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살림하는 남자들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2. 논란
2.1. 상황 조작?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그 중에서도 (특히 김승현 에피소드는) 고연령층의 출연 비중이 높다 보니 다른 관찰 프로그램들에 비해 특히 2018~2019년으로 넘어가는 때부터 대본 티가 아주 많이 난다.[1] 사실상 시트콤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에피소드가 작위적이라는 지적. 이 때문에 기획의도를 살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논란은 사실 살림남이 먼저 생겼지만 뒤이어 론칭한 모 관찰 예능이 살림남의 문제점을 다 묻을 만큼 대형 사고를 쳤기 때문에 별로 부각되지 않았다. 크게 문제가 되는 게 없다면 괜찮다는 반응인데다 다른 프로그램은 도를 지나쳤기 때문에... 급기야 리얼 관찰 예능임에도 대놓고 출연자의 연기가 나쁘다고 지적하기까지...2.2. 조영남 출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영남을 섭외해 논란이 되었다. 물론 제작진도 이 상황을 자각했는지 단 2주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시켰지만, 출연 자체만으로도 프로그램은 상당히 비판을 받게 되었다.자세한 내용은 조영남/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출연자들의 언행과 태도
일부 출연자들의 선 넘는 언행과 태도로 불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2.3.1. 양준혁
양준혁은 아내에게 명품백이 네 몸값보다 비싸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결국 비판이 쏟아지자 양준혁은 다음 출연 때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2.3.2. 노지훈
노지훈은 부모가 돌아가시고 나서 키워준 누나가 시국 때문에 학원이 어렵다고 하자 '누나가 일 대충한 거 아니야?'라고 조언 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바람에 본인 전문도 아니면서 한 말에 자영업자 시청자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2] 아닌 이들도 마찬가지. 알고 보니 누나의 학원은 폐업했고 다른 건물로 옮겨 작은 규모로 새로 개업한 것이다. 사과하러가서 한다는 행동이 사과를 아내한테 떠넘기고 학원이 작다고 얘기하기까지...양준혁이 제작진이 과한 연출을 요구한 제작진 때문이라고 언급하지 않은데다[3] 사과한 거 보면 대본 티 많이 난다는 살림남이 써준 대사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노지훈은 사과도 없이 비판 댓글이 달리는데도 아무 언급도 없었다. 대본이 맞다면 자극적인 대사를 요구한 제작진이 비판받아도 마땅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한 거라면 이건 노지훈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4]
2.3.3. 이천수
이천수는 아내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려서, 오히려 아이들이 엄마 생일을 챙겨줬다. 이쯤이면 아이가 너무 일찍 철이 들었다는 생각에 안타까울 지경이다. 거기다 아내와 데이트하러 가자고 해놓고선 정작 친구들 술자리에 갔다. 사소한 일에도 언성을 높이는 강압적인 모습 탓에 아이들이 무서워하기까지 했다.2.3.4. 홍성흔
홍성흔은 아기 기저귀 갈아주는 건 여자들이 해야 한다고 하자 지인인 이세준과 이광용이 식겁했을 정도. 게다가 아들이 자기를 왜 낳았냐고 하자 "낳고 싶지 않았는데 엄마가 우기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낳았다"고 말했다. 진심으로 부모라고 볼 수조차 없는 충격적인 발언이다. 사실상 이런 발언을 아들 앞에서 말했으므로 아동 학대의 종류 중 하나인 정서적인 학대에 해당한다.이밖에도 출연자들의 말과 행동이 제발 대본이길 바라는 경우도 많다. 만약 대본이 아닌 실제 출연진들의 진짜 발언이 맞다면 이들의 인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특히 홍성흔의 말은 아동 학대를 저지른 만큼 그런 점에서 더더욱 비판받아야 한다.
그 밖에도 홍성흔은 자신의 아들인 홍화철을 포함한 다섯 명의 미성년자에게 강제로 포경수술을 시키는 아주 엄청난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아동 학대 가해자라는 건 절대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살림하는 남자들 미성년자 강제 포경수술 방송 사건 참고.
2.4. 엇나간 기획의도
해당 프로그램은 살림하는 남편들을 컨셉으로 시작한 예능이었으나, 이제는 사실상 여타 가족 예능들과 다를 바 없다는 평가가 있다.실제로 김승현 가족이나 최민환 가족은[5] 보면 김승현, 최민환 본인 및 그들의 자녀들보다 그들의 부모들의 비중이 더 높다. 거의 동상이몽 수준. 게다가 프로그램 이름을 살림하는 여자들로 바꿔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육아에 무심한 남편과 속 썩는 아내 구도를 보여준다. 이는 결국 2020년 2월에 최민환-율희 부부가 출연을 종료한 후 강성연 부부가 출연을 개시하면서 절정에 달한 바 있다.
2.5. 문제를 방관하는 한국방송공사
자세한 내용은 한국방송공사/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우선 " 살림하는 남자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비윤리적인 육아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지어 살림하는 남자들 미성년자 강제 포경수술 방송 사건을 통해서 아이들을 성상품화하는 파렴치한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하지만 한국방송공사는 이런 문제를 알고도 여전히 이런 프로그램을 폐지하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버젓이 방송되고 있다.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으며 방송사로서 무책임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3. 사건 사고
3.1. 미성년자 강제 포경수술 및 아동 학대 사건
자세한 내용은 살림하는 남자들 미성년자 강제 포경수술 방송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남학생들을 강제로 포경수술을 시키고 이를 방송으로 송출해 논란이 된 사건으로, 프로그램의 강제 종영까지 요구당할 정도로 스케일이 큰 사건이었다.
3.2. 미성년자 샤워 장면 방영 논란
- 헤럴드 - '살림남' 측, 아동 샤워 송출 논란에 "부모 및 당사자 동의..다시보기는 중단"
- 뉴스1 - 아동 샤워 장면 논란 '살림남' 측 "부모 동의 有…다시보기 중단"
- 매일경제 - ‘살림남’ 측 “최경환 자녀 샤워 장면, 보호자·당사자 동의 ”
- 일간스포츠 - ‘살림남’ 측, 미성년자 샤워 장면 논란에 다시보기 중단… “신중할 것”
- 엑스포츠뉴스 - '살림남' 측, 미성년자 샤워 장면 논란에…"최경환·당사자 촬영 동의"
2023년 12월 6일자 336회 방영분에서 5형제를 기르고 있는 최경환이 아이들을 돌보는 내용이 방송을 탔다. 그 과정에서 아내 박여원이 외출을 한 사이에 아이들을 씻기는 장면이 등장했고, 장남인 최리환(2013년생)을 포함한 네 명의 아이들이 샤워하는 장면을 방송에 내보냈다. 비록 중요 부위는 나뭇잎 모양 스티커로 가린 채 방송을 탔지만 미성년자인 아이들의 샤워 장면을 굳이 내보냈어야 하느냐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다시보기를 중단했다. 사실 이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먼저 이렇게 비윤리적인 장면을 여러 번 내보낸 경우가 있었다. 심지어 무려 당시 여자아이였던 사랑이의 샤워까지 보여주며 제작진의 의도가 의심될 정도의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게다가 편집으로 아이들의 중요부위를 가렸다는 것은 가리기 전의 맨몸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겼다는 것이고, 촬영이나 편집을 담당하는 제작진들에게 아이들의 중요 부위가 그대로 노출되었음을 뜻한다. 불과 2000년도까지도 한국 방송계에서 아동의 맨몸을 거리낌없이 노출시키다가 드라마 이산, 왕과 나 등의 드라마에서 아역배우의 노출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아동 인권에 대한 논의가 강해지면서 아동의 노출을 터부시하게 된 흐름을 생각하면 애초에 샤워 장면을 찍기 위해 욕실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 부터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제작진은 해당 비판에 대해 "지난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336회 중 최경환 자녀 샤워 장면은 보호자인 부모 및 당사자 모두의 동의 하에 촬영되었음을 안내드린다.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되었으며 더욱 신중히 제작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여론은 상당히 냉랭하다. 이미 위의 포경수술 방송 사건으로 인해 2022년 9월에 아동 인권 침해 및 성적 학대를 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거의 동일하게 다시보기 중단 및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해명을 했었음에도 1년여만에 일어난 논란인지라 여러 언론에서도 비판적인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다. 게다가 전년도 아동 포경수술 방송 사건에서 방심위 '권고' 의결을 받았었기 때문에 제작진들이 미성년자 인권 측면에서 더 세심했어야 했다는 비판이다.
[1]
초등학교도 아직 입학하기 전인 아이들이 삶에 대하여 60년은 산 것 마냥 웃기지도 않는 말을 한다던가, 카메라가 최적의 앵글로 미리 설치된 상황에서 우연인 척 나타난다던가, 무속신앙 때문에 푸른 옷들로 깔맞춤하고는
오디션 프로 3위한 출연자에게 다짜고짜 속옷 색을 묻고는 기 좀 받겠다고 속옷을 빌려달라며 영상통화를 한다든지, 한마디 한마디씩 주고 받는게 실제 '대화'라기 보다는 미리 짜여진 대본을 읽는 꽁트나 연극이나 다름없다. 이런 작위적, 인위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프로그램이 리얼리티를 표방한다.
[2]
코로나 시국에 학원 운영이 어려운 건 당연하다. 본인도 기존에 코로나로 일이 들어오지 않아 정준하의 가게에서 일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코로나 시국에 자영업이 어렵다는 걸 모를 리가 없다. 게다가 학원 강사는 코로나 시국이 아니여도 학생, 학부모, 강사들의 비위를 맞추고 교재비, 학원비 등을 신경써야 해 머리 아픈 직업이다.
[3]
김재롱이 과거 관찰 예능에 출연했을 때 악평이 달린 자신의 행동이 제작진들의 악마의 편집이라며 언급했던 사례가 있다.
[4]
돌아가신 부모 대신 아르바이트 서너 개 뛰며 축구 선수 동생의 재활까지 다 해준 누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크나큰 실언이기 때문이다.
[5]
특히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최민환의 아내인
율희 역시 연예인이기 때문에 출연 비율이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