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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23:08:30

사장(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1. 소개2. 작중 행적


파일:attachment/ceo_dmc.png
네기시를 밟으면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이 데스 레코드 사장이다. 당시 대사는 "다신 내게 개기지 마라."

1. 소개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등장 인물.

DMC와 음반 계약을 맺은 데스 레코드의 중년 여사장이자 네기시 소이치에게 데스 메탈을 하게 만든 장본인.

성우는 코바야시 아이, 실사 극장판은 마츠유키 야스코가 연기했다.[1][2]

2. 작중 행적

"겁탈이라면 모를까 치한이라니. 네놈은 모가지다. 썩 꺼져."

-엉덩이를 만진 사신G에게 건넨 해고 통보.

젊은 시절에는 자기 가랑이를 적시지 못하는[3] 메탈 밴드에 대한 반발심으로 "DEATH"라는 집단을 이끌고 메탈 공연마다 깽판치고 돌아다녔는데, 이때와 지금은 머리카락 색(예전엔 검은색)말고는 변한게 없다. 이후 사신G와 만나 함께 일했지만 잭 일 다크 콘서트때 사신G가 엉덩이를 만진 사건이 생긴 이후 결별했다.

회사명만 봐도 알겠지만 극렬 데스메탈 추종자다. 라이브 공연 때마다 멤버들에게 음침하고 더 과격한 퍼포먼스를 강요하는데다, 사장 본인도 메탈의 제왕이라 일컬어지는 " 잭 일 다크"의 팬이며 데스메탈 광이다.

나잇살을 먹고도 금발 머리를 하고 가죽 자켓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며, 말할때 영어와 욕설을 섞어서 하며 살짝 제정신이 아닌것 같기도 한 이상한 아줌마. 주로 쓰는 형용사 겸 감탄사는 '가랑이가 젖다', '가랑이가 찢어질것 같다' 등등 자기 가랑이에 관한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DMC와 크라우저 2세의 노래들을 가랑이에 홍수날 정도로 좋아하지만, 무대 뒤에서는 네기시 소이치를 죽어라 갈궈대기 때문에 주된 스트레스 제공 원인이기도 하다.

담뱃불을 자신의 혀에다 눌러 끄는 것도 비범한데, 낮부터 음주나 흡연은 예사인데다, 심지어 마약까지 한다. 다른 밴드 공연 망치기, 기물 파괴, 나이프 휘두르기 등 위험한 짓거리만 골라서 하는데다, 화나면 멤버들에게 폭력도 서슴치 않는 등, 삶 자체가 데스 메탈이다.

그러나 1권 보너스 트랙인 ERRAND에선 구리, 구라를 시켜서 최고급 야츠하시 심부름을 시키는 장면이 나오는 등, 단것을 좋아한다는 의외의 일면이 있다. 갭 모에 어디 다닐 때 마다 수행원으로서 구리, 구라라고 하는 두 명의 거한[4]들을 데리고 다니는게 특징.

칭찬을 잘 못하는 성격. 네기시 소이치에게 처음으로 한 칭찬이 "놈이 똥처럼 더러운 놈이라면 넌 그 똥보다 더한 토사물 같은 놈이야. 그놈한테 절대로 뒤지지 않아."였다. 거기에 " fuck!"이라는 말버릇이 있는데 기분이 좋을때도 "오우 fuck~"라고 하는가 하면, 기분이 안 좋거나 화가 날때도 중지를 날리며 Fuck을 남발한다. 사물의 좋음과 좋지 않음과 흥분이 되는지 아닌지에 대해 의미의 붕괴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FUCK은 욕이 아니고 감탄사입니다. 칭찬과 악담의 구분도 데스 메탈적으로 하는 모양.(...)

좋은 사장이라고 하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악덕 사장도 아니다. 이외로 돈에 인색하지는 않고 DMC 멤버들에게 월급이나 인세 등의 돈은 제때 제 비율로 주며[5], 타 지역 원정공연 이후엔 멤버들에게 숙소 쓰라며 고급 호텔방 열쇠를 주기까지 하는 등 돈도 데스메탈적으로 화끈하게 계산한다. 그리고 보기보다 상당한 수완가[6]에 뒷세계에 발이 넓다는 묘사도 나온다.[7]

트랙 101에선 네기시가 데스 레코드에 사표를 쓴 이후 폐암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DMC는 해체다."라고 말한 뒤에 피를 토하면서 "이딴걸론 가랑이가 젖지 않아."란 말과 함께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구리, 구라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칼스 히데키와의 최종 대결 장면을 지켜보고 사무실에서 미리 가져온 기타를 네기시에게 주게 되고 "니가 전설을 만들어라."고 말을 했으며 트랙 112의 마지막에선 "크라우저야 말로 REAL METAL LEGEND야!"라는 말을 남겼다.


[1] 실사 극장판에선 너무 회춘해서 DMC의 신도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지만 다 떠나서 소름끼칠 정도로 캐릭터 재현을 잘했다. 혀로 담배불 끄기...물론 합성이겠지만 리얼했다. [2] 그리고 이 배우는 다름아닌 용의자 X의 헌신의 영화판에서 이시가미가 짝사랑하는 이혼녀인 하나오카 야스코를 맡은 바 있다. [3] 즉,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뜻. [4] 실사 극장판에서는 세퍼드 두마리 [5] 네기시의 집에 쳐들어가서는 왜 이런 좁고 거지같은 집에 사냐면서 돈도 충분히 주는데 왜 이딴 곳에 사냐고 비웃는 장면이 있다. 다시말하면 20대 초반에 계약한 지 얼마 안된 네기시가 대도시에 멋진 집을 살만큼 넉넉하게 준다고 자부한다는 소리. [6] 크라우저 2세가 온갖 말썽을 일으키고, 쟈기는 라이브 하우스에 불을 질렀으며, 카뮈가 온갖 성범죄를 저지르고 다녀도 DMC는 멀쩡히 활동하고 있다. [7] 유흥업소에 문제가 생기자 "이 자식들, 누가 내 구역에서 말썽을 피운다더니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이냐. 앙?"이란 말과 함께 등장했으며, 사신G에게 발린 네기시 소이치가 은둔한 곳인 아토키와 저택(정발판에선 아트키와 맨션)에 메탈 아티스트를 보내 완전히 타락시켰다.