼는 풀려나자마자 적대감을 드러냈으나 색 드리퍼는 개 드리퍼를 막아서며 이들은 나쁜사람들이 아니라며 이렇게 말한다.
색 드리퍼:"...왜냐면, 언니가 살아오면서...감금 플레이 하는 사람들 중엔 나쁜 사람 같은 건 없었거든..." 개 드리퍼:아, 언니 쫌...

색 드리퍼는 화난 개 드리퍼를 걱정하는 패러디에게 신경쓰지 말라며 달꽃입초를 건내주고 그렇게 완성된 스프를 마시고 클리셰가 깨어난다.

클리셰는 동료를 모으기위해 개 드리퍼와 색 드리퍼에게 동맹을 제의한다. 클리셰의 성 안에 감금돼있던 개 드리퍼는 완강히 반대하나 색 드리퍼는 긍정의 뜻을 표하며 받아들인다. 이에 무작정 자신의 말을 늘어놓으며 반대하는 개 드리퍼에게 "언니 화낸다?" 라는 한마디로 진정시킨 색 드리퍼는 개 드리퍼를 달래주며 자신이 가진 달꽃입초는 "운명의 마녀" 라는 존재가 준 것이며 이곳에 온 것도 이곳으로 가면 동생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운명의 마녀가 말했기에 온 것이라고 말한다.[3]
색 드리퍼:만약 그녀가 절 인도한 것처럼, 모든것이 운명대로 흘러간다면, 기사단은 절대로 마녀 사냥을 멈추지 않겠죠...그건, 그들의 운명 이니까요.
그렇다면 저희의 운명은 무엇일까요?
저는, 여기모인 우리가 단순히 죽을 날 만을 기다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사단에게 맞서싸워 승리할...그런 운명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믿기에 저는, 도와 드리겠다고 말씀드린 거예요.
색 드리퍼의 애정어린 설득에 개 드리퍼 역시 클리셰의 싸움에 동참하겠다고 뜻을 밝힌다. 클리셰는 츤데레 진부하고 좋다며 웃는다.

그 뒤, 클리셰와 대화를 나누던 색 드리퍼는 둘다 이름이 드리퍼라 어떻게 불러야할지 모르겠다는 클리셰의 말에 드리퍼는 성이며 그 앞에 있는것이 이름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 클리셰는 개 드리퍼에게 찾아가 이름이 참 "개" 같다며 놀려준다.

어느새 패러디도 그 사실을 알았는지 색 드리퍼를 "색 언니" 라 부르며 다가오는데 패러디는 샌드의 휜자위가 왜 빨간지 아냐고 물어보나[4] 색 드리퍼는 거기서 성적인 단어를 찾아내
"패러디씨, ..... 자위 라는 말...좀 아한 것 같지 않아요??"
라고 말한다. 패러디는 정색한다.

기사단과 싸울 계획표를 짜는 클리셰, 그 와중에 패러디와 동행하던 색 드리퍼가 찾아온다. 클리셰의 글씨체를 지적하는 패러디에게 클리셰는 "나만 알아보면 됐지 시부랄" 이라고 말한다. 이에 색 드리퍼는 "그 말은 너무 심한것같지 않냐." 고 다그친다. 클리셰는 사과하지만...곧 색 드리퍼는 얼굴을 붉히며
" 부랄 이라는 말은 너무 야한것 같지 않아요?? 예고는 하시고 들어와 주시지 호호."
라고 말한다. 이에 정색하는 클리셰에게 색 드리퍼는 요즘 그런 얼굴이 유행이냐며 자신의 동생도 그런 표정을 자주 짓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동생의 이름은 "" 라고...클리셰는 위험하니 풀네임으로 부르지 말라고 말한다. 색 드리퍼는 안위험한가.

나이트 커맨더 클리치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성안에서 자고있던 색 드리퍼는 뒤늦게 개 드리퍼로부터 그 소식을 듣게된다. 기사단이 쳐들어 왔었다는 말에 "그럼 여기가 천국인가?" 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던 색 드리퍼는 개 드리퍼의 대상의 정의를 확인하는 눈으로 그 마녀가 기사단 이었다고 말하자 사뭇 진지하게 생각에 잠긴다. 그 와중에 델로레스라는 마녀가 을 돌리러 왔다고 말하자 색 드리퍼는
"무언가 이 언니의 본성을 자극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라고 말하며 홍조를 띄운다. 개드리퍼:아 언니 쫌

그리고 델로레스가 새 동료라고 말하는 클리셰에게 한눈에 델로레스의 정체를 알아챈 개 드리퍼는 공격하나 클리셰는 막아서며 "을 돌려주는 착한 동료" 라고 말한다. 이 말에 색 드리퍼는
"어머, 을 돌려준다고요?"
라며 다시한번 얼굴이 홍조가 된다.

이후 집에 남아있던 색 드리퍼는 패러디와 샌드를 공격하려는 리버스를 보고
"뚫는다. 는 말...너무 야한것 같지 않아요?"
라며 작중 처음으로 진지한 표정으로 전투에 임한다. 클리셰 일행이 도착했을땐 리버스는 이미 색 드리퍼의 마법에 당해 가슴이 뚫린 상태였지만 색 드리퍼는 기사단이 일부러 자신의 즉사 마법을 피하지 않았다며 당장 도망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 리버스는 부활 마법으로 다시 일어나 옷도 복원된다. 젠장 클리셰 일행을 공격한다.

이후 리버스와의 전투중 클리셰가 위기에 처하자 개 드리퍼가 도와주려 하나 말없이 개 드리퍼의 손을 잡으며 만류한다. 적극적으로 기사단과 맞서는데 동의했던 색 드리퍼가 단순히 동생을 걱정한다기에는 의미심장한 부분. 그 이후에도 왠지 모르게 말이 없다.

그로부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뒤, 개 드리퍼가 상대의 마력을 빼앗는 패러디의 특성을 알려주며 험담하자 이에 과장되게 놀란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클리셰에 의해 불려나온 색 드리퍼는 마법을 알려주기에 앞서 자신의 마법 계열을 말해보라는 플래그의 질문에 구현화계와 조작계라고 밝힌다.

페러디가 플래그로부터 받은 마법을 써보려고 연습을 하지만 마법이 발동되지 않는 것을 보고 색 드리퍼가 도와주려 한다. 주문서를 보고 변환계 마법임을 단번에 눈치챈 색 드리퍼의 질문에 패러디가 변환계 마법을 사용하는것에는 사정이 있다고 하자
"뭐라구요? '사정'이요??어머어머
라며 여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후 발현계 마법이 발동되지 않는건 요구되는 마력량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며 스스로 마력을 만들수없는 패러디가 주변인과 떨어져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는 개 드리퍼의 무례를 사과하며 패러디도 자신의 동생과 다름없다며 그녀가 마법을 쓰는것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5. 사용 마법

6. 과거

평범한 가정집에서 마녀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드리퍼 자매들을 감싸주었던 부모님은 인간들에게 마녀 사냥을 당해 잔혹하게 살해당하였으며 줄곧 가족과 함께였던 추억이 담긴 집도 기사단이 처들어와 다 불태워 버렸다. 그 덕에 둘째는[5] 집을 나갔고, 색 드리퍼는 어렸던 막내를 데리고 도망 다니면서 살았다.

이후 37화에서 색 드리퍼의 어릴적 모습이 보이는데 갓 태어난 개 드리퍼를 안고있다.

7. 기타

지금까지 색 드리퍼는 싸운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글리치와의 전투에서도 자고 있었는지 참가하지 않았다. 화나면 무서워진다는 암시가 몇번 있으니 리버스와의 전투에서 개 드리퍼가 다친다면 그걸 보고 빡돌아서 전투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아니 얼마나 깊이 잠들었기에 성이 폭파되고 있는데 계속 자고있어.

독자들은 우스개소리로 색 드리퍼가 마법을 쓰면 클리셰의 세계가 버틸수가 없기에 진짜 힘을 숨기는 것이라고들 말한다. 그녀가 본 힘을 쓰면 운영자가 차단을 먹일겁니다. 29화의 배댓은 28화의 개 드리퍼의 혀에 마법진이 있다며 색 드리퍼도 어딘가에 마법진이 있을거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가 말하는 마법진의 위치가 아마...

리버스와의 전투에서 드디어 마법을 썼으나 전투과정이 묘사되지 않았다. 색 드리퍼가 어떻게 싸우는지는 여전히 독자들의 상상에 맡긴다.

# 시얼리 본인이 이 항목을 본 듯하다.


[1] 그런데 이는 욕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섹드립을 치기위한 말이었다(...). [2] 사실 설득이랄것도 없이 풀어주면 그냥 해독해 주겠다고 말했다. [3] 이 운명의 마녀는 대 마도서 플래그가 떡밥으로 언급한 인물이다. [4] 그 이전에 패러디는 샌드와 대화를 하며 이것저것을 물어보고 온 참이었다. 참고로 샌드는 눈이 빨간 이유가 자신이 소환한 모래가 눈에 들어가 충혈돼서 그렇다고 말했다. [5] 패 드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