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산젠인 SP'을 보면 산젠인 가문 전체를 지키는 경호원으로 추정되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산젠인 SP들은 죄다 산젠인 나기의 저택을 지키는 경호원들뿐이다.
평상시에는 산젠인 저택을 침입자에게서 지키고 있으며, 나기가 외출할 때는 따라 나서서 경호를 하는 듯하다. 물론 후자 때는 졸라짱센 집사님의 등장으로 거의 뺏겼다(...). 잘 보면 나기가 하야테와 따로 떨어져 돌아다닐 때만 경호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주인 아가씨가 고용인을 집안에 들이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마리아, 하야테와는 달리 저택 안에는 못 들어가고 저택 바깥~사유지 경계를 담당하고 있다.
당연히 일반 불량배는 가볍게 발라버리지만, 집사 레벨한테는 털린다고 한다. 본인들 말로는 "SP가 집사를 못 이기는 것은 내추럴이 코디네이터를 못 이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1] 그러면서도 일반인들 앞에서 후까시잡는 모습 보면 왠지 아니꼽다(...).
꽤 많은 숫자가 있는 듯하지만 보이는 얼굴들만 보인다. 그래서인지 산젠인 나기는 모든 이의 얼굴을 외우고 있다.
이렇게 나기한테 절대복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들을 지배하는 건 메이드인 마리아.[2]
선글라스를 쓴 토끼와 썩소를 짓는 너구리도 있다. 등장 끝부분에 "산젠인 SP 애니멀 부대."라는 말이 있으니 토끼, 너구리 밖에 더 있을지도 모른다(…). 마리아가 먹이를 직접 주는 것으로 보아 마리아의 직속부대(....)인 듯하다.
참고로 정발판 8권의 속표지 만화에서 여신이 여복도 많은 녀석이라고 하자 나기가 SP들에게 하야테를 끌고 갈 것을 지시한다. 이 때 자주보이는 대머리의 대사가 압권.
"귀여워해주지~!"......
[1]
참고로 2기 애니 12화에선 "초인병이 이노베이터를 못 이기는 것과 같다고."로 대사가 바뀌었다. 대세는 더블오인가. 정확히는 만화 연재 당시까지 최신작이던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를 애니메이션 방영 시의 최신작인 건담 더블오로 적절히 바꿔줬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2기의 각본가인 쿠로다 요스케는 더블오의 각본가이기도 하다.
[2]
어쨌든 마리아는 나기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있고 SP들도 나기의 말에도 복종하니 결국 나기도 주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